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잭 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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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빅" 잭 호너
"Big" Jack Horner


파일:빅 잭호너.png

이름
"빅" 잭 호너
"Big"Jack Horner
꼬마 잭 호너
Little Jack Horner (이전)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잭 호너 파이 컴퍼니 사장
사업가
소속
잭 호너 파이 컴퍼니 (사장)
Jack Horner Pie Co.
등장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존 멀레이니[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석승훈
파일:일본 국기.svg 성하[2]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소지품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중소기업격의 파이 공장 잭 호너 파이 컴퍼니의 사장임과 동시에 현상수배가 되어 있는 거물급 범죄자이다. 악명이 높아서인지 푸스는 호너의 이름을 듣자마자 호너랑은 엮이면 안 된다며 기겁하는 반응을 보였다.

모티브는 마더 구스의 꼬마 잭 호너라는 동요. 즉, 원래는 '리틀 잭 호너'였다.

2. 특징[편집]


연보라색 단발의 거한으로, 자신이 마법 같은 특별한 설정 하나 없는 주인공이란 사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3] 이 탓에 말하는 동물 같은 특별한 주인공들을 시기하고 동화 속의 마법 아이템들을 잔뜩 수집했다. 막대한 부와 더불어 강력한 마법의 아이템들[4]을 여럿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에 만족하지 못하여 소원별을 찾아서 자신의 궁극적인 욕망인, 온 세상의 마법을 독점하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파이에 엄지 손가락을 집어넣어 자두를 꺼내먹는 행동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하는 듯하며, 덕분에 오른손의 엄지 손가락은 보랏빛으로 자두 물이 들었다.[5]

전반적으로 상체가 매우 크며 배와 얼굴은 고도비만이고 손도 얼굴보다 더 큰데 다리는 가늘고 머리 크기도 어린아이 수준으로 작은 특이하고 불균형의 체형에[6] 퉁퉁한 볼 등,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유쾌하고 가벼워보이는 언행과 정반대로 상당히 탐욕스러운데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7] 잔혹한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인물. 물론 작품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이러한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이 대부분 오히려 개그와 유머러스함으로 승화되는 아이러니한 포지션에 있기도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잭호너.jpg

Little Jack Horner sat in a corner,

꼬마 잭 호너가 구석에 앉아서,

Eating a Horner pie.

호너 파이를 먹고 있네.

Stuck in my thumb

엄지 손가락을 집어넣어

And pulled out a plum

자두를 꺼내더니

And said, "What a good boy am I."

말하기를, "난 정말 착한 아이야."[8]


드림웍스 메인 빌런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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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빅 잭 호너 현상수배지.png

I pronounce this batch... Delicious.

이번 생산량 심사결과를 발표하자면... 맛있군.[9]


작중 첫 등장은 소원별 지도가 빅 잭 호너에게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푸스가 잠입하면서 본 순간. 마더 구스처럼 엄지 손가락으로 파이 가운데를 뚫어서 자두를 꺼내 맛을 보고 독사 자매가 가져온 소원별 지도가 담겨있는 상자를 자기 보관실로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보관실에 가져온 것은 좋았으나, 독사 자매 중 한 명이 하필 빅 잭 호너의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10]을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그 사이 푸스, 키티,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갱단이 끼어들어 엉망이 되어버린다. 그 와중에 독사 자매가 몸무게만큼의 금을 달라고 하니까 제대로 꼭지가 돌아 미다스의 손을 줘서 자매 중 한명을 금으로 만들어버리는 인성은 덤. 다만 앙갚음과는 별개로 처음 약속한 보상부터가 몸무게와 같은 양의 금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이런 식으로 할 계획이었던 듯하다.

난장판 와중에 마법 양탄자를 타고 도망치던 푸스와 키티를 보고 삼지창을 집어든 뒤, "난 동화 속 말하는 동물이 너무 싫어(I hate talking Fairy Tale animals)"라고 말하며 삼지창을 던져 양탄자를 벽에 꽂아 두 냥이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그러고도 어찌저찌 도망친 둘을 보더니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가 마법 아이템들을 챙겨 추적할 준비를 시작한다.

