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크리파(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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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크리파
Apocrypha

파일:아포크리파.png

장르
스릴러, 엑소시즘 , 오컬트
작가
글: 은성
그림: 두만식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역 일행
5.2. 초자연적 존재
5.3. 악마 숭배자들
5.4. 황금 새벽빛
5.5. 카톨릭
5.6. CIA
5.7. 그 외 인물
6. 여담



1. 개요[편집]


네이버 일요일에 매주 연재되는 퇴마물이며 글작가 은성의 이전 작품 헌팅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실상 후속작으로 봐도 무방하다.

2. 줄거리[편집]


구마의식에 평생을 바친 베르나르도와 도미니코는 인정받는 엑소시스트이다.

두 사람의 은퇴가 결정되자 바티칸 상층부는 그들을 한국에서 노년을 보내도록 조치한다.

낯선 이국 땅에서의 생활에 대한 긴장과 설렘도 잠시,

무언가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 사람은 눈치챈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일요일주일에 연재된다.


4.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빙의한 악마를 퇴치한다는 부분만 보면 전형적인 엑소시즘물이지만 퇴마뿐이 아니라 그걸 행하는 엑소시스트들의 후유증이나 대우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엑소시즘을 행하면 할수록 악에 노출된 구마사제들은 병이 걸리고 동시에 남에게도 좋지 않은 기운을 전염시키는데 마치 방사능 피폭을 연상시키며 바티칸은 이들이 은퇴할 때를 대비한 엑소시스트 실버타운 노후 대책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쓸쓸하게 병원에서 죽는 것으로 보이며 그마저도 너무 심한 오염을 야기한다고 판단하면 은밀하게 처리를 시도한다.

구마사제들은 평생을 전 세계 여기저기에서 엑소시즘을 하며 젊음을 보내고 은퇴 후에도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한적한 곳에서 격리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역 일행[편집]



  • 도미니코
베르나르도의 파트너, 첫 등장에서 구마사제를 역으로 제압한 악마를 보고도 겁먹은 기색 없이 분한 모습을 보이더니 소금을 그대로 악마의 입에 쳐넣고는 악빠리 근성으로 엑소시즘을 성공 시킨다. 파트너인 베르나르도가 성실과 신실의 절정이라면 도미니코는 상당히 자유로운 영혼으로 음주를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며 늘 양지를 동경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은퇴후에는 스페인에 가고 싶어 했다. [1] 거기서 맥주나 마시며 축구나 보면서 살 생각인 듯 했다. 하지만 카롤릭은 그의 그런 소박한 바램 마저 박살내고 한국의 시골로 그를 보내버린다. 이 결정에 자기가 무슨 K-POP 소녀팬인 줄 아냐며 비꼰다.

카톨릭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얽히지 않은 새로운 문화권의 땅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격분한 모습을 보여주어 베르나르도가 그를 말린다. 규정상 오염도가 높은 두 사람은 바티칸에 30분 이상 머물 수가 없는데 한 직원이 10분 남았다는 말을 하자 안 그래도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발끈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쫒겨나듯 바티칸 복도를 걸어갈 때 대낮의 햇빛 아래 광장에 모인 활기찬 사람들을 멍하니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홀린 듯 그곳으로 자기도 모르게 발을 한 번 내밀지만 개의 짖는 소리[2]와 베르나르도의 "그쪽이 아니야 " 라는 말을 듣고 침울한 표정으로 몸을 돌린다. 마지막으로 미련과 원망이 남은 눈초리로 광장을 돌아보며 이건 우리들 덕분이다 라고 씁쓸하게 내뱉는다. 평생을 평화를 위해 악마와 싸웠지만 자신은 그 평온 속에서 살아가지 못하는 억울함이 담긴 장면이다.

