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라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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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출신 인물
4. 감상부
5. 제작부
6. 기재부
7. 기타


1. 개요[편집]


영화 연구회 얄라셩은 1979년에 서울대학교에서 결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영화 동아리이다. 서울대학교 학생회 산하 중앙 학생 동아리 중 하나이며, 2023년 기준 회원수는 220명에 달한다.
현재는 감상부, 제작부, 기재부 세 부서로 나뉘어 12~15명 정도의 집행부원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감상부에서는 영화 감상 관련 업무를, 제작부에서는 영화 제작 관련 업무를, 기재부에서는 동아리 행사 관련 업무를 책임진다.


2. 역사[편집]


‘얄라셩 영화 연구회’는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던 김동빈, 문원립, 홍기선 등 4명의 서울대학생을 필두로 1979년 결성, 1980년에 정식 창립된 서울대학교 영화 동아리이자 한국 최초의 대학 영화 동아리다. 얄라셩은 이후 고려대학교의 ‘돌빛’ 등 기타 수도권 대학 영화 동아리와 연대하며 대학 영화 운동의 기반을 다졌다. 당시 회원들은 사회 변혁을 목표로 하는 영화들을 제작하는 데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이 초기 멤버들은 이후 ‘서울영화집단’(서울영상집단으로 개편)을 창설, 고 홍기선 감독의 <파랑새> 등 민중 영화를 만들며 80년대 영화 운동의 주축이 되었다.
90년대 이후부터 얄라셩은 초창기의 사회 변혁적 방향성으로부터는 점차 멀어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후배 부원들이 입부하여 영화를 감상, 비평, 제작하고 있다. 불과 4명으로 시작되었던 얄라셩에는 현재 약 220명의 재학생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나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영화인 전문 교육 기관에 입학하거나, 영화제작사, 신문사에 취업, 혹은 영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화인으로서의 삶을 꿈꾸고 일구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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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신 인물[편집]


얄라셩을 거쳐간 멤버 중에는 훗날 한국 영화계의 주역이 되는 인물들이 여럿 존재한다. 원로 영화 감독으로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박광수 감독, <장미빛 인생> 김홍준 감독, <넘버 3> 송능한 감독, 차세대 감독으로는 <불청객> 이응일 감독, <꽃잎> 장선우 감독 등이 있으며, 비감독 영화인으로는 <1987> 김우형 촬영감독, 유운성 영화평론가, 정미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이 얄라셩 출신이다. 이외에도 <친절한 금자씨>등 작품의 시나리오를 쓴 정서경 작가 등이 얄라셩에 잠시 몸 담은 바 있다. 또 영화 팟캐스트 영화장실의 멤버들 역시 얄라셩 출신이다.


4. 감상부[편집]


상당수의 부원들이 영화 감상을 위해 동아리에 가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동아리방에는 빔프로젝터, 사운드 장비, 암막 커튼 등 홈 시네마와 유사한 영화 관람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으며, FILO 영화 잡지도 구독하고 있다. 감상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정기 영감회: 정기 영화감상회의 준말이다. 매주 목요일 7시, 집행부 감상부원들이 선정한 그 달의 테마에 맞추어 마찬가지로 감상부원들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한다.
  • 특집 영감회: 특집 영화감상회의 준말이다. 한달에 한주를 정하여 주중 5일간 집행부 감상부원들이 선정한 그 달의 테마에 맞추어 마찬가지로 감상부원들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한다.
  • 게릴라 영감회: 일반 부원들이 틀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 주최하는 영화 감상회로, 먼저 예약된 일정이 없는 한 언제든 동아리방에서 주최가 가능하다.
  • 외부 영감회: 동아리 방이 아닌 영화관 등 외부에서 주최하는 영화 감상회로, 3인 이상이 모여 외부 영감회를 주최할 경우 인당 2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달에 한번씩 고전 영화를 관람하고 비평하는 영화 비평 소모임이 주최되고 있다.


5. 제작부[편집]


영화 제작을 관리하는 부서이다. 얄라셩에서 제작 활동을 한 후 한예종, KAFA 등 영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작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씬카피: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따라 찍어보며 촬영의 기본 원리를 연습해보는 실습 행사이다.
  • 36시간 영화제: 36시간 이내에 영화의 시나리오부터 촬영까지 마치는 실습 행사이다.
  • 학기작: 학기 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는 행사이다. 예산은 작게는 100만원에서 6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 방학작: 방학 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는 행사이다.


6. 기재부[편집]


동아리의 친목 행사를 관리하는 부서이다.
  • 오티 겸 신환회: 조금 특이하게, 오티에서 동아리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 게임들을 진행한다. 이모티콘 게임, 한줄소개 게임, 포스터 보고 제목 맞추기 게임, 일기장 게임 등이 있다.
  • 영화제 MT: 1학기에는 전주국제영화제, 2학기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가 영화를 관람하고 숙소에서 레크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7. 기타[편집]


  • 위치는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308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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