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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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스를 찍어내서 소동을 일으키는 것이 신문의 의무다.
It is a newspaper's duty to print the news and raise hell.
윌버 스토레이 시카고 타임즈[1]
"나는 신문기자들을 증오한다. 그들은 막사로 쳐들어와 뜬소문을 모아서 사실인 양 기사를 낸다. 나는 그들을 스파이로 간주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만약 내가 그 작자들을 다 잡아 죽인다고 해도 그들은 아침식사를 먹기 전에 지옥에서 기사를 내보낼 것이다."
I hate newspapermen. They come into camp and pick up their camp rumors and print them as facts. I regard them as spies, which, in truth, they are. If I killed them all there would be news from Hell before breakfast.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합성어. 쓰레기자라고도 한다.
원래는 야구선수인 김현수가 경기력이 부진할 때 팬들이 부르던 멸칭[2] 이었으나, 이것이 언젠가부터인가 와전되어 수준 낮은 기자들과 공익성에 부합하지 않는 가짜 뉴스, 근거없는 모함을 일삼으면서 돈을 버는 기자들의 행태를 비꼬기 위해 쓰이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 선동과 날조,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사용한 기사 등 질이 낮거나 자극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 주로 사용한다. 이들이 쓴 기사는 찌라시가 되며, 이런 짓을 언론사 단위로 행하면 황색언론이 된다.
2. 현황[편집]
사실 기자라는 직업은 그 특성상 근본부터 사회적인 비판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지만, SNS가 활발해질 시기인 2010년 쯤부터 사회적으로 더더욱 조명을 받더니 2010년대 후반엔 전문성과 신뢰도는 차마 언론이라고 보기도 힘들 정도로 여전히 바닥을 치는 중이다. 그야말로 권리는 있으나 책임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여러 가지 정치적 사유나 이념 갈등 문제가 심해지면서 양쪽에서 진영논리로 기레기라고 욕하고 물고 뜯는 씁쓸한 상황도 있지만,[3] 대체적으로는 사소한 다툼 또는 가치관 차이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지나치게 왜곡하고 부풀리다가 정정보도는커녕 사과문도 안 올리고 하다 못해 빤쓰런조차 안 한 채로 철면피를 깔고서 다음 기사를 투고하지 않나, 과거엔 자신들이 필요성을 외치던 정책에 대해서도 정작 정책을 추진하면 반대를 외치며 흔드는 등 기준도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끝까지 왜곡보도를 하는 언론들의 태도 때문에 신뢰도가 폭락하게 되었다.
2021년에 한국 언론자유지수는 전년 대비 전 세계 43위,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볼 수 있으나, 정작 퓨리서치센터가 2018년에 3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대중들의 언론 신뢰도는 모든 부분에서 37위, 종합 36위로 조사대상국 중 뒤에서 2, 3등이라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4] 2019년 6월 14일 서울신문 기사에 의하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13일 공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19에서는 더 나빠졌는데,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가 22%로 38개국 가운데 맨 꼴찌를 기록했다.[5] 그로부터 1년 뒤, 사정은 더 나빠졌다. 2020년 6월 17일 서울신문 기사에 의하면, 위와 같은 연구소에서 공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0에서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는 21%로 조사 대상 40개국 중 40위로 나타났다.
언론의 자유, 즉 언론의 권리는 대폭 회복된 반면 직업적인 책임감과 윤리의식은 오히려 퇴화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기레기라는 단어가 보편화된 상황이다. 특이한 사실은 원래 기자들이 일삼아 왔던 병폐들은 언론이 생긴 이래 항상 있었던 일이었지만, 과거에는 묻혔던 병폐들이 현재는 통신매체의 발달로 빠르게 부각된다는 사실이다.[6] 이는 인터넷과 이를 이용하는 설비가 확충되었고, 이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하는 SNS나 1인 미디어같이 언론을 대체할 정보매체가 다각화되고 빨라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실력 미달의 기자들이 생산한 찌라시의 거짓말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기자들을 통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동종업계로 묶여있는 기자들은 서로에게 불리한 진실과 반박은 묻어버리는 게 다반사였으며, 거의 관행으로 굳어졌다.[7] 더구나 특정 언론사에서 왜곡된 정보를 유통해도 소비자가 이를 검증하기 힘들었던 이유는 인터넷 이전의 정보환경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가 언론을 거치지 않고도 왜곡된 기사에 대한 반박과 진실들을 검증할 수 있게 되니 기자들의 거짓말이나 수준 낮은 정보능력이 빠르게 드러나기 시작했다.[8] 여기에 상술된 자질이 부족한 기자들까지 양산되면서 저질기사, 왜곡기사, 기사 어뷰징까지 같이 폭증하여 언론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누적되며 등장한 것이 기레기 논란이다.
