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 2/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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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환
1.1. 0: 사이비 교단
1.2. 1: 초대
1.3. 2: 심장
1.4. 3: 마을의 소녀
1.5. 4: 가능성 없음
1.6. 5: 옛 신들
1.7. 6: 스크래치
1.8. 7: 소환
1.9. 8: 사슴축제
1.10. 9: 귀가
2. 개시
2.1. 1: 늦은 밤
2.2. 2: 케이시
2.3. 3: 사로잡히다
2.4. 4: 우리는 노래한다
2.5. 5: 665호
2.6. 6: 귀환
2.7. 7: 가면
2.8. 8: 제인의 필름
2.9. 9: 사라지다


작 중 앨런 웨이크가 콜드론 호수에 쓰는 소설은 영웅의 여정 3부작으로 1부: 출발(Departure) / 2부: 개시(Initiation) / 3부: 귀환(Return)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인 출발은 전작인 앨런 웨이크의 내용이며 이번 앨런 웨이크 2에서는 2부와 3부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전개상 3부를 먼저 접하므로 3부인 귀환 먼저 작성한다.


1. 귀환[편집]



1.1. 0: 사이비 교단[편집]


Return 0: The Cult[1]

앨런 웨이크(이하 앨런)의 이마에는 하얀 총알 구멍이 뚫려 있고, 머리 뒤로는 검은 것들이 쏟아져 나온다.

시작으로 돌아간다.

우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답을 찾기 위해 이야기를 접한다.

어쩌면 때로는 모든 내용을 알지 못한 채, 희망하며 사는 것이 보다 나을 수도 있다.

공포 이야기 속에는 오로지 희생자와 괴물 뿐이다.

그렇기에 어느 쪽도 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장르의 함정에 빠진 우리는 결국엔 산산이 찢겨 흘러 가버린다.

이건 내가 바라던 이야기가 아니다.

이건 내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산채로 우리를 먹어 치운다.

이 이야기는 괴물이다.

그리고 괴물은 수많은 가면을 쓰고 있다.

- 앨런 웨이크


어두운 밤, 브라이트 폴즈 콜드론 호수. 물에 잠겨 썩어가는 사슴 시체 너머로 물에 퉁퉁 불어버린 나체의 남성이 호수에서 기어 나온다. 그는 무언가에 쫓기듯 숲을 헤맨다. 악몽 같은 어둠이 그에게 엄습해왔지만 저항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절박하게 도망쳐 달렸다.[2][3]

저 너머에 손전등 불빛이 보이고 어느 남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가 저들을 발견하듯 저들도 남성을 발견하지만 야심한 밤 나체로 숲을 활보하는 중년남성을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리 없었다. 하지만 남성은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인기척의 방향으로 향하였다. 섬뜩할 만큼 높이 솟은 나무 아래 공간을 지나자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아까 본 남녀가 아닌 사슴 가면을 쓴 무리였다. 위협을 느낀 그는 그들로부터 도망치려 했지만 그들은 마치 사냥을 하듯 총을 쏘고 그를 추적하였고 이내 그를 붙잡아 난도질하여 무력화시킨다.

사슴 가면의 무리는 쓰러진 남성은 어디론가 끌고 간다. 남성은 "말씀의 교단... 헤밍웨이..." 등 알 수 없는 단어를 중얼거린다. 사슴 가면의 무리는 그를 야외 테이블에 누이고 탈출할 수 없도록 손발을 결박한다. 그리고 마치 도살하듯 칼로 그의 가슴을 세로로 가른다.

"우리는 나무의 교단이다. 우리는 밤을 지킨다!" 마치 의식을 하는 듯 준비된 문장을 소리치며 갈라진 가슴에서 심장을 끄집어낸 순간, 방금 전 남성이 따라가려 했던 남녀인 부커 부부가 살인현장을 목격하고 끔찍한 광경에 놀라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고, 당황한 사슴 가면의 무리는 부부를 뒤쫓은 나머지 가슴이 갈라진 나체의 남성 시체는 덩그러니 테이블에 방치되어 버린다.


1.2. 1: 초대[편집]


Return 1: The Invitation

2주 전, 브라이트 폴즈에는 무참하게 살해당한 시체가 발견되었다. 유사한 사체가 발견된 것이 세 번째이기에 이를 연쇄살인사건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위해 FBI요원인 사가 앤더슨(이하 사가)과 알렉스 케이시(이하 케이시)는 브라이트 폴즈 마을의 엘더우드 펠리스 산장 응접실에 수사본부를 꾸려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발견된 시체의 공통점이 있었다. 2010년에 실종되었으며, 마치 익사체처럼 부풀어있었고, 손발에는 결박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멍자국이 있으며, 가슴은 갈리지고 심장이 적출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네 번째 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체가 콜드론 호수에 발견된 것이다. 사가와 케이시는 시체가 발견된 콜드론 호수로 향한다.

차를 타고 콜드론 호수로 가는 도중, 사가는 딸인 로건 앤더슨(이하 로건)에게 안부전화를 건다. 사가는 로건에게 이번 출장이 길어질 것 같다며 너무 자주 떨어져 미안하다 말하고, 로건은 세상 모든 사건이 엄마 탓이 아니라며 오히려 엄마를 위로한다. 그리고 아빠(데이비드 우즈, 이하 데이비드)와 같이 나이트 스프링스 새 에피소드를 보는데 너무 재밌다며 주제를 돌리고, 사가는 웃으며 스포일러 하지 말고 돌아가면 같이 보자며 로건에게 사랑한다 이야기한다. 로건은 출장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말라며 자기도 사랑한다면서 케이시 아저씨에게도 음울해 보인다며 안부를 전한다. 로건의 말에 솔직한 아이라며 대체 내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을까 하며 사가에게 묻고 두 사람은 커피를 홀짝 마신다.

사가는 사건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수사를 위해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시체가 발견된 것이 우연이 아니며 살인자가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케이시는 자신보다 사가에게 더 맞는 사건이고 사가가 자기보다 뛰어난 수사관이기에 되려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사가를 독려하며 자신이 보조할 테니 수사를 지휘할 것을 부탁하고 사가는 이를 받아들인다.

두 수사관은 콜드론 호수에 도착했다. 콜드론 호수는 칼데라호로 화산 근처에 있었고 몇 해전부터 화산가스유출에 의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진입이 막혀 있었지만 누군가 울타리철망을 끊어내어 진입한 흔적이 있었고 이를 부보안관인 멀리건이 지키고 있었다. 두 수사관은 멀리건에게서 사건의 개요를 전해듣고 사가는 케이시의 조언에 따라 자신만의 수사기법인 마음의 공간[4]에서 브라이트 폴즈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다시 상기한 뒤 사건 현장인 콜드론 호수 잡화점으로 이동한다. 사건현장은 손튼 부보안관이 지키고 있었고 두 수사관은 현장조사를 시작한다.