한국에 가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동네 사람들과 인사라도 나누려고 하지만 그것 조차 방해하는 카톨릭과 베르나르도 때문에 서서히 갈등의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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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정식 사제가 아니다. 베르나르도 처럼 종교에 헌신하거나 큰 의무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 인물이지만 '엑소시즘'실력 하나는 좋아서 그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으며 언제라도 세속적인 삶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과거 엑소시즘을 위해 독일에 방문 했을 때 도미니코는 소냐라는 여성 바텐더에게 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게에서 샴페인을 주문하자 주인장이 직접 더 좋은 자리와 여자를 제공하겠다고 하자 정색을 하며 소냐와 마시고 싶으니 필요없다고 하며 단단히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동독에서 머물 수 있는 최대날짜는 45일이었고 엑소시즘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자 도미니코는 소냐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베르나르도에게 부탁해 45일을 다 채우자고 말한다. [3] 그러다가 결국 결심을 한 듯 일이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냐 묻는 소냐에게 네가 여기에 남으라면 남겠다고 답한다.

당시 동독은 가난한 사회주의 국가였고 소냐 역시 깜짝놀라 지금까지의 인생을 버릴 수 있겠냐 묻는다. 결국 소냐도 긍정의 뜻을 보이자 두 사람은 함께 하기로 결심 한다. 베르나르도의 만류에도 도미니코는 매우 확고한 모습을 보여 이대로 엑소시즘은 은퇴하는 듯 했으나...

그 순간 바로 뒤에서 카톨릭 교구 인물 처럼 보이는 자에 의해 정신을 잃는다. 베르나르도가 그와 나두는 대화를 보면 사전에 설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엔 과거 회상이 끝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도미니코는 이 일의 원한을 잊지 않았는지 베르나르도에게 ''아직도 널 볼 때 마다 나와 소냐를 갈라놓은 사람을 봐''[4] 라고 말한다. 참고로 이 장면들은 모두 베르나르도의 회상이며 작중에 이 장면들이 나온 것은 도미니코의 사망 이후다. 베르나르도는 이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베르나르도가 엑소시즘 활동을 위해 도미니코를 필요로 해서 방해 했는지 아니면 그 당시에 공산국가 였던 동독에 그를 차마 남겨둘 수 없어서 그랬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다.

한량에 반항적으로만 보였던 도미니코는 저런 일을 겪고 나서도 엑소시즘을 70대의 나이까지 멈추지 않았고 선인이자 현자 처럼 보였던 베르나르도는 도미니코의 의견을 무시하고 멋대로 그를 붙잡아서 끌고 간 사실이 알려져 여러모로 충격을 주는 장면이다.

작가의 전작 헌팅의 주인공이다. 전작에서도 꽤 막나가는 인물이었지만 아포크리파에서는 그 과격함이 더해져서 지금은 온갖 CIA,경찰,악마 숭배자,황금 새벽빛,카톨릭 등 온갖 세력에게 노려지고 있다.

  • 안드레 리
카톨릭의 심리상담사 하지만 실상은 변호사다. 악마나 영적인 존재는 믿지 않지만 악마숭배자들[5]의 존재는 믿고 있어 그들의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전작의 한나 포웰 포지션인 듯 하다.
자신의 일에 열정이 상당한지 목숨이 위험 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베르나르도와 에스틴 목사를 따라나선다.

단순한 변호사는 아닌 듯 애스틴이 엑소시즘을 전세계에 생방송을 할 때 추적을 피할 수 있도록 제3세계의 해커 집단을 알선해준다.
  • 폴 에반스
부친 혹은 가문이 본래 악마 추종자들의 일원이었으나 본인은 그룹에 들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 대해 열등감을 품고 있다. 애스틴을 받쳐서 추종자 그룹에 들어갈 생각을 했고 인터뷰를 빌미로 꼬시는 것 까지도 성공 했지만 도중에 마크의 전화를 받고 그를 놓아준다. 그 전에 애스틴이 정말 신의 보호를 받는지 확인해보겠다며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으나 모두 불발이라 당황한다.

