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년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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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어두운 면
4. 구조
5. 명단
6. 출전한 전투
7. 연혁[1]
8. 기타


1. 개요[편집]


Year 730 Mafia/730年マフィア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들. 우주력 730년 6월 사관학교 졸업생 중 브루스 애쉬비의 사령부에 들어온 사람들. 자유행성동맹군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로 본작의 은하제국 로엔그람 원수부에 견줄만한 인재들이었다. 다곤 성역 회전에서 활약한 링 파오유수프 토패롤 콤비를 잇는 자유행성동맹군 명장 집단이다.

'마피아'라고 해서 이들이 조직적인 범죄 집단이나 그런 성격을 가진 인사들(ex:관피아)인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범죄와 관련이 없는 중립적인 의미의 인적 커넥션 또한 마피아라고 부르는 사례도 있는데 이를 따온 표현이다. 실제로는 그렇게 폐쇄적인 집단도 아니었다고 한다.[2] 물론 은하제국 입장에서는 흉악범 그 이상의 그룹이었을 것이다.

2. 상세[편집]


우주력 730년 6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에 임관한 사람은 총 1,449명이다. 이들은 중 무려 888명이 2년 내 세상을 떠났지만, 살아남은 장교들 중 7명은 훗날 역사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실제 역사의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후 참전했던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맥아더, 아이젠하워, 패튼 등 별들의 기수로 불리는 미국 장군진을 방불케한다.

OVA 외전 나선미궁 편에 의하면 이들 7명의 사관학교 졸업성적은 1,449명 중 수석(브루스 애쉬비), 차석(월리스 워릭), 4등(알프레드 로자스), 5등(팡 추링), 7등(존 드링커 코프), 13등(비토리오 디 베르티니), 16등(프레드릭 재스퍼).

우주력 738년 브루스 애쉬비 아래 집결한 730년 마피아는 나가는 전투마다 족족 제국군을 격멸했다. 때문에 제국군은 730년 마피아를, 특히 그 우두머리인 브루스 애쉬비를 증오하여 제국 군무상서 켈트링 원수가 "애쉬비를 쓰러뜨려라!"라는 유언을 조카 빌헬름 폰 뮈켄베르거에게 남기고 분사했을 정도.

이들은 파이어저드 성역 회전때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우주력 745년 벌어진 제2차 티아마트 회전 시점에서는 730년 마피아가 곧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라고 할 정도로 위세를 누리고 있었다. 제국군은 빌헬름 폰 뮈켄베르거 중장이 "적도의 장수 브루스 애쉬비의 목을 베어 군무상서의 한을 풀어드리자!" 라고 장병들에게 훈시하며 복수를 다짐했으나, 제국군은 동맹군의 맹공에 40분만에 장성을 60명이나 잃는 참패를 당하고 퇴각해야 했다. 뮈켄베르거 역시도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승리에 승리를 거듭한 730년 마피아는 우주력 745년에 동맹군 우주함대 수뇌부를 장악했고,[3] 일부에서 볼멘소리가 나왔지만 730년 마피아는 확실한 실적을 거두어 비판론을 일축했다.

하지만 그들 전설의 이면에는 어두운 면이 있었다. 730년 마피아들이 군공을 세우고 승진하면서 동맹 정치권 내부에서는 730년 마피아의 군벌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이다. 거기에다 회전 직전 애쉬비의 고압적인 태도 때문에 사령부 내에 불협화음이 있었고, 장병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730년 마피아는 제2차 티아마트 회전을 대승으로 이끌었으나 전투 중 구성원들의 사이를 중재하던 비토리오 디 베르티니가 전사하고, 전투 후반부에는 리더인 브루스 애쉬비까지 죽으면서 구심점을 잃고 자연스럽게 해체하게 된다. 각 구성원들은 군대에 남아 각기 출세하며 명예를 손에 쥐었으나 모두 하나같이 말년이 평탄하지 못했다.

