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차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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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에차테레.

1. 개요
2. 상세
2.1. 산물과 쓰임새
3. 기타


1. 개요[편집]


Echatere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유류형 크리처. 하이 락의 로스가 산맥 인근에 서식하며, 야생 개체가 많으나 오시머들의 가축으로 길러지기도 한다.

2. 상세[편집]


벌레같이 가는 발굽이 달린 다리가 여섯 개나 있으며, 멧돼지의 엄니,[1] 각룡류의 프릴처럼 넓게 펼쳐진 뿔, 의 머리와 몸을 섞은 것같이 생긴 독특한 외형을 지닌 덩치 큰 초식동물이다. 고집이 세고 난폭해서 길들여진 것이건 아니건 상당히 고약한 성질을 지녔고, 무거운 체중을 이용해 땅에 충격파를 내보내거나 일단 들이받고 보는 식으로 공격하곤 한다.

어린 개체는 에찰렛(Echalette)이라 불린다. 새끼 사슴처럼 순한 성질이 남아있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검치호도 내쫓을 만큼 난폭하게 변한다고 전해진다. 덧붙여 얼룩덜룩한 위장용 점박이 무늬를 지녔다가 성체가 되면 완전히 무늬가 사라지게 된다고.

생강을 먹으면 발정이 나 바로 짝짓기에 임한다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2.1. 산물과 쓰임새[편집]


가축으로 길들여진 에차테레는 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탈것 내지는 짐을 실어나르는 동물로서 일하거나 식량으로 쓰일 고기, 옷과 피지(皮紙)를 만드는 데 쓰일 가죽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도 짜낼 수 있는데, 에차테레 치즈는 구름낀 날의 햇살같은 맛이라며 오시머 여성들이 특히나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독특한 뿔과 다리는 갑옷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사냥을 기념하는 트로피처럼 따로 모아뒀다 전시하기도 한다.

돼지처럼 후각이 좋은지 송로버섯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 오시머의 식단에 희귀한 식재료를 더해주기도 한다.

3. 기타[편집]


  • 제국의 포켓가이드 야생 지역 편에서 털이 덥수룩하게 자란 거대 지네(shaggy giant centipedes)라고 묘사된 적이 있다. 설정 작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거대한 털북숭이 애벌레(giant furry caterpillars)로 지칭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의 생김새는 털이 많은 포유류+벌레처럼 많고 가느다란 다리로 적절히 절충해서 디자인한 듯.

  • 당연하다는 듯 스카이림 모드판에서도 이 에차테레를 추가해주는 모드가 있다(...). 에차테레 단독으로 추가하고 싶은 경우는 Echatere SE를, 에차테레 말고도 다양하고 로어 프렌들리한 크리처들을 추가하고 싶은 경우는 Beasts of Tamriel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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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시머와는 달리 윗턱에서 자라난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