이후 악마 추종자들에게 잡혀간 뒤 애스틴의 행방을 추궁 받으며 키우고 있는 애견 제리를 잃게 된다. 그 뒤에도 CIA요원이 저택에 난입해 험한 꼴을 당한다. 마크에 의해 저택이 CCTV로 감시를 받기도 하고, 악마 숭배자들에게 잡혀 가기도 하고 , 침입도 당하는 등 부자치고 집안의 보안이 매우 허술하다.

여기 저기서 무시 받긴 하지만 경제력 만큼은 진짜이기 때문에 애스틴의 그룹의 물주로 활약하며 도주를 돕고 해커들을 고용한다.

엑소시즘 도중에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말라는 베르나르도의 조언을 어기고 애스틴에게 씌인 악마에게 이름을 대답하며 동시에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냐 물어서 애스틴에게 씌인 존재가 무려 루시퍼 임을 알아낸다.

자신이 막대한 돈을 사용해서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 일행 내에서 하찮은 일 [6] 을 맡는 것을 빌미로 루시퍼가 폴을 현혹하고 자신을 그렇게 무시 했던 악마 추종자들도 먼저 연락을 보내며 꼬득이지만 존경심은 스스로 쟁취 하는 것이란 마크의 조언을 떠올리고 유혹을 이겨낸다. [7]

주변에서는 찐따니 돈지랄 밖에 모르니 하며 무시하지만 사실 제일 담력이 강한 인물이다. 악마 숭배자들에게 잡혀 갔을 때도 당당한 태도로 임했고 루시퍼와도 평범하게 대화를 나눈다. [8]

  • 마크 애커먼
정체불명의 대부호, 모종의 이유로 베르나르도를 비롯한 업계의 유능한 퇴마사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외교적 특권이 있는 개인기에 타국에서 입국절차도 없이 현지 경찰들의 호위를 받는 등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수준이다.

그는 사실 악마숭배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못해도 최소 조부때 부터 내려온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집안이 쌓아온 명성과 재력은 모두 악마의 덕이라고 한다. 처음엔 이런 아버지의 말을 당연히 믿지 않았지만 훗날 가문의 가주인 할아버지가 죽자 추종자들이 후계자인 자신 [9] 을 찾아와 아버지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때도 마크는 딱히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그저 가면을 쓴 멍청이들과 하는 상황극 정도로 여겼다. [10]

문제는 그러다, '진짜'가 등장해 버렸고 그 순간 마크의 인생은 지옥에 빠지고 만다. 묘사를 보면 악마에게 오염 당한 것으로 보이며 평생을 악마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여기저기 숨고 떠돌다가 현재의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더 이상 숨는 것에 지쳐서 악마에 맞서기 위해 베르나르도와 에스틴 목사 같은 인물들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악마숭배자들에게 팔려갈 뻔한 에스틴을 구해준 것도 마크이다.

처음에는 무슨 유명한 퇴마사들로 팀이라고 만드려는 건가 싶었지만 그가 말한 맞서겠다는 건 바로 자신을 이꼴로 만든 악마숭배자에게 붙은 악마 보다 더 강력한 악마를 베르나르도를 이용해 불러낸 뒤 자신에게 붙이려는 것이다.

그러면, 본인이 더 강한 악마의 힘을 빌려서 복수를 행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당연히 베르나르도는 불가능 한 일이고 가능해도 그전에 유약해진[11] 마크가 자신의 오염을 견딜 수 없을 것이라 말해주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크는 포기하지 않고 베르나르도에게 수갑을 채운 뒤 강제로 자신과 같은 침실을 쓰게 만든다.

결국 강력한 존재를 불러 들여서 자신의 몸에 빙의 시키는 것은 성공하지만 이미 노후한 몸이고 저택 역시 악마 숭배자들이 고용한 용별들과 CIA의 기습을 받아 총상을 입고 만다.

죽어가는 순간에 마크는 사실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배를 침몰 시켜 죽은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의 권력이나 부유함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아들이 악마 숭배자 따위가 아니라 평범하고 평온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최후의 순간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 마크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 부기장
전용기의 파일럿 밑 용병으로 저택이 습격 당했을 때 가짜 수류탄을 던져서 CIA로 부터 베르나르도와 애스틴을 구해준다.