남작 월리스 워릭은 우주력 749년, 대장으로 승진한 뒤 751년에는 우주함대 사령장관직을 맡아 무난하게 직무를 수행하다 753년 퇴역하였다. 1년간 휴양한 워릭은 한 사립대학교의 학장으로 근무하며 평범하게 임기를 마쳤고, 이후 정계 진출을 선언하고 자신의 고향 팔라스의 지사에 당선되어 정치가로써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종국에는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직을 제의받아 자신의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되었으나[4] 주변 인물들의 각종 스캔들이 벌어지다가 국방위원회 사무국의 한 직원이 부정부패에 휘말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져 불명예스럽게 위원장직을 사임해야했다.[5] 쓸쓸하게 몰락한 워릭은 뒤이어 5년간 사귀던 애인이 마약중독으로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지자 수도 하이네센폴리스 외곽의 한 소도시에 칩거하여 다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최후에는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6]

행진곡 프레드릭 재스퍼는 우주력 749년, 월리스 워릭과 동시기에 대장으로 승진한 뒤 753년에 퇴역한 워릭의 후임으로 우주함대 사령장관직을 맡아 약 17년간 무탈하게 재임하였다. 장관직을 맡고있던 764년에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원수 계급을 부여받았고, 우주력 770년에는 군부 1인자인 통합작전본부장에 임명되어 약 1년간 재임하였다. 우주력 771년, 길고 긴 군인 생활을 마무리한 재스퍼는 퇴역하여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났으나 우주선에서 발생한 사고로 여행에서 돌아오던 길에 사망하고 만다.

팡 추링은 우주력 750년. 워릭과 재스퍼보다 약 1년 늦게 대장으로 승진하였다. 755년에는 통합작전본부장에 임명되어 761년에 원수로 승진한 뒤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 재임하던 프래드릭 재스퍼와 약 6년간 콤비를 이루었지만 재스퍼와 사적인 교류는 일체 없이, 오직 공적으로만 교류했다. 통합작전본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유능한 본부장으로 명성이 높았고 명예롭게 퇴역하기도 했으나 가정 불화로 아내와 이혼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고 뒤어어 아들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팡 추링은 퇴역 이후 몇몇 명예직을 수행하긴 했으나 그리 활발한 활동은 하지 않았고 63세의 나이로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

존 드링커 코프는 우주력 750년. 팡 추링과 비슷한 시기에 대장으로 승진하였다. 우주함대 부사령장관으로 월리스 워릭을 보좌하였으나 751년에 벌어진 팔란티아 회전에서 홀로 함대를 지휘하여 출진, 유능한 군 지휘관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황망한 졸전 끝에 휘하 함대는 큰 피해를 입고 코프 자신은 전사하였다. 사후 원수로 추서된다.[7]

알프레드 로자스는 대장으로 승진하긴 했으나 사령장관직도 본부장직도 맡지 않고 퇴역한 뒤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않고 은둔하였다. 730년 마피아의 동지들이 모두 사망한 뒤에도 홀로 살아남아 죽은 동지들을 회상하며 살았고 우주력 778년에는 브루스 애쉬비에 대한 회고록을 출판해 상을 받기도 했으나 뒤이어 또다시 은둔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730년 마피아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들의 존재마저 희미해지기 시작한 우주력 788년. 브루스 애쉬비의 모살 음모론을 조사하기 위해 그를 찾은 양 웬리 소령을 맞이한 것이 로자스의 마지막 대외활동이 되었고, 이후 사용하던 수면제의 양을 착각하여[8]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만다.

이들의 인생사를 보면 알겠지만 좋게 끝난 이들이 단 한명도 없다. 때문에 730년 마피아의 마지막 멤버였던 알프레드 로자스가 사망하고 그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 중 엑스트라 두 명이 왜 730년 마피아의 일원들은 최후가 좋지 않았을까 하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다.