기레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유명한 표현으로, 현직 기자들마저 아는 수준이다. 그만큼 기자들의 자질과 올바른 역할에 대한 문제는 언론계가 해결해야 하는 숙명이고 지방 신문사, 인터넷 신문사에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는 수준이다. 가뜩이나 다른 언론사보다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마당이라서 더더욱 자극적으로 글을 쓴다. 인지도를 높여야 구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제목도 자극적으로 올리고 태연하게 올라오는 엉터리 정보도 검증하지 않는다. 이렇듯 언론으로서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니 더더욱 비난 여론이 강세다. 오죽하면 구글에서 자동 완성 검색어 중 하나가 기레기다.
2010년 이후로 한국 언론들은 기자들이 최소한의 직업관조차 갖추지 않은 듯한 심각한 무능과 도덕적 해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서 피해자들, 심지어 미성년자에게도 알 권리를 명목으로 범죄에 가까운 만행들을 저질렀으며[9] 중소, 거대, 지상파 가릴 것 없이 언론사들이 왜곡보도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자주 보여주었다.[10]
정작 가장 매섭게 취재하고 비판해야 할 거대 권력에 대해서는 자기 밥그릇이 걸린 게 아니면 온순한 양마냥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광우병에 관한 루머가 퍼지고 있을 때에는 그 진상을 밝혀내지는 못할망정 그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계 유일 초강대국의 국가원수가 방한했을 때 언론인으로서 일생일대의 질문기회를 얻었는데도 언론사에서 나름 가려 뽑았다는 최고의 인재들이[11]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도 질문을 하지 못하는 등 무능함만 보여주었다.[12]
그 밖에도 단순히 기사의 수준이나 사실성이 아니라 기자의 평상시 행태로 인해 기레기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정보를 다룬다는 직업의 특성을 이용, 권력 삼아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방 언론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비일비재한 편인데, 지방의 기자들이 자신들의 취재대상인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강압적 취재를 하거나 엠바고 또는 업무상 기밀을 합의 없이 누설하고, 무례한 태도로 질문을 하여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이 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이 발매한 책자를 고가에 강매하거나 정보공개청구제도를 악용하여 공무원들이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의 과도한 자료를 청구했다가 광고비를 주면 취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 몇년 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한 지역신문의 기자가 시장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 물품 구매, 언론 광고, 수의계약 등의 5년치 자료를 안동시청과 시의회, 예천군청에 한꺼번에 청구한 후 광고비를 받으면 청구를 취하하는 방식으로 광고비를 갈취하다 공갈죄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 책정된 언론 광고비를 타내기 위해 지자체에 광고비를 요구하고, 거절했을 때 보복으로 음해성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일부 지역지 기자들은 지방이 사회적 관계가 좁은 것을 이용, 보도로 지역에 영향을 주는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로 권력을 갖게 되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대로 행정부조직인 지자체를 대상으로도 저렇게 할 정도니 지역의 상인들이나 기업인들이 받는 피해 또한 클 것으로 추정. 물론 이러한 기레기짓을 하는 기자들이 전체 혹은 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들 때문에 참된 마인드를 가진 지방 언론의 기자들까지 도매금으로 이미지에 먹칠된 것도 사실이다.
기자들의 질적 문제도 문제지만, 가장 사용하기 만만하다는 것이 기레기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 이유이다. 인터넷에서만 봐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기자를 기레기라고 욕하고, 당사자인 기자들은 소수(과연 소수인지는 의문이지만)인데다가 자기들 행적 때문에 반박하려야 직업비하라는 원론적인 것 외에는 반박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은 더더욱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심지어 다른 직업에 대한 비하표현과 달리 논란조차 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점차 외국에도 '기레기' 표현이 알려지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서 "한국 언론들은 기레기라고 불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국 신문업계의 현황을 보도했다.
