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락사스 말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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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
2. 일대기[편집]
명성이 드높은 순수혈통 가문인 말포이 가문의 가주였으며, 호러스 슬러그혼과 과거에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그 본인의 명성도 마법 세계에서 드높았는지 최초의 머글 태생 마법부 장관인 노비 리치를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물러나게 했는지는 롤링 작가 본인도 밝히지 않았다.[1]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지만 용 천연두로 인해 죽었다는 것이 혼혈왕자 편에서 언급된다. 아들로 루시우스 말포이, 손자로 드레이코 말포이가 있다.
3. 기타[편집]
본인은 어떤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말포이 가문의 특징을 보면 오만하고 콧대 높은 인간이었을 듯하다. 머글 태생인 장관이 물러나게 만드는데 일조한 것을 보면 이 가문 종특인 순수혈통 우월주의자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소설에서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슬러그혼 교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할아버지 이름을 팔아먹는 장면을 통해 언급된다. 이때 슬러그혼은 그[2]와는 친했고 돌아가신 것이 안타깝다고 말할 뿐, 그와의 추억을 언급하거나 그 손자에게 잘해주는 일은 없었다.[3] 그런데 친구라는 개념이 단지 동년배를 말하는 건 아니라서 아브락사스의 정확한 연령대를 알 수 없다.[4]
팬픽에서는 가끔 로일라 고일이 아내로 나오지만, 포터모어에 따르면 밝혀진 바 없다.[5]
톰 마볼로 리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임무에서 실패한 루시우스를 다그치며 네 아버지의 낯짝 운운하는 장면이 있다. 아브락사스와 동창이었거나,[6] 아니면 그 명성 때문에 루시우스를 봐준 모양.[8] 하지만 아들 죽음을 먹는 자에 가세한다면 자기 제자라도 인연을 끊고 그 자식에게도 대접해주지 않는 슬러그혼이 학창 시절의 루시우스를 총애했다는 점을 보면 아브락사스가 죽음을 먹는 자가 아니었거나, 적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은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생전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지만 루시우스 말포이가 쓰는 뱀 모양 지팡이를 이 사람이 쓰던 모양이다. 가문 대대로 쓰던 지팡이라고 하는 장면을 통해서 알 수 있다.[9]
2차 창작에서는 셉티무스 위즐리와 대립하는 관계로 그려진다.[10] 두 가문의 특징이 뚜렷하고, 또 작중에서 나온 두 가문의 관계도 좋지 않으니 아브락사스와 셉티무스 역시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22:37:37에 나무위키 아브락사스 말포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노비 리치는 질병으로 퇴직했는데 이 질병의 원인을 아브락사스의 저주로 보고 있다.[2] 번역판에서는 그분이라고 말해서 마치 아브락사스가 슬러그혼 교수의 선배인 것처럼 나왔지만 고인을 높여주는 화법은 일상생활에서 흔한 편이다.[3] 슬러그혼 교수는 슬리데린 출신이고 여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둠의 마법과는 확실히 선을 긋는 인물이다. 이걸 통해 아브락사스 말포이 또한 어둠의 마법과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면 그것과 별개로 아브락사스와 드레이코를 구분하는 것일수도 있다. 슬러그혼은 능력주의 성향이 강해서 순수혈통이라도 능력이 없으면 무시하고 머글 태생이라도 능력이 좋다면 우대한다.[4] 일단 슬러그혼의 나이는 정확히 나온 적이 없지만 1981년 은퇴했을 당시 교편을 50년 간 잡았다고 나오니 1931년부터 교수였단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루시우스 말포이는 54년생이다. 일반적인 부모자식간 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아브락사스는 많아봐야 20년대생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슬러그혼이 젊은 교수 시절에 아브락사스를 가르쳤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둘이 동년배라면 그가 40을 훌쩍 넘어서 아들을 봤다는 얘기가 되는데, 마법사 세계에선 부모와 나이 차이가 고작 20살 나는 경우(해리포터, 빌 위즐리)도 종종 있고 루시우스와 드레이코 부자지간에도 26살 차이인 걸 보면 가능성이 높진 않아 보인다.[5] 심지어 해리포터에서 존재하는 인물도 아니다. 포터모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가계도는 대부분 팬들이 알기 쉽게 만든 것이므로,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6] 팬아트나 팬픽을 보면 톰과 동창인 것으로 나온다. 여기에 알파드 블랙은 덤.[7] 이는 그가 스네이프를 죽이기 전에 한 말에서 알 수 있는데 볼드모트는 모든 측근들 중에서 스네이프를 가장 신뢰하였다.(너는 실로 훌륭하고 믿음직한 심복이었다 세베루스.) 죽먹자 2인자격인 위치에 있으면서 그에게 광적인 충성심을 가진 벨라트릭스보다도 믿은 것이다. 하기사 이중스파이였다는 점을 빼고 보면 겉으로 보이는 실적인 루시우스, 벨라트릭스, 스네이프 셋 중에서 스네이프가 제일 많았다. 루시우스는 거의 트롤 수준의 실책을 남발했고 벨라트릭스도 실적이 그렇게까지 우수하지는 않았다. 근데 스네이프는 예언을 알리고 덤블도어를 죽이는 등 어떻게 보면 죽먹자에서 가장 유능해보이기까지 하다.[8] 둘 다 아닐 가능성도 크다. 전자의 경우에는 애버리와 뮬시버가 동창의 자손이었지만 자비 없이 크루시오 저주를 내렸으니 옛 정을 보는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명성 높은 순수혈통 가문의 씨를 말렸으니 역시 명성을 존중하는 성격도 아니다. 하지만 가장 쓸모 있던 부하였거나 든든한 후원자였다면 아브락사스를 높이 샀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가 죽었을 때는 충격을 받고, 지팡이 소유권을 위해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죽였을 때는 안타까워하는[7] 모습을 보였으니.[9] 영화판 한정으로 원작에서 볼드모트가 굳이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가져간 것에 대한 개연성을 높였다.[10] 걸고넘어질 게 있다면 아브락사스의 선조 이름이 셉티무스였다. 마법부 장관을 자신의 꼭두각시처럼 부려먹던 인물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