활약이 많아 그런지 라인하르트나 양 웬리만큼 돋보이지는 않아도 승진 속도는 대단했다. 제2차 티아마트 회전 당시 브루스 애쉬비는 대장, 나머지는 중장이었는데 그럼 15년동안 8~9단계나 승진한 것으로 이는 루돌프 폰 골덴바움[9], 라인하르트[10], 양 웬리[11] 등과 비교하면 조금 느린 편이지만 애초 이들은 말도 안되는 속도였다는걸 감안하면[12] 이들 역시도 초고속 승진을 한거다.

3. 어두운 면[편집]


자유행성동맹의 링 파오&유수프 토패롤의 뒤를 이은 명장 세트지만 이들은 그들 생전에도 사후에도 명성에 가려진 어두운 면이 있음이 곳곳에서 암시되는데 그건 바로 730년 마피아의 모든 것들이 애쉬비 한 명에게 몰린다는 것이다.

물론 애쉬비가 730년 마피아에서도 가장 유능하고 뛰어난 인물인 것은 맞다. 그러나 500년에 한번 태어날 천재인 라인하르트도 어두운 일은 오베르슈타인에게, 자신을 제지하는 역할은 키르히아이스-힐데가르트에게 맡기는 등 그 자신이 모든 분야를 직접 맡아 하지는 않았고 양 웬리도 자신은 전술과 전략을 짜고 부하들이 이에 맞게 일을 했으며 730년 마피아도 저마다의 성격이 달라서 팡 추링은 치밀한 계산과 준비에 능하고 로자스는 지휘는 평균 수준이지만 조직의 단결력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베르티니는 파괴력은 애쉬비보다도 앞선다.

즉 730년 마피아에서 모든 분야에서 가장 고르게 유능한 인물이 애쉬비라는 얘기지 애쉬비가 모든 분야에서 앞선다는 것은 아니다. 그 오만한 성질머리를 감안하면 로자스처럼 팀웍을 책임지지 못했을 것이고 실제로 제2차 티아마트 회전을 앞두고 벌어진 730년 마피아 일원간의 분란은 애쉬비가 원인이었던 만큼 작중 시점에서의 애쉬비의 위상은 다소 과장된 면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충 언급되고 넘어가지만 재스퍼의 경우엔 동맹의 역대 우주함대 사령장관 중에 최장기 재임기간을 자랑하는 만큼 그만큼 공적도 많이 세웠을 것이고.

그리고 이러한 원인을 짐작해볼 수 있는 구석이 있는데 제2차 티아마트 회전이 벌어질 때 양군 분위기는 오로지 애쉬비 하나에만 집중되어서 애쉬비가 전사하자 승리한 동맹군은 오히려 침울해졌고 패배한 제국군은 오히려 기뻐했다. 그리고 이 때 베르티니도 같이 전사했는데 별다른 실책이 없었음에도 베르티니는 대장으로 추서되었다가 6년이 지나서야 원수로 추서가 되었으며 브루스 애쉬비가 전사한 날은 동맹 국경일이자 공휴일이라고 하며 로자스의 손녀인 마리암 로자스는 애쉬비를 두고 할아버지의 공적을 훔쳤다고 비난했으며 로자스는 애쉬비 모살설에 대해 조사하는 양 웬리가 이에 대해 아는게 있냐는 말에 자신은 모르고 안다고 해도 말할 수 없다며 자신이 애쉬비의 영웅화에 많이 끼어든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웬리 역시도 사회적으로 애쉬비의 단점 등에 대한 지적이 그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는듯한 분위기가 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를 분석하자면 그의 생전에도 이미 그 한 명에 양군 모두가 주목하여 승패가 아니라 그가 전사한 것에 주목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애쉬비는 특별하게 여겨진 사람이고 그의 사망일을 기념일로 삼는 것 자체가 그를 특별하게 만들고자 하는 일이며 특히 애쉬비는 '최초의 30대 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일단 그 사람의 타이틀은 그 사람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걸 감안하면 애쉬비는 그의 생전에도 사후에도 확실하게 동맹에서 어떤 형태로든 밀어주는 인물이다. 그럼 그에 따라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야 했고 그렇기에 생전에는 이런저런 수를 서서 돋보이게끔 만들어졌을 것이며 그런 와중에 마리암의 말마따마 타인의 공이 애쉬비가 세우게끔 만들었을 수 있을 것이며 실제로 730년 마피아의 본격적인 데뷔전인 파이어저드 성역 회전에서 재스퍼가 세운 공도 만만치 않았음에도 애쉬비만 주목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사후에는 아마도 가정하자면 '조국을 수호하다 전사한 전쟁영웅'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 또한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 베르티니는 실책이 없었음에도 1계급 진급만 시켜 애쉬비만 30대 제독으로 만들고 만일 베르티니가 살아있었다면 41세였을 6년 뒤에야 원수로 추서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로자스의 말은 로자스의 행적으로 유추가 가능한데 로자스는 우주력 778년에 회고록을 내었으며 이 회고록은 매우 신뢰성이 높은 명저로 인정받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로자스의 말과 결부하여 보면 로자스의 회고록은 애쉬비를 띄워주는 형식으로 저술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13]