소원별이 있는 어둠의 숲에 가서는 베이커들을 고기방패로 삼아 난관을 헤쳐나가며, 소원별에 다다른 뒤엔 푸스와 골디락스 일행과 삼파전을 벌인다. 키티와 싸움을 벌이던 와중에 방심시키는 척하며 가방에서 도끼를 꺼내 공격하려 하지만, 그것을 간파한 키티에게 그대로 걷어차여 마법의 유모 가방 속으로 떨어지며 잠시 퇴장한다.

그렇게 리타이어한 줄 알았으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나를 먹어요 과자를 먹고 거대해져 유모 가방에서 나와 사악하게 웃으며 간단하게 푸스 일행의 지도를 빼앗고, 빅 잭 호너는 자신의 거대해진 몸집 때문에 누구도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사이 지도를 펼치고 주문을 읽기 시작한다. 이때 호너의 앞에 선 페로가 호너를 부르고, 처음으로 동정심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귀여운 표정을 짓는데[11] 성공하여 호너의 시선을 잡는... 줄 알았으나 처음부터 동정심 따위는 하나도 없었던 빅 잭 호너는 마음을 빼앗기는 척을 하다가 그런 게 통하겠냐며 쿨하게 무시하지만, 무리해서 귀여운 표정을 짓는 바람에 코피를 흘리면서도 "친구들을 위해 시간을 끄는 데 성공했다"고 말하는 페로의 말에 당황하는 호너의 뒤로 골디락스가 날려보낸 푸스와 키티가 호너를 공격해[12] 지도를 빼앗는다. 그 전까지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지도를 두고 싸웠던 골디락스 가족과 푸스 일행이었지만, 이번엔 힘을 합쳐 소원을 빌려는 빅 잭 호너를 방해하고 지도를 찢어버림으로써 소원의 별은 서서히 붕괴하기 시작한다.

빅 잭 호너는 소원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도 조각을 다시 맞추려 하나 자신이 쫒아냈던 양심 벌레가 불사조를 타고 나타나 작은 지도 조각 하나를 불태워버리자 남아있던 지도들까지 함께 불타서 사라져 버린다.[13] 그렇게 무너지는 소원의 별에서 탈출하려 할 틈도 없이 그대로 빠져 서서히 파묻힌다. 그렇게 자신이 도구로 쓰고 버린 불사조와, 잔혹한 인간성을 갱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무시당했던 양심벌레의 복수로 실패했음에도 끝까지 자신의 탐욕과 이기심을 뉘우치지 못한 채, 자신의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가 아래로 내리며 소원의 별 안에 파묻혀 최후를 맞이한다.[14] 소원별이 하늘로 올라가 폭발할 때 시체도 남기지 않고 함께 사라진다.

내가 뭘 했길래 이런 일을 당하는 거지? 내 말은, 구체적으로 뭐냐고?!

What did I do to deserve this? I mean, what specifically?!

유언. 마지막까지 아무런 깨달음 없이 갔다.[15]


4. 소지품[편집]


본인 말마따나 어떤 마법의 힘이나 초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자신의 막대한 부와 권력을 이용해 전 세계 동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마법 아이템들을 수집했다.[16] 부하인 베이커 군단을 전투원으로 부리는 것과 별개로 현재 상황에 필요한 물건을 꺼내서 위기를 모면하거나 공격용 무기로 활용한다.

