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메이지(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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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막의 투기장
2. 중요한 물건은 중요한 상자에 넣지 말자
3. 노새의 노래
4. 그들이 가져간 것
5. 아쿨루 몬순
6. 수도로...
7. 프로메테우스
8. 가을의 끝
9. 연회
10. 오누이
11. 결사단을 위하여
12. 덫&잊혀질 때쯤
13. 수도의 겨울
14. 파라곤
15. 리벳
16. 재회
17. 이해관계
18. 지평선 그 너머
19. 나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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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막의 투기장[편집]


노예 경매장으로 끌려간 견습 여사제를 구하기 위해 검성은 감찰을 습격한 파라곤 길드원인 척하고, 아크메이지가 감찰 행세를 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사기연기 실력이 수준급.

인간 남캐 검사파이어볼(소의 고환) 네놈에게 쓸 마나가 아깝다. 등 재미있는 표현을 쓰며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사막의 노예 경매장을 완전히 초토화시킨 것은 물론 중요해 보이는 상자까지 득템.


2. 중요한 물건은 중요한 상자에 넣지 말자[편집]


아크메이지가 가지고 온 상자는 말 그대로 보물상자였다. 하지만 돈을 제외한 장부는 투기장 말아먹은 값으로 마스터에게 넘긴다. 그냥 그것도 자기가 꿀꺽하면 될 것을 왜 넘겨주냐고 하는 검성한테 저거라도 물려줘야 한다는 걸 보니 한두 번 그런게 아닌 듯. 파라곤에서 대강 일을 마친 뒤 검성도 체니와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같이 가진 않는다.

그 후 혼자 정보상을 찾아가 무슨 소식이 있느냐고 묻는다.[1] 그 외에도 검성과 체니가 지갑을 도둑맞자 자기도 털려서 같이 도둑을 잡으러 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순간이동으로 순식간에 도둑을 따라잡지만 아크메이지의 지갑을 슬쩍한 건 사실 검성이었다는 반전.

3. 노새의 노래[편집]


아크메이지와 검성은 여관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하프엘프 바드 티라의 부탁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잘 지내는지 살피러 아곤퀸 숲으로 간다. 그 숲은 VQ길드에서 보호하고 있었기에 아크메이지는 다른 길드의 일에 간섭할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검성 때문에 Fail. 숲에 들어서자마자 아크메이지는 무언가에 걸려 발목을 다친다.[2] 그들은 곧 아곤퀸 숲을 지키는 VQ길드원 남매를 만나고 엘프들의 근황을 묻는다. 하지만 그 남매는 미심쩍은 태도로 얼버무리려 하고, 아크메이지는 왕국에 신고하겠다고 짐짓 으름장을 놓는다. 그 순간 아크메이지 일행을 추적해 온 다른 VQ 길드원이 화살로 그들을 공격해 온다. 전직 레인져인 그는 왕국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죽여 입을 막으려 한 것이다.

검성과 아크메이지는 가까스로 그 공격에서 도망치고, 내친 김에 숲 안쪽까지 가보기로 한다. 하지만 실제로 숲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간 것은 아크메이지였고 검성은 전직 레인져를 상대하러 간다. 아크메이지는 숲 안쪽에서 오염된 기운에 물든 짐승들을 발견하는데, 그 와중에 눈치 없는 VQ길드원 남매는 아크메이지를 따라와 마나번 시킨다. 하지만 아크메이지는 평소 젊은 모습을 유지하느라 쓸 수 없었던 마나로 간단히 상황을 정리해 버리고, 검성 역시 전직 레인져 더글라스를 제압한다. 그러나 더글라스 때문에 숲에서 도망칠 수 없었던 엘프들은 오염을 피해 본래의 정령 모습으로 돌아가 버렸기에 티라는 아버지를 영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엘프와 인간의 혼혈이기에 자녀를 낳을 수 없어[3] 더 이상 혈육이 생길 수 없는 그녀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숲이 완전히 오염된 사실을 외부에서 알게 되면 선량한 VQ 길드원 남매들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기에, + VQ길드 일에 간섭했다는 사실을 덮으려고그들에게 직접 신고할 기회를 주는 아버지같은 면모도 보여준다.


4. 그들이 가져간 것[편집]


전직 레인져가 어떻게 아곤퀸 숲에서 그런 임무를 맡았는지 의문을 품은 아크메이지는 파라곤 길드 마스터에게 가서 전직 레인저의 파일을 부탁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예전부터 거절하던 퀘스트를 수락. 밤늦게 여관으로 돌아온 그는 마침 검성이 다른 길드원과 싸우는 것을 보고 끼어들어 말린다. 나중에 검성과 하는 이야기를 보면 이런 일이 자주 있었던 모양.

검성이 전에도 싸움을 해서 무기소지 금지령까지 받은 판에 경비병이라도 들이닥치면 그냥 넘어가긴 어렵다고 판단, 상대 길드원에게 얼마간의 돈을 쥐어 주고 사태를 무마시킨다.[4] 그리고 설교를 쏟아내며 검성과 티격태격 싸우던 중 "다 늙어서 집도 가족도 없는 주제에"라는 소리를 듣는다. 여느 때처럼 곧바로 받아쳤을 법도 한데 그러지 못한 것을 보면 가족이란 것에 트라우마가 꽤 심한 듯.[5]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고 검성을 타박하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마음을 쓰는 모양. 여관에 놀러왔던 체니를 다시 수녀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온 아크메이지는 검성이 모험가 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위해 예전부터 거절했던 퀘스트에 검성을 데리고 간다.


