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다이트(창세기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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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오리지널 아론다이트
3. 아론다이트 슈발츠
4.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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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론다이트(Arondight)[1]
강화형 아론다이트 슈발츠(Arondight Schwarz)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장기. 애초에 마장기가 등장하지 않는 창세기전 3: 파트 2[2] 빼고는 시리즈마다 꼬박꼬박 단골 출연했다. 제작자는 주신 최고의 마이스터였던 태양의 비스바덴으로 컨트롤 키가 되는 신검 바리사다와 함께 동시에 제작되었다.

1급 마장기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백색의 마장기로, 초급 마장기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 마장기 중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수천년간 대륙최강의 마장기로 칭송받았고, 수천년간 팬드래건 왕국의 상징이기도 했다.

순백의 갑옷을 입은 기사의 형상에 국왕 전용 기체라는 점에서 디자인 모티브는 <중전기 엘가임>의 주역 헤비메탈 엘가임, 혹은 <FSS>의 콜러스 왕조의 모터헤드 쥬논으로 보인다.


2. 오리지널 아론다이트[편집]


팬드래건 왕국의 수호 마장기, 국왕 전용 마장기이며 1급 마장기이다. 시동키는 팬드래건 국왕 전용 신검 바리사다. 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공격력과 방어력, 기동성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잡혀 '전장의 백신'이란 이명이 있다. 1급 마장기 중에서 최강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맞설 만한 마장기는 아스카론 정도라고 한다. 허나 그라테스 대회전에서 맨몸의 흑태자에게 격파당한다. 당시 탑승하고 있던 국왕 아슈르 17세는 같이 사망. 에리히다이커스의 증언에 의하면 흑태자에게 순식간에 당했기에 자신들도 어쩔 틈이 없었다고 한다. 과연 창세기전 최강자.

그 후 이올린 팬드래건과 부하들이 잔해를 회수해서 수리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동키인 바리사다가 제3왕자인 아이스와 함께 행방불명되어 사용도 못하고 있었는데 라시드 팬드래건크로우에게 수련의 성과로서 받아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창세기전 1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단순히 수리만 한 게 아니라 개수를 거쳐 비행능력이 추가되는 등 더욱 파워업했다고 한다. 이 아론다이트를 모체로 팬드래건 왕국에서 개발한 2급 마장기가 엘 제나로이며, 흑태자 시대에 개발된 2급 마장기 아수라가 등장하기 전까지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의 2급 마장기로 통했다. 그러나 엘 제나로는 후에 속속 개발되거나 개량된 각국의 2급 마장기에 성능 면에서 점차 밀리며 결국 주력의 지위를 잃게 된다.

창세기전 2 중후반 이후부터 라시드가 소환하여 탑승 가능하다. 이후 아스모데우스 및 기타 1급 마장기들과 함께 12주신들과 대결하기 위해 우주로 뜬다. 아스모데우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는 마장기로, 플레이 여하에 따라 아론다이트가 후퇴하지 않은 채로 전투가 끝날 수도 있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선, 최후반에 클라우제비츠가 탑승하여[3] 비프로스트 공국 전설의 1급 마장기 아스카론을 대파한다. 이때 아스카론의 탑승자는 마장기 탑승 경험 없는 카타리나였고, 클라우제비츠가 카타리나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졌기 때문에 마장기의 격이 대등함에도[4] 싱거울 정도로 빠르게 아론다이트가 승리하는 계기로 작용했다.[5]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선 패륜왕 리처드 팬드래건바리사다 없이 무리하게 기동시켰다가 샤른호스트 일당에게 대파당한다[6] 이때의 아론다이트는 강제기동의 페널티로 성능저하된 상태였다. 그 증거로 마방이 50으로 깎여 있다. 작중 등장한 다른 마장기는 마방(MR)이 100이었다.


3. 아론다이트 슈발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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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때 일어난 내전에서 샤른호스트에게 대파당한 후, 창세기전 3에선 수리 겸 강화를 통해 엄청나게 파워업한다. 아스모데우스의 마력 증폭 시스템과 세라프의 공간도약 기술을 적용시킨 결과 1급을 넘어 초급 마장기에 가까워진 성능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작중 최강.[7] 하지만 아스모데우스의 마력 증폭 시스템이 응용된 탓에 보통 인간으로는 제대로 제어가 불가능하고, 클라우제비츠만이 제대로 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설명서에 따르면 출력은 아스모데우스의 25% 수준(!!!)[8]. 제 아무리 동력효율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저 정도 출력이면 신급 클래스가 아닌 이상 제 성능을 다 끌어낼 수 없다. 거기다가 광역섬멸이 가능한 강력한 마력포인 버스터 포도 신설되었다. 과연, 클라우제비츠만이 제대로 운용할 수 있을 법 하다. 성능이든 무장이든 마장기의 모티브가 되었을 중전기 엘가임FSS헤비메탈, 모터헤드처럼 되었다.[9]