작중에서 잭이 보유하고 있던 마법의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 마법의 유모 가방: 어떤 물건이든 집어넣을 수 있고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가방. 모티브는 메리 포핀스. 잭 호너의 집무실에 보관된 모든 아이템들을 집어넣고도 모양 하나 변하지 않는 엄청난 용량을 자랑하며, 작중 내내 잭의 손에 들린 채 그의 탐욕스런 여정을 돕는다. 원전 동화에서 가방과 한 세트인 우산도 나오지만, 잭 호너의 부하가 이걸 잘못 폈다가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이후 소원별이 파괴될 때 소실된다.
  • 미다스 왕의 황금 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물건으로, 원전처럼 접촉한 대상을 황금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17] 작중에선 독사 자매에게 보여주는 수집품으로 등장하나 독사 자매가 심기를 건드리자 보복하는 의미에서 잭 호너가 일부러 커버를 벗기고 보수로 줘버려 이걸 만진 자매 한 명이 산 채로 황금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 후로는 그대로 등장 끝.
  • 릴리퍼트 인들의 보틀쉽: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소인국 릴리퍼트 인들과 그들의 배를 가둬 만든 보틀쉽. 위와 마찬가지로 보여주기용 평범한 수집품으로 등장하나 푸스와 키티, 골디락스 일당이 잭의 집무실에 난입하며 벌어진 난장판 와중 유리병이 박살나며 풀려난 릴리퍼트 인들이 모조리 도망쳐버린다()
  • 마법의 양탄자: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그 날아다니는 양탄자. 푸스와 키티가 이걸 타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바로 잭 호너가 집어던진 삼지창에 박힌 채 벽에 꽂혀버리며 등장 끝.
  • 삼지창: 도망치려는 푸스와 키티를 잡으려고 사용한 무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다만 작중 나온 아이템들이 대부분 경쟁사 작품들을 패러디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트라이튼의 삼지창을 모티브로 한 것일 수도 있다.
  • 마법봉: 평범한 호박을 매드 맥스 풍의 펑키한 마차로 바꿔주는 신데렐라 원작의 별모양 요술봉. 단, 살포시 톡 건드리는 원작의 요술봉과 달리 잭 호너는 기합을 넣어 이걸로 호박을 내리쳐 아주 으깨어 놓은 뒤 마차로 변신시킨다. 이전에 슈렉 시리즈에도 나온 적이 있는데, 세부 디자인이 약간 차이가 나서 같은 아이템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마법 지팡이: 끝부분에서 마법 광선을 날려 적을 공격하는 나무 지팡이. 소원의 별 위에서 가장 처음 사용한 무기다.
  • 수정구슬: 각종 동화 속에 등장하는 그 물건으로 구슬 속에 상대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비추어 보여지므로 이것으로 푸스 일행을 끝까지 추격해서 뒤따라온다.
  • 엑스칼리버: 그 유명한 아서 왕 전설 속의 명검. 원전과는 달리 아서를 포함한 아무도 끝내 뽑아내지 못한 건지 검이 바위에 꽂힌 상태 그대로 들고 왔으며[18], 이걸 바위째로 골디락스 일당에게 해머처럼 휘둘러 길 밖으로 날려버린다. 이때 바위도 산산조각난다. 유모 가방에서 뽑을 때 바위 때문에 걸려서 두 번이나 제대로 못 꺼내는 개그를 보였다.
  • 양심 벌레: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귀뚜라미 지미니 크리켓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잭 호너가 길을 가로막는 장미꽃들을 모조리 갉아먹을 메뚜기라 생각하고 꺼냈으나 그 정체는 소환자의 인격과 양심을 평가하며 소환자를 올바른 길로 가게끔 조언해주는 그냥 말하는 벌레. 마법적 능력은 아무것도 없는 대신 자신을 소환한 잭을 계속 옆에서 지켜보고 그를 갱생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아붓지만,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잭의 사악한 태도에 수도 없이 절망하고 경악하다가 끝내 그를 갱생 불가능한 인간 쓰레기 그 자체로 선언. 잭의 손가락 튕기기에 날아가버렸다가 최종 결전에서 불사조를 타고 나타나 마지막 지도 조각을 불태워버리면서 잭을 완전히 없애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불사조: 영원한 생명의 상징이자 고귀한 영물로 추앙받는 마법의 새. 양심 벌레도 그 모습을 보고 감탄했지만 잭은 이 전설 속 존재의 목을 쥐어짜 강제로 불을 뿜어내게 해 화염 방사기처럼 장미꽃들을 태워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19] 이후 최종 결전에서 양심벌레가 이 새를 타고 날아와 소원의 별 지도 조각을 태워버리며 자신을 학대한 잭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특유의 머리깃이나 깃털 색 등, 외형이 해리포터 시리즈불사조 폭스를 빼다박은 수준으로 닮았다.
  • 아기 유니콘의 뿔들: 하나도 아닌 수십 개가 진열되어 있으며, 이걸 하나씩 쇠뇌에 장전한 뒤 목표물을 향해 발사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겉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유탄으로,[20] 이 뿔에 맞으면 생일축하 폭죽처럼 산 채로 터져버리는 무시무시한 살상력이 압권. 눈 앞에서 자신을 제압한 호너의 부하가 폭사하는걸 본 푸스는 이후 호너가 이걸 발사할 때마다 기겁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빅 잭 호너가 페리토를 이것으로 위협할 때 푸스와 말랑손이 경악했을 정도다. 참고로 잭의 호박 마차를 이끄는 네 마리의 말들도 자세히 보면 넷 다 뿔이 잘린 채로 자란 성체 유니콘들이다.
  • 백설공주의 독사과: 가지에서 뜯어내 수류탄처럼 투척하면 녹색 연기와 함께 폭발하는 사과.
  • "나를 먹어요" 과자[21]: 과자와 함께 나를 마셔요 음료도 세트로 등장하나 사용되진 않았다. 먹은 사람을 엄청난 거인으로 만들어 준다. 잭 호너가 커질 때 옷이 찢어져서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편리하게도 옷도 함께 커지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옷도 같이 커지는 듯. 추격전 초반부터 특별히 강조하며 챙겨뒀다가 최종 결전에서 키티에게 걷어차여 유모 가방 속에 빨려들어간 잭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 거인이 되어 지도를 탈환하지만, 힘을 합친 푸스 일행과 골디락스 일당의 협공에 양심벌레와 불사조의 막타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만다.