시체가 묶인 테이블이 피범벅인 것으로 보아 범행은 이 곳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사건 주변에는 쓰러진 카메라 삼각대와 아이스박스에 준비된 맥주 등,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계획을 가지고 다수가 기다렸다가 범행을 실시한 정황증거를 발견한다. 사가는 보다 자세히 시체를 살펴본다. 시체의 여러 특징이 앞선 사건에서 보여준 특징과 여러 부분 일치하였다. 그러나 앞선 시체와 다른 점이 있었다. 살해된 곳에 그대로 결박되어 있었다는 것과, 적출된 심장이 시신 옆에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사가는 손튼 부보안관에게 시신의 신원을 묻는다. 손튼은 이 시체가 2010년에 실종된 FBI 수사관 로버트 나이팅게일(이하 나이팅게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옆에 있던 케이시는 아는 이름이라며 놀란다. 케이시는 자신이 기억하던 모습과 너무나도 달라 알아보질 못한 것이였다.

케이시는 나이팅게일에 대해 예전에 콴티코[5]에서 몇 번 마주친 적은 있었으나 같은 사건을 담당한 적은 없었고, 수사 중 파트너가 살해당하자 사람이 망가져버렸으며, 결국 FBI에서 해직된 뒤 알코올 중독과 편집적인 망상에 휩싸여 유령을 쫓다 사라져버렸다는 소문을 듣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가는 그 역시 2010년에 실종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 앞선 연쇄살인과의 추가적인 공통점을 인지하고, 어째서 13년이 지난 지금 나타난 것인지 대한 의문을 가진다.

사가는 마음의 공간에서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와 증언을 정리한 뒤 나이팅게일에 대해 프로파일링을 시도한다. 직관을 활용해 마치 계시를 받듯 대상자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나이팅게일을 아는 사람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어있는 신체적 특징을 통해 살해 전 콜드론 호수에서 왔을 것을, 그리고 살해방식이나 목격자의 신고 진술을 토대로 단순살인이 아닌 의식행위이며 나이팅게일은 희생양이었음을 추론한다. 그리고 그 의식은 목격자인 부커 부부에게 발각되어 중단되었음을 짐작한다.

사건의 시작지점으로 생각되는 콜드론 호수를 향해 케이시와 함께 가던 도중 '마녀의 국자'라고 불리는 오래된 묘목을 발견하게 되고 케이시는 살면서 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 본다며 섬뜩함을 느끼고, 사가 역시 마찬가지의 으스스함을 느낀다. 길을 따라 나무에 도착한 두 수사관은 길이 도중에 바위로 막혀있는데 그 사이를 뚫고 나온 듯한 맨발의 족적과 무언가 적힌 종이를 발견한다.

사가가 종이를 들어 자세히 살펴본다. 옛날 방식의 타자기로 작성되어 한쪽면을 가득 채웠으며 본문의 여기저기 펜으로 스크래치해 덮고 수정하여 작성된 원고 페이지였다. 케이시는 살인자가 남긴 메시지가 아닐까 의심하고 사가는 원고는 내용을 읽고는 그것이 맞다며 심지어 내용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지금과 앞으로의 상황 묘사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피해자는 FBI 특수요원 로버트 나이팅게일이었다.

그리고 그 곳엔 그들이 찾은 원고 페이지가 있었다.

끔찍한 심연으로 첫 걸음을 들여놓았다.

단어들을 읽은 것은 마치 메시지처럼 느껴졌고, 실제로 메시지였다.

누군가 그들이 여기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는 중이었다.

그 존재는 그들을 초대했다.

초대를 거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자신이 해를 입을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시는 살인자가 망할 게임을 하고 있다며 치를 떨고, 사가는 다시 나이팅게일과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가슴에서 심장이 꺼내진 대신 다른 무언가가 들어가 있을 것을 판단한다. 사가는 원고 페이지가 마치 소설처럼 적혀 있음에 의문을 품는다.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적혀 있는 것이 원고의 작가가 우리를 소설 속 등장인물일지, 소설을 읽는 독자일지, 설계한 사건의 목격자일지, 아니면 세 가지 역할을 다 하길 원하는지 궁금해했고, 노련한 수사관인 케이시는 우리를 통제하려는 게 목적이라며 끌려 다니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다. 사가는 이미 늦었다며 다음 장이 읽어봐야겠다며 가벼운 농담을 한다.

손튼에게 시체를 부검할 수 있게 마을 영안실로 이송을 부탁하고 두 수사관은 사건의 목격자인 부커 부부에게서 증언을 듣기 위해 마을로 이동한다. 이동 중 사가는 케이시에게 아까 본 원고 페이지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으며 이렇게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살인자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기에 이런 미스테리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몰랐다며 정말 흥분된다는 감상을 전달하고 케이시는 사가의 수사실력을 칭찬하며 독려한다.

두 수사관은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은 사슴축제 준비로 분주하였다. 커피 보온병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커피를 홍보하기도 하는 등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나름의 활발함이 느껴졌다. 사건의 목격자가 있는 오 디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는 팀 브레이커 보안관(이하 브레이커)이 커피를 나눠주며 수사관을 맞이한다. 케이시와 브레이커가 각자 수집한 사건 파일을 비교해보는 동안 사가는 식당에 앉아 불안에 떨고 있는 부커 부부의 진술을 듣는다.

아내인 테미 부커는 실제 범죄사건을 기록하는 르포 작가로 과거 이 곳에서 실종된 유명한 소설가인 앨런 웨이크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그가 실종된 콜드론 호수를 간 것이라며 합법적인 행위임을 강조했다.[6] 남편인 에드 부커는 그 곳에서 발가벗은 자가 호수에서 나와 기괴한 행동과 괴성으로 무언가 하고 있었는 것처럼 보였고 얼마 뒤 총성이 들려 가보니 사슴 가면을 쓴 무리가 그 발가벗은 남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며 그들은 마치 악마를 숭배하는 교단처럼 보였다고 진술한다.

사가가 왜 교단으로 생각했는지를 묻자 스스로를 나무의 교단이라고 불렀고 무언가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데 테미가 눈치를 줘 에드의 말을 막는다. 사가는 의심했고 부부를 프로파일링해보는데 두 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상징형태의 목걸이를 주워 이 사건에 대한 책을 낼 때 표지로 쓰기 위해 보관 중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사가는 부부에게 혹시 교단원의 목걸이를 줍지 않았느냐며 물었고, 에드를 말리던 테미는 놀라 도대체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혀를 내두른다. 사가는 증거품이니 제출해주셔야 한다고 하자 테미는 별 수 없이 주머니에 넣어둔 교단의 목걸이를 꺼내 넘긴다. 사가는 부커 부부에게 추가 증언이 필요할 수 있으니 마을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테미는 사슴축제는 보고 갈 거라며 여유있는 척을 한다.