버몬트 대공이 개수된 아론다이트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며,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다 하여 아론다이트 슈발츠(schwartz)라고 이름도 붙여줬지만[10], 대공의 기량이 부족하여 기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는데다가 운용시간도 30분 밖에 안 되는데, 이 제한 시간을 넘어가면 위험하다.

버몬트 대공이 탑승할 때 쓸 수 있는 스킬은 Lv1과 워프가 전부. 하지만 맨몸 병사는 참마도보다 훨씬 큰 칼질 한 방에 비명횡사요, 3급 마장기나 구 1급 마장기에 육박하는 라 MK-III는 물론 투르의 구형 전차 사르디아, 신형 전차 고르곤, 심지어는 구 아론다이트와 맞먹는 수준의 게이시르 제국의 신형 마장기 칼리도 무리없이 상대한다.[11]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 초반에 과학마법연구소에서 조정 중이란 언급이 살짝 나오고, 내전에서 승기를 잡은 버몬트 대공이 귀족군을 몰아붙이는 레이지 오브 라이언 챕터에서 실전 배치된다. 후에 몇몇 챕터에서 조금씩 사용되다가, 정작 중요한 투르 침공시엔 과학마법연구소 소장 지그문트가 버몬트 대공에겐 아무래도 무리라며 가져가 버린다. 그래서 투르 침공 챕터에선 어쩔 수 없이 라 MK-III를 타야 한다. 사실 이 때 아론다이트는 지그문트가 철가면에게 넘긴 상태. 사실상 버몬트는 테스트 파일럿 취급이다.[12]

철가면이 탑승할 때 쓸 수 있는 스킬은 연 Lv2와 워프, 버스터 포라는 대출력 마력포를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범위가 세로 3줄이기 때문에 사정범위에 있는 보병들은 한 큐에 사망한다. 배열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개 군단이 죄다 범위 안에 들어가고, 마장기처럼 9칸을 차지하는 경우 9칸의 대미지를 모두 받아서 약 7~8000대의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13]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력의 공격이다. 참고로 이 버스터 포는 아론다이트의 왼손, 그러니까 망토로 가리고 있는 쪽에 들고 있다. 그리기 귀찮아서 이렇게 디자인한 게 아니었다? 사실 조금은 그럴지도? 마장기라는 설정이 중전기 엘가임헤비메탈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로부터 모티브를 빌려 왔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버스터포의 등장으로 더욱 더 그렇게 보이게 되었다.

철가면으로 탑승하고 기술칸을 봤을 때 버스터포라고 해서 뭐야 하고 사용했는데 계속 망토로 가리고 있던 쪽에서 이따만한 장포신이 나오는 걸 보고 우오오오 했다카더라. 근데 이상한 건 포신이 너무 길어서 평소에 어떻게 망토로 안 가려질 것처럼 생겼다는 거. 사용할 때 나오는 거 봐도 접혀 있던 게 펼쳐지거나 연장 포신처럼 전개되는 것도 아니다.

탑승자 본인의 스펙 또한 좋기 때문에, 버몬트 대공과 비교해 HP도 5,000이 증가한 25,000이고 공격력도 좀 더 높다. 다만 WTP는 마장기가 다 그렇듯이 25로 무척 느린 편이고[14], 에너지 필드에 들어가면 기계답게 마비되므로 실수로 에너지 필드를 잘못 깔아 가장 강력한 전력이 봉인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창세기전 3라스트 보스전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라이트 블링거에 보관되었든, 그대로 안타리아에 남았든 유적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혹은 알라스토르와 치고받을 때 파괴되었거나...[15]