  • 제이미
에스틴을 대신해서 성지를 관리하고 있던 2인자 내지는 보좌관격 포지션으로 보인다.

성지의 인물, 용병들을 멀리 내려주고 오라는 에스틴의 명령에 그들을 진짜 멀리 보내버린다.[12] 눈빛을 보면 정상인이 아닌 듯 하며 카톨릭의 온건파와 과격파 처럼 성지 내에서도 갈등이 있을 것이란 복선으로 보인다.

5.2. 초자연적 존재[편집]


  • 토마스 린든
전작 헌팅(웹툰)에서 나온 악마, 교황청 지하실에 갇혀 있었지만 조셉에 의해 풀려난다.

  • 루시퍼
마크에 의해 강림했으며 지금은 애스틴의 몸에 빙의되어 있다. 다른 악마들과는 근본이 달라서 그런 지 일반적인 엑소시즘은 먹히지 않으며 대악마에 대한 설명을 보면 재난 수준의 재앙들을 불러 올 수 있는 듯 하다. [13]
방송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밝히자 [14] 악마추종자들 , 황금새벽빛 , 카톨릭 교구 , CIA [15] 등 다양한 세력이 먼저 손에 넣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애쓰고 있다.



5.3. 악마 숭배자들[편집]


미국에서 활동하는 조직으로 보이며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부유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악마를 숭배하고 있는 집단으로 가문 대대로 숭배자들의 자리를 이어 받는 듯 하다. 다만, 마크가 악마를 믿지 않고 흉내만 내던 시점에도 진짜가 등장하기 전 까지 속아 넘어간 것을 보면 막상 실제 악마를 가깝게 접해본 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토마스 린든을 보스로 숭배하는 것을 보면 헌팅 시점에서 이미 그를 섬기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마크를 기습한 진짜 악마의 정체도 토마스 혹은 헌팅에서 같이 활동했던 다른 악마일 것으로 보인다.

  • 엘사
정황상 악마 추종자들의 대표 혹은 그에 준하는 포지션으로 보인다.

  • 노인 남자
나이가 많은 만큼 활동 경력도 긴 것으로 보이며 황금 새벽빛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 은발 여자
폴에게 접근해서 납치 했으며 그의 강아지 제리를 죽였다. 어딘가 정신이 나간 듯 또라이 같은 행동을 자주 한다. 에스틴의 회상에서 한나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던 것도 은발 여자였으며 에스틴의 평판을 떨어 뜨리고자 강간을 당했다며 무고죄 소설을 쓰기도 한다.
폴이 루시퍼의 위치를 알고 있자 그에게 이전의 잘못을 사과한답시고 목줄을 차고 직접 새로운 제리가 되어 주겠다는 기행을 벌이고 황금 새벽빛에서 걸려온 전화를 끊어 버리기 까지 한다. [16] 황금 새벽빛의 존재를 모르는 것을 보면 상당히 최근에 들어온 멤버로 보인다.
  • 헬창 남자
은발 여자의 연인으로 보인다.

* 안소니 웨인
폴이 회유에 넘어가지 않자 은발 여자의 목아지를 따서 보여주자고 말한다. 은발 여자의 발언에 의하면 고자 인 듯 하다.상당히 과격한 인물로 폴을 잡았을 때 그를 고문하려고 했고 폴이 루시퍼와 있다는 것을 알자 회유하기 위해 은발 여자의 머리를 잘라서 보내주자고 말한다.

  • 흉터 남자
2년 전 황금 새벽빛과 직접 통화를 했다. 무리들 중에서 라틴어를 가장 잘하는 듯 하다.



5.4. 황금 새벽빛[편집]


모티브는 19세기 오컬트 단체인 황금 여명회인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악마 추종자들 조차도 숙이고 들어갈 정도로 강한 권력[17]을 가지고 있으며 200년 넘게 유럽을 주름잡아 왔다고 한다. 대화를 할 때는 라틴어를 사용한다는 룰이 있으며 20년 안에 미국 대통령 자리를 약속한 것을 보면 유럽을 넘어 전세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듯 하다.

