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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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의 주인공 중 하나다. 원래는 힌스트 동부 출신이지만 힌스트의 망나니 왕자 마이런 이스겐 때문에 부모를 잃은 듯 하다. 라프너가 이끄는 유랑극단에 거둬줬으며 자신을 거두원 파벨과 라프너를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

아이답게 순수하며 천진난만하지만 거친 유랑극단에 계속 속하면서 점점 소악마적인 모습인 돋보인다. 파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며 그중에서 리아르비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라프너가 자꾸 이야기에 참견하면 식탁을 쾅쾅 치며 "시끄러워!","하지마!" 라고 계속 소리질러 라프너를 질리게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성깔도 있다.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연기를 하거나, 라프너에게 안들리게 욕을 한다던지, 요정의 귀가 내려가는 걸 보고 거짓말인걸 알아차리는 등 은근히 약아빠졌다. 아무래도 거친 유랑극단의 어른들과 지내다보니 그런 면으로 발달한듯.


2. 작중 행적[편집]



2.1.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편집]


유랑극단에 속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힌스트 서부에 있을 때는 힌스트의 막내 왕자 브라빈 이스겐과 자주 어울리며 놀았다. 물론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죄다 얼굴빛이 파랗게 됐다고 한다.

피르벤 하코넨 근처로 갔을 때는 간혹가다 보았던 영주의 방패 팔두인과 어울리며 켈라세논 여왕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직 어려서 철이 없기 때문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는 있으나 브라빈이나 팔두인이 대인배다 보니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1]

그랑델 신화 편에서 요정들의 왕 올라비가 이끈 수많은 요정들을 보고 신기해하고 있다가 올라비가 쓰고있는 왕관 때문에 사슴라 생각해 장난을 쳐 올라비가 사실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올라비와 천년대장은 라프너가 키우는 아이라서 처리 못해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대신 비밀을 지켜달라는 약속을 하고 아리나는 사슴을 타고 싶다고 말한다(...). 한동안 놀아줬지만 짜증이 난 올라비가 그만두자 울려고 하고 그랑델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 끝난 후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증표를 받고[2] 비밀 문으로 나가고 파벨과 라프너에게 돌아간다.

유랑극단 사람들이 어디로 갈건지 얘기하는 것이 지겨워 숲에서 라프너 일행과 떨어져 헤매다 동굴에서 작은 용의 모습을 한 광기를 만나 온갖 고생 중. 켈라세논 얘기를 떠올려서 자신의 몸을 차지하려는 광기를 의심해 안 알려주다 어둠이 근처에 와 벌벌 떠는 광기가 불쌍해서 이름의 반만 알려주어 오른손에만 광기가 깃들게 한다.

광기의 장난에 휘말리다가 아리나를 살리고 싶었던 빛의 인도를 받아 유랑극단으로 돌아온다. 이후 빛과 어둠에 의해 정신을 잃고 신들의 싸움에 휘말리는데, 어둠이 광기가 깃든 아리나의 목을 꺾어 버려서 죽는다. 하지만 빛의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느낀바가 있는 광기가 아리나의 목숨을 되살려줬다.[3] 아리나는 사실상 광기의 피해자에 가까우나 광기 제 딴에는 뭔가 선물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싸움에 휘말려서 죽은 데이빗을 보고 슬퍼한다. 원래는 사정상 무덤도 만들기 어려웠으나 아리나의 투정에 별 수 없이 무덤을 만들어줬다.

피르벤에 도착한 후 어떤 한 남자아이[4]와 만나는데, 남자아이가 부모를 잃고 파벨과 라프너는 아리나를 가족처럼 안 여기지 않냐고 하자 주먹질까지 할 정도로 화를 낸다. 이후 파벨이 정체성에 방황했을 때 무언가를 느낀 듯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고 울어버린다. 하지만 파벨은 아리나가 들려준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서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파벨로서 아리나와 함께 살게 된다.

최종화에서 다 큰 처녀가 되어 등장. 그동안 이야기에 흥미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유추 가능했지만 재담꾼 재능이 있는지 자신이 들었던 옛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도시로 나가고 싶어 하지만 라프너가 반대해서 못가고 있는 듯 하다.[5] 그러나 이미 죽어서 빈 오두막 노인[6]의 집에 누군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다름 아닌 브리오덴의 왕녀의 최측근 제라누 포르투로 어떤 사건에 휘말릴 듯 한 불길한 암시를 보여주면서 끝난다.


3. 기타[편집]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보면 전혀 평범하지 않은 매우 대단한 꼬마다. 신들 전부를 만난 것은 물론 광기에게 무언가를 받았으며, 모든 왕국의 중요인물들까지 만났다. 힌스트에서는 브라빈 이스겐을 만나 아예 같이 놀았고, 피르벤에서는 국왕에게 먼저 패드립을 했다고는 하나 주먹질을 날렸다. 요정 중에서는 올라비를 만나 목마를 시켰고 어떤 보물까지 받았다. 브리오덴은 조금 애매하나 제라누 포르투를 만났다. 호흐반드는 아예 가보지도 못했고 아리나는 전혀 모르겠지만 파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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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신 팔두인이 파벨에게 조금 경고를 주기는 했다.[2] 바스-보덴에 가서 아무 숲지기에게 보여주면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한다.[3] 아무래도 빛이 말한 영역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 하다.[4] 전 국왕 오그세논의 아들이자 현 피르벤의 국왕이다.[5] 사실 라프너가 걱정하는게 당연한게 현재 왕국은 뢰베 왕녀에 의해 대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6] 피르벤에 살고 있지만 사실 남부인으로 패잔병들의 보물을 몰래 훔쳐서 숨어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