4. 기타[편집]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당시 왕위 계승자였던 클라우제비츠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소년왕 필립 팬드래건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패륜왕 리처드 팬드래건이, 창세기전 3에서는 국왕 대리인 버몬트 대공이 탑승하여 나름대로 국왕 전용 마장기 노릇을 한 셈. 그런데 국왕의 신분으로 제대로 바리사다까지 꽂아서 탄 경우는 라시드 팬드래건 뿐이다. 클라우제비츠는 당시 왕손이었고 리처드는 바리사다가 없었다. 바리사다 II까지 따져봐도 버몬트는 대공이고 클라우제비츠는 철가면단의 리더라는 신분으로 활동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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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형이긴 하지만, 설정에 따르면 이 당시의 아론다이트는 라그나로크 시절의 아론다이트가 아니다. 에스겔력 1202년경에 벌어진 그라테스 평원 회전에서 아슈르 17세와 함께 아론다이트는 흑태자에게 파괴당했고,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드라우푸니르가 수리 및 개수를 했기 때문. 이 내용은 창세기전 2에서도 나온다. 즉, 구형이긴 하지만 라그나로크 시절보다 성능이 향상된 상태다.[2] 사실 창세기전3 파트2도 마장기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3] 이 부분은 소프트맥스 창세기전 공식 위키에 클라우제비츠가 탑승했다고 나와있다.[4] 정확히는 아론다이트 쪽이 스펙 상으로도 앞서고 있었다. 상기한 대로 아론다이트는 그라테스 대회전 이후 개수되어 스펙이 꽤 올라가있었기 때문. 창세기전2 인게임에서도 같은 1급 마장기인 가리우스, 와 비교해보면 아론다이트는 독보적으로 강하고, 최후반부의 12주신들과의 전투에서도 함께 우주로 올라간 가리우스와 라는 신들의 마법 몇방에 쉽게 격추되는 반면 아론다이트는 훨씬 오래 버티거나, 플레이하기에 따라선 전투 종료시까지 살아남을수도 있는 등 타 1급 마장기를 능가하는 스펙인 것을 설정상으로도 인게임 스펙으로도 몇 번이나 어필했다. 반대로 아스카론은 라그나로크 때의 스펙 그대로인 상태였고, 오랫동안 계곡에 묻혀있던 걸 발굴하자마자 들고온 물건이었다. 기체의 스펙도 정비상태도 아론다이트와 게임이 되질 않는 수준이었다.[5] 클라우제비츠는 그 신분상 마장기 탑승 훈련이 어느 정도 되어있다고도 볼 수 있다.[6] 두 번이나 왕국의 상징이 박살났다. 그런데도 리처드는 할아버지와 달리 멀쩡히 걸어나왔고 도리어 엘리자베스를 납치하여 폭풍도로 간다며 먼 길을 떠난다. 몸은 멀쩡해도 정신이 나간 듯, 목적 겸 인질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전세 역전을 노리긴커녕 도주하기에 바쁘다. 어쩌면 진짜 리차드는 이미 죽거나 실종되었고, 아비도스나 오브스쿠라가 변장한 모습일수도 있다. 대파당한 마장기에서 방금 빠져나온 사람치고는 옷차림이 너무 깨끗하고 지쳐보이지도 않는다는 샤른호스트의 생각이 그 증거이다. [7] 그보다 강한 초급 마장기 세라프는 엔딩 동영상에서만 나온다.[8]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겨우 25%냐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창세기전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 아스모데우스의 25% 출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인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아스모데우스는 초대형 우주전함 오딧세이호와 동일하게 시공간도약까지 가능한 출력을 가졌고 단지 기동만을 위해 신들 20명분의 에너지가 필요한 괴물 마장기이다.[9] 고대에 만들어진 물건에, 명백한 등급 차이가 존재하고, 최종병기인 버스터 포라는 물건을 보더라도 엘가임과 FSS의 영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10] 애초에 창세기전의 작명 감각은 비프로스트 성 앞에서 크리스티나가 철가면에게 한 말(“네이밍 센스는 여전히 엉망이군요.“)에서 드러난다.[11] 노호트 시가전에서 상대해 보면 위력 차이가 심하게 난다. 아론다이트가 천단위로 딜을 박아넣을 때 칼리는 평타 기준 300 정도의 딜을 넣는 수준. 물론 다른 마장기보다야 강한 수준이지만..[12] 버몬트가 당초 철가면이 실패했을 때, 그의 의지를 이어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보험이었고, 대공 역할은 그것을 위한 시험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론다이트 슈발츠도 그 '시험'의 일종이었을 수 있다.[13] 베헤모스의 마방이 좀 높은 편이라 한 칸 당 대미지가 보병보다 더 적게 들어간다. 보통 보병은 예니체리 후보생도 아론다이트 소울이 150이면 한 방에 없앨 수 있다.[14] 패치에 따라 다른 듯 하다. 1.03에서는 살라딘과 같은 WTP 9이다.[15] 실제로 알라스토르가 HP는 더 많고, 그걸 파괴해도 튀어나오는 벨제부르의 체력수치가 좀 많이 많아서 이렇게 되었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