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로이터 플라츠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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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빌메르스도르프구 샤를로텐부르크에 위치한 베를린 지하철 U-Bahn 역. 이름은 동명의 광장에서 따왔다.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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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Stammstrecke는 타우엔치엔 가(Tauentzienstraße)를 따라 베를린 동물원역까지 고가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동물원역을 지나는 부다페스터 가(Budapester)로 넘어가려면 중간에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쉬운 길이긴 했지만, 황제의 이름이 붙은 교회 앞으로 떡하니 지나갈 수는 없었으므로 그보다 동쪽에서 주택 지역을 뚫고 가는 것으로 초안을 잡았다. 당시 동물원까지는 베를린 시였지만 동물원역은 독립시인 샤를로텐부르크에 속했기 때문에 공사를 완료하려면 샤를로텐부르크 시와도 협약을 맺어야 했다. 그런데 샤를로텐부르크 시는 고가철도를 선호하지 않았고, 시계 안에서는 철도가 지하로 다녀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1898년 고가철도 노선을 건설중이던 지멘스 & 할스케(Siemens & Halske)사는 지하로 건설하자는 시 당국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비텐베르크플라츠역에서 이 역까지 지하 선로를 뚫었다. 토지 보상 문제가 해결된 것은 덤.

1902년 12월 14일 크니(Knie)역으로 개업하였다. 역내 시설물은 당시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을 참조하였다. 1953년 9월 29일 베를린 봉쇄 당시 베를린 시장이었던 에른스트 로이터가 사망하자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10월 2일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동독에서는 바뀐 이름을 인정하지 않았고, 구 역명을 계속 사용했다.

1906년 도이체 오퍼 방면 연장 구간이 개통하면서 종착역 지위를 빼앗겼다.

상대식 승강장이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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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동쪽에 베를린 공대가 있다. 그러다보니 베를린 공대생들이 주 이용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