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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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lone
https://cf.geekdo-images.com/images/pic685843.jpg?width=100%
디자이너
Michel Lalet / Laurent Levi
발매사
Abalone Games
발매년
1987
인원
2명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7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추상
테마
추상전략
시스템
격자칸 이동
홈페이지
공식사이트 / 긱 페이지
1. 개요
2. 방법
2.1. 배치
2.2. 플레이 규칙
3. 여담


1. 개요[편집]


서로의 구슬을 밀고 당기면서 6개가 링 밖으로 먼저 떨어지는 플레이어가 지는 구슬 보드게임. 멘사 컬렉션 게임 중 하나이다.

2. 방법[편집]



2.1. 배치[편집]


육각형의 큰 틀 안에 구슬이 빠져나갈 수 없는 구멍을 각 변에서부터 (5+6+7+8) X 2 + 9 개로 만들고 뾰족한 부분이 아닌 평평한 부분을 플레이어의 양 앞으로 두고 최외각 변부터 5개, 6개, 3개(그림처럼 양옆에 2개를 비운다.) 를 구슬로 채우면 된다. 일반적으로 2인용 게임으로 진행하며 육각형의 특성을 이용해 구슬 수를 줄이고 다른 색깔의 구슬을 넣는 식으로 3~4인까지 진행 가능하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논리력과 판단력을 올려주는데 좋다.

파일:eoVT3jM.jpg[출처]
이 모양이 기본판.


2.2. 플레이 규칙[편집]


파일:lw4UZP9.jpg[출처]

첫 번째 그림과 같이 기본 세팅을 해주자. 두 번째 그림이 의미하는 바는 당연히 각 구슬은 6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그림을 보면 구슬을 벽 밖으로 밀어내면 그 구슬은 죽은 구슬이 된다. 개요에 말했던 데스카운트 6개중 1개가 소멸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밀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서술했다. 그럼 이제부턴 밀 수 없는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알아볼 아발론의 절대적인 규칙에는 구슬에 상관 없이 움직일 수 있지만 단 3개의 구슬이 움직이면 자신의 턴은 소멸한다. 즉 구슬 하나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3번 움직이면 턴이 끝난 다는 소리다. 또는 이어진 구슬 세 개를 한번 이동하면 그대로 턴은 소멸, 이어진 구슬 두 개와 구슬 하나를 움직이면 턴이 끝난다는 소리인데, 초심자들이랑 같이하면 줄곧 4개, 5개 이상을 움직이려는 시도를 하므로 적절히 제지해주자. 여튼 이 규칙을 이해 했으면 밀 수 없는 경우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다.

구슬에는 개수에 따라 힘의 체계가 있는데 1개 vs 1개 는 힘의 크기가 같아 밀지 못한다. 당연히 2:2, 3:3도 불가능하다. 3개 이상부턴 밀 수 도 없으니 4 :4 5:5 이런건 무의미하다. 이 말은 미는 쪽의 개수가 밀리는쪽의 개수보다 한개 더 많으면 밀 수 있다는 뜻이다.

파일:PVu3Sdk.jpg

우선 연결된 구슬이라는 것은 이 그림을 의미한다. 흑3 : 백2의 경우이므로 흑이 백2를 한칸씩 뒤로 물릴 수 있다.

파일:aVPQgPq.jpg

두 개의 그림이 연동된 이 사진이 밀 수 없는 경우를 뜻한다. 세 개의 구슬이 세 개의 구슬을 밀지 못한다는 것은 서로의 힘이 같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는 이유. 두 번째 그림을 보면 미는 흑의 구슬은 세 개, 밀리는 백의 구슬은 두 개, 그걸 막고 있는 흑의 구슬 한 개이다. 여기서 흑의 구슬 한 개가 백의 구슬 두 개를 밀지 못한 다는 것은 위에서 학습했다면 당연한 것으로 이해할 테고, 세개가 있는 흑 구슬을 민다면 뒤에 있는 한 개의 흑돌이 같이 밀리므로 룰은 깨고 네 개를 이동한 것이 되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 더 예를 들자면 흑2 : 백1의 상황인데 흑이 두 번 밀면 백 하나가 죽는 양상이다 라고 가정했을 때 흑2로 한번 밀면 사용가능한 흑돌은 단 1개가 된다. 아발론의 규칙은 결코 횟수가 아니다. 반드시 돌의 개수다. 간혹가다가 이런 룰을 망각하고 두 개의 돌을 한 번 움직였으니까 기회 두 번 남은거 맞지? 하는 건 조금 생각하고 하도록 하자

3. 여담[편집]


자기 친구 중에서 스스로 똘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이 게임으로 붙어보자. 이긴다면 서서히 빡치게 하기 시작할 테고 진다면 이 게임만을 반복하게 된다. 어쨌든 계속하게 된다.

개요에 소개한 바와 같이 가격이 좀 후덜덜하다. 구슬과 판이 전부인데 흠좀무. 그래서 보드 카페에서 하러 가게 되면 구슬 굴러가는 그 부드러운 느낌에 게임 안하고 계속해서 구슬만 굴려대면서 아까운 보드게임방 시간을 날려먹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로 아발론 해본 사람이면 공감하는 것이 구슬이 뭘로 만들었는지 참 곱고 계속 만져보고 싶고 굴려보고 싶고 비싼 값이 구슬 만드는데 3만원 이상 쓴다고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멘사 셀렉션 게임 중 제일 재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쿼리도콰르토 때문인데 특히 쿼리도는 너무 어이없게 끝나는 경우가 있다고 썩 좋아하진 않지만 경험자끼리 하면 생각보다 박진감이 느껴진다.

[출처] A B http://blog.naver.com/acolyte/4014564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