주로 엄청난 수의 마법 아이템들을 다루는 것만 강조되지만 엑스칼리버를 바위에 꽂힌 그대로 휘둘러서, 그것도 사람보다 몇 배나 크고 무거운 곰 세 마리를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근력으로 보아 덩치에 걸맞게 신체 능력 자체도 일반인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법 아이템들의 성능과는 별개로 상대인 푸스와 키티가 워낙 잽싸기도 하고 잭 본인의 조준 능력은 가히 형편없어서 작중에선 유니콘 뿔들로 다수의 부하들을 폭사시켜버리거나 마지막 남은 부하도 마법 지팡이로 잘못 조준해서 죽게 만드는 등 이걸로 유의미한 전적을 내기보단 오히려 팀킬을 더 많이 기록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22] 물론 본인은 부하들이 죽어나가든 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 냉혈한이다.

그 외에 직접 사용하진 않았으나 후크 선장의 갈고리, 미녀와 야수의 장미꽃, 신데렐라의 유리구두[23], 환타지아 속 스승 마법사 옌 시드의 마법 모자, 이집트 고양이 장식,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물레[24] 등이 나왔다.

5. 평가[편집]


Ethical Bug : That was horrible! Your wish is horrible! You're horrible! You're an irredeemable monster!

양심 벌레: (잠시 잭 호너의 비인간성에 몸서리를 치다가) 정말 끔찍한 참사였어! 네 소원은 끔찍해! 너도 끔찍해! 넌 구제 불가능한 괴물이야!

Big Jack Horner: (mockingly) Whoa... Whoa... What took you so long, IDIOT?

빅 잭 호너: (뻔뻔하게 조롱하는 투로) 워... 워... 그걸 이제 알았냐, 멍청아?[25]

끝까지 빅 잭 호너를 갱생시키려 노력하던 양심 벌레가 잭이 부하들을 인간 다리로 써서 절벽을 건너고 이들이 떨어져 죽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끝내 인내심이 바닥난 채 외친 절규. 이 대사는 사람이나 작품을 비판하는 밈으로도 쓰였다.


