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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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케빈 맥켄 / 엄상현.

피노키오의 제미니 크리켓이 모티브로 보인다.

빅 잭 호너가 도둑맞은 소원별의 지도를 되찾기 위해 가져온 매직 아이템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호너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닌 마법 메뚜기인 줄 알았지만, 실은 메뚜기조차 아니며 마법 능력도 없다. 대신 자신을 불러낸 대상의 인격과 양심을 평가하며, 그가 올바른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빅 잭 호너의 잔혹함에 경악하고 넋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1]


2. 작중 행적[편집]


빅 잭 호너가 거대한 괴물 장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꺼냈으나, 마법도 능력도 없는 양심벌레에게 실망한[2] 호너는 가방에서 불사조를 꺼내 강제로 목을 쥐어짜 불을 토하게 해서 꽃들을 전부 불태워버리고, 그것을 본 양심벌레는 자기 부하들을 파리 목숨 취급하며 고귀한 존재인 불사조마저도 도구 취급하는 호너의 인간성에 경악한다.

건널 수 없을 정도로 폭이 넓고 깊은 협곡 사이에 생존한 베이커 군단으로 인간 다리를 만들어 건너가는 호너의 악행을 보고 양심벌레는 처음 소환된 이래 수없이 호너의 잔혹함과 마주하면서도 끝까지 빅 잭 호너를 갱생시키려고 했지만[3], 호너의 끝없는 탐욕과 자신이 건넌 뒤 베이커 군단 위로 타고 왔던 마차까지 건너게 하다가 마차 무게를 못 버티고 마차와 함께 간신히 절벽에 매달린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협곡 아래 그대로 추락해 버렸음에도 전혀 신경쓰기는 커녕 태연하게 웃으면서 "베이커 몇 명은 죽어야 파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있다"는 농담이나 하는 비인간성에 완전히 질려버려 "이 상황도, 니 소원도, 너도 최악이야! 넌 구제불능의 끔찍한 괴물이야!" 라고 선언해버린다. 그러나 애초에 양심은 1도 없던 호너에게도 양심벌레가 자신을 갱생시키기 위해 했던 모든 조언들은 자신에게는 그저 듣기 싫은 소리이자 자기 말에 딴지 거는 걸로밖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그런 양심벌레에게 질려있던 것은 마찬가지라[4], "그걸 이제야 알았냐, 멍청아?"라고 벌레를 조롱하며 손가락으로 튕겨 날려버린다.[5]

이렇게 리타이어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큰 활약을 한 번 한다. 결말부의 빅 잭 호너는 소원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찢어진 지도 조각을 다시 맞춰서라도 소원을 빌려 하는데, 이때 호너에게 쫒겨났던 양심벌레가 불사조를 타고 나타나 남은 지도 조각 하나를 불태워버린다. 그러자 남아있던 지도까지 함께 타서 사라진다. 그래서 결국 아무도 소원을 빌지 못 하게 된다. 빅 잭 호너의 잔혹한 인간성을 갱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비참히 무시당하며 쫓겨난 후 참다못해 복수를 하고 의도치 않게 세상을 구했다.이때 하는 말이 니 양심노릇도 끝이다!

후에 잭 호너의 파이 회사를 차지하려는 골디락스 일당의 앞에 나타나서 기업 윤리에 대해 설명하려다가 바퀴벌레로 착각한 아기 곰과 골디락스에게 맞아 쫓겨나는 걸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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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너의 인성을 목격한 후 "내 영혼 다 갈아넣어도 이건 사람 안 되겠네."라는 한탄성 대사를 뱉었다.[2] 양심벌레가 자기는 잔혹한 메뚜기 떼도 아니라 말하자 "나 정말 너무 많이 챙겼네." 라 말한다.[3] 마차가 떨어지기 전에 사람은 누구나 좋은 면이 있다고 되뇌일 정도[4] 다만 이전까지 모습을 보면 호너도 벌레를 쓸모없다고 판단했을지언정 딱히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진 않았다.[5] 심지어 자세히 보면 다리랑 날개까지 한 개씩 떨어져 나가버렸다. 다만 마지막에 골디락스와 곰 일행에게 나타날 때는 멀쩡히 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