또한 후술할 연표를 보면 우주력 773년에 팡 추링이 사망해서 로자스가 회고록을 쓴 우주력 778년에는 730년 마피아에서 알프레드 로자스밖에 남지 않았고 제2차 티아마트 회전이 벌어진지 이미 30여년이나 지나서 생존자를 중심으로 한 공정한 진실검증을 하기에도 곤란한 시기다. 로자스 역시도 이 때 이미 70에 가까운 노인이었고 비슷한 세대의 인물들은 상당수가 죽었을 것이며[14]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 참전했다고 알려진 뷰코크, 코스테아는 이 당시 40,50대였지만 이들의 경우 뷰코크는 하사관에 불과했고 코스테아는 병 계급이었기에 이런 진실에 접근하기에는 너무 직급이 낮다.

즉 730년 마피아는 그 명성 뒷면에서는 애쉬비 한명만을 위한 월계관을 만들고 씌운 뒷작업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나 지크마이스터 얘기에서는 지크마이스터가 개인적으로 애쉬비에 호감을 갖고 은밀히 접촉해 자신이 만든 스파이망을 사용해 그에게 공훈을 쌓게 했다고 나온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730년 마피아 관련 이야기는 유독 애쉬비만 특별한 이유없이 띄워지고[15] 애쉬비의 죽음과 관련해서 모살설까지 나오는 등 730년 마피아는 동맹에서는 드물게도 도시전설이나 음모론이 나돌기에 딱 좋은 수상쩍은 모습이 나온다.

4. 구조[편집]


리더 브루스 애쉬비에 다재다능한 인재들이 모인 구조를 이루었다. 그래서 후배라 할 수 있는 양 웬리 함대 보다는 라인하르트 원수부에 가까운 구조를 가졌다.

브루스 애쉬비는 전술적인 면에서 그야말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전장에서 시시각각 정확한 판단을 내렸고, 팡 추링, 프레드릭 재스퍼를 비롯한 각 제독들도 뛰어난 전술적 능력을 가져 애쉬비의 명령을 훌륭히 실행했다. 알프레드 로자스는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중상 수준이었지만 뛰어난 조직관리능력 및 과제처리능력과 팀원들의 의견을 조절하는 완충제로서 사령부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5. 명단[편집]





6. 출전한 전투[편집]


  • 파이어저드 성역 회전
  • 드라고니아 성역 회전(OVA)
  • 제2차 티아마트 회전
  • 팔란티아 회전[16]

7. 연혁[17][편집]