2016년 2월에는 기사 댓글에 '기레기'라는 글을 쓴 이유로[13] 모욕죄로 고소가 된 사건이 있었다. 1심, 2심은 모두 유죄를 선고했으나 2021년 3월 25일, 대법원 판결에서는 모욕적 표현은 인정했으나 자신의 의견을 강조 및 압축한 표현으로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기에[14] 위법성 조각사유로 무죄판결을 내렸다.판례관련 기사
지금도 과거보다 썩 나아지진 않았지만 과거엔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기사를 낼때 예를들어 리메이크작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채 무턱대고 특정 작품을 모방했다라고 기사를 내는 식으로 제대로 조사도 안한채 기사를 내는 등의 문제가 지금보다 심했다. 그나마 현재는 시청자, 구독자들도 인터넷 발달로 인해 정보 습득력이 과거보다 좋아진데다, 정보습득력에 있어서 어지간한 기자들 이상으로 정보 습득력이 좋은 사람들도 널렸기에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조사를 어느정도는 하고 기사를 내려고 하는 듯 하다. 대신 그 조사라는 것이 다른 인플루언서나 발행기사를 그냥 갖다 복붙하는 경우가 늘어서, 소위 렉카와 다를 바 없다는 게 문제점.
3. 특징[편집]
자세한 내용은 기레기/특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사례[편집]
자세한 내용은 기레기/사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연예부 기자를 지칭하는 말[편집]
기자 중에서도 특히 연예부 기자에게 이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상술되었듯 현재는 담당 분야를 불문하고 기자라는 직업 자체의 이미지가 극히 망가진 상태이지만, 연예부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구제의 여지가 없는 폐급 부서로 찍힌 상태다. 외모 찬양으로 점철되어 있거나 특정한 발언을 부풀려 이슈화시키는 등 하등 사회에 필요가 없는 기사만 양산한다. 당연히 독자들에게 평판이 매우 좋지 않지만, 연예계를 다루는 특성상 진입장벽도 낮아 조회수를 보장하기 때문에 윗선에서도 규모는 작게나마 꾸준히 유지해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맞춤법도 다 틀려 있고, 기자의 신상을 파헤쳐 보면 스펙도 허접스러운 경우도 많다. 오죽하면, 같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떨어진다며 연예부 기자들과는 같은 급으로 쳐주지도 않고 상종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실제로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의 학력을 자세히 보면, SKY 대학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6. 연관 웹사이트[편집]
해외에는 기레기들의 거짓말, 거짓 보도만을 모아서 고발하고 정정해 주는 사이트가 있다. 일명 That's Fake.[15]
한국에는 기자들을 분류하고 박제해두는 리포트래시와 마이기레기라는 사이트가 있다. 특이하게도 둘 모두 친문 커뮤니티로, 조국 사태를 계기로 결성된 사이트라는 이력이 있다.[16]
그리고 낚시성 제목 내용을 공개하는 기레기뉴스도 있다.
7. 존 올리버의 영상[편집]
존 올리버가 미국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다룬 비디오가 있다. 요약하자면 기자들이 영양가가 있는 이슈를 다루고 싶다고 해도 회사 측에서는 시청률이 낮으면 무조건 손해니, 결국엔 뉴스보다 엔터테인먼트가 먼저가 된다는 것이다. 비디오 중간에 한때 Chicago Tribune의 사장이었던 Sam Zell의 회사의 기자들을 향한 연설(8분 41초부터)이 인상 깊다.
요약하자면 언론의 사회적 역할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고, 언론은 그저 돈을 버는 수단이라는 이야기다. 질문 때문에 어지간히 심기가 불편했는지 마지막에 공개 석상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자에게 욕설까지 날린 것은 덤이다. 당연히 공개석상에서 육두문자를 내뱉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질타당한 것 외에도 기업가정신을 망각해서 언론의 명예를 더럽혔다, 그냥 대놓고 기레기짓해라 한 또라이 사장, 돈에 미친 새끼, 자본주의의 돼지, 자본주의의 괴물 등의 멸칭은 물론이요 기자'들' 앞에서 육두문자를 내뱉는 미친 짓을 저지른 탓에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다른 황색언론들에게 저격당하고 이후엔 4chan이나 레딧, 유튜브 등에 박제당하고 한동안 사람들에게 엄청 까였다. 참기업인들을 쌍욕 먹이고 바보로 만든 거냐, 그러니깐 시카고 트리뷴에서 쫓겨나왔지라며 사람들에게 비엔나 소시지처럼 줄줄이 까였다. 당시 시카고 트리뷴도 덤터기가 뒤집어씌워져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다고 전해진다.Zell: I want to make enough money so that I can afford you. You need to in effect help me by being a journalist that focuses on what our readers want that generates more revenue.
