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학생 커뮤니티

덤프버전 :



1. 개요
2. 역사
3. 성향


1. 개요[편집]


에브리타임은 자신의 소속 학교 자유게시판, 비밀 게시판 등을 비롯, 각 학교별로 재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게시판이 존재한다. 학교별 커뮤니티의 경우 회원가입 뿐 아니라 재학생 본인인증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재학생 인증은 학교 웹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며[1], 교직원(교수, 교원, 직원)은 이용할 수 없고 학부생(재학생, 졸업생 포함. 타대 졸업 대학원생은 이용불가) 이용할 수 있다. 대학원생의 가입시도 거절화면 물론 교직원이나 학과 조교, 대학원생이 학부 졸업생인 경우 당연히 가입할 수 있다. 졸업생도 학부생 시절 학번 본인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탈퇴한 졸업생이라 할지라도 다시 재가입 또한 가능하다.

특히 매 학기 수강신청 시즌 때는 어떤 전공과목이나 교양과목을 신청하는 것이 좋은지, 담당교수나 강사가 어떤지, OCUKCU 과목들 중에서 뭐가 들을만 한지[2] 물어보는 글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사고파는 매매 형식의 글과 자신이 그 과목을 신청할 수 있게 버려달라는 구걸글이 대부분을 장악한다. 물론 매매 형식의 글이 많다 해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처음 회원가입을 할 때 닉네임을 작성하여 게시글이나 댓글을 작성할 시 실명이 아닌 해당 닉네임으로 명시되어 실명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나 익명 사용 유무로 닉네임조차 숨길 수 있다. 에브리타임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익명으로 글을 작성하지만,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익명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내 내부고발, 또는 성(性)이나 민감한 주제의 고민을 토로하는 등의 순기능도 존재하지만 후술할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다.

2. 역사[편집]


2017년 1월 17일, 에브리타임팀은 일방적으로 에브리타임을 시간표 작성 및 학교 커뮤니티 기능을 지닌 '에브리타임' 앱과 주제별, 지역별 커뮤니티 기능의 '캠퍼스픽' 앱으로 분리하였다. 이는 기존 에브리타임 앱을 학교 생활 필수 앱으로, 캠퍼스픽 앱을 대학생 SNS 앱으로 나누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앱 분리 시기와 참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에브리타임의 커뮤니티 중 '프리19'라는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이 커뮤니티는 성관계 파트너를 찾고 각종 19금 드립이 난무하는 性의 장이었다. 그러다 이 커뮤니티에 대한 폭로성 기사가 뜬 후, 에브리타임 측에서는 커뮤니티를 캠퍼스픽으로 옮겨가면서 '프리19'라는 게시판은 기존 이용자들에게만 보이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유령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사그러드는 듯 했으나 캠퍼스픽에서 '모두의 연애'라는 비슷한 커뮤니티 게시판이 생겨나면서 사실상 효과는 없게 되었다.

이러한 앱의 분리 과정에서 기존 에브리타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분노한 이유는 잘 보이지도 않는 공지사항 게시판에 "지역게시판, 모임, 유용한정보 위치가 새로운 탭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공지한 것이 앱 개편 안내의 전부였다. 이 때문에 기존에 이용하던 커뮤니티가 갑자기 새로운 앱으로 이동한 것을 알게 된 이용자들은 굳이 커뮤니티 기능을 위해 새로운 앱을 깔아야 한다는 것에 분노했고, 에브리타임의 운영진이 광고 수익을 늘리려고 의도로 그랬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한, 많은 이용자가 캠퍼스픽 앱을 새로 깔지 않아 기존 지역별, 주제별 커뮤니티들은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앱 이용자들은 캠퍼스픽 앱의 Play Store 리뷰에 별점테러를 하는 방식으로 항의하고 있지만 (현재 별점 1.3/5.0) 운영진은 어떠한 피드백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별점 테러를 해결하기 위해 리뷰를 남기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쓰는 이벤트를 종종 열어 지금은 별점을 많이 회복했다.

2017년 6월 29일, 동국대학교 에브리타임에서 강의평가 내에 '시험 정보 공유' 항목을 비판하는 내용을 익명의 학우가 대자보 형태로 올려 화제가 되었다. 단순히 시험 정보 수준을 넘어 족보에 가까운 내용을 올리라는 식의 공유가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직까지 에브리타임 팀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이다. 링크

2021년, 캠퍼스픽은 동아리, 공모전, 대외활동, 스터디 기능에 특화되고 있다. 특히 동아리/대외활동 기능은 기존 다른 웹사이트보다 점유율이 앞서고 있다. 스터디 기능 또한 전국 대학생들이 유일하게 스터디를 모집할 수 있는 장소이므로 활발하게 모집되는 편.

2020년대부터 넷플릭스 프리미엄 구독요금제를 동시결제할 사람을 에타에서 모으는 것이 거의 일상이 되었다시피 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3. 성향[편집]


남녀 성별 상관 없이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인 만큼 젠더 갈등, 페미-반페미 등에 대한 치열한 키배가 오고가기도 한다. 학교 자체가 남초인 경우[3] 쪽수에서 남학생들이 많아, 이들의 의견이 과다대표되기도 한다. 반대로 여초대학[4]의 경우에는 여학생들의 의견이 과다대표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11:50:20에 나무위키 에브리타임/학생 커뮤니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다만 요즘은 학생증으로 인증할 수 있는 듯하다.[2] OCU컨소시엄이나 KCU를 지원하는 대학 한정.[3] 공과대학 정원이 많은 경우나 남학생이 많은 대학의 경우 대부분 이렇게 된다.[4] 여자대학교교육대학이나 남녀공학임에도 여학생들이 많은 대학이나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학 등이 여기에 대표적인 여초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