그 때 업무교대를 나온 식당종업원 로즈 매리골드(이하 로즈)가 사가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사가는 그녀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로즈는 무척이나 오랜만이라며 놀라워하고 당신 어린 딸의 끔찍한 사건 이후로 다시 여기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오히려 사가에게 안부를 묻는다. 사가는 도대체 그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따라가지도 못해 도대체 누구시냐고 묻자 그녀는 무슨 바보같이 소리냐며 내가 로즈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가는 그녀가 정말 누구인지 몰랐다. 사가는 로즈에게 묻는다. 그럼 제 어린 딸[7]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로즈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익사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이걸 기억하지 못하냐고 도리어 사가를 이상하게 여긴다. 사가는 다시 질문한다. 어떻게 내게 딸이 있는 줄 알았느냐고. 그러자 로즈는 무언가 떠오른 듯 이야기한다. TV에서 항상 보던 것처럼 그때의 충격이 너무 커서 기억을 잃어버린 거라고. 사가는 강하게 부정한다.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다고. 그러자 로즈는 졌다는 듯 그럼 그렇게 하자며 카운터로 돌아간다.

사가는 식당에서 나와 케이시와 브레이커에게 부커 부부로부터 들을 진술과 증거품 목걸이를 토대로 나무의 교단이라는 살인집단이 사건의 범인임을 전한다. 브레이커는 한밤에 숲으로 가면 나무의 교단이 나타난다는 마을 괴담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가는 브레이커에게 한 가지 더 질문을 한다. 식당 종업원인 로즈가 내 이름을 알고 내 딸이 익사했다고 하는데 너무 이상하다고. 브레이커는 로즈는 별난 사람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데 재주가 있으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보안관 사무소에 도착하자 멀리건과 손튼 부보안관이 지하에 있는 영안실에 나이킹게일의 시체를 옮겨 놓았다고 수사관과 보완관에게 보고 후 다른 업무를 보러 간다. 사가 일행이 지하로 이동하면서 브레이커는 검시관이 마을을 교대하며 근무를 해 지금 여기에 없지만 상관없지 않냐 묻고 사가는 자기도 검시관 자격이 있기에 그렇다 대답한다.

영안실에 도착한 사가는 바로 부검을 시작한다. 주먹에는 습격에 저항하다가 생긴 방어흔이 있었다. 우선 외형을 다시 살펴보니 세번째 피해자와 같이 피부에 읽을 수 없이 얼룩진 문자가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고 수습된 심장에도 그러한 문자들이 적혀 있었다. 교단의 의식 행위였을까?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전신과 심장에 문신을 새길 수 있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갈라진 가슴 사이로 무언가가 있었기에 사가는 핀셋을 가슴 안에 넣어 그 무언가를 끄집어냈다. 아까 호수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종류의 원고였다.

나이팅게일은 사가를 사냥했다.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림자 괴물은 밝은 빛 안에서는 보지 못한다.

빛이 그들을 사냥한다.

그들을 약화시킨다.

나이팅게일은 심장이 없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있다.


사가는 원고 내용에 대해 거지같은 판타지라며 혀를 찬다. 브레이커는 우리들도 그러한 원고를 찾았었다며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줄 알고 따로 보관했다며 서류철에서 원고를 꺼내어 사가에게 전달하기 전 원고 내용을 다시 읽어본다. 그 순간 브레이커는 불안한 느낌을 느끼고 아니, 안돼, 잠깐만! 하는 탄식과 함께 영안실에 불이 깜박이고 갑자기 온데간데 없어 사라지고 만다.[8]

갑작스런 보안관의 실종에 놀랄 새도 없이 죽은 나이팅게일의 시체가 일어나 "똑딱이 놰나!"라는 말과 함께 영안실에 있던 부보안관의 목을 졸라 들어 케이시에게 집어 던진다. 사가는 재빨리 총을 꺼내 나이팅게일을 제압하려 했지만 곧바로 나이팅게일은 사가를 습격했고 총을 복도 너머로 집어 던지고 사가 역시 내동댕친다. 사가는 잠시 정신을 잃었고 그 사이 나이팅게일은 부보안관들을 죽인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사가는 원고의 내용대로 얼른 영안실 가운데 켜진 형광등으로 도망쳤고 정말로 내용처럼 빛 속에 있는 사가를 나이팅게일은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다. 그 틈을 노려 복도 끝에 던져진 총을 향해 사가는 뛰어간다. 총을 주워 들자 복도 끝에 나이팅게일이 걸어온다. 사가는 머리를 조준에 총을 쏜다. 탕.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쓰러지지 않는다. 다시 쏜다. 탕탕탕! 여러 발에 맞은 끝에 나이팅게일이 쓰러진 바로 그 순간 불쾌한 어둠의 기운이 사가의 시야를 가로 막았고 그 틈에 나이팅게일 역시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심장과 함께.[9][10]

1.3. 2: 심장[편집]


