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콜라이트(닌자 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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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템플을 잃다
2.2. 닌자 슬레이어와의 조우
2.3. 닌자가 되다
2.4. VS 이보커
2.5. 데스드레인을 만나다
2.6. 이후
3. 능력
3.1. 카라테
3.2. 짓수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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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서적판
<건틀렛 위드 퓨리> 에피소드 커버[1]

"세이얏하 본쟌!" "본쟌 하이!"

'"자고 있는 건 저희들입니다."



1. 개요[편집]


アコライト

사이버펑크 닌자 활극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

교토 공화국의 본쟌 템플에서 수련하던 배틀 본즈[2]. 모탈 시절의 이름은 칸차이며 젊은 나이임에도 본쟌 카라테 수련과 정신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은 레서 위계의 본즈였다. 하지만 같은 템플의 본즈 그노케가 닌자 소울에 빙의되어 동료들을 학살하던 중 기적적으로 생존해 그를 막기 위해 여정을 나선다.

첫 등장까진 주홍색 도복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본즈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이후 오렌지색 투톤의 카프탄[3]을 입고 다닌다. 본즈답게 대머리이며 닌자 장속의 일환으로 생성되는 멘포가 없다는 점에선 야모토 코키수어사이드와 공통점이 있다.

눈썹이 수려하다는 등 나레이션을 통해 미남임이 명시된 등장인물 중 한명. 오죽하면 게이인 적이 흥미를 품고 닌자들에게 그만은 죽이지 말고 산채로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하거나 오이란들이 그를 보며 잘생겼다며 칭찬하는 경우도 자주 등장할 정도. 3부 이후로 상처를 입었으나 본연의 수려한 외모와 의기는 퇴색되지 않았다.

이름의 유래는 예배 의식의 시중을 드는 시종 또는 복사를 뜻하는 Acolyte.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 속 누구보다도 고결하며 선을 행하는 동시에 정확한 답을 알지 못한 채 나아가고, 항상 스스로의 부족함을 통감하는 캐릭터성을 잘 반영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어콜라이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대부분은 그가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고, 고뇌하며 스스로의 믿음에 따라 사투를 이어나가는 끝없는 시련과 이에 굴하지 않는 굳은 의기가 주된 테마를 이룬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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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템플을 잃다[편집]


"스미스=상. 제가 말하는 건 우습지만" 젊은 본즈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싱긋 웃었다. "엄청나게 늘고 있어요" "도모" 스미스는 웃음으로 답했다. "오카게사마데! 어쨋든 내 인생, 이렇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해 본 적은 없어!" "소질이 좋아요" "그 정도라도!"

<건틀렛 위드 퓨리>에서 대련하던 스미스[4]

에게

다른 수행승들과 마찬가지로 새벽 일찍 일어나 본즈 카라테를 연마하며 스미스의 성장을 칭찬한다. 훈훈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닌자 소울에 빙의되어 잔인하게 변한 또 다른 본즈 그노케가 대승정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나타나자 동료 본즈들과 함께 대열을 갖춰 그를 막아선다. 그러나 모탈을 가볍게 압도하는 닌자의 힘 앞에 템플은 절멸에 가까운 학살극에 휘말렸고, 그 자신만큼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그노케의 뒤를 쫓아가 보지만 그는 보물전에서 귀중한 보구인 타척봉[5]을 훔쳐 달아났고, 템플의 본즈들은 물론 교토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성한 렐릭마저 하룻밤도 안된 짧은 새에 사라져 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멈추지 마라] 그때 그의 뉴런을 술렁이게 했던 질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 목소리는? "에……" [바라지 마라] "끄악-!" 칸차이는 갑작스러운 편두통에 몸부림치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끄악-!? 게봇-!?" [바라지 마라] 그리고, 오오, 나무삼……갑자기 대지가 크게 울린다!

<건틀렛 위드 퓨리>

그때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리며 강한 두통이 그를 엄습했고, 고통이 사라지자 타척봉을 들고 있던 붓다 데몬상이 두 동강 나며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수수께끼의 건틀렛을 발견한다. 목소리가 자신을 이끄는 것이라고 여긴 칸차이는 건틀렛을 팔에 끼운 채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타락한 파계승을 저지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2.2. 닌자 슬레이어와의 조우[편집]


"어찌된 일입니까? 당신은 자이바츠 닌자가 아닙니까?" 어콜라이트는 본쟌 카라테의 자세를 풀지 않고 물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팔짱을 끼고 말했다.