젤: 저는 여러분의 월급을 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돈을 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독자들이 읽고 싶어하고 돈을 벌어다 주는 일들에 집중해서 저를 좀 도와 줘야 되는 거죠.
Journalist: What readers want are puppy dogs. I mean, we also need to inform the community...
기자: 그렇지만 독자들은 귀여운 강아지나 보고 싶어하는걸요. 우리는 제대로 된 뉴스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Zell: I'm sorry, but you're giving me the classic, what I would call, journalistic arrogance by deciding that puppies don't count. What I'm interested in is how can we generate additional interest in our products and additional revenue so we can make our product better and better and hopefully we get to the point where our revenue is so significant that we can do puppies and Iraq. fuck you.
젤: 미안하지만, 강아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아주 교과서적인 '언론인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관심은 우리 신문에 관심을 더 끌어오고 수입을 늘리는 거죠.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 신문이 더 좋아지고 수입이 충분해져서 강아지하고 이라크에 대한 기사도 쓸 수 있겠죠. 엿이나 먹어요.
8. 일베 용어 몰이[편집]
2020년 7월 30일 머니투데이의 김지성 기자는 기사에서 일베저장소의 용어를 설명하면서 기레기란 용어가 일베에서 쓰는 용어라고 일베몰이를 하였다. 그야말로 이 문서의 또 다른 예시가 된 셈.[17] 결국 타 언론사의 팩트체크 기사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9. 미디어에서[편집]
기자를 이상적 내지 멀쩡하게 그려놓은 작품들[18] 보다 기레기에 가깝도록 묘사한 작품을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여러 작품에서 특정 이슈[19] 가 발생하면 우르르 몰려다니며 마구잡이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사생활을 찍어대는 모습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대부분 단역 내지는 엑스트라로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누구한태 응징당한다거나 경찰이나 재판 등에 넘겨져 죗값을 치르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온갖 위험한 능력이나 마법 등이 난무하는 세계관이나 전란 같은 상황에서도 잘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학원물에서는 신문부가 이런 역할로 나오곤 한다. 슬래셔 장르의 경우 살인마를 자극하여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레기에 대한 이미지는 철저히 부정적이다. 기레기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선동꾼이나 사이버 렉카 등도 비슷한 양상을 띈다.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라는 경우가 있긴 한데 매우 드물다.
9.1. 소설/만화/애니메이션[편집]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유에이 기자회견을 연 기자, 큐리어스
- 당신의 과녁 - 안세란을 비롯한 기자들: 최엽이 누명으로 인해 수감되어 언론 사이에서 최엽을 범죄자로 내몬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특히 안세란은 최엽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목을 만들어 언론에 보도한 장본인이었다. 그러나 세란은 최엽의 아버지 최준을 만난 후, 자신이 한 짓에 죄책감을 느끼고 최엽의 출소 이후에는 속죄의 일환으로 최엽의 조력자가 된다.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신문부원들인 츠키야마 미나코, 야마구치 마미, 타카치 히데미.
- 에디 브록: 최근 베놈 영화판과 달리 원작에서는 기레기였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도 특종을 잡는다시고 포샵을 해 거짓 보도를 하는 바람에 그 조나 제임슨이 신문에 사과할 정도로 도에 어긋나는 짓을 했다.