Return 2: The Heart

사가와 케이시는 지금 사건이 초자연적 현상임을 인정하고 영안실의 원고 페이지에서 중첩계라고 불리는 다른 공간이 있음을 알게되고 두 수사관은 다시 콜드론 호수로 돌아간다
콜드론 호수로 내려가던 도중 FBC에서 설치한 화산가스경보기를 점검하는 FBC요원과 일모 코스켈라(이하 일모)를 만난다
일모는 자신의 사업을 자랑하며 워터리에 놀러올 것을 권유한다
살해현장인 잡화점 옆을 다시 조사한 사가는 호수로 내려가는 발자국을 발견하고 케이시와 나누어 조사하기로 하기로 한다.
발자국을 따라 내려가니 어제 본 마녀의 국자 앞이였고 범람으로 인해 무릎까지 물에 잠겨 있었다.
마녀의 국자 나무 아래서 공간을 왜곡하는 검은 어둠덩어리가 발견되었고 손전등을 이용해 강하게 빛을 벼리 어둠을 걷어내니 그 안에는 원고조각이 있었다.원고 내용에 따라 마녀의 오두막으로 향했다.
마녀의 오두막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주변에 버려진 퓨즈를 찾아 교체하니 빛과 함께 오두막 안에서 다른 원고 페이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가는 지금까지의 증거를 모아 프로파일링 해보니 나이팅게일의 심장이 잡화점 냉장고에 있음을 추론해낸다.
잡화점에 도착하니 사슴 가면을 한 괴한이 사가를 습격한다. 사가는 괴한의 공격을 피해내고 총으로 반격해 제압한다. 나이팅게일때와 마찬가지로 보통사람이면 죽었어야 할 공격을 좀비처럼 버티는 모습을 보며 확실히 초자연적인 현상임을 인지하고 나이팅게일에게 이루어진 의식이 그를 괴물로 만들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원고의 내용에 따라 마녀의 국자 안내판에 그림 속 뚥은 가슴 구멍 사이에 심장을 넣고 주문을 외우니 붉게 공간이 왜곡되며 막혀있었던 마녀의 국자의 숨겨진 터널이 드러난다. 중첩계로 향하는 문이였다. 사가는 망설임없이 안으로 들어간다.
중첩계로 들어서자 케이시와의 연결이 끊겨 혼자서 해내야 함을 인지한다. 사가는 앞으로 나가지만 공간이 계속 루프되고 있었다. 그리고 로건의 괴로워하는 소리가 메아리로 들렸다. 이에 대해서는 사가는 부정한다. 그럼에도 사가는 숲이 조금의 변화는 있었기에 계속 앞으로 나갔다. 그러면서 사가는 어느 남성의 잔향과 숲 속에서 도시의 지하철 풍경을 환영으로 보게된다.
중첩계 숲 깊은 곳에서 마침내 나이팅게일이 등장하고 사가는 나이팅게일을 상대한다. 총알 한 두발로 쓰러지지 않았지만 쓰러질 때까지 몇 번이고 쏘고 도망치고 주변의 보급품을 습득하며 나이팅게일을 상대하고 결국엔 나이팅게일을 쓰러트린다. 그러자가 공간은 검게 변하고 눈 앞에는 아까 스치는 보았던 남성이 눈 앞에 흐르게 나타났다.신호가 나쁜 전화처럼 대화가 온전히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사가는 그 남자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그 남자는 콜트론 호수, 탈출, 위험,어둠의 존재 등 나쁜 상에도 어떻게든 정보를 전달하려 시도한다. 그러다 갑자기 사가는 호숫가에 서있게 된다. 그리고 호숫가에서 무언가 깜빡이더니 한 남자가 호숫가에 쓰러진 체 갑자기 나타난다. 그 남자는 매우 혼란스러운 듯 스크래치가 이야기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며 맥락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내뱉고 사가는 침착하라며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다. 남자는 대답한다. 앨런 웨이크. 작가입니다. 사가는 이야기한다. 당신 13년 전에 실종되었어요. 앨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13이요? 라며 탄식하고는 혼란스러운 듯 사가를 바라본다[11][12]


1.4. 3: 마을의 소녀[편집]


Return 3: Local Girl

두 수사관은 앨런을 마을 수사본부로 데려와 이야기를 듣는다. 앨런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나 탕비실 대걸레의 물웅덩이를 보고는 기억이 난다[13]면서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스크래치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어둠의 존재가 있으며, 그가 활동하기 전에 자신이 똑딱이를 사용해 이 이야기를 끝낼 수 있다 주장한다. 사가는 앨런이 무언가 더 숨기고 있음을 파악하고 프로파일링을 통해 앨런이 가진 원고가 있음을 알아내어 증거품으로 요구하고 앨런은 하는 수 없이 원고를 사가에게 넘긴다. 원고 내용에 똑딱이가 워터리 트레일러 파크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사가는 워터리로 향한다. 마침 워터리에는 발할라 요양원의 노인들이 관광차 방문하고 있었고, 요양원 직원으로부터 어떤 이는 노래를, 어떤 이를 사우나를, 어떤 이는 전에 살던 트레일러 파크의 방문 등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트레일러 파크로 바로 가는 길은 다리가 끊어져서 갈 수 없었고 다리 보수를 지켜보던 코스켈라 형제는 사가에게 매우 반갑다는 듯 인사를 하며 지난 번 로즈가 했던 것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한다.
우선은 트레일러 파크로 가야하니 거짓으로 그들에게 가는 길과 열쇠를 요구하고 코스켈라 형제는 트레일러 파크는 우선 산 쪽으로 이어진 커피월드 놀이공원으로 가는 길로 돌아서 가면 되며 열쇠 역시 커피월드 기념품 상점 금고에 보관되어 있음을 말한다. 사가는 그림자 괴물의 습격을 이겨내고 커피월드에서 열쇠를 습득하여 트레일러 파크로 향한다.
트레일러 파크에는 토르와 오딘 앤더슨 형제가 자신들이 만든 밀주에 취해 여러 말을 쏟아낸다.그리고 그들은 사가에게 토르가 자신의 외할아버지임을 말하고 뒤에 있는 앤더슨 트레일러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사가는 트레일러 속에서 정말로 자신과 과거에 살았던 것 같은 흔적에 혼란스러워하는데 로건의 방에서 로건의 익사사고 기사를 발견하고는 큰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트레일러를 빠져나오니 멀리건과 손튼이 사슴가면을 쓰고는 사가를 유인한다. 사가는 차량 개조 공장 지하에 숨겨진 교단의 성당에서 똑딱이를 발견하지만 이건 속임수였고 똑딱이가 중첩계에 숨겨져 있음을 알아낸다.
사가는 중첩계로 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 수집품을 모으고 가장 중요한 무스 해골 가면이 우물 위에 있음을 추론해낸다. 무스 해골 가면 등 준비를 끝내자 우물은 중첩계로 가는 문이 되었고 이번에도 사가는 망설임없이 중첩계로 진입한다.
이번에도 중겹계는 루프로 이루어진 공간이었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였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앨런의 잔향과 어느 극장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그렇게 중첩계를 돌파해나가니 그 끝에는 멀리건과 손튼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간을 왜곡하는 검은 어둠 덩어리들을 빛으로 거둬내고 멀리건과 손튼을 쓰러트린다. 그리고 다시 앨런과 불안정한 연결로 대화를 나눈 뒤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사가의 손에는 똑딱이가 들려져 있었다.[14][15]



1.5. 4: 가능성 없음[편집]


Return 4: No Chance

사가는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오른다. 그 사이 수사본부에서 있던 앨런과 케이시를 나무의 교단이 습격하는데 그 과정에서 앨런은 강하게 스크래치의 존재를 느끼고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과 주변이 피범벅이 되어있고 나무의 교단원 시체가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었다. 위협을 느낀 앨런은 케이시를 따라 산길로 도망치나 케이시에 다다르자 다시 스크래치의 존재를 느끼며 괴로워한다.[16]
마을에 도착한 사가는 엉망진창이 된 현장을 보고 급히 앨런과 케이시를 추격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칼로 앨런을 찌르려는 교단원을 발견하고 얼른 흉기에 총을 쏘아 저지한다. 뒤로 넘어져 가면이 벗겨진 교단원은 일모였다.일모는 사가 당신은 이해 못하오! 하고 소리치는데 그 순간 헬기 소리와 함께 여러 무리들이 현장에 급습한다. FBC. 연방통제국 요원이었다.
FBC 중 사건 담당자인 키란 에스테베즈 요원은 사가에게 이 사건은 FBC로 이관되었으며 기 수사본부에 자료는 우리가 확보했고 다른 증거품이 있는지 묻는다.이에 사가는 저들을 믿을 수 없었기에 자기가 가진 똑딱이에 대해서 숨기고 다른 것은 없다며 거짓보고를 한다. 그러자 에스테베즈 요원은 수고하셨다며 사가를 돌려보내려 하고 사가는 파트너인 케이시가 사라졌다며 강하게 이야기했고 에스테베즈 요원은 우리가 찾을테니 가라고 단호하게 끊어낸 뒤 FBC 요원들을 지휘해 앨런을 초능력자 혐의로 체포해 이송시킨다. 사가는 앨런에게 똑딱이를 지금 넘겨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앨런이 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음을 다시 상기한다.


