싸하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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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을 받아 혀, 목구멍, 코 등에 아린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뜻으로 일종의 촉각적 표현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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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는 본래 의미보다는 분위기가 냉랭하거나 차갑고 어색할 때를 나타내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이 말이 쓰이거나 할 땐 주변 상황이 긴장과 어색, 불안 등을 조성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갑분싸의 싸가 이 상황을 의미한다.

성격에서 싸하다는 말이 쓰일 경우 성격이 단순히 냉정하다는걸 넘어서서 부정적인 의미로 신경쓰게 만드는 부분 혹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싸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란 말을 떠올려보자.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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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방언으로는 쎄하다라고 한다.
모음 하나 차이인 쌔하다와 간혹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쪽은 '하얗다'를 의미하는 사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