  • 황금 새벽빛 리더
얼굴이 가려져 있으며 본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악마 추종자들에게 손을 잡는 조건으로 20년 안에 그들의 가문원 중 누군가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황금 새벽빛이 강한 권력을 가진 만큼 그 존재가 카톨릭에게 의심 받고 있자 대신 나서줄 사람들이 필요해 악마 추종자들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 리트발트 폰 비텔스바흐 후작
후작이면서 동시에 비숍의 직분을 맡고 있다고 한다. 악마 추종자들을 평민으로 부르며 일을 잘하면 작위를 하사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유럽의 귀족이거나 황금 새벽빛 내에서 오등작 같은 계급제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마 숭배자들이 뻘짓을 할때 오컬트 현상에 집중해서 베르나르도와 에스틴 목사의 위치를 파악하며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악마 숭배자들을 서민취급하며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여자들은 씨받이가 되어야 한다는 등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하다가 열받은 엘사의 총격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5.5. 카톨릭[편집]


  • 보니파시오 주교
카톨릭의 강경파 인물, 사람을 감시하고 배신하고 심지어 살인 까지 지시하는 등 카톨릭 강경파가 얼마나 썩은 집단인지 보여주는 인물이다. 마이클 주교는 이 자의 이런 위험성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에스틴 목사가 보니파시오와 함께 행동하자 인연을 끊었다.

  • 마이클 주교
작가의 전작 헌팅에서도 등장 했었다. 에스틴 목사와는 사이가 틀어졌지만[18] 그가 배신을 당하자 CIA에게 잡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안드레 리와도 협력 관계이다.

  • 조셉 셰퍼드
바티칸 조사관, 하지만 실제로는 양지에서 할 수 없는 은밀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 카톨릭의 성직자 임에도 살생을 저지르며 악마에 씌였다고 생각해 베르나르도 신부를 숙청 하려고 했지만 애스틴에 의해 실패하며 이후 바티칸 지하실에 갇혀 있는 토마스 린든을 풀어주는 만행을 저지른다.

  • 프레드
카톨릭의 사제, 베르나르도와 도미니코의 담당이다. 40여년을 엑소시즘만 하다가 은퇴를 하게 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지만 그들을 격리 시키기 위해 동아시아의 작은 국가[19] 그것도 그 안에서도 오지인 산골로 보내버린다.

  • 니콜라우스
카톨릭의 추기경, 셰퍼드를 직접 영입한 사람이며 과격파쪽 인물로 보인다. 지금까지 등장한 카톨릭 인물들 중 가장 계급이 높다.

  • 티모테오 신부
한국의 사제, 카톨릭 교구의 지시를 받고 베르나르도와 도미니코를 산속에 있는 숙소 까지 안내해준다. 길도 멀고 밤도 늦어 하룻밤 그곳에서 머물기로 한다. [20]

이후에 에스틴 목사에게 총으로 협박을 받아 시키는 대로 운전을 하다가 마취총을 맞고 잠에 든다. 신부긴 하지만 바티칸 직속도 아니라 악마,엑소시즘,오염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실상 평범한 일반인이라 작중 내내 이야기를 따라 가지 못해서 놀라거나 의아해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5.6. CIA[편집]


  • 존 스미스[21]
CIA요원이다. 에스틴을 쫒고 있으며 상당히 과격한 인물로 폴의 저택을 습격해서 고문하기도 하고 베르나르도의 한쪽 눈을 멀게 만들기도 했다.