"저기 죽은 작은 돼지가 자이바츠 닌자다. ……자네의 물음을 그대로 되받지. 자네는 누구냐?"

오랜 시간 속세로부터 단절되어 살았기에 그노케를 추적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동료의 조언에[6] 따라 언더 가이온의 암흑 정보 거래상 '분즈동'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야쿠자 사무소를 돌아다니다 닌자 슬레이어를 만난다. 흉악한 아트모스피어를 물씬 풍기는 그의 앞에서도 어콜라이트는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고, 이런 강인하고 투명한 성품에 무언가 느낀 닌자 슬레이어는 마침 목적도 겹치기도 하여 그와 동행한다.[7]

"선문답을 방불케 하는 군요" 어콜라이트는 조용히 말했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도 미숙한 사람이라서요. 저는 스스로 싸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붓다나 오딘에게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싸우는 것이라고"

말법의 세상이 되어 인륜이 무너지는 사회에서 붓다와 구원이란 무엇인지 묻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분즈동이 은거하는 바에 도착한 두 사람은 순서가 올 때까지 짧은 대화를 나눈다. 배틀 본즈는 커녕 본즈와 템플 자체가 희귀해진 네오 사이타마에서 살았던 닌자 슬레이어에게 어콜라이트는 매우 생소한 존재였고, 구원과 인과응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각박한 사회에서 붓다가 정말 사람들을 구원해줄 수 있는지 묻는다. 이에 붓다는 구원을 해주는 운명의 주인이나 강력한 초월자가 아니며 진정으로 구원을 바란다면 스스로가 노력을 통해 얻어야 한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의 부족한 역량 때문에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다며 난처한 듯 웃고, 그럼에도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그의 대답은 '모든 닌자가 사악하고, 때문에 죽여야 한다'는 닌자 슬레이어의 생각을 바꾸는 큰 계기 중 하나가 된다.


2.3. 닌자가 되다[편집]


순서가 찾아와 정보상을 만나 그노케에 대해 묻지만, 분즈동은 그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자이바츠 그랜드 마스터의 정보를 묻는 닌자 슬레이어(위장명 이치로 모리타)를 매우 수상하게 여긴다. 게다가 간도의 허술한 정보 조작으로 경계심이 더욱 커지자 분즈동은 옆에서 대기 중이던 닌자 버밀리온과 캐터필러를 호출해 닌자 슬레이어는 죽이고 어콜라이트는 살려서 데려오라는 변태적인 명령을 내린다.[8]

캐터필러는 본즈인 어콜라이트를 우습게 여기며 공격하지만 어째서인지 유효타를 내어주었고, 심지어 어콜라이트는 그의 닌자 근력을 버티며 역으로 몰아붙이는 기염을 토한다. 싸움의 열기가 고조되자 벽에 처박힌 캐터필러를 향해 추격타로 주먹을 내지르고, 템플의 보물전에서 얻은 건틀렛이 변형되어 사나운 형태를 띈 채 캐터필러의 머리를 부숴 폭발사산!시킨다. 버밀리온을 죽이고 이를 지켜보던 닌자 슬레이어는 스스로의 예상치 못한 힘에 당황하는 어콜라이트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자네는 자각이 없는 것 같다" 심문을 갑자기 중단해 닌자슬레이어는 어콜라이트에게 말했다. "하지만 말해 두어야 한다. 자네는 닌자다" "뭐…" 어콜라이트는 눈을 부릅떴다. 닌자슬레이어는 계속했다. "자네는 닌자다……그리고 나는 닌자를 죽이는 자다"

어콜라이트는 닌자였다.[9]

모탈 시절 상상도 할 수 없던 힘으로 상대의 목숨을 빼앗은 자신과 템플을 멸망시킨 그노케처럼 그 자신도 닌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어콜라이트. 하지만 여전히 의기를 잃지 않고, 정말로 그노케, 현재에 이르러 이보커라는 닌자 네임으로 활동하는 파계승을 죽일 것이냐고 묻는 닌자 슬레이어의 물음에 그리할 것이라고 답한다. 닌자를 대단히 증오하는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어콜라이트의 곧은 성품과 죽이지 않고 보내주었던 과거의 작은 인연들을 떠올리며 닌자가 된 그를 지켜보겠다는 명목으로 닌자 슬레이어는 그와 길을 함께한다.


