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는 천재마법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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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지역을 설명한 문서.
2. 자연[편집]
- 외해
불가해(不可解)의 마경(魔景). 세상의 밖에 존재하는 곳으로 외해의 괴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장소다. 세상에 통용되는 법칙을 초월한 장소인만큼 이곳의 사는 존재들 또한 생성과 소멸의 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불멸의 존재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이곳을 관측하는 것만으로도 미치며, 일부 재능있는 자들은 이곳을 관찰하여 압도적인 영감과 직관을 얻어갈수 있지만 너무 깊게 본다면 결말은 평범한 사람들과 동일하다.
- 이해의 바다
- 남부 밀림지대
3. 도시[편집]
3.1. 거대도시 발칸[편집]
작중 주 배경이 되는 근미래 도시. 대륙 서부에 위치했으며 수천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도시다. 번호로 구분되는 수십 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바깥쪽 구역으로 갈수록 인프라가 열악해진다. 50번대 구역쯤 되면 주민들이 사람 취급도 못 받을 정도고 최외곽 구역은 아예 사고로 개발이 중단되어 괴물들의 터전이 되어버렸다. 이런 환경과 더불어 치안도 좋지 않아 무수한 용병들이 활약하고 있다.
카르텔이나 일부 원로들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부터 불로불사나 영생을 추구한 자들이 설립한 도시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이며 현재 발칸의 복잡하고도 혼란한 체제를 만들게 된 원인이다. 전성기에 비해 성세가 꺾인 상태이나, 주변국을 전쟁으로 병탄할 계획이 오가는 등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강대국으로 보인다.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대륙에서 수위에 들 법한 강자들이 이 도시를 터전 삼아 활동하고 있으며 온갖 사건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금제율령이라는 마법적인 법률을 제정해서 레벨 7이상의 강자들 상당수가 멋대로 날뛰지 못하도록 묶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전선 참전병력 확충 등의 목적을 위해 팔굉성채의 약체화나 방위군의 반란 등을 일부러 명분으로 내세운 끝에 결국 금제율령을 해제하게 된다.
- 0~9번대 구역
도시의 핵심적인 운영과 경제를 책임지는 행정지구가 위치해있다.
- 10번대 구역
공룡기업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체들의 건물로 빌딩의 숲을 이룬다.
- 20번대 구역
발칸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대부분의 번화가가 위치해있다.
- 30번대 구역
놀이공원이나 항만처럼 큰 면적을 필요로 하는 도시의 시설들이 모여있다. 플럼버의 식물원(과수원)은 31번 구역에 위치.
- 40번대 구역
새롭게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어수선한 틈을 타 비인가조직들이 자리해있다. 제니의 바는 49번구역에 위치.
- 50번대 구역
부랑자와 온갖 범죄자들이 떠도는 미개발지구가 널려있다.
3.1.1. 6구역[편집]
온갖 기밀문서가 존재하는 정보의 주요 저장소이자 가장 개방된 폐쇄구역이다. 방위군 반역사건당시 레녹과 아리스가 이곳에 침입해 기밀 문서를 빼돌린 전적이 있다.
3.1.2. 19구역[편집]
발칸 최초의 폐쇄구역. 도시 내부에서 가장 엄중하고 강력한 보안과 기밀을 유지 중인 곳이다. 한때 인조 인간에 대한 테마 연구가 진행되었고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의 실패를 수습하려다 훨씬 큰 실패가 일어난 곳이라고 한다.
시정부 1행정부시장을 맡고 있는 에이미 와인스턴이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19구역 전체는 외해의 문으로 변질된 상황이다. 아예 시공간 일부가 외해 바깥에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출입하기 위해선 우주선과 같은 이동수단이 필요하다.
라몬테 클리프턴[1][2]의 생체 출입 코드를 천견이 남긴 자치령의 불가침 조약 재협의, 클리프턴의 남은 운명을 대신 보아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시의회가 라피스 팔시어에게 양도하기로 하였으나 어쩐 일인지 에반 마르티네스에게로 인계된 상태이다.