1.6. 5: 옛 신들[편집]


Return 5: Old Gods

FBC가 상황을 정리해 떠나고 사가는 똑딱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신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토르 오딘 형제를 만나러 발할라 양로원으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때마침 토르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누군가에게 공격받는 소리가 들리고 전화가 끊어진다.
발할라 양로원에 방문하여 도어벨을 누르자 로즈가 나와서 토르는 만날 수 없으며 오딘은 자기 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다며 오늘은 면회가 힘들다며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결국 사가들 양로원으로 들인다.
우선 사가는 오딘을 만난다. 오딘은 침대에 누은 채 사가에게 무언가 말하려고 하지만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가는 별 수 없이 여러 정황을 조합해 오딘에 대해 프로파일링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프로파일링의 주체가 오딘으로 바뀌고 오딘이 하는 이야기를 사가가 들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방법으로 대화를 하며 정보를 얻는다. 오딘과 토르는 정말 사가의 가족이 맞았으며 현재 토르는 신시아 위버라는 다른 노인을 상대하다가 머리를 다치고 감전되어 웰리스 센터 병실에 있음을 알게된다.
사가는 로즈에게 오딘에게서 얻어낸 정보로 토르가 웰니스 센터이 있으니 가봐야겠다 이야기하고 로즈는 별 수 없이 가는 길의 문을 열어준다. 웰니스 센터 병실에 가보니 토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관리실 CCTV를 살펴보니 누군가를 쫓고 있었다. 뒤쫓아 나오니 토르는 정원 연못을 향해 들어가고 있었고 로즈는 토르를 말리면서 신시아에게 이러면 안된다고 화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토르는 연못에 잠기고 사라지고 로즈는 기운을 잃고 벤치에 주저 앉았다.
사가는 로즈에게 어떻게 된 일이지 묻지만 로즈는 무슨 일이 있었냐며 모르쇠를 한다. 하지만 사가는 꾀를 내어 자신이 "앨런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로즈에게 했고 로즈는 그것이 이 이야기의 영웅이 사가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적극적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와 열쇠를 넘긴다.
토르를 구하기 위해 중첩계로 가야했는데 중첩계로 가기 위해서는 토르가 자신의 딸에게 남긴 곡인 분노의 회환 LP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양로원 한 곳에 마련된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 박물관에서 그 레코드를 확보하여 했지만 이미 이곳은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고 사가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레코드가 신시아의 방 욕조에 있음을 떠올린다.
사가는 신시아의 방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신시아가 방해하여 양로원의 발전기를 꺼버리고 사가는 지하에서 발전기를 다시 켠다. 발전기를 다시 작동시키자 지하에 있던 영사기가 켜지고 영사기 속 영화 예고편에서 케이시가 나옴에 의아함을 느낀다.
다시 신시아의 방으로 간 사가는 레코드를 얻고 연못 앞에서 레코드를 틀어 중첩계로 넘어간다.
이번에는 방공호 같은 공간이 루프하며 이어졌고 앨런의 잔상과 어느 호텔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루프되는 방공호를 돌파하여 가장 깊은 곳으로 간 사가는 그곳에서 어둠에 고통받는 토르를 발견하고 신시아를 쓰러트려 토르를 구해낸다.
토르는 사가에게 귀한 시간을 왜 자길 구하는 썼냐고 나무라다가 솔직하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사가가 가진 질문에 답을 알고 있다 말한다.


1.7. 6: 스크래치[편집]


Return 6: Scratch

토르는 설명할 게 많지만 밤에는 듣는 귀가 많다며 사가의 마음의 공간에서 대화를 하자고 한다. 그곳에서 토르는 마음의 공간과 프로파일링을 이용한 추론은 앤더슨 가문의 능력이며 자기의 잘못으로 네 어머니 프레야가 떠나고 그 뒤로 매일 후회만 했지만 너무 많은 수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네 아빠 때문에 일이 꼬였었노라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너를 위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네 딸은 살아있다고 이야기한다.
사가는 똑딱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앨런이 구치된 보안관 사무소로 간다.사가가 도착하니 이미 보안관 사무소는 엉망이 되어 있었다. 대부분 죽고 쓰러졌지만 가까스로 탕비실에 몸을 숨긴 에스테베즈 요원이 지금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많은 부분을 알고 있던 사가는 자신이 우선 처리하고 오겠다고 이야기한다. 사무소 안 쪽방에 있던 건장한 그림자 괴물을 퇴치하고 다시 에스테베즈 요원에게 가니 앨런과 코스켈라 형제가 지금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는데 전력이 끊겨 문을 열 수가 없고 이를 해결하려 케이시가 지하로 갔지만 돌아오질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가는 자기가 내려가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지하에 내려가니 케이시는 구석에 엄폐하여 그림자 괴물을 상대하고 있었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어딘가 다친 것을 감추는 모양새였다. 케이시는 가지고 있던 퓨즈를 넘기고 사가는 이를 이용해 전력을 복구한다.
유치장 문이 열고 들어가니 코스켈라 형제는 일을 망치고 있는 거라며 당장 앨런을 죽여야 한다 소리쳤고 사가는 이를 무시하며 앨런에게 똑딱이를 가져왔음을 이야기한다. 그 순간 앨런은 갑자기 괴로워하더니 이내 정색하고 코스켈라 형제는 기다리고 있었다며 죽여버리겠다 소리치지만 앨런은 철창을 관통하며 돌진 야코를 죽여버리고 야코의 가죽재킷을 뺏어 입고 다시 철창을 관통해 나와 철장을 부셔 쇠몽둥이를 무기를 만들어 위협하며 똑딱이를 내놓으라며 사가를 공격하려 한다. 앨런은 스크래치가 된 것인다.
사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에스테베즈 요원에게 무전으로 연락하는데 에스테베즈 요원은 격리장치가 준비되진 않았지만 그를 막을 수 있는 조명장치가 보안관 사무소 주차장에 준비되었으며 발전기를 켜서 작동시킬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한다.[17] 사가는 스크래치의 공격을 가까스로 이겨내며 발전기를 작동해 조명장치를 켠다. 강력한 조명이 스크래치에게 집중하자 스크래치는 괴로워하며 귀환이라 외치고는 사라져버린다.