5. 아쿨루 몬순[편집]


마스터가 의뢰했던 퀘스트는 사막 오크 부족이 점령한 아쿨루 요새를 왕국군이 오기 전까지 빼앗는 것. 절대로 퀘스트에 나서지 말라며 검성에게 단단히 일러준 후, 이번 오크 부족 토벌을 지휘하는 로젤롬 대장에게서 자세한 상황을 듣는다. 아크메이지가 이곳으로 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알케미스트 때문. 그 이유는 즉슨 오크 부족이 어디선가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과 과거에 실전된 레어메탈 무기를 공급받는 것[6]. 따라서 아크메이지가 그 알케미스트와 안면이 있는 사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왕국군의 바람대로 아크메이지는 알케미스트와 만나지만 알케미스트는 앞뒤 사정도 이야기하지 않고 그저 너희라도 도망쳐라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하지만 길드 마스터는 철수하지 않고 결국 아크메이지는 퀘스트를 계속 하게 된다. 하지만 오크 부족 마법사가 리바운드를 써, 마법사들은 물론 마력을 쓰는 모든 물건들도 다 소용없게 되어버리자 그제서야 알케미스트가 한 말을 이해한다. 오크들에게 부상을 입은 길드원들을 찾아내기 위해 호위할 파티를 정해야하는데, 검성이 직접 자원하자 예전처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보내주라고 한다.

검성이 힐러들과 다른 파티들을 구하러 간 사이에 요새 문은 열리고, 심지어 비전투인원들이 대피하고있는 대피소 문은 고장까지 나 버린다. 시간이 흐르고 뒤늦게야 검성이 돌아와서 들어오지 못한 길드원들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나뿐인 무기는 쓸모 없어지고 검성이 위험하게 되었을 때 체니가 스틸가져온 무기를 주려고 달려간다. 다행히도, 입구 근처의 오크들이 정리되기 시작하며 이제 들어오기만 하면 될 때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검성과 체니가 들어오지 못한 채 문이 닫혀버린다. 아크메이지가 자신이 데리고 오지만 않았으면 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 꽤나 그 둘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 이상으로 느끼는 듯하다.

시간이 흐른 뒤 마법사들도 어느 정도 마력을 회복하고, 반격을 준비한다. 하지만 오크 마법사가 소환수를 불러내고 파라곤이 전적으로 불리할 때 오히려 보통 마법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며 소환수를 급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파라곤 마법사들이 모르는 마법이라면 분명 왕국에서 금지된 마법이라고 지적받자, 왕국에는 자신이 보고를 올리겠다며 말한다.

하여튼 마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물거품이 되자, 판세는 역전되고 아크메이지는 알케미스트와 체니를 만난다. 모두 다 처형될 것을 아는 오크들은 직접 이 싸움을 시작한 부족장 쟈이볼을 잘라내기로 하고 결국 많은 이들이 보는 가운데 쟈이볼은 같은 부족민 손에 죽는다. 이 일을 통해 착잡해하는 검성에게 몬순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하며 여러 말을 해 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동안 아크메이지가 많은 경험을 해왔다는 것과, 마지막에 알케미스트와 부족장을 죽였던 대장장이 부카누, 그리고 체니를 마차에 태워서 몰래 보내주는 걸 보면 정이 많은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6. 수도로...[편집]


아크메이지한테 아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상자 편에서 찾아다니던 그 사람이 바로 아내.

그 외에 아크메이지가 마법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젊음의 약 넥타르를 만들어줄 것을 알케미스트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부작용도 다르고, 재료 또한 구하기 어렵다며 천천히 찾아보라고 알케미스트에게 넥타르 레시피를 받는다. 때마침 포션으로 유명한 듀폰 본부에서 파라곤 협찬 관련으로 길드 본부에 초청하자 아크메이지는 넥타르 재료들을 한 번에 얻을 기회라 생각하고 듀폰 본부로 간다.


7. 프로메테우스[편집]


아쿨루 몬순 편이 검성의, 검성에 의한, 검성을 위한 에피소드라면 프로메테우스 편은 법사의, 법사에 의한, 법사를 위한 에피소드.

듀폰에서 건물이 침수하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7] '로라'라는 학생과 함께 돌아다닌다. 검성의 비중이 거의 없는 반면에 이 에피소드는 법사만 계속 나온다.

나중에 건물이 침수하게 되는 윈인이 듀폰에서 귀중한 연금 재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지된 마법이 늪아래의 식물들을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게 한 것이라는 걸 밝히게 되지만 침수 자체를 막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듀폰과 대학 관련 인물들이 모두 피난하는 동안 듀폰 본부에 몰래 들어가서 버려진 넥타르 재료들을 가져오려 하지만 휴이가 침수를 막겠다고 금지된 마법을 써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건물이 더 기울어지게 된다. 한쪽이 급격하게 솟아오른 것. 금지된 마법을 써봤자 일이 더 틀어질 뿐이라는 걸 알고 휴이를 제지하려 하지만 휴이는 거부하고 오히려 아크메이지를 공격한다. 아크메이지는 검성과 오슬라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 뒤 휴이랑 맞서 싸우게되지만 이공간에서 무한한 마력을 뽑아 쓰는 휴이에게 계속 밀린다. 그렇지만 주위에 있던 방어 마법 장치와 마침 건물 밑의 마나의 맥에 있던 로라에게서 마력을 받아서 상황을 역전, 휴이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도중 자기에게 있는 마력을 전부 사용해서 잠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아크메이지를 휴이가 보게 되는데, 여기에서 아크메이지는 금지된 마법으로 아크메이지 호칭을 얻은 사람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뒤 휴이가 금지된 마법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리 한 쪽을 더 주더라도 학교 밑 식물을 완전히 제거해 달라고 부탁한다. 게다가 오슬라가 학교를 구한다면 듀폰 길드가 무엇이든 줄 수 있다고 회유하자 넥타르 재료들을 얻기 위해 학교를 구하기로 한다. 휴이에게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그에게서 금지된 마법의 문의 주도권을 빼앗아서 대가를 자기가 대신 내기[8]로 하고 금지된 마법을 시전, 학교 밑의 식물들을 성공적으로 제거한다.

그 후 더 이상 금지된 마법에 연루되는 걸 피하기 위해 학교를 구한 공을 휴이에게 준 다음, 넥타르 재료 중 하나인 클로로벨을 받고 듀폰과 파라곤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걸 조건으로 나머지 재료들도 받기로 한 뒤 대학을 떠난다.

초반에 듀폰 길드가 재배하는 포션 같은 것을 설명해 줄 때 이야기를 보면 검성이한테 포션은 식물에서 자란다고 구라를 친 것 같다.