- 마인탐정 네우로 - 시노하라 노리오
- 맘마미안 - 이연예, 배신욱
- 블라인드 - 죽음의 왈츠 편의 공룡(인터넷 방송인). 기업에게 매수당해 사람 하나를 몰락한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 버렸고 결국 마지막에 크루즈에서 구조대에게 구조되면서 허위사실 유포죄로 징역살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 박상은 기자 [23]
-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 - 민순영
- 프로야구 생존기 - 김훈
9.2. 게임[편집]
-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 가십기자
- GTA LCS - 네드 버너
- We Become What We Behold - 게임 자체부터가 기레기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9.3. 영화/드라마[편집]
- 007 네버 다이 - 엘리엇 카버
- 나이트크롤러(영화) - 루이스 블룸
- 다이 하드 - 리차드 쏜버그
- 매드시티 - 작중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
- 더 테러 라이브 - 이지수 제외 전원
- 위험한 약속 - 김광문
- 울트라맨 뫼비우스 - 히루카와 미츠히코 - 돈만 많이 준다면 침략자에게 자기 친구는 물론 부모와 목숨을 구해준 은인까지 팔아넘겨도 아무 양심의 가책도 못 느낀다. 축구선수 시절의 이카루가 죠지에 대한 나쁜 기사를 쓴 것 뿐만이 아니라, 아마가이 코노미의 소꿉친구를 이용해서 GUYS에 대한 나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쓰려고도 했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긴 커녕 주인공의 정체를 언론에 대놓고 까발리는 더럽고 비열한 수작을 벌여 한 몫 단단히 챙기려고 하는 등 굉장히 질 나쁜 기레기이다. 인성이 너무 악랄한지라 오죽하면 비겁하기로는 시리즈 톱 클래스인 이차원초인 야플조차도 히루카와 미츠히코를 하등한 인간이라고 인정했을 정도였다
- 언내추럴 - 시시도 리이치
- 터널 - 조 기자
- 내부자들(영화) - 이강희
9.4. 음악[편집]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에 대한 가십을 물고 빨고 찾아내고 즐기는 기레기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2007년에 낸 정규 5집 'Blackout'에서 기레기들을 대놓고 저격했다. 특히 리드싱글인 Piece of Me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산이는 페미니스트 등 사회의 갈등 요소 등을 다룬 랩을 발표했으며, 그 중 하나가 기레기레기로, 기레기들을 저격하는 음악이다.
DJ DOC 5집의 L.I.E라는 노래에서도 검열제도와 사전심의제도 및 양아치 기레기들을 미친듯이 저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해당 곡에서는 가사에 노골적인 욕설도 나오는지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받았다.
10. 기레기로 불렸지만 기자가 아닌 인물[편집]
과거에 각종 언행으로 인해 기레기로 불렸지만, 이후에는 튀는 언행도 안하고, 기자들이 기레기 지분을 많이 가져가서 기레기로 불리지 않고 있다.
11. 언어별 명칭[편집]
영어권에서는 'Presstitute(언창/언창녀)'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모기의 속어인 skeeter(스키터)는 모기처럼 귀찮게 구는 기자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한국으로 치면 기레기와 비슷하다.[37] 해리 포터 시리즈의 기자 캐릭터 리타 스키터의 성씨 모티브가 되었다. 이는 작가가 한 때 포르투갈에 있을 때 기자와 결혼했다가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도 선술한 영어권 명칭과 비슷한 'Журналшлюхи(주르날쉴류히)'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Presstitute와 Журналшлюхи 둘 다 press(언론) + prostitute(매춘부)를 합친 단어들이다. 돈 받고 기사 써주는 게 성매매와 다를 바 없다는 경멸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일본에서도 'マスコミ(매스컴)'과 'ゴミ(쓰레기)'를 합친 'マスゴミ(독음: 마스고미)'라는 신조어가 통용되는데, 한국의 기레기와 정확하게 용례가 일치한다. 100엔짜리 신문에나 어울리는 싸구려 기사를 작성하거나 보도만 한다고 '100엔 라이터(writer)(100円ライター)'라고 하기도 하고, 코타츠에 엉덩이 깔고 앉아서 편하게 키보드나 놀린다고 '코타츠 기자(コタツ記者)'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 한국에서 '기레기'라는 표현은 주로 저질스러운 보도 행태나 황색언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의 뉘앙스로 쓰이는 반면, 일본에서 '마스고미'라는 표현은 아사히 신문 계열의 진보 언론사를 넷 우익들이 그냥 좌파 언론이라는 이유로 무턱대고 비난, 비방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문제는 한국에서도 무턱대고 기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이 다르다고 기레기라고 욕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지만. 언론사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명백히 맞는 말을 하는데도 보수, 진보 안 가리고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비판하는 내용이면 우루루 몰려와 기레기라 욕하는 것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2. 관련 문서[편집]
- 여론조작
- 가짜 뉴스
- 사기꾼
- 자낳괴
- 황색언론
- 마녀사냥[38]
- 모럴 해저드
- That's okay. Your tears say more than real evidence ever could.
- 무한도전 패닉 룸[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