1.8. 7: 소환[편집]


Return 7: Summoning

사가와 케이시,에스테베즈는 자신들이 모았던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이때까지 앨런이라 생각했던 인물은 스크래치이며 중첩계에 갈 때 마다 계속 앨런의 환영을 만난 것은 앨런이 아직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으로 판단, 앨런을 콜드론 호수에서 똑딱이를 이용해 소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똑딱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술작품이 필요했기에 사가는 토르에게 연락을 하고 토르는 당연하다는 듯 곡이 절로 써졌다면서 이미 준비해서 콜드론 호수로 가고 있다 이야기한다.
케이시와 에스테베즈는 헬기를 이용해 먼저 호수에서 스크래치를 포획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만큼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사가는 남편인 데이비드와 연락이 닿는데 데이비드는 냉정한 목소리로 너 때문에 내 딸이 죽었다며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고 사가는 이야기에 너무 많은 인물들이 잡아먹힌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
호수에 도착한 사가는 지름길이 막혀 하는 수 없이 다른 길로 돌아가는데 토르 오딘 형제가 먼저 숲길을 그대로 뚫고 내달렸고 사가는 할아버지들의 뒤를 쫓아 호수에 도착한다.
약간의 준비 후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의 새로운 곡, '어둠 바다 소환'의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에 이끌린 그림자 괴물들이 그들을 공연을 방해하자 사가가 이를 저지한다. 곡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그림자 괴물들도 저지한 사가는 앨런을 소환하기 위해 똑딱이를 사용한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가는 생각한다. 앨런은 이미 소환되었던 것이라는 것을. 스크래치는 앨런과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앨런에게 씌인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스크래치가 나타난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조명장치가 격리장치 쪽으로 세팅되지 않아 사가가 스크래치에게 데미지를 주면 에스테베즈 요원이 다른 조명장치로 그를 잠시 묶어 놓으며 가가스로 조명을 격리장치쪽으로 세탕하고 사가는 스크래치를 유인하기 위해 격리장치 안으로 들어간다. 사가를 따라 스크래치가 들어오자 격리장치의 문이 닫히고 조명장치의 빛이 집중된다. 어둠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거대했기에 격리장치를 부수고 달아나 버린다.
폭발에 정신이 잠시 정신을 잃었던 사가는 앨런에게 이제 스크래치가 아니냐고 묻고 앨런은 그렇다 답한다. 그 순간 스크래치가 된 케이시가 땅에 떨어진 똑딱이를 줍고는 사가를 호수에 던져버린다. 사가는 어둠의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순식간에 똑딱이를 빼앗은 스크래치는 브라이트 폴즈 마을로 가 똑딱이를 이용해 귀환의 결말을 현실로 반영시킨다. 추앙받는 앨런 웨이크, 영원한 사슴축제를.


1.9. 8: 사슴축제[편집]


Return 8: Deerfest

앨런은 에스테베즈 요원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며 자신이 똑딱이를 이용해 엔딩을 바꿀 수 있고 그러면 다시 원래대로 좋아질 것이라 주장한다. 이미 변성 세계 사건이 발생해버렸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던 에스테베즈 요원은 앨런에게 남은 보급품을 넘기고 앨런을 보낸다.
마을은 스크래치에 의해 사슴축제가 이미 진행 중이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사슴가면을 쓰고 자신의 바라지 않은 이야기, 원하지 않은 결말을 찬양하였지만 앨런에게는 그보다 지금의 결말이 쓰여있는 소설 원고가 필요했다.
마을 안 쪽 무대 옆에 책으로 만든어진 귀환의 단행본이 있었고 그걸 집어든 순간 마을 사람들은 돌변하여 앨런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앨런은 마을 사람들을 뿌리치고 단행본 뒤에 자신의 사진 너머에 보이는 동그란 창문의 작가의 방을 향해 발할라 양로원으로 향한다.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뒷문은 잠겨 있어 하는 수 없이 옆 건물인 웰니스 센터를 관통해 양로원으로 들어가려는데 놀랍게도 아내인 앨리스의 환영이 보였다. 앨리스의 환영을 따라 웰니스 센터 정문에 도착한 순간 스크래치가 나타나 앨런을 방해하지만 이번엔 로즈가 앨런을 도와 양로원 안으로 들인다.
로즈는 앨런에 대한 팬심을 다시 이야기하며 당신이 숨겨둔 메시지를 전부 찾아보았노라 이야기하지만 앨런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고 로즈는 눈치껏 그건 미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이럴 시간이 없으니 얼른 작가의 방으로 가서 글을 써야한다 이야기한다.
양로원 제일 위 다락방인 작가의 방에 도착하자 아티가 앨런을 맞이한다.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말을 하고 앨런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작가의 방을 열어준다.
작가의 방에 도착한 앨런은 도대체 어떻게 새로운 결말을 만들 수 있을지 막막해하지만 이내 사가와 자신이 대화하는 메아리를 보게 되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결말을 작성한다.


1.10. 9: 귀가[편집]