  • 730년: 730년 마피아의 사관학교 졸업
  • 738년: 파이어저드 성역 회전의 승리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 742년: 드라고니아 성역 회전 참전(OVA)
  • 745년: 제2차 티아마트 성역 회전에서 브루스 애쉬비, 비토리오 디 베르티니 전사, 730년 마피아가 해체되었고 브루스 애쉬비, 원수 추서 비토리오 디 베르티니, 대장 추서[18]
  • 749년: 프레드릭 재스퍼, 월리스 워릭. 대장으로 승진
  • 750년: 팡 추링. 대장으로 승진, 우주함대 총참모장 취임, 존 드링커 코프. 대장 승진, 우주함대 부사령장관 취임
  • 751년: 팔란티아 회전에서 존 드링커 코프 전사, 원수 추서 비토리아 디 베르티니. 원수 추서
  • 753년: 프레드릭 재스퍼. 우주함대 사령장관 취임, 월리스 워릭 퇴역
  • 754년: 월리스 워릭. 전통있는 사립대학의 학장으로 취임
  • 755년: 팡 추링. 통합작전본부장으로 승진
  • 757년: 월리스 워릭. 팔라스 지사 당선
  • 760년: 월리스 워릭. 국방위원장 취임 및 원수 칭호를 받음
  • 761년: 팡 추링. 원수 진급 및 퇴역
  • 763년: 프레드릭 재스퍼. 원수로 승진
  • 766년: 월리스 워릭 사망
  • 770년: 프레드릭 재스퍼. 통합작전본부장으로 승진
  • 771년: 프레드릭 재스퍼. 퇴역 및 사망
  • 773년: 팡 추링. 사망
  • 778년: 알프레드 로자스. 회고록 발표
  • 788년: 알프레드 로자스. 사망[19]


8. 기타 [편집]


