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스 모델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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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언더테일 옐로우의 등장 로봇.
정식 명칭은 '액시스 모델 014'지만, 액시스라고 불린다.
스팀웍스를 경비하기에, 침입자를 발견하면 전력으로 추격하지만... 침입자를 가두는 곳은 배기구로 바로 탈출할 수 있는 등 허술하고 순진한 면모를 보인다.
영문판 기준 모든 대사는 대문자로 출력되며, 기계적인 어투 때문에 감정을 못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당황하거나 기뻐하고, 추진을 그리워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편집]
보통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 작중 행적과 보통 엔딩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만족하여 전용 이벤트를 볼 수 있을 때의 행적을,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1] 행적을 서술한다.
2.1. 중립 루트[편집]
스팀웍스를 재기동시키면 충전소 문들 중 하나만 열린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열고 나온 로봇의 정체가 바로 액시스이다.
호수에 들어가기 전 클로버의 앞을 막아서며, 인간인 죄 등을 운운하며 바닥의 트랩도어를 열어 클로버를 가둬버린다. 하지만 그 방은 배기구로 곧바로 탈출할 수 있는 방이었고, 이후 스팀웍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시 만나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2]
스팀웍스의 출구에 도달하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전투를 벌인다.
2.1.1. 전투[편집]
전투 시작 전, 자신은 무기를 들고 있지 않는 적[3] 은 공격할 수 없다고 말하며, 클로버에게 옆에 있는 쓰레기통의 뚜껑을 강제로 들린다.
이 쓰레기통 뚜껑이 액시스 전투의 핵심. 액시스는 에너지 구를 날리는 공격을 하는데, 뚜껑으로 이를 막으면 우측 상단의 게이지가 차오르며[4] , 이 게이지가 전부 채워지면 액시스는 커다란 에너지 구를 날린다.
이 에너지 구는 막지 못해도 피해를 입지 않으며, 막을 경우 흡수되는 게 아니라 반사된다.
각도를 잘 맞춰 액시스에게 반사시키면 액시스의 배터리가 줄어들며, 배터리를 방전시키면 액시스는 더이상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는다. 이 딱 행동에 추가된 칭찬하기를 세 번 사용해 자비를 베풀 수 있다.
보통 루트에서 액시스를 살리면 나오는 'The Freedom to be Flawed'
액시스는 자신이 그렇게 코딩되었기 때문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떠난다.
아, 한가지만 더요.
나갈 때 전원을 켠 채로 두실 수 있습니까?
저는 사는 것이 좋거든요.
감사합니다.
- 액시스를 죽였다면, 창조자인 추진을 계속해서 호출하려고 시도하다 죽게 된다.
2.2. 불살 루트[편집]
세로바와 동행하기 때문에 여러 차이가 있다. 세로바가 1초만 기다리라고 하니까 진짜 1초만 기다린다든지, 그럼 100만 초만 기다리라고 하니까 그렇게 높은 숫자는 셀 수 없다고 한다든지...
처음 만나 트랩도어에 빠졌을 때, 클로버와 세로바는 액시스의 주의를 끌 로봇을 만들게 되고, 액시스 전투에서 활용한다.
중립 루트의 칭찬하기 대신, 플랜 B가 나오며, 이를 고르면 액시스가 클로버와 세로바가 만든 로봇과 사랑에 빠지게 되며 자비를 베풀 수 있다.
중립 루트와는 달리 완전한 개그 분위기에 '이거나 받고 떨어져라' 식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액시스 입장에서는 이것도 해피엔딩.
- 액시스를 죽여 불살 루트에서 탈선한다면, 세로바는 클로버에게 격노하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미션은 끝났다고 말하며 떠난다.
이후 나온 플라위는 세로바가 클로버를 이용하려 했다며 비난한다.
2.3. 몰살 루트[편집]
파일:axis2_battle_idle.gif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까지는 같으나, 클로버의 위험도를 10으로 측정한다. 이후 바로 에너지 구를 날리고, 배틀에 들어가...나 싶지만, 클로버는 그냥 총으로 세 번 쏴버리고, 액시스는 도주한다.
가드너 전투의 경우, 액시스가 가드너에게 가만히 있으면 안전하다며 훼방을 놓아 스킵되게 된다.
전체적으로 보통/불살 루트와 역할이 반전된 것이 특징.
처음 클로버를 빠뜨린 트랩도어는 액시스 본인이 도주용으로 사용하고, 액시스가 클로버를 쫓던 긴 복도에서는 클로버가 액시스를 쫓게 된다.
이후 액시스와 전투하던 방으로 오면, 반대로 액시스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집어 든다.
2.3.1. 전투[편집]
액시스 모델 014, 방어 준비 완료.
전투 시작 시 나오는 메시지
액시스는 뚜껑으로 모든 공격을 막아내기에, 버티는 수 밖에 없다.
턴을 버티다 보면 액시스는 할 말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프로그래밍 때문에 인간을 무력화(neutralize)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한다.
이에 클로버는 액시스에게 분노해서 LV가 오르고,[5] 영혼을 180도 뒤집어 빅 샷으로 뚜껑을 부서고, 19레벨까지 오른 후 레이저 빔을 발사해 액시스를 찢어발긴다.
- 스팀웍스에서 킬수를 채우지 않아 탈선했다면[6] 살릴 수 있다. 마지막 탈선 분기점.
3. 여담[편집]
- 액시스를 살리고 액시스가 나온 충전소로 가면, 만날 수 있다.
- 액시스를 살리면 핫랜드에서 그의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데, 2진수 바이너리 코드로 쓰여 있어 뜻을 알기 어렵다. 해석하자면 '저는 편지 보내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4. 2차 창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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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2] 추격전에서 패배하면 다시 어느 방에 감금되는데, 이 방도 배기구로 곧바로 나갈 수 있다...[3] 클로버는 권총을 갖고 있지만, 손에 쥐고 있지 않기에 들고 있다고 취급하지 않는다.[4] 막지 못하면 닿지 않았더라도 피해를 입으니 주의.[5] LV, 즉 Level Of the ViolEnce는 그 폭력을 행사하기 쉬운 정도이다. 즉 액시스에게 살인충동이 든 것.[6] 플라위가 exp도 안 주는 로봇을 왜 부수냐고 잔소리하기에 의외로 탈선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