모티브가 된 '마더 구스'의 '꼬마 잭 호너'는 어린아이의 식탐을 통해 도덕주의자(moralist)들의 모순된 탐욕을 풍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26] 이 동요속의 주인공이 성장한 캐릭터 '빅 잭 호너'는 과거의 정신적 약점에서 비롯된 뒤틀린 탐욕과 그릇된 야망을 지닌 악당으로 재해석되었다.

슈렉 시리즈의 빌런들이 그러했듯이 자신의 목적 외엔 그 어떤 것에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 잔혹한 성품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주는데다 그럴만한 사연도 없는 혼돈 악 그 자체. 소환자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목적인 양심 벌레마저 포기해버릴 정도의 답이 없는 인성임을 보여주며,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나쁜 놈으로 밀어준단 것이 대놓고 보이는 캐릭터이다. 주인공 푸스도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어도[27] 심성 자체는 선하고 정의로운데다 납득할 이유는 있었으며 결국 깨달음을 얻고 잘못을 뉘우쳤고, 심지어 골디락스와 곰 가족 역시 범죄 집단이긴 했어도 가족애나 페로의 조언을 듣는 등 인간적인 면은 가지고 있고 마지막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쪽은 그런 것조차 전혀 없다. 심지어 그를 따라나선 부하들마저 그에게 이용만 당하다 가차없이 모두 죽거나 버림받는 걸 보면 빅 잭 호너는 리더로서도 완전히 실격이다. 애초에 넌 구제불능 인간쓰레기라는 양심 벌레의 말에 그걸 이제 알았냐고 답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악하다는 것을 모르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고 다녔다는 소리가 된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성 덕에 오히려 관객들 사이에서는 괜히 입체적인 인물이랍시고 자질구레한 사연팔이로 미화하거나 어중간하게 갱생하려는 것 없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사악한 악당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한 채 깔끔하게 퇴장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본작의 악역 세력은 셋이나 되는데, 명백한 빌런이지만 작중에서는 빌런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의 경쟁자 정도의 역할인데다 주인공 푸스와는 다른 방식인 가족애라는 서사를 부여받아 성장하게 된 골디락스와 곰 가족,[28] 필멸자들이 범접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개념을 의인화한, 악역이라기보다 반동인물인 빅 배드 울프와 달리, 빅 잭 호너는 주인공 일행이 맘놓고 나쁜 놈으로써 물리칠 수 있는 고전적 악당, 그것도 최종 보스의 역할[29] 을 부여받은 만큼 각 빌런들이 서로의 요소를 극중에서 채워주고 있단 점도 한몫하는 부분.

다만 그에게도 사연이 아예 없지만은 않았을 수도 있다. 양심 벌레에게는 자신이 재벌 2세이며 유망한 사업의 후계자이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말을 했으나, 정작 어린 시절 회상을 보면 작은 노점 마차 하나만 굴리는 데다가 부모도 실의에 빠진 우울하고 무기력해 보이는 모습에 혼자 파이를 팔기 위해서 주제곡인 <Little Jack Horner>를 입으로 부르고 춤을 추는 등의 호객 행위를 했지만 사람들이 파이는 커녕 자신의 춤도 제대로 봐주지 않고 피노키오의 댄스 공연에만 관심을 가졌고, 결정적으로 "리틀 잭 호너에겐 마법이 없었지. 놈은 한심한 밥벌이 제빵사의 아들이었어."라는 대사로서 재벌 출신은 아님이 확정이다. 이 기억이 잭 호너에게 콤플렉스가 되어서 끝없이 만족하지 못하고 모든 걸 가지려고 하는 욕심 많은 성격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던 걸로 보인다.[30] 또한 독사 자매가 이 당시 호너가 췄던 댄스와 노래를 부르며 조롱했을 때 진심으로 분노해 이에 대한 앙갚음으로 마이더스의 손을 이용해 황금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는 대저택에 파이 공장 규모도 꽤 큰데다 잭 호너 파이 컴퍼니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나중에 언제든 사업이 크게 성장했던 걸로 보이기 때문에 진짜 악인이 된 사연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언제부터 사업이 커지기 시작했느냐에 따라 사연이 맞는지 아닌지가 갈리겠지만, 작중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기에 알 수 없다.