  • 브루스 애쉬비 사후 43년 뒤 통합작전본부에 브루스 애쉬비 모살설을 주장하는 투서가 날아들자 상부에선 마침 할 일이 없던 양 웬리 소령에게 비공식적으로 모살설을 조사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결국 그가 모살되었는지, 투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고, 양은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하여 그들이 군사기밀이라고 숨겨둔 역사적 사실들이 공개될 때에야 진실이 밝혀질 거라 생각하여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 브루스 애쉬비 원수 기일인 12월 11일은 동맹의 손꼽히는 기념일이다.
  • 윌렘 홀랜드 제독은 자존심이 너무 높은 나머지 자신이 브루스 애쉬비 원수의 환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는 브루스 애쉬비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능력을 믿고 멋대로 싸우다가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전사했다.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 따르면 이들의 이름을 딴 고급 술이 있는 듯하다. 언급은 없지만 양과 장이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단골 술집에 마지막으로 들르는 장면을 보면 찬장에 놓여 있다. 그리고 깨졌다
  • 브루스 애쉬비 원수 추서는 자유행성동맹 최연소 기록이었지만 이후 양 웬리가 32세의 나이로 원수에 오르면서 깨졌다.
  • 크리스토프 폰 쾨펜힐러의 자료를 토대로 양이 추리한 바에 따르면 730년 마피아의 빛나는 무훈 뒤에는 마르틴 오토 폰 지크마이스터크리스토프 폰 미켈젠 제독이 조직한 은하제국 내의 스파이망이 큰 공헌을 했다. 지크마이스터는 파이어저드 성역 회전의 승리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브루스 애쉬비에게 접근하여 제국에서 넘어온 정보를 애쉬비에게 제공했고, 애쉬비는 이 정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제국군을 상대로 높은 전과를 얻었다고 한다.작중에선 이것이 진실임을 전체적인 분위기 및 양 웬리의 언행으로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730년 마피아 중 가장 장수한 알프레드 로자스는 인생 막판에 브루스 아슈비처럼 30대에 원수가 되는, 그것도 살아서 그렇게 된 영웅을 만나게 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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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부 우주력으로 표기[2] 이 점을 보면 730년 마피아는 명백하게 군내 사조직 같은건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동맹 정치인들이 어떻게든 숙청하려 했을 것이다. 군내 사조직은 명백히 민주공화제에 위협이 되고, 문민 정치인들의 권력을 넘볼 것이니까.[3] 애쉬비는 사령장관, 로자스는 총참모장에 취임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각 함대 사령관이 되었다.[4] 놀라운 점은 팔라스 지사의 임기가 끝나고 바로 국방위원장이 되었다는 것이다.[5] 워릭 자신은 아무것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고가 워낙 컸던 모양이다.[6] 그를 한때 모셨던 창 타오 일병은 그를 두고 자신처럼 일개 병사에게도 잘 대해주신 분이나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해 개차반인 사람까지 곁에 두는 바람에 고생하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7] 프레드릭 재스퍼가 원군을 이끌고 출격했으나 코프 함대는 어이없을 만큼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버렸고 코프는 재스퍼의 도착 약 4시간 전에 전사해버리고 코프 함대는 괴멸되어 비참하게 흩어져버렸다. 재스퍼는 분노하여 제국 함대를 추격, 죽은 장병과 전우의 원한을 약간이나마 갚았으나 이 일로 재스퍼는 음모론과 스캔들에 시달려야했다.[8] 대외적인 사건 요지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동지들을 모두 잃고 홀로 수십 년을 살아온 고독함에 시달린 끝에 로자스는 730년 마피아와 애쉬비의 존재가 잊혀지지 않도록 기록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9] 8년동안 소위에서 소장까지 7단계가 올라갔다. 그나마 소장에서 군 생활이 끝난것도 정계 진출을 위해서였다.[10] 이쪽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빽도 많이 받아서 5년동안 10단계이나 올라갔다[11] 12년동안 10단계가 올라갔다.[12] 그나마 루돌프는 순수 공훈빨이라 말이 안 되는건 아니지만 그 역시도 정말 비정상적일 정도로 속도가 빨랐다는건 사실이다.[13] 물론 로자스 개인의 의지가 반영되었을 가능성 또한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스스로도 자신이 세운 영옹화를 굳이 허물고 싶지 않다고 말한 점, 스스로의 재능에 비해 중용해준 애쉬비에 대해 고마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점 등 손녀인 마리암이 애쉬비를 도둑이라 힐난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14] 특히 가장 진실을 잘 알만한 군부에 종사했던 인물들. 730년 마피아도 결국 구성원 일곱명 중 세 명이 전사했고 60을 넘긴 사람은 셋 뿐이다.[15] 애쉬비가 명장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730년 마피아도 로자스를 빼면 명장이라 할 수 있고 로자스도 자평으로는 평균보단 좀 잘하는, 객관적인 평가로는 평균 정도의 못하는건 아닌 수준이었고 개성넘치는 730년 마피아의 일원들을 하나로 묶는데 능해 직접적인 지휘 외의 능력이 있었다고 봄이 옳다. 심지어 재스퍼는 동맹군에서 최장기 우주함대 사령장관인데도 재스퍼에 대한 묘사는 너무 단편적이다. 차라리 다곤 성역 회전처럼 생존자가 한명도 남지 않은 먼 과거의 이야기라면 모를까 나선미궁은 제2차 티아마트 회전으로부터 겨우 40여년 후 일이다. 이 시기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남아있다기엔 멀지만 이 시기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기엔 짦은 시간이다.[16] 프레드릭 재스퍼와 존 드링커 코프가 지휘하기는 했지만 이미 730년 마피아는 해체된 뒤였다.[17] 전부 우주력으로 표기[18] 당시 애쉬비는 대장이고 베르티니는 중장이니 똑같이 원수로 추서되어야 했지만 애쉬비의 명성 때문에 당시에는 대장으로 추서되었다.[19] 여담으로 씁쓸하게도 본인 사후 12년만에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한다. 물론 본인도 이 때는 78세의 노인인지라 자유행성동맹의 멸망을 보고 죽을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90대까지 갈 정도로 건강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자살이었으니...[20] 물론 이는 결과론적이고 당시의 양 웬리는 계급은 고작 소령에 영웅이기는 해도 엘 파실 전투에서 세운 공훈+군 상부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스스로 자조하듯 급조된 영웅이었다. 물론 그 공훈도 당연히 적을 때려눕힌게 아니다. 물론 후에는 아슈비를 뛰어넘는 괴물이 되지만... 그래도 일단은 영웅이긴 했기에 로자스도 그를 두고 엘 파실의 영웅이라 부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