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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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Autobahn) v1.1

파일:(2)Autobahn 1.1.jpg

맵 정보
타 입
길목형 난전맵
사이즈
128 × 96
인원수
2인용
타일셋
Badlands (악지)
맵 제작자
양창목(Waldstein)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상대전적
테란 : 저그
3 : 5
저그 : 프로토스
5 : 1
프로토스 : 테란
1 : 3

1. 개요
1.1. 전적



1. 개요[편집]


이미 확정된 네오 트랜지스터를 제외하고 실피드와 함께 ASL 시즌6의 공식맵으로 선정된 맵으로 맵 제목의 어원은 아우토반.

2인용 길목형 난전맵으로서 앞마당 근처의 언덕거점이 매우 중요하며, 이곳을 빼앗기게 되면 이후 멀티 확보는 물론이고 병력 진출에도 심각하게 지장을 받기 때문에 이 언덕을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특성을 지녔다. 맵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이 별로 없기에 중소규모의 병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요구되는 맵. 따라서 테란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맵이다. 테란이 초반에 치즈러시나 벙커링 등 전략 걸기도 좋다. 프로토스는 아비터나 리버 활용이 어려워서 캐리어로 빌드가 강제된다.

이영한 등 저그 유저들도 테란을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 거리가 너무 짧아서 초반부터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김민철은 아우토반은 저그가 극복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며 ASL 시즌6을 포기하고 KSL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는 발언까지 하기도 했다.[1]

경기를 치르면서 결국 저그가 정찰용으로 오버로드를 올릴만한 공간이 없고, 4가스 확보에 불리하며, 테저전에서 저그에게 너무 불리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었고, 테저전에서 저그가 이겼던 3경기도 이제동의 앞마당 뒷길 럴커 뚫기 올인[2] 김성대의 상대 본진 해처리, 한두열의 뮤탈리스크 올인 등[3] 극단적인 올인성 플레이었고, 운영으로 간 경기에서는 저그가 전부 패했다. 앞서 이 맵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는 김민철은 오버로드를 올릴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두열 역시 이 맵에 대해 피드백을 제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아우토반은 16강에서 일시적으로 빠지게 되었다. 앞마당에 오버로드를 올리면 마린으로 잡을 수 없게 하는 패치가 진행되고 8강부터 다시 쓰였다.

패치 이후 8강 현재까지 진행된 결과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압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프전에서의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뒷길 때문에 저그가 초반 전략 걸기도 너무 좋고, 운영을 가서 반땅을 그어도 저그가 불리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프로토스 압살맵으로 결론이 날 듯 싶다.

사실 테저전이 처음에는 제일 무너져 있었다고 평가되었으나, 저그들이 날빌을 준비해 오면서 파훼법을 찾았으며, 16강에서 일시적으로 빠진 뒤 8강에서 다시 패치가 되어 돌아오면서 일반적인 상성 이상으로 불리하지는 않다. 이 맵이라서 저그가 불리하다기보다는 테저전 자체의 밸런스가 이 당시에 테란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버린 영향이 더 크다는 것. 사실 그래서 이 맵만 보자면 단장의 능선처럼 오히려 저그맵에 가깝다.

결승에 진출한 김정우 역시 ASL S6 4강전에서 김성현에게 이 맵에서 패하면서 아우토반에 테란맵의 이미지가 씌워졌었다.

다만 최종적인 승자는 저그가 되었는데, 아우토반 명경기로 ASL S6 결승 김정우 VS 이영호 1경기, 5경기다. 당시 저테전에서 테란이 유리한 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음에도[4] 저그 프로게이머인 김정우가 이 맵에서 이영호만 두 번 잡고 우승하였다.


1.1. 전적[편집]


8강 패치 전까지의 스폰빵닷컴 전적으로는 실피드와 비슷하게 테저전을 제외한 다른 종족전은 전부 다 5:5에서 심하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가운데 테저전만 테란이 69%, 저그가 31%로 테란이 크게 앞서고 있다.

걸과적으로 스폰빵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8강 패치 전 밸런스는 프로토스에겐 무난한 맵, 저그는 테란전 하나 때문에 죽쑤는 맵, 테란은 저그전에서 크게 유리함으로서 테란이 가장 할만한 밸런스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실피드가 테프전도 테란이 전적상 크게 앞서는 걸로 나오면서 이 맵이 그나마 실피드보다는 낫다는 여론이었으나 실피드의 테프전을 프로토스가 따라 잡았고, 이 맵에서의 테저전이 실피드보다 오히려 더 벌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이 맵이 16강이 치러지는 동안 잠시 제외되게 되었다.

다만, ASL 24강전에서 펼쳐진 전적의 경우 테란 대 저그가 2:3이지만 애초에 전적이 매우 적기도 하고 저그가 승리한 경기는 기습 깜짝 전략(이제동, 김성대), 아마추어를 상대로 한 올인(한두열) 등 무난한 정석 플레이가 아닌 전략적이거나 극단적인 플레이를 통해서 승리를 거두면서 트랜지스터(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정석 위주의 스폰빵닷컴 전적과 날빌과 전략이 난무하는 실제 리그 경기 전적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사례로 남게되었다.

파일:20180918아우토반.jpg

다만 참가자들이 슬슬 맵에 익숙해기 시작한 2018년 9월 전적을 보면 저그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나가던 8월에 비해 그나마 테란의 대 저그전 승률이 60%로 감소하였으며, 오히려 프로토스가 대 저그전에서 48%로 거의 5:5에 준하는 수준의 전적을 보여주는 동시에 테란에게 61%로 크게 앞서는 등 이미 예정되어있는 테저전의 저그 상향 패치만 제대로 적용된다면 테란맵 이미지를 벗고 약한 상성맵 수준의 밸런스로 맞춰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 이 발언을 했던 당시에 KSL 4강에 진출해 있던 상황이었다.[2] 그나마도 이 경기도 상대였던 염보성이 아우토반에 대한 맵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앞마당에 뒷길이 있던 사실을 몰랐기에 가능했다. 이제동 역시 개인 방송에서 연습 중에는 전부 막혔으나, 방송 경기에서 통해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염보성은 다른 신맵인 실피드에서의 경기 역시 맵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센터 BBS를 꺼내들기도 했다. 먹혀들어서 승리하기는 했지만.[3] 이 경기 역시 상대방이 아마추어인 강태완이었으므로 정상적인 표본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4] 이때 당시 이영호의 1/1/1도 저그상대로 절대무적의 초사기빌드라는 평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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