2.4. VS 이보커[편집]


이보커는 야쿠자 클랜을 수중에 넣어 새로운 지도자가 돼 언더 가이온 제9층을 지배하고 있었고, 붓다의 가르침은 무익하며 구원은 허상이고 진정한 구원은 닌자의 압도적인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미쳐버린 설법을 주장하며 신성 안타이 붓다 제국의 신성 황제를 자처한다. 당연히 그가 말한 구원이란 타인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의 책임없는 자유, 즉 방종에 불과했고, 말도 안되는 선문답을 야쿠자들에게 묻고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잔인하게 죽이는 등 손쓸 도리없는 수준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 오른쪽부터 갈까? 여우는 앤쵸비[10]

를 얻었지만, 먹지는 못했다. 왜?

"정답은 붓다가 게이의 새디스트이기 때문이다!"[11]

그때 어콜라이트와 닌자 슬레이어가 그의 본거지에 들이닥쳤고, 두 사람은 이보커의 휘하로 들어간 여러 닌자들을 각자 맡아 상대한다. 그중 어콜라이트는 먼저 관문을 돌파하며 부디즘의 뜻을 저버린 템플의 원수와 조우하게 되고, 오만함이 하늘에 치닫은 이보커가 야쿠자들에게 그를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닌자의 힘을 각성시켜 이들을 가볍게 물리친다. 그리고 이에 화가 난 이보커와 부딪혀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어콜라이트의 건틀렛과 이보커의 타척봉은 그 둘 다 신묘한 렐릭답게 부딪힐 때마다 강한 번개를 내뿜으며 이쿠사를 뜨겁게 달군다. 하지만 이보커의 부하들을 상대하며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기에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건틀렛의 맥박치는 힘으로 반격해 우세를 점했으나 이마저도 상냥한 성품 때문에 자비를 베풀다 빈틈을 내어줘 얻어맞는다. 급기야 브레이서[12]마저 빼앗기는데...

이보커는 야비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의 몸에는 지금 초자연의 에너지가 가득 차 있고, 정신은 바리키를 방불케 하여 이상하게 고양돼 있다.

"하하하하, 하하하하" 이보커는 더 이상 몸을 보호하려 하지도 않았다. 이보커의 모습은 이미 사람의 그것이 아니다. 온몸을 기괴한 갑옷으로 뒤덮은 붓다데몬……!

아무런 문제없이 잘쓰던 어콜라이트의 브레이서를 이보커가 사용하자, 어째서인지 이보커는 완전히 폭주하여 이성마저 잃어버린 괴물이 되어버린다. 닌자 슬레이어가 뒤늦게 합류하여 그를 공격하고 유효타를 입히는 데에 성공하지만, 브레이서에서 자라는 결정이 점점 이보커를 뒤덮고, 어콜라이트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이보커가 휘두르던 보오를 사용하라고 외친다. 보오는 이보커에게 속삭였듯 신기를 봉하는 렐릭, 즉 브레이서의 카운터였기 때문에 광폭화한 이보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고 결국 닌자 슬레이어는 그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정신을 완전히 놓아버린 이보커는 광소하며 닌자가 되어 하고 싶은대로 살려는 자신의 이상향이 무너지자 일대를 자폭시키는 버튼을 누르고 도망친다. 그의 뒤를 바라보며 쓰러진 어콜라이트는 닌자 슬레이어의 도움으로 그곳을 탈출한다.

"……" 둘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이윽고 어콜라이트가 물었다. "당신은 앞으로 무엇을?" "모르는 게 좋을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자네의 마음에 드는 삶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 어콜라이트는 닌자슬레이어를 보았다. 그리고 일어서서 오지기를 했다. "감사했습니다"

이보커는 도망쳤고, 그의 아래에서 핍박받던 언더 가이온 일대는 폭발하여 큰 피해를 입는 등 탐탁치 않은 이야기의 끝에서 어콜라이트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어찌할 것이냐는 그의 질문에 템플로 돌아가 살아남은 수행승들과 함께 계속해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강해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다. 감사 인사가 끝났을 땐 이미 닌자 슬레이어는 없었고, 어콜라이트는 허공을 향해 손을 모아 다시 한번 오지기하며 찰나의 시간동안 교차한 수수께끼의 동행자에게 작별을 고한다.