부시장이 이 구역을 이용해 라피스를 처리하려 하였으나 에반에 의해 제지되었다.
3.1.3. 22구역[편집]
쿠르바스 다목적 중력댐이 위치한 구역. 댐 하나가 20번대 구역 수자원의 40%를 공급하며 폐쇄구역으로 향하는 입구가 존재한다. 폐쇄구역 생존자 중 하나인 키건 그라임스가 관리하고 있었으나 피폭현상 해결작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3.1.4. 25구역[편집]
19구역과 함께 가장 먼저 폐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자 블랙컨슈머 프로젝트라 불리는 시공간 연구의 실패로 인해 마력입자 피폭이 일어난 구역이다. 과거 시간선 속에 존재하던 카이세가 스스로 소멸을 선택하면서 괴리현상은 멈춘 상태. 이후 격리조치에서 벗어나 민간에 개방되었다.
3.2. 필레놈 자치령[편집]
발칸 시와 이웃한 국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부유섬 군락지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큰 것은 발칸의 대형 구역과도 비슷하지만 작은 것은 발 디딜 땅도 없다고. 이런 특이한 지형으로 레벨 9 승천에 도전하는 자인 '천견' 마드레아 팔시어가 이곳에 건축된 등대에 머물면서 외해를 관측하고 있었다.
필레놈 자치령은 비행에 드는 마력이 매우 적은 특이한 환경이라서 윙보트라고 불리는 소형 비행선으로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한다.
3.3. 기계도시 마키나[편집]
대륙 남부에 존재하는 도시. 기계공학이 극한으로 발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발칸 시에서 블랙 컨슈머를 시도한 것처럼, 이 도시에서도 불멸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승천문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실패하고 추방된 자들은 타지에서 기어사이드를 조직하게 된다.
3.4. 군령도시 요르타[편집]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도시국가이자 군령술의 발원지. 세상의 모든 저주를 관측한다는 도시로 과거 만귀야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층계도시이자 수상도시이며 하위, 중위 상위 층계로 이루어져 있다. 위령탑 최상층, 무간(無間)이라고 불리는 곳에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저주의 흐름을 관측하는 성소가 위치한다.
3.5. 외겁도시 쿤다라[편집]
진혈을 타고난 장생종들의 도시.
3.6. 식물도시 라라벨리[편집]
대륙의 끄트머리 일대를 자신들의 영역으로 가꿔온 도시. 중심에 성지 엘더우드가 있고 이형의 생물체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정신이 식물에 가까워 변화란 개념을 다르게 인식하고 평생 한자리에 머물며 행동원리가 상리에 기초하지 않는다고 한다.
3.7. 중앙도시 아르스노바[편집]
대륙 중앙에 존재한다는 거대 도시.... 지만 이미 멸망한 지 20여년이 지났다. 인구 삼천만에 달하고 비옥한 곡창지대와 자원지대를 여럿 영향권에 넣은 문명의 중심지였지만 전쟁통에 몰락하고,[3] 현재는 그 땅과 유산을 차지하기 위한 각 세력의 분쟁지가 되어 중앙전선이 형성되었다.
청의 눈, 복마전, 발칸, 블레이버 마탑 등 작중에서 등장한 세력들 대부분은 아르스노바 분쟁에 개입 중이다.
3.8. 토커퍼즈[편집]
유흥과 쾌락의 도시, 도박이나 연예사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어 광대나 프레이야가 이곳에서 주로 지낸다고 한다.
[1] 발칸 설립 당시부터 상원 의원직을 역임했던 창립공신이자, 발칸의 모든 관문을 책임지고 관리하던 열쇠지기였다고.[2]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던 말년에 민간요법에 의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교단의 사도였던 것이 밝혀졌다.[3] 이는 진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으로, 실제로는 발칸의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가 원인이 되어 몰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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