8. 가을의 끝[편집]


동부 늪지에 가 있던 동안, 이제까지 의뢰해오던 정보 길드에서 아내의 정보를 외부의 도움까지 받아서 백방으로 조사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 때문에 그 길드에서, 더 이상 의뢰를 받는 것은 길드의 신용에도 흠이 갈 수 있기 때문에 거절한다는 말과 이렇게까지 해서도 못 찾은 이상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된다.

직후 검성이 도와준다는 말에 평상시처럼 하면 된다고 일축한다.[9] 검성과 함께 듀폰 길드의 연금술에 대해 보고하면서 그들의 연금술을 높이 평가한다. 길드 마스터의 이혼 소식을 비서에게 듣고 핀잔을 주자 길드 마스터는 화를 참으며 행방불명 상태의 아내를 둔 아크메이지보다는 낫다고 면박을 준다. 이에 화를 내며 한바탕 싸우자 비서의 호통에 둘다 쫓겨난다. 쫓겨난 후 공원에 앉아 과거 얘기를 하며 파라곤 설립 직후 쫓아냈어야 했다는 둥, 자신이 없었으면 함께 망했을 거라는 둥, 서로를 디스하며 2차전을 준비한다. 그때 길드 마스터 전 아내가 다른 남성과 키스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추스리며 다시 길드로 돌아간다. 술집에서 검성과 길드 마스터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여기에서 술이 상당히 세다는 게 밝혀졌다. 원래 마시던 술이 성에 안 찼는지 주인에게서 동부식으로 빚은 엄청나게 독한 술[10] 을 얻어와서 잔에 따르지도 않고 작은 항아리를 그대로 예쁘게 들어 마시고, 다음 날 자기 혼자 깨끗하게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자는 위엄을 보였다.


9. 연회[편집]


검성이 왕궁 연회 초대장을 체니에게 주었기 때문에, 체니와 길드 마스터와 함께 왕궁 연회에 참석하러 간다. 체니는 파티장에 보내고 길드 마스터와 함께 회의장으로 향하는데, 왕궁이 워낙 넓어 중간에 길을 잃었다가 대형 길드인 록히드의 마스터인 에릭과 마주친다. 이후 회의장에 무사히 도착하여, 금지된 마법을 국방 마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된다. 회의장에서 록히드 길드 마스터 때문에 비아트릭스와 부카누를 수도로 빼돌린 것이 탄로날 뻔하지만, 파라곤과의 협력을 노리고 있던 듀폰의 마스터가 화제를 적절히 전환해 준 덕에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이 일로 부카누와 비아트릭스의 안전이 걱정된 아크메이지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수도 상업지구로 향한다. 그것을 본 로얄 가드의 갈라할에게 뒤를 밟혀서 뒤꼬리 잡혀도 눈치챌 리가 없다고 검성한테 까였다. 지못미갈라할과 대장간 근처에서 재회하게 된다. 갈라할이 아내를 찾아주겠다고 한 것을 대가로 노바 공주에게서 온 의뢰에 협력하기로 한다.

원래는 검성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며 의뢰를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였지만, 검성이 이 의뢰를 옳다고 생각하니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그 전까지 투닥거리던 모습과 다르게 검성이를 상당히 아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


10. 오누이[편집]


체니에게 인사를 하러 검성과 함께 수녀원에 갔다가 체니의 오빠인 마크와 만나게 된다. 이때 마크에게 체니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11]를 아무런 꾸밈 없이 솔직하게 말한다. 체니에게 두 사람이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는 대신 그 공석에 자신을 써 달라고 마크가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11. 결사단을 위하여[편집]


검성이와 마크와 같이 왕국 북부의 교도소인 '모세스 아일'[12]로 간다. 교도소를 마크와 둘러 보며 마크에게 자신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걸 쉽게 막지 못할 거라며 경고한다. 검성이 고산병으로 치료받을 때 이상한 점을 느껴 자신과 마크에게 말하자 자신도 약과 환자들을 조사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복도에서 오는 금지된 마법을 보고 이변을 알아챈다.[13] 상황을 보자마자 헤드릭이 풀어 놓은 금지된 마법이 어떤 종류[14]인지 바로 알아채고, 자신의 피를 사용해서 마수 떼가 최대한 자기한테 오게 만든다. 정작 그러고도 아크메이지 본인은 어느 정도 내성이 있어서 별다른 타격을 안 입었고, 때마침 검성이 병동에 오자 태연히 칼을 빌려서 자기 팔을 째서 마수를 꺼냈다. 병동의 혼란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검성에게서 정황을 듣고 헤드릭을 추적하러 같이 나선다. 마크가 헤드릭이 소환한 소환수를 처리하고 상황을 정리하자 길다를 살펴 보는데, 헤드릭이 길다에게 쓴 금지된 마법이 오래 전에 죽은 어느 결사단의 수장이었던 아크메이지가 사용한 마법임을 알아채고 헤드릭을 추궁한다. 하지만 리가 헤드릭을 풀어주기 위해 공격하자 불마법으로 벽을 만들어 차단한다. 그러나 리가 헤드릭을 열쇠와 같이 밑으로 떨어뜨려서 마법사 죄수들이 풀려나게 되었고, 결국 검성이 리를 막고있는 동안 마법사 죄수들을 제압하기 위해 마크와 같이 지하로 내려간다.

마크와 협동해서 간수들과 죄수들을 조종하던 마법사 죄수 한 명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나머지 죄수들이 금지된 마법의 문을 여는데 성공, 어마어마한 마물을 소환해 버린다. 이에 금지된 마법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본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마법사 죄수한테서 문의 주도권을 탈취한다. 이 때 붉은 배경이 푸른색으로 물드는 연출이 압권.[15] 금지된 마법의 문을 닫겠다며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마크를 한순간에 제압하고 소환된 마물과 맞서러 갔다.

그후 금지된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과 정면으로 맞선다. 금지된 마법으로 아크메이지 칭호를 얻은 실력답게 바로 예전 감각을 되찾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지나간다.[16] 그후 소환된 마물이 있는 곳까지 상처하나 없이 내려간다.

맨 아래층에 도착한 후 소환한 마물이 갑옷거미라는 것을 알아보며 소환을 저지하려고 한다. 원래는 갑옷거미를 상대로 1:1로는 힘들다고 하지만 소환하는데 사용된 제물들과의 연결을 끊어서 제물들이 받는 부담을 전부 술자들에게 돌려 소환을 해제하게끔 몰아붙인다.