요즘 빌런들 치고는 오랜만에 나온 확실한 사연 없는 순수 악 캐릭터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슈렉 시리즈에서는 원래부터 이런 악역이 매번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다른 시리즈와 별 차이가 없는 악역에 불과하다 볼 수도 있다. 호너뿐만 아니라 파콰드 영주도 그렇고 챠밍 왕자, 요정 대모, 럼플, 험티 등등 슈렉 시리즈에 나오는 악당들은 공통점이 모두 열등감에 찬 욕망 덩어리들이었으며, 험티를 제외하면 악역이 된 확실한 사연이나 동기가 없었다.

그런데도 이전 악당들은 명예욕에 집착이 심해서 주변 인물의 평판에 의식했던 반면, 잭은 처음부터 끝까지 평판이 막장이다.[31] 일단 주인공과 얽힌 과거사도 서사도 전무하기 때문에 호너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나타난 고양이 두 마리가 자신의 보물을 훔친 건지라 본 목적인 자기 보물만 다시 되찾으면 그만이다. 이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은 복잡한 과거를 통해 성장하는 반면, 그냥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철면피를 가진 채로 다른 캐릭터들에게 동정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더구나 슈렉 시리즈 대다수가 남을 이용하는 지능형 악당이었지만, 호너는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나서고 다양한 무기로 전면전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악당들은 매사 진지했던데 반해 호너는 진지함 대신 모든 일을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이 부각되기에 비호감 요소가 잔뜩 있음에도 유쾌한 호감 악역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말했듯 깔끔하게 퇴장했다는 점도 호평이다. 또한 성향이 혼돈 악이라 아주 드물게 자기 기분에 따라 선행을 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부하들은 하등 쓸모없다고 여기고 실수로 팀킬을 해도 눈 하나 깜빡 안하지만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부하를 한 번 구해주거나(다만 나중에 또 이 부하를 팀킬할 땐 구해주지 않고 죽게 내버려둔다.) 자신을 대놓고 조롱한 독사 자매 중 놀린 한 명은 마이더스의 황금 손으로 속여 황금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주인공 일행과 골디 곰 가족에 쳐들어와 상황이 혼란해지자 다른 쪽은 해를 가하지 않고 약속대로 (한 쪽이 변한)황금을 주고 돌려보냈다. 또한 이기적이고 부하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성향이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파이공장을 잘 운영하는 걸 보면 기본적인 기업 경영 능력은 있다.

여러 면에서 전작의 악역 험티 "알렉산더" 덤티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일각에선 슈렉 시리즈가 디즈니를 풍자하기 위해 태어난 시리즈인만큼, 빅 잭 호너 또한 디즈니를 의인화한 풍자 캐릭터라는 의견도 있다. 디즈니는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동화를 영화로 만들어 냈으며, 초거대 기업이 된 현재 픽사, 폭스, 마블, 스타워즈 등등 여러 회사들과 프랜차이즈들을 본인들 밑에 넣어 독점 기업이 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엄청난 수의 마법을 지닌 호너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세상 모든 마법을 전부 획득하고 싶어하는 그와 딱 맞는 행보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는 상업성을 올리기 위해 인어공주가 원작 마지막에 죽는 것을 바꾸는 등, 원작 동화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꼭 맞게 영화화하지 않는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디즈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사람들의 뇌리에 동화 캐릭터들이 디즈니 버전 영화의 해석만 남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이는 피닉스를 화염방사기로 사용하거나 엑스칼리버를 돌이랑 그냥 세트로 사용하는 등(디즈니 또한 엑스칼리버를 자기 멋대로 해석한 아더왕의 검이란 작품을 내놓은 적이 있다.) 마법 도구를 제멋대로 사용하는 호너와 겹친다.[32]


6. 기타[편집]


캐릭터성 자체가 전작의 파콰드 영주,[33] 요정 대모[34]를 섞은 느낌이다. 부하들을 함부로 다루는 묘사는 럼플을 연상케 한다.

