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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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페넌트레이스
2.1. 6월
2.2. 7월
2.3. 8월
2.4. 9월
3. 포스트시즌
4. 시즌 후


1. 개요[편집]


에릭 해커가 재취업에 성공한 후, 넥센 히어로즈에서 맞는 첫 시즌.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6월[편집]


파일:해커엠스플.jpg
서프라이즈
6월 23일 엠스플에는 이런 합성사진으로 해커를 반겼다.

파일:해커입국1.jpg
파일:해커.jpg
6월 25일에 입국했다. 이후 7월 1일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첫 인사를 했다. 번호는 00번[1]으로 등장했다.


2.2. 7월[편집]


로저스가 보는 앞에서 7월 3일 고척 SK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5회에만 제이미 로맥최정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6실점하며 난타당한 끝에 4.1이닝 7자책, ERA 14.54를 기록했다. 특히 SK와의 경기에서 약한데 이 날 경기전까지 평균자책점은 5.44였지만 6.17로 올라갔다.

이어 7월 8일 홈에서 친정팀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투구수 93개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이적 후 첫 승을 따낼 수 있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ND. 에릭 시절 많이 본 모습이다

7월 17일 후반기 개막전에서 LG 트윈스를 만나 5.2이닝 5자책으로 시원하게 털렸다. 이 시점까지 무승 2패, 15이닝 4피홈런, 피안타율 0.356을 찍고 있다. 예년 기록과 비교하면 BABIP이 3할대 중후반으로 대폭 오르긴 했는데, 운이 없었다고 보기에는 볼넷과 피홈런도 늘어난데다 ERA와 FIP가 7점대로 거의 비슷한게 문제다. 나이도 만 35세를 넘겼기에 언제 급격한 노쇠화를 보여도 이상할 것이 없다. 아직 세 게임밖에 안 치루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로 보면 앞날에 먹구름이 짙게 끼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이 때까지만 해도 한국 리그 재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이후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7월 22일 창원 NC전에서 6.1이닝 3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기며 이후 팀의 연승 계기를 마련했다.

7월 28일 롯데전에서는 6.1이닝 4자책으로 ND. 소속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불안한 계투를 건너뛰어버릴 수 있는 이닝 소화능력인데, 아직까지 기대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은 해 주는 모습.


2.3. 8월[편집]


8월 4일 KT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비록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기대했던 이닝이터 역할을 확실히했다. 112개의 공을 던져 안타 3개와 사사구 두 개를 허용했고 8개의 삼진을 잡았다. 7회말 폭투가 빌미가 되어 로하스에게 동점타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8월 10일 한화전에서는 정확하게 퀄리티스타트의 기준이 되는 6이닝 3실점(투구수 103개)을 하고 내려갔다. 5회에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6회초에 타자들이 다시 1점을 뽑아 4:3으로 앞서던 상황에 내려갔고, 이후 상대 실책을 곁들여 폭발하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구위도 서서히 예전 실력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론.

8월 15일 삼성전에서는 무려 8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고 사사구는 단 1개만 내주며 호투했다. 그리고 8이닝동안 단 94개의 공을 던지며 효과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어 등판한 오주원이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3:2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3승을 거뒀고 팀의 11연승 폭주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전날 경기에 불펜을 때려박은 여파로 계투진 투입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였는데, 아예 시즌 최다 투구 이닝을 해버리며 팀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멈춤 동작이 있는 특이한 투구동작과 빠른 승부로 줄줄이 범타 유도를 해내는 모습은 전성기 시절의 퍼포먼스를 절로 떠올리게 하였다. 선발 3연승(ND포함)과 8월 전경기 QS라는 기분좋은 행진도 이어갔다.


2.4. 9월[편집]


9월 4일 SK전에서 5이닝 동안 2실점(2자책점)으로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9월 9일 KT전에서 8이닝동안 106구를 던지고 4실점(4자책점)으로 선발 5연승을 기록했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동안 삼진을 8개나 잡는 활약을 했지만 5실점(4자책점)으로 ND, 선발 6연승에 실패했다.팀은 9회 샌즈의 결승 2루타로 승리

9월 21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동안 4실점(3자책점)으로 9월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삼성타선의 폭발로 10대3으로 패배

9월 27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동안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기록은 ND 팀도 9회 이대호의 결승 2타점 안타로 패배 평균 자책점도 4.81로상승

9월의 성적은 2승1패 2ND 평균자책점 5.40

매 경기 피안타는 6개가 넘어갔으며 9월 피안타는 총 33개며 9월의 총 이닝이 30이닝인걸 보면 매 이닝마다 최소 1개의 피안타를 허용했다고 볼수 있다. 거기에 피홈런도 8개로 매 경기마다 홈런을 최소 하나씩은 허용했다. 썩 좋지 못한 모습. 노쇠화가 완연해서 재계약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10월 13일 대구 삼성전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1이닝 4실점 1피홈런으로 탈탈 털렸다. 포스트시즌 등판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마도 KBO에서의 시즌은 올해 중간 합류였음을 감안해도 영 아니올시다여서 포시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이 없으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이다.


3. 포스트시즌[편집]


10월 19일 한화와의 준PO 1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5.1이닝 동안 단 1실점(비자책), 탈삼진 7개, 투구수 101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2] 이로써 넥센은 좀더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되었다.

10월 28일 SK와의 PO 2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상대 선발투수인 켈리가 4이닝만에 조기 강판됐음에도 불구하고 5회와 6회에 홈런을 맞으며 5.1이닝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SK는 PO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4. 시즌 후[편집]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정말 나쁘지 않은 정도로 나이를 속이진 못했기 때문에 재계약엔 실패했다. 포스트시즌 종료후 구단측은 좌완위주로 새 외국인투수를 물색한다고 밝혔고 결국 2018년 11월 23일 공식적으로 에릭 요키시를 영입했다.

이에 대해 에릭 해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물론 번역기를 통해 한글로 적은거지만..

저는 히어로즈 구단, 프런트, 직원, 코치, 그리고 선수들에게 저를 야구장 안팎에서 환영해주고 존중해줘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그룹의 선수들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느낌이 아주 좋고 건강합니다. 어떤 기회가 앞에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준비되어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년 저에 대해 그리고 게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 #KBO #erichacker #해커 #에릭해커 #00 #thankyou #baseball #blessed


그리고 2019 시즌 부진한 외국인 선수들이 나올 때 마다, 재취업 대상자로 팀 아델만과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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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평양 돌핀스의 간판타자 김경기의 등번호로 유명하다. 이를 알고 택한 번호는 아니겠지만.[2] 5회 1사 만루의 위기를 겪었지만 이성열을 땅볼로, 대타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