하지만 제물로 사용된 죄수 중 한 명이 칼로 술사를 죽이면서 갑옷 거미가 통제에서 벗어나 제대로 날뛰게 된다.[17] 갑옷 거미가 몸을 갑옷으로 감싸 모세스 아일 위쪽으로 올라가자 혼자서 맞서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타격하나 못내고 고전한다.

그후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단 마법사 한 명으로 하여금 박쥐 소환수를 소환하게 한다. [18]가속할수록 힘이 세지는 특징을 이용해 갑옷거미를 향해 돌진해 갑옷에 타격을 준다. 하지만 갑옷이 금방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보고 속도를 유지하면서 연속으로 공격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검성을 보면서 좀 전에 검성과 함께 리를 공격할 때 텔레포트 마법을 쓴 걸 기억, 이를 이용해서 갑옷 거미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19][20]

그 뒤에 나머지 죄수들을 대부분 제압한 마크와 만난다. 그 와중 헤드릭에게 잡혀있던 길다와 마주치는데, 헤드릭이 그녀의 몸으로 육체를 옮겼다는 걸 눈치챈다. 이후 마크에게 헤드릭이 아직 죽지 않았다면서 자신을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보고하지 않으면 헤드릭을 자기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하며 거래를 제안한다. 마크는 이를 거절하고 헤드릭을 교회에 데려가서 알아보겠다고 하지만 아크메이지는 말만으로는 교회를 설득하기 어려울꺼라고 하며 모세스 아일 어딘가에 헤드릭이 가진 빅 팻맨의 연구 자료가 있을 거라며 헤드릭에게 접근한다. 헤드릭에게 지금 이자리에서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며 빅 팻맨의 연구자료를 어디에 놔두었는지 불게 만든 후, 헤드릭을 자료와 함께 마크에게 넘겨버린다.

리를 제압하고 돌아온 검성에게 몸을 빼앗는 금지된 마법에 관한 얘기를 해준다. 그러면서 동부 때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금지된 마법을 쓸 때마다 즐기기까지 했다며 자신이 왕국 관련 의뢰를 받아들인 건 아내를 찾기 위한 게 아닌, 무의식적으로 그저 금지된 마법을 다시 접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였을까하고 불안감을 나타낸다. 검성에게 이단 마법사랑 같이 다니는 게 불편하면 다른 파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얘기해 주겠다고 하지만 검성은 아크메이지가 스스로 금지된 마법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다른 금지된 마법사들과 다르다면서 위로해 준다.가물가물해질 때마다 한대씩 때려주겠다는 건 덤 그 후 준비를 마치고, 마크, 검성과 같이 모세스 아일을 떠난다. 그 와중에 주변 마을에 들러서 넥타르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사고 수도로 돌아가면서 결사단을 위하여 편은 끝난다.


12. 덫&잊혀질 때쯤[편집]


수도에 돌아오자마자 파라곤과 듀폰의 협업이 가속화 된 모습을 보게 된다. 듀폰 길드 마스터의 작업에 넘어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파라곤 길드 마스터를 보며 불안을 느끼고 그로 인해 파라곤 길드 마스터가 일을 그르치 않을까 계약서를 검토할 때도 제대로 읽어보라고 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와중 파라곤 길드 마스터로부터 납부금을 3주 안에 마련하기 어렵다며 은행에서 일하는 자신의 전 아내를 만나서 얘기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 후 누군가 모험가들을 고용해서 이단 마법사들을 성기사들로부터 빼돌리고 있다는 소식을 마크에게 들은 후 마크와 함께 성기사들을 습격했다는 거구의 모험가에 대해 다른 모험가들에게 수소문 해보지만 그 거구의 모험가가 원조 모험가일거라는 걸 빼고는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한다. 그 다음날 검성과 함께 은행을 찾아가서 길드 마스터의 전 아내를 만나서 얘기해보지만 길드 마스터의 전 아내는 아크메이지를 보고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파라곤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면서 이번 납부금 대출도 아크메이지가 직접 찾아온 것을 보고 길드에 정말 득이 되는 일인지 신뢰가 안 간다며 단호히 거절한다. 방법이 없으니까 길드 마스터가 어떻게든 해주지 않겠나는 검성의 말에 방법은 만들면 된다고 하지만...


13. 수도의 겨울[편집]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도박(...).[21] 검성한테 제지 당하고 결국 돌아선다. 그 후 그들의 방에 있던 갈라할의 안내를 받고 노바 공주와 만나게 된다. 노바 공주 역시 프로젝트 관련 문제로 왕자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도와주긴 어렵다고 하지만 다른 방법을 제의하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며 그 전에 아크메이지와 프로젝트 관련 대화를 나누게 된다. 아크메이지는 트리니티로부터 프로젝트에게 참가하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자 노바 공주가 그들이 제안을 하지 않은 건 아크메이지의 연구를 트리니티가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고 하며 아크메이지가 했던 금지된 마법 관련 연구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여기서 아크메이지의 아내도 이단 마법사였으며 아크메이지는 자기의 아내를 결사단에서 빼내기 위해 연구를 넘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후 노바 공주가 아크메이지의 연구에 대해 묻자 자기가 연구했던 마법은 거리에 상관없이 공간의 좌표를 정확히 잡아주는 보조 마법이였다고 대답하며 왕국 프로젝트에 딱 맞을 것이라 한다. 연구를 잃은 게 후회되냐는 노바 공주의 질문에 에이바랑 있던 시간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하면서 노바 공주를 모시고 갈라할과 검성에게 간다.

