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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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안광복은 철학자이자 중동고등학교의 철학 교사이다.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해, 서강대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부터 현재까지 중동고에 재직 중이다.
2. 대표 저서[편집]
- 청소년을 위한 철학자 이야기(신원문화사)
-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사계절)
- Who am I? 나는 내가 만든다.(사계절)[2]
- 철학, 역사를 만나다(웅진지식하우스)
-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개정증보판) (어크로스)
- 철학으로 휴식하라(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간의 철학 세러피)(사계절)
-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사계절)
- 처음 읽는 현대 철학(어크로스)
3. 여담[편집]
- 중동고 입학 설명회 시즌에 항상 마이크를 잡아 현란한 말솜씨로 신입생들을 현혹(?)시킨다.
한 신입생 왈: 저 아저씨 때문에 여기 왔어...[3] - 한 인터뷰에서 학교에서는 일부러 자극적인 교사의 페르소나를 쓴다고 밝혔다.
썅! disgusting! - 실제로 안광복의 수업에서는 평소와 다른 굉장히 높은 톤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높은 확률로 수컷 바퀴벌레[4] 가 나오며 산타할아버지와 기관총도 자주 등장한다. 예전에는 수업시간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문을 힘껏 열며 들어오며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퀴벌레 그림으로 시작하거나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받아서 슬프다며 시작된다.
기관총은 덤 - 가끔 적응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질때도 있으나 굉장히 코믹한 편이어서 지루할 수 있는 철학수업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중을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논술 수업 때는 반대로 굉장히 진지하게 수업이 이루어진다.
갭모에 - 2019년에는 고교 독서평설에 현자들의 식사법을, 2020년부터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현대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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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이다... -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라는 중수필은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요지는 "과거에는 농업 사회였으므로 달력(절기)이 중요했으나 근대에 와서 공업 사회로 바뀌며 시계가 중요해졌다."인데, 이 내용은 정확한 분석이 맞지만 쓸데없이 현대인들이 자연의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 과거에는 자연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라는 내용이 같이 들어가(사실 이게 글의 본 목적이기는 하다.) 글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다. 그리고 과거 농업 사회에서도 자연에 대한 파괴는 상당히 컸다.[5] 또한 시계가 점점 중요해진 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시간의 자연스러운 세밀화라는 것으로도 설명된다.[6] 뿐만 아니라 달력만이 "자연의 질서"에 맞는 것이라 볼 수는 없다. 물론 달력=절기=계절의 흐름에 따라서 곡식과 나무가 자라고 동물들이 번식하는 것은 맞지만, 시계, 즉 하루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자연은 움직이지 않는가? 날이 밝으면 동물들이 일어나고 식물들이 광합성을 하는 것도 역시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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