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드링커 코프

1.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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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드링커 코프(Edward Drinker Cope, 1840년 7월 28일 ~ 1897년 4월 12일)는 미합중국의 저명한 고생물학자이며 비교 해부학자, 파충학자, 어류학자이다. 다양한 어류와 포유동물 종 등 1,000여 개의 새로운 종을 명명했다.코프는 부유한 퀘이커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일찍이 과학에 대해 비범한 관심을 가졌다. 그는 1859년, 자신의 첫 과학 논문을 출판했으며, 후에 사촌누이와 결혼해 많은 아이들을 두었다..

코프는 오스니얼 찰스 마시와의 공룡 화석 전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로 자신들의 발견을 출판하려는 경쟁과 발견에 우선사항을 정하는 일 등등 갖가지 일로 마쉬와 코프는 각자의 인생과 재산을 낭비해 버렸다.[1] 코프는 화석을 찾기 위해 미국 서부에서 여행을 했는데, 신라마르크주의에 대한 자기 신념 때문에 미국철학회의 많은 동년배들과 최대의 적수 마쉬에게 조롱을 받았다.

2. 공룡 화석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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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공룡 화석 전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업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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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양한 어류와 포유동물 종 등 1,000여 개의 새로운 종을 명명했다. 대표적인 것을 예로 들자면 암피코일리아스[2], 엘라스모사우루스, 코일로피시스, 카마라사우루스[3]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역시 코프가 1892년에 가장 먼저 발견하였는데 그 때는 각룡류의 일종으로 착각하여 마노스폰딜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코프의 사후인 1905년에 다른 표본이 티라노사우루스로 명명[4]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마터면 학명이 갈릴 뻔하기도 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기 불과 수개월 전에 개정된 국제동물명명규약에 의해 얼마 쓰이지 않은 마노스폰딜루스 대신에 학계에서도 널리 쓰여오던 티라노사우루스가 채택될 수 있었다.

4. 말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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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오스니얼 찰스 마시는 서로 경쟁자 이였으며 이 구도는 그가 죽은 1897년 까지 계속되었다. 그는 그의 두개골 과 마시의 두개골 중 누가 크냐는 내기를 걸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두개골이 큰사람이 더 큰 지능의 실제적인 척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시는 이러한 도전을 거절했다.코프의 두개골은 문서상으로 여전히 펜실베니아 대학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두개골의 보관 여부는 논쟁이 되고 있다. 대학 측은 진짜 두개골은 1970년대에 분실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로버트 바커는 두개골의 가느다란 금과 검시관의 보고서에 의해 두개골이 진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5]

5. 소설 드래곤 티스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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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전쟁을 배경으로 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드래곤 티스에서 초중반에서 등장한다. 작중 마시의 사진가로 고용된 주인공 윌리엄이 필라델피아 출신임을 말하자 의심병이 돈 마시는 중간에 그를 낙오시켰다. 앞이 막막해진 윌리엄 앞에 코프가 등장하며 윌리엄을 사진 기사로 고용하며 서부에서 화석 발굴 작업에 동참시킨다.

배불뚝이로 묘사된 마시와 달리 복싱을 연마해 근육이 다부진 건장한 신사같은 외모로 묘사되었고 성격은 평소에 진중하나 화가 한계치 이상을 넘어 폭발하면 누구든 주먹으로 응징해버리는 등 화끈하다. [6]

타탕카 이요탕카의 북진으로 서둘러 피신하느라 화석이 든 궤짝 몇 개를 두고 오자 윌리엄을 포함한 4명이 다시 회수하려고 갔으나 수우족의 습격으로 캠프 요리사만 화살받이가 된 채 혼자 돌아오자 윌리엄의 부모에게 사망 소식을 전보로 보낸다. 그러나 윌리엄은 간신히 살아서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다. 이때 자신의 집과 코프의 박물관이 몇 블록 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코프는 윌리엄을 맞이했고 윌리엄이 목숨걸고 가져온 화석들을 연구해 신종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