갈라할과 노바공주에게 소개받은 자금원은 푸른나뭇가지 밀수를 담당하고 있는 거대상인 남부출신 상인 록펠로 그에게서 밀수품 호위를 의뢰받았다. 호위 중 도적단의 습격을 받고, 급조한 섬광 마법으로 잠시 시간을 끌어 도주를 도왔으나, 이후 도적단의 거대한 사나이에게 마차 위를 점령당한다. 물론 곧바로 마크와 검성이 쫓아왔다. [22] 마차 위에서 거구 검사와 대치하는둘에게 어느 쪽 작전이든 실행하라는 충고를 던졌으나 아옹다옹하던 탱,딜이 나뭇가지에 맞아 이탈. (...) 결국 거구 검사에게 번쩍 들려 마차에서 떨어진다. 도적들의 흔적을 쫓던 중에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 둘에게 훈계. [23]

마차를 따라잡은 뒤, 묶인 상인들을 풀어주던 중 애송이 도적이 칼을 들이대지만, '줘 봐라, 그런 거 갖고 놀지 말고.' 라며 의연하게 대처. 결국 눈초리만으로 애송이가 물러났다. [24]
이후 정보를 모아 레어메탈과 마법사를 노리는 길드가 록히드라는 걸 추론하고는 록히드 길드장과 마주칠 것을 껄끄러워한다.


14. 파라곤[편집]


밀수품 호위에 대한 사례를 받고 파라곤에 돌아오지만 파라곤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은 상황. 길드마스터에게 가보니까 아크메이지가 과거에 연구소를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다는 걸 듀폰 길드가 알아냈다면서 왕실이 그런 인물이 길드에 있는 걸 좋게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걸 핑계로 파라곤에서 잘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드 소속이 아니라도 프로젝트에 참가할 의지를 보이는데 듀폰 길드가 그를 집요하게 조사하는 걸 수상하게 여긴다. 그 와중 잡화상 주인이 얼마 전 듀폰 사람이 상자[25]에 대해 물어봤다면서 혹시 아크메이지가 잘린 게 이때문이 아닌가 하고 말하고 검성 역시 오슬라가 데이트 때 서부에 최근에 다녀왔던 파라곤의 모험가 파티에 대해 물어봤던 걸 언급한다. 결국 검성과 함께 듀폰 길드에 대해 조사를 하기로 한다.

파라곤의 연구소를 이용해 아크메이지 칭호를 얻을 수 있었음이 밝혀졌다. 연구실의 실적만으로 아크메이지의 칭호를 얻은 것인지, 아니면 그 실적 덕분에 마법사로써 좀 더 인정을 받아 아크메이지의 칭호를 받을 수 있었다는 건지는 정확한 실정이 안나온 상태. 본인의 아크메이지 칭호를 위해 연구소 전체를 쥐고 이용했다는 것을 듣자[26] 검성은 '마스터네 아줌마가 형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라며 혀를 내둘렀다.

연구소 직원이 쓴 아크메이지님을 감싸는 편지[27]를 보면 연구소 일은 아크메이지 몰래 시작되었고, 이후 발각되자 눈감아 주는 댓가로 아크메이지가 이득을 취한 것으로 마스터에게 알려졌다. 그리고 아크메이지는 적절하게 연구소를 굴린 뒤 왕국군에게 발견되기 전에 문을 닫았다고. 마스터가 알기론 빚 때문에 고생한 남자에게만 일부 돈을 주고 아크메이지가 거의 다 챙겼다고. 불법 제작유통이 자신 모르게 시작되었고 알게 되자 적당히 주도하며 자신의 이득을 챙기긴 했지만 아마 알게모르게 도와줄 놈들은 도와주고 꼬리잡히기 전에 문 닫은 걸로 추측된다.

파라곤의 현재 마법사들도 아크메이지를 쫓아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지만 프로젝트에 사활이 걸린만큼 마스터는 그를 거절하고. 아크메이지와 검성은 이 프로젝트에 잠입하기 위해 둘이서 길을 떠난다.


15. 리벳[편집]


체니와 마크, 성기사단의 이야기라 등장하지 않았다.


16. 재회[편집]


프로젝트 모임이 있는 남부 구수도까지 접근. 초장거리 마법 연구소에 잠입하나, 연구결과가 자신의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고 에이바의 흔적을 찾기위해 폭주한다. 덕분에 들켜서 쫓기다 로덴에게 잡힐 뻔 하지만, 검성을 본 로덴이 한 발 물러서준다. 중간에 휴이에게 도움을 받아 연구의 기록을 받지만, 자신의 연구가 분명히 쓰였다는 증거를 보고는 탈출하지 않고 탈론 왕자의 곁에 있던 마법사의 정체를 알고자 한다.

포위되었을 때 주문 하나만치 시간을 벌라고 하여 독자와 검성, 기타 모두 탈출 텔레포트로 알고 있었지만... 기어이 그 주문으로 마법사의 베일을 날리고, 에이바의 얼굴을 확인해서 경악한다. 에이바에게 이유를 묻지만 결국 제압당해 갇힌다.

이후, 왕실호위대 수가 많았고, 요주의 인물이 있었다며 정보원과 갈라할이 대화하는 걸 보면 그들 역시 에이바의 행방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입 다문 것. 아크메이지 또한 호언장담을 믿었던 만큼 왕실을 의심하고 있었지만 막상 중요한 에이바의 생각을 들을 수는 없었다.

에이바는 결사단의 한 명으로 아크메이지의 연구를 노린 여러 시도 중의 하나였으며 이전 회상까지 합하면 아마 당당하게 당신 연구 훔치러 왔다며 들어온 걸로 보인다. 그 뒤 에이바는 그 시도를 포기했고 결사단에 쫓기기 시작했다고. 그리하여 그녀의 추적을 포기해주는 댓가로 결사단에 그 때까지의 연구결과를 넘겨줬다. 그리고 에이바와 그 양쪽 모두 금지된 마법의 문을 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재회한 에이바는 문을 열고 마법을 쓴다. 검성은 당연히 그녀가 그를 속여 연구결과를 탈취한 게 아니냐고 추리하는데, 장본인은 동거 중 에이바가 자신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아직도 에이바의 속내를 몰라 애를 태운다.


17. 이해관계[편집]


로덴에게 심문을 빙자해 고문당하기 직전에 마크와 얀하마을 사람들이 길드 사람들을 납치한 소식이 들려오는 덕에 심문관이 바뀌었다. 로덴이었다면 꼼수를 못 부렸을 테지만 심문관에게 일부러 발악하다 얻어맞고 쓰러지면서 검성의 포박을 풀어 탈출한다. 그러나 납치 사건 때문에 길이 막혀 수도로 향할 수 없게 된다. 그 때 갈라할이 찾아와 생활경비를 주며 납치 건 때문에 주목 안 될 때 얌전히 있으라는 경고를 한다. 아크메이지는 아내를 만나게 해주지 않는 처사에 화를 내지만 갈라할이 거절하자 공주를 만나는 대신 남부로 방향을 튼다. 트리니티가 납치된 길드원들을 되찾기 위해 움직일 것이고 그 장소로 가 트리니티 일원을 만나 에이바에 대해 물어보려는 목적이다.