Return 9: Come Home

사가는 어둠에 빠져 자신의 마음의 공간에 갇힌다. 그리고 이야기에 잡아먹혀 포기한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
사가는 또 다른 자신이 제시하는 부정적인 증거에 절망하지만 이는 이야기 속 자신임을 알고 있었기에 꺽이지 않았고, 마음의 공간 속 어둠을 빛으로 걷어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을 다짐한다. 그러자 마음의 공간의 닫힌 문이 열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밖으로 나서자 뉴욕처럼 보이는 공간에 자신이 서있었다. 그리고 공중전화가 울렸고 사가는 자신에게 온 전화임을 직감한다. 전화를 받으니 어느 여성이 팔리아멘트 타워 광장 석상에 당신 결말을 현실로 바꿀 것이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전화를 끊는다.
전화를 마치자 광장 앞 벤치에서 누군가 인기척을 내고 있었다. 가보니 사건 초기에 사라진 브레이커 보안관이이었다. 브레이커는 심사숙고해본 결과 지금 이 원고를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원고는 워린 도어라는 인물에 대해 적혀 있었고 자신도 이 인물에 가까워질수록 깨어나는 기분이 드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사가는 원고의 내용에 따라 워린 도어의 포스터가 붙어있는 공사장 터의 문을 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사가는 내려가 다시 문을 열었다. 지하철이다. 지하철을 빠져나오니 아까와 같은 광장이 있었고, 공사장 부지는 공사가 끝나 팔리아멘트 타워가 우뚝 서있었다. 그리고 광장 가운데는 아까 전화에서 들었던 것 처럼 어느 여성의 석상[18]이 있었고 석상 앞에는 구두상자가 하나 있었다. 구두상자를 안을 살펴보니 똑딱이와 빛의 총알 하나가 들어있었다. 사가는 이것을 챙기고 그림자 괴물의 위협을 뿌리치고 다시 원래 있던 광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또 다시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받으니 아까 그 여성이 앨런은 지금 방향을 잃었기에 사가가 도와 새로운 결말을 쓸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사가는 이 대화를 통해 여태까지 어설프지만 연결되어 대화를 하였으니 마음의 공간에서 앨런과 프로파일링을 통해 대화를 할 수 있음을 알게된다. 대화를 시도하자 앨런은 여지껏 이게 자신은 이게 상상 속 메아리로 생각했었는데 대화가 된다는 것에 놀랐지만 이내 앨런과 사가는 새로운 결말에 대해 고민한다.
지금까지의 희생자를 다시 되돌리기에는 그만한 댓가가 필요했다. 앨런은 고민하지만 사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도 이 이야기의 영웅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결말을 생각해낸다. 다른 결말을 떠올릴 시간이 없었다.
사가는 광장 분수대를 문으로 활용해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아내고 망설임 없이 분수대 안으로 들아간다. 도착한 곳은 앨런이 있는 작가의 방이였다. 앨런에게 똑딱이를 넘기고 새로운 결말을 준비한다.
스크래치가 작가의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앨런은 똑딱이를 사용해 케이시에게서 스크래치를 빼어내 자신 안에 집어넣는다. 사가는 준비한 빛의 총알로 앨런을 쏜다.

앨런 웨이크의 이마에는 하얀 총알 구멍이 뚫려 있고, 머리 뒤로는 검은 것들이 쏟아져 나온다.

결말을 맞이한 사가는 얼른 휴대폰을 꺼내 로건에게 전화를 건다. 케이시는 끝난거냐고 묻지만 사가는 답하지 못한다. 전화의 연결음이 계속 들린다.

끝.

쿠키
앨리스의 자기고백 영상이 나온다. 앨리스는 FBC의 만남을 계기로 2010년 콜드론 호수에서 있던 일을 다시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앨런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음을 알게 되었다. 앨리스는 이번엔 자신이 앨런을 구하기 위해 콜드런 호수에 뛰어들기로 했음을 말한다.
작가의 방에서 앨런의 이마의 하얀 총알 구멍이 사라지고 놀란 듯 깨어나 말한다.

"이건 순환이 아니다. 나선이다."


2. 개시[편집]



2.1. 1: 늦은 밤[편집]


Initiation 1: Late Night

앨런은 눈을 감고 앉아있다. TV에서 나오는 박수소리에 놀라 깨어 이마를 만져 확인하고는 지금 여기가 어딘지를 확인한다. 무대 뒤 출연자 대기실. 벽면에는 쇼 호스트인 워린 도어(이하 도어)와 게스트인 자신, 배우 샘 레이크와 하우스 밴드인 아스가르드의 옛 신들 맴버 3명과 관리자 아티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TV에서는 도어가 앨런의 신간발매에 맞춰 출연함을 알렸고 TV에는 백스테이지에 서서 등장을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TV를 자세히 관찰하니 TV에서 보던 대기 중인 자신으로 전환되었다. 어리둥절한 상태로 무대로 들어가자 도어는 반갑게 앨런을 맞이하고 앨런은 장단에 맞춰 도어 옆에 앉았다.
도어는 책을 꺼낸다. 개시라는 제목의 앨런의 신간이다. 하지만 앨런은 쓴 기억이 없다며 자신이 쓴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도어는 재밌는 농담이라며 책 내용에서 앨런 웨이크라는 캐릭터가 작가의 방에 갇혀 자신의 쓴 글 속 뉴욕같은 공간에서 자신의 원고를 찾아 방황하는 내용이라며 책 속에서 자신의 어두운 도플갱어에게 고통받으면서도 자신이 써낸 알렉스 케이시의 환영을 쫓는 내용이라며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그리고 지금 앨런의 인터뷰 태도가 작품에 맞게 메타적이라며 칭찬한다.
앨런은 도어가 하는 이야기를 오히려 적어가야겠다 말하고 도어는 여전히 앨런이 이야기 속 캐릭터인 앨런 웨이크를 연기한다 생각해 그럼 우리 모두가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냐며 받아치고는 굉장하다는 재스처를 한다. 그 순간 무대의 조명이 깜빡이며 어두워져 가자 도어는 불이 꺼지면 이제 제가 사라지는 거냐고 농담을 하는데 불이 꺼지고 정말로 도어는 사라지고만다.
앨런은 아무도 없는 무대 한가운데 있음을 알아내고는 공연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무대 뒤를 해멘다. 분장실 TV에서는 작가의 방에 갇혀 괴로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조금 깊이 들어가 창고를 지나가려는 다른 존재를 느낀 앨런은 얼른 창고에서 벗어나려는데 나가는 문은 닫혔고 무언가가 앨런을 덮친다.
정신을 차려보니 앨런은 작가의 방에 있었다. 작가의 방 칠판에는 "개시 - 초안 1"이라는 글자와 함께 플룻에 필요한 몇 가지 요소들이 붙어있었다. 앨런은 자신의 창작으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시 타자기 앞에 앉아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앨런은 눈을 감고 앉아있다. TV에서 나오는 박수소리에 놀라 깨어 이마를 만져 확인하고는 지금 여기가 어딘지를 확인한다. 무대 뒤 출연자 대기실. TV에는 도어가 배우 샘 레이크와 알렉스 케이시 영화 시리즈에서 알렉스 케이시 역을 맡은 배우 샘 레이크의 출연을 알리고 원작의 작가인 앨런 웨이크도 같이 출연함을 이야기한다.


2.2. 2: 케이시[편집]


Initiation 2: Casey

2.3. 3: 사로잡히다[편집]


Initiation 3: Haunting

2.4. 4: 우리는 노래한다[편집]


Initiation 4: We Sing




2.5. 5: 665호[편집]


Initiation 5: Room 665

2.6. 6: 귀환[편집]


Initiation 6: Return

2.7. 7: 가면[편집]


Initiation 7: Masks

2.8. 8: 제인의 필름[편집]


Initiation 8: Zane's Film

2.9. 9: 사라지다[편집]


Initiation 9: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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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브 파일에 표기된 제목에 따름[2]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 속 숨겨진 QR코드 3번째 영상에서 이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첫 단어가 바로 '시작'이다. 시작으로 돌아온 것이다.[3] 시작. 원시림. 가을색. 안개. 칼데라 호. 침묵의 메아리. 요란함. 말씀을 듣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나체의 남성. 호숫가를 기어 나온다. 마치 태어난 것 처럼. 아니, 그건 거짓이다. 오히려 태어난 것의 정반대다. 그는 비틀거리며 발을 디뎠다. 죽은 사슴이 호숫가에 쓰러져있다. 썩어간다. 우림 속에서.

