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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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대한민국의 골프 선수이자 지금껏 대한민국의 유일한 PGA 메이저대회 우승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친구의 소개로 제주시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아르바이트로 공 줍는 일을 한 것을 시작으로 골프와 연을 맺고, 제대한 후 골프 연습장의 볼보이로 온갖 잡일을 하면서 손님으로 온 프로 선수들의 동작을 어깨 너머로 보고 직접 물어보기도 하면서 골프를 혼자서 익혔다고 한다. 해진 후부터 밤늦게까지 골프 연습에만 매달렸다.
2. 선수 경력[편집]
2009년 8월 17일, 제 91회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자 골프 선수[2] 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3] 골프 역사에서 자주 회자되는 이변이기도 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KBS 올림픽 골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3. 우승 기록[편집]
KPGA 코리안투어(3승)
- 2002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 우승
- 2006년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 우승
- 2010년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 우승
PGA PGA투어(2승)
- 2009년 혼다클래식 우승
- 2009년 PGA 챔피언십(메이저대회) 우승 (73-70-67-70, 280타)[4]
유로피언투어(2승)
- 2006년 HSBC 챔피언스 우승
- 2010년 볼보차이나오픈 우승
일본투어(5승)
- 2004년 썬 클로렐라 클래식 우승
- 2004년 아사히-료쿠켄 요미우리 메모리얼 우승
- 2005년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 우승
- 2006년 산토리오픈 우승
- 2018년 더 크라운스 우승
개인 통산 12승(아시안 투어 2승 별도)
4. 기타[편집]
- 군대에는 보충역으로 갔다 왔는데,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굴착기를 배우라는 아버지의 요구에 건설사에 들어갔다가 2달만에 다리를 다쳐서라고 한다.
- 농부이신 아버지는 원래 골프는 부자들만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해서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골프를 하겠다는 아들을 처음에는 말리셨지만, 아들의 PGA 우승 소식을 듣고 자랑스러워하셨다.
- 이혼 후 김미진 아나운서와 재혼하였다. 김미진 아나운서도 재혼이다.[5]
[1] 당시에는 남제주군이었으며, 남제주군은 2006년 폐지되었다.[2] 아시아계 미국인까지 따지면 이 대회에서 양용은이 꺾은 타이거 우즈가 최초이다. 1997년에 마스터스를 우승하면서 cbs캐스터인 짐 낸츠가 아프리카계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다는 언급을 하였다. 또한 아시아계 메이저 우승자는 인도계인 비제이 싱이나 필리핀계 호주인인 제이슨 데이도 있지만 아시아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양용은이 최초이다.[3] 두번째 아시아인은 2021년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당시 29세)이다.[4] 2위 타이거 우즈는 67-70-71-75, 283타이다.[5] 前 남편은 한석준 아나운서였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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