그리하여 납치주범인 마크의 행방을 알기 위해 교회로 가서 체니를 찾지만 없고, 체니를 안다는 네사가 경계하자 마크와 체니가 자식같아서 걱정된다며 설득한다. 체니는 마크를 따라 카를로스와 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원장 수녀님도 설득하여 남서부 지정구역(얀하마을)로 갔을 거라며 행방을 듣게 된다.


18. 지평선 그 너머[편집]


얀하마을 외곽에서 왕국군이 진을 구축하는 것을 보고 얀하마을에 납치된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신한다. 검성과의 대화에서 트리니티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한다. 검성에게 얀하마을에 온 것은 이단 마법사들 때문이며 하는 김에 마크를 만나면 좋고 아니면 마는 거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다. 이 지방 문제는 우리와 상관 없다며 검성에게 동의를 구하며, 검성도 또 왕국군에게 잡히면 답이 없다고 말하며 동의한다. 왕국군 후발대가 오기 전까지 얀하마을 탐색을 하러 마을 근처를 기웃거리다가 체니와 카를로스를 만난다. 체니가 마크를 구하기 위해 온거냐며 반가워하자 검성의 표정이 씁쓸해지는데 카를로스가 눈치챈다. 아크메이지가 카를로스와 첫인사를 나누고 체니가 분명 마크가 이 곳에 왔다며, 어떻게든 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검성이 외부인 티를 안 내면서 어떻게 들어갈지 고민하는데 모두가 검성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인간 남캐 검사 너로 정했다 검성이 반발하지만 쓸데없는 소리만 안 하면 안 들킬거라며 설득하는데 체니가 그대로 끌고간다.

카를로스에게 헤드릭이 남부 교회에 잘 도착했는지 묻는데, 당시 상황이 난리통이었던지라 카를로스도 정확히 알지는 못하고 왕국군이 잘 처리하지 않았겠냐고 한다. 아크메이지는 왕국군이 잘 처리했을지 미심쩍어한다.

카를로스, 체니와 검성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는데 카를로스에게 지평선 너머의 괴물, 남서지역 전사 매장지, 묘비 등등 남서부 소수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카를로스는 남부의 벨트란 대농장 지주가 삼촌이라서 일을 돕다가 많이 주워들었다고 한다. 남서부 지정구역 사람들은 지정구역을 나가 살기 힘들지만 외부인들은 부르는 가격대로 장사를 할 수 있다며 단지 내전때문에 감정이 쌓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체니가 왕국군이 더 늘었다며 마크와 얀하마을을 걱정하는데, 아크메이지가 얀하마을이 먼저 움직일 것 같다고 한다. 횃불이 전부 빨간색으로 바뀐 것. 그 직후 처음에 체니와 카를로스를 쫓아냈던 란이 일행들과 함께 와서 아직도 안 떠났냐며 오늘 밤은 특히 위험하다고, 그것보다 도대체 왜 자꾸 얼쩡거리냐며 추궁하다가 포로로 잡으려고 한다. 저항하려던 아크메이지는 생각을 바꿔서 먼저 양손을 들고 투항한다. 왕국군에게 들킨 것보다 낫고, 믿는 구석 인간 샌드백 이 있으니 기왕 이렇게 된거 들어가보자고 한다. 포로가 감금된 방 앞에서 잠시 실랑이를 벌이는데, 검성이 몰래 접근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순순히 잡혀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검성이 한 명을 제압하는 사이에 아크메이지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마법으로 한 명을 제압한다. 란은 카를로스와 체니가 제압한다. 감금장소 안에서 나머지 일행이 노닥거리자 너네 계속 놀고 있지 마라! 며 한마디 하고 포로는 왕국군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다. 듀폰 마스터가 안 보이는 것을 의아해하지만 검성이 잡히기 전에 빠져나간거 아니겠냐고 한다. 검성이 지평선 너머의 괴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그냥 지어낸 이야기인줄 알았더니...하며 놀라워한다. 붉은 횃불이 그 괴물을 유인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과 일이 시작되었으니 궁금하면 확인하라는 란의 말을 듣고 검성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왕국군이 마물에게 학살당하는 것을 보던 아크메이지는 조급해하며 당장 떠나야 한다고 검성을 다그치지만 얀하마을 전사들이 이미 포위되었다고 하는 것을 듣고 이미 늦었다고 판단한다. 마물들이 너무 많아서 트리니티가 문을 닫으면 순식간에 전멸당할 것이고 계속 마법을 쓰면 금지된 마법의 기운에 이끌려 마물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답이 없다는 것이다. 트리니티는 얀하마을에서 이런 식으로 나올줄 알았다면 문을 열지 않았을 것이고 얀하마을은 정체도 모를 위험한 것들을 쉽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양쪽의 부주의로 인해서 생긴 사고라고 한다.

마물들의 왕국군 학살을 보다 못한 검성이 문을 열러 가면서 참견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안 말리냐 묻는 검성에게 왕국군을 도와주면 도망간 것을 잘 봐줄지도 모른다고 한다. 밑에 있는 마물들은 둘만 도망치려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하지만 마크는 얀하마을을 이미 떠난 모양인데 트리니티까지 잃을 수 없다고 한다.

문을 지키는 얀하마을 전사들에게 이만하면 되었으니 왕국군을 올려보내라고 말한다. 검성이 전사들을 제압할 때 10여발의 화살을 각각 마법으로 역저격해서 공중에서 폭발시키며 검성을 엄호한다. 이후 검성이 인질을 잡자 거리가 멀어 마법 명중률이 떨어질테니 시간만 끌자는 하만의 말에 검성이 이 영감님은 아니거든 이라며 반박하고 아크메이지가 곧바로 문을 부숴버린다. 이후 왕국군이 올라오는데 마물에게 당한 왕국군의 상태를 보는 표정이 심각하다.