【한편 에필로그에서는...】
탈출한 이보커는 지하수도를 전전하며 살아가며 일대를 돌아다니는 마이코를 물어뜯어 죽이고 닌자마저 살해해 그 피를 마시는 등 실제 금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전락하고, 이제와서 붓다에게 구원하달라며 비는 꼴사나운 추태를 부린다. 그때, 하수도에 첨벅이며 돌아다니는 누군라의 소리가 들리고 먹잇감을 찾았다며 기뻐하는 이보커는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내는데... 그는 바로 다크 닌자였다. 다크 닌자는 그를 이아이도로 무자비하게 베어버리고, 도저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그에게 마음은 남아있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묻지만 이보커는 전부 잊어버렸다고 나지막하게 말한 뒤 심장을 찔려 폭발사산!한다. 그리고 다크 닌자는 이보커를 파국으로 내몬 렐릭, 카츠 완소의 유골로 만들어진 '브레이서 오브 리젝션'을 회수하여 사라진다. 어콜라이트가 여태껏 사용했던 건틀렛의 정체가 사실은 눈자의 육신에서 탄생한 무기였던 것.



2.5. 데스드레인을 만나다[편집]


咎咎咎咎. 웃다가 죽을 거라고 생각마라.咎咎咎咎 데스드레인은 기억해 내려고 했다. 추락 직후, 그에게 덤벼들려던 폭도를 죽이고 암흑둔을 키우며 피난하려는 몇 쌍의 가족을 죽이고, 그리고 이 본즈와 조우했다. 본즈는 이름을 댔다.......어콜라이트.......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그는 일어섰다.

<교토 헬 온 어스> 에필로그

닌자 슬레이어와 헤어진 뒤로는 스미스와 함께 템플의 부흥의 힘을 쓰다 자이바츠의 음모 '헬 온 어스'가 시작돼 교토가 쑥대밭이 되자 등장하여 혼란에 빠진 시민들을 돕는다.[13] 그러던 중 암흑둔을 잃어버린 데스 드레인과 조우하고, 살인을 유흥으로 삼는 사악한 살인마와의 만남을 시련으로 여겨 그를 제압해 반성방 마운틴의 감옥에 구속시킨다.[14] 하지만 힘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하나 데스 드레인의 저항은 상당했고, 이 과정에서 왼팔을 잃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다.

그로부터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뒤, 템플 인근 마을에서 어여쁘다 소문난 처녀'키나코'가 실종되고 일가족이 화재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어콜라이트는 그녀를 구하고자 뒤를 추적한다. 사건의 범인은 닌자 간다르바. 그는 해저의 석유 굴착 시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폐기된 섬에서 암흑 카네모치들을 상대로 인신매매와 폭력 투기장을 개최하는 지극히 향락적인 닌자였다. 시골에서의 삶에 불만을 품은 키나코가 IRC 커뮤니티에 빠져 스스로를 외부로 드러내자 그윽한 미모의 처녀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간다르바가 부하를 시켜 그녀를 납치한 것.

왼팔을 잃어 싸움에 장애가 생기고 인륜을 져버린 채 쾌락만을 추구하는 간다르바의 뒤틀린 낙원에서 고전하는 어콜라이트였으나, 외팔 카라테를 스스로 터득해 부족한 힘을 메꾸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잠입한 낸시 리와 만나 그녀와 협력한다. 그리고 협력이 빛을 발해 섬 밖으로 교신이 닿자 이를 수신해 내달려온 닌자 슬레이어를 만나고, 불타는 꿈동산을 무대로 이쿠사를 벌여 악당 닌자들을 처치, 사라진 처녀를 데리고 탈출한다.

【한편 템플에서는...】
어콜라이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범죄자 닌자들을 강제로 사역해 전력으로 삼으려는 교토 공화국 휘하 조직 '카부키 포스'가 들이닥쳐 스미스를 살해한 뒤 데스 드레인을 탈취한다. 1부 초기부터 등장하여 헤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스미스는 이렇게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그 뒤로 정확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3부 최종장의 말미에 데스 벨리 오브 센진의 검은 늪[15]에서 돌탑을 쌓아 공양을 올리는 외팔의 본즈가 등장하여 데스 드레인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이들에게 기도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2.6. 이후[편집]


센진의 늪에서 기도를 올리던 중 데스 드레인에게 죽고 싶었던 림보, 살인광 미에자루, 죽은 줄 알았던 데스 드레인을 차례로 만나 교토의 메마른 황야를 건너며 투쟁과 인고의 여정을 이어나간다.[16]