흔치 않은 핑크/연보라색 단발 머리에다 어두운 색의 옷 디자인이 소울 이터크로나와 닮아서 가끔씩 비교되기도 한다.

덩치에 걸맞지 않는 존 멀레이니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와 인성파탄자스러운 캐릭터성을 제대로 뽐내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각종 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양심 벌레가 자신을 괴물이라고 욕하지만 태평한 표정으로 듣고 "이제야 깨달았냐? 멍청아!(What took you so long? Idiot!)"라면서 양심 벌레를 튕겨 날려보내는 장면과 아기곰이 그를 밀쳐 넘어뜨리면서 "자두 엄지![35] 널 없애고 네 옷을 뺏어 입을 거다.(Im gonna bust you up, plum thumb, and then Im gonna wear your clothes.)"라고 위협하자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소원의 별에 있던 인물들 중 빅 배드 울프의 존재를 유일하게 목격한 적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그가 마법 가방에 잠시 갇혔을 때 늑대가 나타나 푸스와 싸우다 퇴장했고 그 이후에 본인이 거대화해서 재등장했기 때문.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자신만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도 특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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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햄을 맡았다.[2] 미녀와 야수 실사영화에서 촛대 르미에의 일본어 더빙을 맡았다. 경쟁사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조력자였는데, 본작에서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할이라는 게 차이점.[3] 거기다 작중에서 자신이 셀프로 지적했듯이 꼬마 잭 호너는 동화도 아닌 동요다. 1편의 등장인물인 험티 "알렉산더" 덤티도 동요, 그것도 잭과 같은 마더 구스 출신이다.[4] 자신의 방에 여러가지 마법 물품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한 것만 해도 어린 유니콘의 뿔, 엑스칼리버(뽑지 못함), 마법의 수정구슬, 불사조, 미다스의 손, 백설공주를 독살했던 독사과, 마법사의 지팡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과자와 음료 등등.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쓸모없는 물건이라며 부숴버렸다.[5] 그런데 어린시절 회상을 보면 왼손으로 자두를 꺼낸다. 나이가 들며 바뀌었거나, 설정 오류인 듯.[6] 이런 신체비율에다가 수트 때문에 크게 튀어나온 배가 어느 정도 가려지기도 하다 보니 얼핏 보면 근육돼지 속성으로 착각할 만한 외형이다.[7] 자신의 부하이자 동료인 베이커들을 일종의 총알받이로 쓰거나, 인간 다리로 쓰는 등 온갖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8] 더빙판은 "리틀 잭 호너, 구석에서 혼자, 먹고 있네 호너 파이! 엄지를 푹, 자두 속 빼며 말하지, "난 착하다~!"[9] 더빙판은 "시식해본 결과 이번 파이도.. 역시 맛있다!"[10] 리틀 잭 호너를 부르면서 노래의 주인공을 비하하기까지 했는데, 빅 잭 호너는 어릴 적 그 노래를 부르며 파이를 팔았지만 다들 옆집 피노키오에게만 관심을 주고 자신에겐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11] 귀여운 표정을 짓기 전에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괴상한 표정이 되어가자, 당황하며 "지금 뭐하는 거야? 너 그러다 눈 튀어나온다."라고 한다.[12] 푸스 특유의 공격 기술인 손톱 밑에 레이피어를 찔러 넣는 Spanish Splinter(스페인 스플린터) 공격을 쓴다. 당연히 호너는 극도의 고통에 지도를 놓쳐버리고 만다.