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르 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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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빛의 인도자(Lightbringer)
2.1. 살라도르 산의 이야기
2.2. 비취 개요서
3. 다른 이름들
3.1. 마지막 영웅
4. 아샤이의 예언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에 전해지는 영웅 전설. 본편 시점에서 수천 년 전, 영웅들의 시대긴 밤에 인류를 구했다는 영웅의 이야기다.


2. 빛의 인도자(Lightbring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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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살라도르 산의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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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 바라테온일곱신의 신상에서 불의 검을 뽑아낸 직후 리스[1]인 해적 살라도르 산이 친구인 다보스 시워스에게 해 준 옛날 이야기. 첫 문장 외에는 모두 살라도르가 한 말이다.

"불타는 검이야." 다보스가 바로잡았다.

"불탄 검이네. 그리고 그 점에 기뻐하게나, 친구여. '빛의 인도자'를 어떻게 벼려냈는지 그 이야기를 아나? 내가 말해줘야겠군. 세상에 어둠이 무겁게 깔린 시절이었네. 영웅이 그 어둠과 싸우려면 영웅의 칼을, 한 번도 존재한 적 없는 그런 칼을 가져야 했지. 그래서 아조르 아하이는 서른 낮 서른 밤을 사원에서 잠도 자지 않고 일하며, 성스러운 불로 칼을 하냐 벼렸네. 달구고, 두드리고, 접고, 달구고, 두드리고, 접고, 그런 식으로 검이 완성될 때까지 일했지. 하지만 아조르 아하이가 강철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집어넣자 검이 산산조각 나버렸다네.

영웅이 된 몸으로 어깨를 으쓱이고 이런 맛있는 포도나 찾아 들어가버릴 순 없다보니, 아조르 아하이는 다시 시작했네. 두 번째 시도에는 50일 밤낮이 걸렸고, 이번 검은 첫 번째보다 더 훌륭해 보였지. 아조르 아하이는 칼날을 식히기 위해 사자를 한 마리 잡아다가 그 붉은 심장에 찔러 넣었네만, 이번에도 강철은 산산조각 나버렸네. 아조르 아하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기에 엄청난 비탄과 슬픔을 느꼈지.

세 번째 검을 만드는 데에는 백 일 밤낮이 걸렸고, 검이 성스러운 불 속에서 새하얗게 빛나자 아조르 아하이는 아내를 불렀네. '니사 니사.' 아내의 이름이 그랬다네. '가슴을 풀어 헤치고, 내가 이 세상 무엇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오.' 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 여자는 시키는 대로 했고, 아조르 아하이는 연기가 오르는 검을 아내의 산 심장에 찔러 넣었다네. 그 여자가 비탄과 황홀경에 내지른 소리가 달 표면에 금을 냈지만, 그 피와 영혼과 힘과 용기는 모두 강철검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네. 그게 영웅들의 붉은 검, 빛의 인도자의 제련에 얽힌 이야기야.

이제 내 뜻을 알겠나? 전하께서 불 속에서 뽑은 게 그냥 불탄 검이라는 사실에 기뻐하게. 지나친 빛은 눈을 해치고, 불은 태운다네, 친구."



2.2. 비취 개요서[편집]


아에몬 타르가르옌이 올드타운으로 떠나기 전 존 스노우에게 읽어 보라고 권한 책. 아조르 아하이의 검 빛의 인도자에 대한 묘사와 아조르 아하이와 괴물의 전투가 묘사되어 있다. 이 책에서 빛의 인도자는 -열 없는 빛을 내는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것과는 달리- 뜨겁게 달아 오른 검이며, 그 때문에 이 검으로 괴물을 찌르자 괴물의 몸이 익어서 끓어 올랐다는 묘사가 있다.


3. 다른 이름들[편집]


긴 밤에 불타는 검을 들고 어둠에 맞서 싸운 위대한 영웅의 이야기는 에소스 곳곳에서 전해져 오는데, 에소스의 지역마다 그 영웅의 이름은 다르게 불린다.

일부 독자들은 그 이름들이 아조르 아하이가 활약했던 지역에서 붙여진 이름들이라고 추측한다. 혹은 동시대에 여러 명의 영웅들이 출현했을수도 있다.

  • 아조르 아하이 (Azor Ahai) - 아샤이 (Asshai)
  • 엘드릭 쉐도우체이서 (Eldric Shadowchaser) - 그림자 땅 (Shadow Lands)
  • 인타르 (Yin Tar) - 이 티 (Yi Ti)
  • 네페리온(Neferion) - 네페르 (Nefer)[2]
  • 영웅 히르쿤 (Hyrkoon The Hero) - 히르쿤 세습령 (Patrimony Of Hyrkoon)
  • 마지막 영웅 (Last Hero) - 웨스테로스

3.1. 마지막 영웅[편집]


웨스테로스에는 영웅들의 시대의 '마지막 영웅' 이야기가 있다. 낸 할멈이 브랜에게 들려준 옛날 이야기로는 한 영웅이 긴 밤을 끝내려고 숲의 아이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인간과 숲의 아이들의 교류가 없어진 지 오래된 일이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동료 몇과 말 한 마리, 개 한 마리, 검 한 자루를 들고 숲의 아이들을 몇 년이나 찾아 헤맸지만 그동안 동료들은 모두 죽고, 개와 말도 죽었으며, 검까지 부러진 상태에서 아더들이 나타났다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끊겼다.

얼음과 불의 세계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찌어찌 숲의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들의 말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이야기 하나가 나올 만큼 고생했다고.

4. 아샤이의 예언[편집]


다음 예언의 원출처는 아샤이의 예언서. 작중에서는 3부 다보스 시워스 챕터에서 나온다. 멜리산드레가 그녀를 암살하려다 감옥에 갇힌 다보스 시워스를 설득하려 했을 때 한 말이다. 멜리산드레는 이 예언을 근거로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아조르 아하이의 재림이라고 믿고 있다.

"붉은 별이 피 흘리고 어둠이 모일 때, 아조르 아하이가 연기와 소금 사이에 다시 태어나 돌에서 드래곤을 깨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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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red star bleeds and the darkness gathers, Azor Ahai shall be born again amidst smoke and salt to wake dragons out of stone."


스타니스의 영지인 드래곤스톤은 연기와 소금이 있는 화산섬이며 용들이 조각돼있는 요새인데 멜리산드레는 왕의 피만 있으면 용 석상에서 진짜 드래곤을 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드라마에서 렌리 바라테온이 이 말을 듣자 "소금과 연기의 가운데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이 무슨 이야?"라고 조롱한다(...)

4.1. 약속된 왕자[편집]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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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를로르가 메이져 종교인 곳 중 하나[2] 에소스 북동쪽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