5.7. 그 외 인물[편집]


  • 무당
능글맞은 성격을 가진 무당이다. 첫 등장에서 한 재벌가 며느리의 의뢰 상담을 받는다. 의뢰 내용은 부유하지만 그 덕분에 시기질투를 사서 대대로 가문에 내려오는 저주로 부터 아들을 지키는 법을 알려달라는 것이다.[22] 처음에는 굿을 해주겠다고 한 뒤 대략 90억정 규모의 금액을 제시하지만 상대가 그걸 바로 받아들이자[23] 이내 요즘 시대에 굿 따위에 거금을 쓰는 걸 바보 같은 행동이라 비웃고는 더 쉬운 해결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 방법이란 물을 건너는 것 [24] 다른 나라에 가면 문화,언어,종교 모든 것이 달라져 영적인 존재는 혼란을 느껴 사라진다고 한다.큰 돈을 벌 수 있음에도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의뢰인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유명한 것이 아니라 유능하고 좋은 무당으로 보인다. [25]

하지만, 마크 애커먼이 악마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있냐고 묻자 이전의 여유로운 모습은 사라지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아브에서 비롯된 존재에게선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을 한다.[26]

이후 마크에게서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27] 자신의 법당 입구에 소금으로 결계를 쳐두었다. [28] 마크에게 그 경계를 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도 살아있었냐고 묻는 걸 보면 마크가 악마에게 쫒기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안 듯 하다.

최근화에서 마크의 저택을 방문했고 도착하자 마자 "자신이 속았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이 무당 역시 다른 인물들 처럼 마크에게 무엇인가 당한 것 같다.

마크가 접신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결과가 걱정되어 저택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으나 대악마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잠에 든다.

이후 애스틴 목사를 찾는 악마숭배자들의 연락을 받았으나 본인도 알 수만 있다면 알고 싶다고 말하며 그들의 연락을 끊어 버린다. 단, 악마숭배자들이 애스틴을 찾는 이유는 루시퍼에게 닿고 싶어서지만 무당의 경우엔 도망치고 싶어서라고 한다.

출연빈도도 높고 비중도 어느정도 있음에도 아직도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 한나 포웰
전작의 헌팅에서도 나왔던 인물이다. 틴 모어 섬 학살 사건에서 애스틴과 함께 생존했던 인물이지만 아포크리파에선 악마 추종자들에게 잡혀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 윌로우 씨
전작의 헌팅 에서도 나왔던 인물이다. 헌팅에서는 음지에서도 애스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당한 권력자 포지션이었지만 스케일이 커진 아포크리파에서는 역으로 CIA에게 협박을 받는 위치로 나온다. 신문을 통해서 탈옥 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회유 및 협박에 넘어갔을 확률이 높다.


6. 여담[편집]


