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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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세 친구의 등장인물
세 친구들
박상면
윤다훈
정웅인
세 친구 가족들
박효정
정의정
이동건
병원 식구
안문숙
박은혜, 정양
헬스클럽
안연홍
사장
기타 인물
안상학
조은숙
민희와 선영
최종원


1. 개요
2. 러브라인
3. 기타



1. 개요[편집]


2000년 문화방송의 시트콤 세친구의 등장인물. 정웅인(세 친구)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웅인을 짝사랑한다. 역시 웅인을 짝사랑하는 안연홍이라는 웅인의 정신과 클리닉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헬스클럽의 직원과는 일종의 라이벌이랄까?웅인을 두고 피가 터지는 싸움도 하지만 마지막에는[1]오대규와 만난다. 대규와 웅인을 두고 고민하는 문숙. 그 밖에도 박상면과도 친구가 된다.

2. 러브라인[편집]


앞서 말했듯 같은 병원 직장동료인 웅인을 그것도 대학다닐적부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짝사랑한다. 연홍과 싸우기까지 한다. 그러나 실제 연기자 안문숙과 안연홍은 나이차이가 무려 14살이나 차이가 난다. 2000년 문숙은 이미 불혹을 바라보는 39세였고 연홍은 25살이었다.[2] 그러나 나중엔 펀드매니저 오대규와 만나게 된다. 오대규와 만남이 참으로 기가 막힌데 오대규가 길을 가던 도중 문숙의 치마자락의 실을 자신도 모르게 잡고 치마자락 실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치마가 다 해어지고. 여기서 이 둘의 알 수없는 러브 라인 기류가 흐르기 시작해버린다. 웅인이 민희라는 여자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있을 때 대규는 문숙과 과감하게 첫키스를 하면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참고로 오대규와의 러브스토리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그것은 오대규에게서 떠난 옛여인이 안문숙과 정말 쏙빼닮은 사람이었던 것... 하지만 뭐 다른 차원 사람이기라도 한 건지 그쪽의 안문숙은 굉장히 섹시하고 인싸중 인싸였다.


3. 기타[편집]


세 친구의 최고 레전드로 아직도 가끔 커뮤니티에서 짤방이 올라오는 운전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운전면허를 딴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웅인과 함께 운전 연습을 했는데, 멈추지도 못하고 방향 전환도 못해서 부산까지 가버리는 결말. 그 외 레전드 에피소드로는 추석에 상가에 갇힌 윤다훈과 박상면, 통닭집 아줌마와 싸우는 윤다훈 등이 있다.

2011년 5월 19일 MBC에서 방영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사실 예정된 캐스팅이 아니었는데 송창의 감독이 이대로는 흥행이 안된다 생각했는지 촬영 시작 전날에 '대뜸 촬영장에 나와달라고' 전화하면서까지 무리해서 뽑았다고 한다.[3] 사실 이 때까지 안문숙은 1990년대말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이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검증이 완료된 믿고쓰는 보증수표였기에 감독이 충분히 그럴만 했다.[4]

그리고 이는 무리수가 아닌 신의 한수가 되어 세 친구가 단순히 성인시트콤이 아닌 국민시트콤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사실 세 친구들이 같이 뭉쳐서 CF를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다른 사람은 못껴도 안문숙은 가끔 가다 같이 나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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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친구 종영 직전[2] 안연홍은 2021년 현재 46세(1976년생)다.[3] 이 때 정해진 캐릭터도 전혀 없던 상황이라 현장에 나와서 캐릭터를 정했다.[4] 같은 프로그램에서 밝힌 일화로 원래 윤다훈의 포지션은 신동엽이 먼저 캐스팅됐으나 신동엽이 빠지게 되는 상황을 맞자 송창의 PD는 윤다훈에게 '3~4회 정도 시켜보고 하는 거 봐서 계속 쓸 지 결정하겠다'고 하자 윤다훈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한다.[5] 마찬가지로 이의정도 남자셋 여자셋으로 이미 시트콤의 스타가 된 신예였고 본 작품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세친구의 레귤러로서 최종회까지 완주했음에도 안문숙의 아성은 넘어서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