[13] 물론 이미 소원별 자체가 붕괴하고 있던 만큼 다시 맞추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소원을 빌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14] 터미네이터의 엄지 손가락 올리는 장면의 패러디이기도 하지만, 잭 호너 스스로의 악행에 대해 자체적인 Thumb-down을 보여준 거라 하는 해석이 있다.[15] 더빙판은 더 가관인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는 거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러냐?!(...)[16]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하거나 아예 대놓고 디스하는 슈렉 시리즈의 스핀오프답게, 빅 잭 호너의 수집품들도 외형을 보면 원작 동화보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물건들이 대다수이다.[17] 다만 손 아래 등 일부분은 황금이 아니며, 황금으로 변하는 마법이 작용되는 부분은 황금으로 이루어진 손만이고 그 외 나머지 부분은 만저도 멀쩡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미다스의 손을 들고 있던 잭 호너는 멀쩡했는데 그는 아래쪽 받침 부분을 받치고 있었으며 손에는 장갑까지 착용했기 때문이다.[18] 아서가 뽑지 않은게 당연한게, 슈렉 3에 나왔듯 아서는 학교를 다니다 슈렉과 함께 겁나먼 왕국으로 가 그곳의 왕이 되었다. 엑스칼리버를 소지하지 않고 있는 게 당연하다.[19] 불사조에게도 고통스러운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잘 보면 부하 한 명이 이 불에 맞아서 땅에 구르고 있다.[20] 유탄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알겠지만, 유탄은 수류탄과 총의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21] 더빙판은 마법쿠키.[22] 어둠의 숲 초반의 장미꽃밭에서 식인 장미에게 통째로 잡아먹힌 베이커 한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하 12명의 사인은 전부 잭 호너의 직간접적인 팀킬이다.[23] 슈렉 3에 등장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와는 별개의 아이템으로 보인다. 이거는 필요없다며 챙기지 않고 뒤로 던져서 깨트렸다.[24] 파란색 장미밭을 쓸어버리려고 가방을 뒤적거릴 때 쓸모없어서 팽개친 물건 중 하나.[25] 더빙판은 "오, 뭐라고 궁시렁거리는 거지, 벌레 주제에?"[26] 꼬마 잭 호너는 욕심 많은 정치인에게 빗대어져 여러 정치적 만평에 등장한 역사가 있다.[27] 9개의 삶에서 8개를 어이없고 무모한 삽질로 허무하게 날려먹는 바람에 죽음의 낙인이 찍힌 것.[28] 서사로 성장하는 악역 캐릭터로서는 특이하게도 이들은 스토리가 끝난 후에도 악행에 대한 갱생은 없고 여전히 범죄단(Crime Family, 가족 범죄단)이다. 엔딩 이후에는 잭 호너의 파이 공장을 차지하며 사업가 계열의 악당으로 발전했다고도 볼 수도 있다.[29] 주인공인 푸스 본인에게는 죽음인 늑대가 진짜 최종보스이겠지만, 어둠의 숲에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분투한다는 스토리의 큰 줄기, 마지막에 상대하는 악역이라는 점 득 스토리상 최종 보스는 명백히 빅 잭 호너이다. 울프는 앞서 말했든 악역이라고 보긴 힘들고 잭 호너가 처리되기 전에 푸스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자 깔끔하게 퇴장하기 때문.[30] 즉 양심 벌레에게 했던 말 또한 본인의 암울했던 어린 시절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31]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하들이 신기할 정도로 충성스럽다. 전투 장면을 보면 부하들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들인데, 그래서 그럴지도.[32] 거대한 성인의 체격에 어린아이같은 얼굴이라는 언밸런스한 외모 또한 아동, 가족을 가치로 내세우며 실상은 냉혹한 초거대기업인 디즈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게다가 호너 본인 또한 작중에서 대기업의 사장이다.[33] 인명 경시, 단발머리, 콤플렉스가 있는 것도 그와 비슷하다.[34] 기업인, 마법 도구를 쓰거나 차지하려는 모습.[35] 국내 자막판에서는 파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