  • 헌팅이 호러영화 느낌이었다면 아포크리파는 구마사제들의 후유증이나 세계를 뒤에서 움직이는 오컬트 조직 등 스케일이 더 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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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르셀로나팬 이라서도 있겠지만 어쩌면 베르나르도가 예전에 말했던 마요르카 해변 때문일 수도 있다.[2] 위험한 것을 본 것마냥 도미니코를 보며 거칠게 짖는다. 아마 오염 된 도미니코의 몸에서 동물만 감지 가능한 나쁜 기운을 느낀듯 하다.[3] 자신은 20년간 휴가 한번 보낸 적 없는데 복귀하면 바로 험한 곳으로 또 보내질 것 아니냐며 설득한다. 사실 소냐를 위해서였지만 그렇다고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다.[4] 도미니코는 죽는 순간 까지 소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니고 있었다.[5] 오컬트나 음모론 같은 개념이 아니라 부정부패한 방법으로 수상한 자금을 얻고 있는 범죄단체 정도로 보고 있다.[6] 방 청소 등[7] 동시에 예전에 돈만 믿고 행동 했을 때 자신을 동정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던 여직원의 눈빛을 떠올린다.[8] 자신을 현혹하려고 하는 루시퍼에게 역으로 한방 먹이기도 한다.[9] 그의 아버지는 무능하고 소심해서 건너뛰고 마크에게 왔다. 마크의 아버지 역시 아들에게 자신에겐 무리라며 아마 널 찾아올 것이라 사전에 경고했었다.[10] 이 행위 자체를 싫어 했지만 이들은 모두 정재계의 인사들이라 자신의 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어울리는척 했다.[11] 악마의 저주 비스무리한 것을 받았고 나이도 많다. 스스로 걷지도 못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12] 에스틴이 살인을 하라 명령을 한 것이 아니고 멋대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다른 악마들 처럼 소금 결계는 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14] 폴이 대수롭지 않게 이름이 뭐냐 묻자 루시퍼라고 대답했다. 설정상 악마들은 자신의 이름을 속일 수 없다고 한다.[15] CIA의 경우엔 애스틴을 잡기 위해서 나서고 있는 것이다.[16] 단순히 끊은 것이 아니라 라틴어를 쓰는 황금 새벽빛에게 중2병 짓은 그만하고 스마트폰이나 사라며 면박을 줬다.[17] 본편 시점에서 2년전 악마추종자들을 근본이 없다고 비하 했으며 모조리 없애 버릴 수도 있다고 협박 했을 때도 악마 추종자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18] 에스틴이 카톨릭 강경파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끔찍한 일을 많이 겪은 에스틴이기에 악마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고 한 것이겠지만 결국 쓸모가 다하자 토사구팽을 당할뻔 하기도 했고 강경파들은 일생을 헌신해온 카톨릭 구마사제들 조차 죽이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파벌이 달라서 손절한 것은 아니다. [19] 한국은 따지고 보면 전세계 기준에서 살기 좋은 나라에 속하지만 둘은 한국말도 한 마디도 못하고 한국은 영어권 국가도 아니다. 혹시라도 사람들과 어울릴까봐 아예 언어권도 다른 먼 나라로 보내버린 것이다.[20] 이때 베르나르도와 도미니코는 자신들과 같은 집에서 자고 가겠다는 그의 말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지만 사전 정보를 모르는 티메티오는 신부들의 반응이 그저 자신을 거슬려 하는 까칠함 정도로 여긴다. 결국 이 날 평생 걸려 본 적 없는 가위에 처음으로 시달린다.[21] 영어권에서 흔한 이름과 성씨라는 걸 감안하면 실제 본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2] 본인도 이 사실을 시아버지를 통해 들었으며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남편의 목과 아들의 몸에 나타나는 징조들을 보고 믿게 되었다. 의뢰를 맡기게 된 것도 병상에 누운 시아버지가 갑자기 기이한 자세로 벌떡 일어나 무당을 찾으라 조언해주었기 때문인데 시아버지 본인이 진작에 저주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가문의 일원이 직접 나서려고 하면 큰 화를 입기 때문이다.[23] 사실 큰 돈이긴 하지만 집안이 매우 부유해서 저택에 살고 있고 바로 이전 회상속에서 남편은 집안에 전속 마사지사가 있었고 새로 호텔도 짓고 있었다. 이정도 재력이면 아들 목숨값으로 바로 건낼 수 있는 금액일 것이다.[24] 한국 무당들도 종종 "멀리 떠나게 해라" 라는 조언을 해서 유학이나 이민을 보내게 하는 경우가 있다.[25] 굿으로 제시한 비용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측정한 것일 수도 있다. 당장 그의 제자들 몫, 제구 값, 재료 값 등을 측정한 다음 말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안에는 개인적으로 받아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작중에서 엑소시즘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며 카톨릭 사제 처럼 종교에 귀의 하는 성직자도 아닌지라 자신의 유명세와 위험수당에 비례한 금액을 받는 건 당연하다.[26] 이는 나름 그럴듯 한게 종교를 믿으면 죽는 국가에도 정글 같은 오지에도 교회는 존재한다.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땅에는 반드시 기독교나 무슬림 같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이 존재한다.[27] 늘 지니고 다니는 괴상해 보이는 방울이 달린 미이라 손이 마크를 보면 종을 울린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지 정확히 나온바는 없으나 정황상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28] 소금은 악한 존재를 막아주는 요소로 자주 쓰인다. 기독교는 물론 일본에서 나오는 괴담들 중에서도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소금물을 머금으라느니 소금을 뿌리라느니 하는 말들이 자주 보인다. 당장 헌팅에서도 소금을 이용해 악마를 가두거나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