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내일

본작의 주인공. 항공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고, 썸내일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진짜 남자친구가 따로 있음이 드러나서 논란이 된다. 양수은에 의해 온갖 수모를 겪는다. 검은 머리였으나 12화에서 머리를 분홍색으로 염색한다. 처음에는 집 문 앞에 찾아온 오건주를 따라가는 행동 때문에 고구마 주인공처럼 보였으나, 머리도 잘 굴리고 연기도 잘해서 상황에 제법 잘 대처한다.

본작의 주요 악역. 이보배의 과 후배.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은 소름끼치는 행동을 보인다. 이보배는 양수은에게 한 짓이라곤 아무것도 없는데,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보배를 엿 먹이려 애쓴다. 일부러 악플을 달고 루머 유포를 하고 다니는 등. 또한 고등학생 때 오한주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과외쌤이었다는 거짓말을 한다.[1]

썸내일 프로그램의 메인 남주 포지션으로 나왔다. 1화에서 자살. 이보배의 논란의 중심이다. 의대를 나왔다.

이보배의 전 남친이자 양수은의 현 남친. 같은 과이다. 썸내일 촬영 당시 보배의 남자친구였으나 썸내일의 인기를 위해 한주와의 거짓된 로맨스 프레임을 이어나가는 보배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후배인 양수은과 개인적인 만남을 갖다가 환승이별한다. 전 여친의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떠들고 다니는 찌질한 면모를 보이고, 양수은이 악플을 달겠다며 폰을 빌려가는 것을 허락한다.

변호사. 썸내일 프로그램에서는 서브 남주 포지션이었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라고. 정황상 남주인공인 것으로 보인다. 썸내일 프로그램 촬영 당시부터 이보배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해왔다고 한다.

이보배의 과 동기. 입이 싸다.

오한주의 형. 매우 폭력적이고 단순무식한 사람이다. 오한주를 사랑하는 것 같기는 하나, 어린 시절부터 오한주를 툭하면 두들겨 팬 것으로 보인다.[2]

보배가 소속된 기획사의 사장. 양수은이 찾아와서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리자 썸내일 시즌 2 출연자로 쓰려고 한다.

예스투데이 기자. 오한주와 15년지기 친구로 썸내일 시즌 1 출연자였다. 매우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보배가 억울하게 욕 먹을 기사는 낼름 갖다 쓰면서, 무고한 이보배를 고통받게 하고, 죽은 오한주를 팔아먹은 양수은의 악행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는 일에는 직업 윤리 운운하며 주저한다. 그 와중 서승희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 김정서가 이 감정을 자극하자 양수은 관련 기사도 바로 갖다 쓴다. 그런 주제에 서승희 앞에서는 도덕적인 기자인 척 꼴값을 떨어댄다. 그래도 친구 팔아 기사 썼다는 죄책감 자체가 100% 거짓은 아니었는지, 후에 반성하는 태도 비슷하게 보이긴 하나... 기자 그만두고 나서 유튜브로 썸내일 사건 관련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또 의문.

예스투데이 기자. 사회부에서 넘어온 이승완의 선배. 작가의 전작 '4학년'에도 등장했다.[3] 이보배와 전호윤이 함께 있는 사진을 갖다가, 'SNS 떠도는 이보배의 밀월 여행 사진··· 오한주 죽음과 관련 있나'하는 뇌피셜 어그로 제목을 달고 기사를 쓰는 기레기 짓을 한다.

썸내일 프로그램의 작가.

죽은 오한주의 연인이었던 사람. 오한주보다 13살 연상이었다. 화젯거리가 없어야 사람들이 조용해질 거라 생각해서 원래는 아무 대처도 하지 않으려 했으나, 자신에게 부탁하는 이보배의 얼굴이 자살 전날 오한주의 얼굴과 같아 결국 진실을 밝히게 된다. 프로그램 진행 내내 거짓을 말하는 양수은을 지켜볼 목적으로 썸내일 시즌 2 내일하우스에 둘째 날부터 입주하게 된다. 썸내일 촬영 중 밝힌 바로는 한국대 교수.

썸내일 시즌 2 출연자. 양수은에게 호감을 갖는다.

썸내일 시즌 2 출연자.

썸내일 시즌 2 출연자. 모델이며, 구독자가 3만 정도 되는 유튜버. 셋째 날 입주했으며, 양수은이 이상형으로 언급한 '키 큰 장발'에 맞춰 나린이 입주시켰다. 이보배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