3. 능력[편집]



3.1. 카라테[편집]


본쟌 카라테 실력이 상당하며, 야쿠자는 물론이거니와 산시타 닌자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본즈로서의 위계가 레서에 불과한데도 헤븐 스루 캐논이나 거부의 해머 등 고난도 와자를 구사하는 놀라운 모습도 보여준다. 거부의 해머는 본쟌 카라테 고문서에만 기록되어 있는 비밀의 와자인데, 일개 수도승이었던 그가 어떻게 이런 수준급 와자를 구사하는지는 실제 의문. 3부에서 팔을 잃고 낙담하여 실력이 줄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의기를 다지고 외팔 카라테를 독자적으로 구축하면서 전력은 늘면 늘었지 줄진 않았다고 한다.


3.2. 짓수[편집]


작중 짓수를 쓰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4. 기타[편집]


코믹스에선 분량 상 생략되었다. 다만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닌자 소울」에피소드에서 다크 닌자가 괴물을 베고 브레이서를 손에 넣는 장면이 있는데, 이 괴물이 이보커인 것으로 추정된다.

상술했듯 교리에 따라 도를 닦는 종교인이지만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믿음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 닌자 슬레이어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제2부 최종장에서 제대로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주제에 궤변으로만 자신을 막아선 비구니 닌자 디그니티를 만나자 닌자 슬레이어는 매우 불쾌해하며 그녀를 질타한다. 모든 것을 안다는 듯 떠벌리며 그를 막아선 디그니티와 제대로 알지도 못함을 스스로 절감하며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사는 닌자 슬레이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어콜라이트는 매우 상반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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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위에 그려진 미청년의 본즈. 삽화 아래 주먹을 맞댄 닌자는 이보커.[2]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스님을 일컫는 용어.[3] 터키의 민족 의상으로 옷자락의 앞이 열린 가운이다. 러시아에도 전파되는 등 아시아 각지에 퍼져있는 의상이며, 나레이션에 따르면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카프탄은 일반적으로 본즈를 상징하는 의류로 여겨진다.[4] 우리가 아는 그 스미스가 맞다. 자이바츠 휘하에서 트럭 운전수로 살아가다 또 다시 닌자 슬레이어의 이쿠사에 휘말려서 정말로 본즈가 되었다.[5] 6피트의 봉. 템플의 건설자인 본쟌 신이치가 철보다 단단한 고목을 깎는 본즈 퀘스트의 성과로서 가져온 귀중한 보구라고 한다.[6] 추정 상 스미스로 보인다.[7] 닌자 슬레이어는 이 당시 자이바츠 닌자를 인터뷰하여 얻은 정보를 토대로 마루노우치 항쟁에 참여한 인원을 추적해 살해하고 있었다. 그가 분즈동을 찾는 이유는 항쟁에 참여한 그랜드 마스터 슬로핸드퍼거토리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8] 분즈동은 이때까지 두 사람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9] 작중 초반 목소리와 함께 두통이 몰려온 것이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0] 멸치와 비슷한 생선을 올리브오일에 절인 것[11] 이 대사는 닌자 슬레이어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등 유명한 캐치프래이즈로 자리잡는다.[12] 건틀렛이 보오와 부딪히며 조금씩 부숴지며 드러난 본래 형태.[13] 물리서적판에서의 행적이 약간 다른데, 혼란을 틈타 여성을 납치하는 닌자를 목격하고 그 뒤를 쫓는다.[14] 이곳은 한 때 어콜라이트가 자신의 닌자 소울과 그 사나움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 들어갔던 곳이라고 한다.[15] 데스 드레인은 카부키 포스의 구속구를 해체하고 폭주해 교토 공화국과 네오 사이타마 진영을 가리지 않고 암흑둔으로 사람들을 죽여버렸다. 간도와 아주르가 막기 위해 사건에 개입했고 그 덕에 참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으나, 암흑둔에 휘말린 간도는 자취를 감춘다. 그 참상이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검은 늪.[16] 유료 에피소드 '필그림 다크워터'에 기재된 내용이므로 간략하게만 소개한다. 선함을 잃지 않고 주변을 지키려는 어콜라이트와 데스 드레인의 추가된 입체적인 면모 등 실제 그윽한 에피소드이므로 구독하여 읽어보길 추천한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