남자는 두렵다. 정신을 놓아버렸다. 그 자가 누구였지? 남자는 스스로조차 기억하질 못했다. 검은 물결에 이미 쓸려가 버렸기 때문에. 이 공포 이야기가 쓰여질 빈 페이지. 그는 어둠은 기억해냈다. 그리고 자신을 짓누르는 그림자를 느꼈다. 그를 쫓아온다. 도망쳐야만 했다. 그는 숲을 내달렸다.

죽음보다 더한 운명을 향하여.
[4] 현장수사본부를 마음 속에서 재구성한 공간으로, 넓은 한쪽 벽면에 사건의 중요한 요소들을 선별하여 전개하고 문서함에서 사건별로 분리하고 필요에 따라 순식간에 연관된 다른 사건으로 전환할 수 있어 깔끔하고 분명하게 사건의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가 있다. 현장수사본부를 그대로 마음 속에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컵이나 사진 등 개인소지품도 확인가능하다.[5] FBI 아카데미가 있는 곳이다.[6] 물론 콜론 호수가 현재 민간인출입이 통제되었기 때문에 감시가 느슨한 밤시간에 울타리철망을 준비한 볼트커터로 끊어내고 몰래 들어간 것이었고 그때문에 까딱하다가는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을까 강한 어조로 주장한 것이다.[7] 로건은 2009년 생이고 만14세다. 성인은 아니지만 어리지 않은 나이이다.[8] 브레이커가 사라지기 바로 직전 아주 잠깐 워린 도어가 나타났다 사라진다.[9] Follow You Into The Dark - RAKEL
[10] 이 토끼굴에 떨어진 뒤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없어
너를 사랑하지만, 나만의 무언가를 찾아서 떠나야만 해
내 마음 속에서 어두운 종류의 불안한 형체로 그들의 패턴이 보여
잔인한 단서를 이어붙여 너를 붙잡을 초상화를 그려

내 사랑 네가 밤을 지샐 수 있도록 반드시 이끌거야
나는 어찌될 지를 보았어. 그 것은 빛 속에서 왔거든
어머니는 두번째 시야를 가진 선견자이시기에
이 폭력적인 의식 너머의 숨겨진 의미를 알고 계셔

너를 따라 어둠 속으로...(반복)

사슴을 따르고 부엉이를 따라서 내 사랑 널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싸우고 있어
내 옆에서도 내 마음 속 공간에서도 너를 느낄 수가 없지만
내 마음 속에서 어두운 종류의 불안한 형체로 그들의 패턴이 보여
잔인한 단서를 이어붙여서 너를 붙잡을 초상화를 그려

너의 여전히 멍든 가슴 속에 비밀을 세겨
내 이야기의 형태가 되고, 모든 페이지를 찢어 흩뿌릴거야
이 방 안에 너의 흔적을 남아있어
나는 그림자를 태우고 불꽃을 피워올릴 거야

당신을 따라 어둠 속으로...(반복)
[11] Wide Awake - Jaimes
[12] 어둠 속, 너무 멀리 와버렸어. 살아 돌아가겠노라 약속할게
성난 심장, 이미 선을 넘었어. 다시는 자신을 잃지 않을 거야
나는 너를 부르는데, 너는 내가 들리니? 길을 잃어버렸어, 길을 잃어버렸어

수천번의 출구 없는 밤에 갇혔어. 나에게 악몽이 덮쳐와
그리고 이제 난 분명히 깨어나
수백만번 몰아치는 파도에 죽고 부셔졌어. 마침내 악몽이 끝났어
그리고 이제 난 분명히 깨어나

눈부신 빛, 불타는 눈. 스스로를 바라보며 더는 숨지 않을 거야
내 어리석은 자존심에 댓가를 치뤘어.다신 널 떠나지 않고 곁에 있을 거야
나는 너를 부르는데, 너는 내가 들리니? 길을 잃어버렸어, 길을 잃어버렸어

수천번의 출구 없는 밤에 갇혔어. 나에게 악몽이 덮쳐와
그리고 이제 난 분명히 깨어나
수백만번 몰아치는 파도에 죽고 부셔졌어. 마침내 악몽이 끝났어
그리고 이제 난 분명히 깨어나
[13] 조작 캐릭터가 사가에서 앨런으로 전환되고, 챕터도 귀환이 아닌 개시로 전환된다. 개시 2까지 클리어하면 다시 귀환 3의 이 지점으로 돌아오고 사가와 앨런를 원하는 전환하면서 일정지점까지 플레이하게 된다. 일정지점 이후로는 다른 쪽 캐릭터도 그만큼 진행해야 다음 부분으로 넘어갈 수 있다.[14] Superhero - Mougleta
[15] 이 밤, 너의 흐느낌을 듣네. 폭풍의 울부짖음을 듣네
내 아이를 잃었고 파도에 휩쓸렸어
여긴 내가 숨을 곳이 없어. 이제 나는 모르겠어

연대는 끊어지고 영혼은 부셔젔어. 아가, 넌 어떻게 할지를 알지
전화기가 피로 얼룩졌어
아가, 집으로 전화를 걸지만 아무도 받질 않아

내가 슈퍼히어로였었더라면...
젠장 어디로 가야 하는거야? 네가 나를 필요로 하는데
내가 귀신처럼 사라져도 아무 일 없듯 이야기는 계속 돼
(반복)

오, 난 그저 울고 싶어. 그치만 씨발, 계속 해야만 해
나는 내 아이를 잃지 않았고, 그 애의 목숨을 위해 싸울거야
나는 미쳐버렸어

전당의 끝없는 미궁. 피로 쓰인 벽. 네가 있는 것을 잘못 안내받았어
네가 있는 것을 모르겠어. 어딨는지 제발 말해줘

내가 슈퍼히어로였었더라면...
젠장 어디로 가야 하는거야? 네가 나를 필요로 하는데
내가 귀신처럼 사라져도 아무 일 없듯 이야기는 계속 돼
(반복)

내 심장이 소리쳐. 내 심장이 네게 소리쳐
내 심장이 소리쳐. 내 심장이 네게 소리쳐
[16] 이때 스크레치의 환영이 시야를 가리더니 잠깐 케이시의 모습과 교차되다 사라진다.[17] 에스테베즈 요원은 그림자 괴물과 상대하는 것이 이 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앨런을 이용하려다 되려 어둠에 사로잡힌 에밀 하트먼 박사를 포획한 경험이 있었다.[18] 앨리스 웨이크의 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