검성이 로덴을 구하러 간 사이 트리니티에게 접근해서 금지된 마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대화를 건다. 트리니티의 일원이 약간 놀란다. 그때 검성이 찾아와서 남들은 바빠 죽겠는데 여기서 뭐하냐며 타박한다. 그 직후 얀하마을 전사들이 총출동하여 포위된다.

왕국군과 얀하마을 전사들이 대치하는 도중에 사이 좋게 지내라는 게 아니라 싸우고 싶으면 일을 마무리 지은 다음에 하라고 말한다. 얀하마을의 사제가 의견을 수용하고 잠시 일시적 휴전상태가 된다. 트리니티 마법사의 초대로 얀하마을의 사제와 왕국군 대장의 회담장에 입장한다. 이전의 대화로 금지된 마법사에 아크메이지라는 것을 눈치채고 초대한 것. 대장과 사제 모두에게 의심을 받지만 자네들 싸움이랑 관계없는 지나가던 모험가라며 의심을 일축한다. 자리에 앉은 아크메이지는 회담의 결론을 내기 전에 얀하마을 쪽 이야기 먼저 듣고 싶다며 마물에 대해서 발견 당시부터 모든 것에 대해 말하라고 사제에게 요청한다. 얀하마을측은 이전부터 광야 저편에서 늘 어슬렁거리는 존재들이 있었다고 말하고, 아크메이지는 그것이 그냥 있을 법한 일이 아니라 옛수도처럼 문이 열려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추정한다. 이 지역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그 존재들을 없애야 하고 그러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은 그 문을 조사해 닫는 것이라 판단해 얀하마을과 왕국군 둘 모두의 힘을 빌어 초원의 건너편으로 향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의견이 합해지기 전에 검성이 로덴이 자신들을 떠본다며 말을 꺼내자 자신이 보기엔 로덴이 검성을 친구로 여기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한다. 검성은 그의 충고를 받아들여 로덴과 다시 이야기하러 간다.

얀하와 왕국군 둘 모두 아크메이지의 작전에 동의하고 아크메이지는 우선 그들에게 커다란 마법진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그 뒤 마나포션을 따로 지참한 뒤 회춘마법을 풀고 마법진을 발동. 마을 주변의 마물 일부를 단숨에 날려버린다. 이후 늙은 손이 마나포션을 따지 못하자 검성이 대신 따준다. 그리고 체니에 대해 말을 꺼낸다. 이후 타고 갈 말이 도착해 일행이 조직되고 출발 하려하자 직전에 체니와 카를로스에게 슬쩍 떠나라고 일러둔다. 둘의 목표는 마크여서 서둘러 뒤를 쫓아야 하고 더불어 왕국군과 너무 오래 붙어 있는 것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니까 배려한 것이다.

문이 있다고 추정되는 중심부로 갈수록 마물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중간에 트롤이 일어나는 바람에 진형이 무너지자 검성이 뒤에 남고 트리니티 일행과 함께 선두로 달려간다. 엄청난 기운의 문을 발견하고 그걸 닫기 위해 하나 둘 일행을 떨궈가며 진행하는데 마물 여럿이 붙들고 늘어진다. 최후의 방법으로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려하는데 순간 뒤로 쳐졌던 트리니티 마법사가 먼저 손을 그어 마물들을 유인하며 달리라고 외친다. 이 악물고 달려가 문을 닫는데 성공한다. 문을 닫자 마물들이 그대로 굳어버리고 이후 대신 공격받은 마법사에게 응급조치를 해준다. 마법사가 우리가 손 댄 것이 모두 실수인지 묻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준다.

재회한 검성이 왜 벌레가 사람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의문을 내자 아마도 사람이 강해서가 아닐까 라고 말하며 벌레 자체는 문이 열려 있어서 넘어온 것 뿐이라고 말한다. 아크메이지가 의문점을 품은 쪽은 옛수도에 열린만큼 큰 문도 아닌 문이 아주 오래 전부터 열린 채로 유지되고 있던 점이다. 문이 유지되는 경우는 1. 술자가 버티고 있을 경우, 2. 옛 수도만큼 큰 문이라 자체적으로 닫히지 않는 경우, 3. 소환수를 불러냈는데 그것이 돌아가지 않은 경우. 라고 한다. 2번은 아니고 1번은 가능성이 적다고. 그리고 문이 오래도록 버티고 있어 지층까지 오염되었으며 몇 년 안에 얀하마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며 그를 넘어 아마도 대목장에게도 영향이 끼칠 것이니 결국 왕국은 지정구역을 풀지 않을까 하고 의견을 냈다. 얀하마을 측은 선택의 자유를 원하는 것이며 초원의 삶이 그 전통을 잇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그대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 했고 아크메이지는 알아서 하되 주의하라며 작별한다.


19. 나의 사명[편집]


2화에서 한숨과 함께 미간을 누르며 등장한다.
검성이 빨리 가자고 재촉하다가 피곤하면 야영 준비하자고 하지만 눈이 아플 뿐이라고 하다가 말에서 떨어진다. 검성은 얀하마을로 돌아갈 것을 제안하지만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잠시만 쉬면 된다고 한다.

숲의 나무에 기대서 잠들었다가 일어나는데, 검성이 말하기를 갑자기 쓰러져서 의식이 오래 없었다고 한다. 정황상 하룻밤 기절해 있었던 듯 하다.
얀하마을에서 무리한 탓은 맞지만 생각보다 몸이 약해진 상태여서 그렇다고 추측한다. 젊은 모습으로 오래 다녔기 때문. 아크메이지는 넥타르 제작을 비아트릭스에게 꼭 맡기고 싶어하며 휴이가 준 단서를 통해 록히드 시설 조사 시작의 열의를 태우지만 아직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쉬기로 한다.

밤이 되어 검성이 불도 피우고 물고기도 잡아서 구워주니 이런거 은근히 잘 한다며 조금 감탄한다. 검성의 이야기를 듣다가 3년간 모험가 일 한 것을 후회하느냐 묻는다. 병사들과 있는 게 더 편해보인다고 하며 말을 이어가지만 검성이 말을 자른다. 직후에 검성이 마차 행렬을 발견하는데 록히드의 마차 행렬이다.

검성과 함께 접근하여 마부 등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하던 중 마법대학에서 만났던 로라와 재회한다. 인턴으로 록히드에 들어가서 일하고 있었던 것. 로라에게 제2 연구소에서 오는 짐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비아트릭스의 행방을 묻는 중 검성이 정제된 레어메탈을 발견한다.

검성이 흥분하며 로라에게 정제위치를 묻자 아크메이지가 진정하라고 한다. 로라가 급한 일 같다며 찾는 이유를 묻자 아크메이지가 뜸을 들이고 검성이 형이 아파서 약을 받아야 된다고 얼버무린다. 로라는 제2연구소에서 정제된 것이 맞을 거라고 하며 위치를 알려준다. 로라와 헤어지고 가려는 순간 병자 취급 받아서 짜증났는지 검성 뒤통수를 쥐어박는다.

제2연구소로 이동 중 마주친 마을 사람에게 위치를 물어보는데 어떤 청년이 왕국군에 쫓겨서 숲으로 도망갔다고 알려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적해보니 카를로스가 잡히기 직전이었다.

검성이 나무작대기로 왕국군 2명을 제압하는 사이 카를로스를 깨우고 부축해서 연구소로 향하고, 마크와 체니와 재회한다.

카를로스와 헤어지고 마크에게 어떻게 할지 묻고 수도에 오고 싶으면 숨어있을 곳 정도는 찾아봐줄테니 연락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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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행방도 생사도 알 수 없는 아내 에이바를 찾는 것임이 후에 밝혀졌다.[2] 전직 레인져인 VQ 길드원 더글라스가 설치한 함정 때문이다. [3] 말과 당나귀의 혼혈인 노새 역시 번식이 불가능하고, 이 점이 티라의 처지와 비슷하기에 에피소드 제목이 '노새의 노래'인 듯하다.[4] 이것 또한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하는 사람이 다수.[5] 이후 '프로메테우스' 에피소드에서 검성에게 나이는 먹을만큼 먹고도 아내를 잃어서 가정도 못 꾸리고 편하게 못 산다고 자조하는 것을 보면 틀림없다.[6] 레어메탈은 금빛을 띄는 광석인데 특이하게 반투명해서 칼날 뒤가 비친다. 성능은 마법 부여 안한 일반 철검을 칼 몇번 맞대는걸로 부러뜨리는 정도.[7] 대학을 구해야 한다는 것보단 건물이 물에 잠기면 자기가 찾고있는 넥타르 재료들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 때문에 원인을 밝히려고 했다.[8] 아크메이지 자신이 원해서 한 일이다. 다행히도 아크메이지는 금지된 마법을 마스터했기 때문에 시력이 잠시 낮아지는 걸로 끝났다.[9] 하지만 다음 컷의 표정을 보아 한두 번 겪는 일은 아닌 듯 하다.[10] 참고로 검성과 길드 마스터는 이 술을 고작 한 잔 마시고 완전히 KO당한 것으로 보아 여간 독한 술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동부식엄청나게 독한 술인걸 봐서 보드카가 모티브인거 같다.[11] 정식 사제가 아니어서 자유롭게 데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12] 정확히는 위의 건물은 병동이고 지하가 교도소.[13] 이 때 "어허, 이거 봐라... 조용히 있지를 못해요."라고 아주 여유롭게 말한다(...)[14] 겉보기엔 질병이나 저주를 옮기는 구름 같지만, 사실은 조그마한 크기의 마수 떼들이 대량으로 소환돼서 사정거리에 있는 모든 생물들의 몸속으로 들어가 내부에서부터 파괴시키는 거다.[15] 금지된 마법으로 아크메이지 칭호를 얻었지만 어떤 이유로 지금은 혼자서 문을 여는 것조차 하지 못한다고 했었다. 본인도 문을 열 수 있었으면 진작에 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16] 더군다나 이때는 동부에서 문 주도권을 가저갔을때와는 몸상태부터가 전혀 다르다고 한다.[17] 지능이 없는 작은 소환수들은 명령이 없으면 기다리다가 죽지만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소환수들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먹잇감들을 찾아다닌다고 한다.[18] 검성이 좀 더 큰 거 꺼내지 하고 안타까워하자, 내가 직접 소환한 놈들 봤으면 지렸다며 셀프칭찬을 했다.[19] 갑옷 거미 주위에 텔레포트 문을 여러 개 만들어 놓은 뒤, 다시 지하에서 가속해서 올라오던 박쥐가 스치듯이 거미에게 부딪치고 텔레포트 문에 들어간 후, 다른 텔레포트 문을 통해 거미 주위에 다시 나타나서 부딪치는 걸 반복하며 여러 방향에서 거미를 계속 뺑소니치게 했다. 결국 거미의 껍질이 크게 깨지자 그 틈을 파고들어 박살내 버렸다.[20] 여담으로 아크메이지가 검성을 보고 저 방법을 떠올려 "돌아가면 맛있는 거 사 주마."란 말을 했을 때 독자들은 검성을 또 굴리는 줄 알아서 여러 드립들이 댓글창에 난무했다.(...)[21] 물론 카지노에 가기 전에 은행 말고도 다른 장소들을 가봤지만 무리였다.[22] 검성의 '형' 한 마디에 바로 말 한 마리 비워주는 쩌는, 독심술 수준의 콤비 플레이.[23] '저쪽은 한 명이었고, 우리는 세 명이야.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였다고.' 조무라기 도적들은 셈에 안 넣어주는 클라스.[24] (본인은 안 보여서 가만 있었다지만 칼에 베이고도 비명 한 번 안 낸 건 그 동안의 아수라장을 짐작하게 한다.)[25] 사막의 투기장 편에서 노예 경매장으로부터 아크메이지와 검성이 가져와서 판 상자.[26] 당시 상황은 모종의 이유로 모험가 길드에 의뢰를 하던 것이 뚝 끊긴 상태고, 그 상태에서 그나마 어느정도 수익이 들어오는 자금줄이었다. 크면 컸지 절대 작은 규모일 수가 없었다.[27] 봉인된 채였기 때문에 마스터는 읽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