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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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갓마더[편집]
위스퍼 "갓마더, 오셨군요!"
갓마더 "현재 키메라 스쿼드는 어떠한가?"
위스퍼 "큰 탈 없으니 걱정 마십시오."
갓마더 "알겠다. 그럼 정기적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항상 최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니까."
위스퍼 "수립할 여유가 생길 겁니다. 여기 눌러앉을 계획은 없으신지요?"
갓마더 "그런 건 생각해본 적도 없다."
-영입 시 대화
- CV : 멜라 리
키메라 스쿼드의 팀장이자 교관[6] 으로 외계인 침공 전에도 프랑스의 치안기구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프랑스가 외계인에게 항복한 이후 지도자들을 신뢰하지 않고 저항군 활동을 하였다.
초기 4인 중 1명. 처음부터 쓸 수 있는 샷건 요원인 만큼 샷건 자체의 활용성은 세 명 중에 최고로, 자잘한 특수장비 대신 샷건 사용에 몰빵한 스킬트리를 가지고 있다. 특수능력을 사용하느라 사격까지 하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본작과 달리 능력들이 죄다 패시브 아니면 사격기술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동을 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적당한 위치를 잡으면 그야말로 폭딜을 쏟아내는데 언터쳐블 때문에 앞포지션을 잡아도 적을 죽일 수만 있다면 생존력이 보장된다.
산탄사격은 탄환효과가 모두 적용되어 정보파밍(진정탄)과 광역메즈(드래곤탄, 맹독탄), 광역 극딜(탤런탄, 블루스크린, 철갑탄)에 모두 이용가능하다. 딸피에 걸치게 쏴서 언터쳐블을 발동시키거나 폭발지형과 연계할 수 있으며, 가까이서 쏘는 만큼 근접전문가와 연계할 수 있다. 사기스킬 중 하나인 환기는 필중+엄폐물파괴+추가 대미지라는 고급스킬 세 개가 합쳐졌다. 게다가 산탄총의 유일한 단점인 짧은 사거리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이 플러스 요소.
반사잡기 모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케릭터인데 행동력을 수급할 방법이 많음에도 사격이 무조건 턴을 끝내기 때문이다. 반사잡기 모드를 끼기 전까지는 사실 쓸 이유가 없는 유닛이다. 하지만 반사잡기를 얻고 나서는 이 모든 행동력이 공격으로 전환되어서 자기턴에 모든 적을 녹여버리는 화력을 선보인다. 속공으로 3연속 사격, 전설 무기로 런앤건을[7] 동원하면 4연속 사격, 오버드라이브 추가턴까지 하면 6연사가 가능해진다. 임무당 한번뿐이지만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조합이다.
조우가 한번뿐인 일반 미션은 다른 유닛들이 턴이 돌아오기전에 혼자 미션을 깨버릴 수 있다. 훈련할 시간을 벌기 애매한 터미널의 훈련시간을 버는데 매우 유용하다. 2AP를 주는 운동 유도제를 장비한 요원과 협력을 같이 쓰면 상대에게 턴을 주지 않고 갓마더는 오버드라이브 치명 보너스를 받는 7 행동력, 유도제 쓴 요원은 4 행동력을 먼저할 수 있다.
다른 산탄총 요원과 비교하면 총에 가장 치중된 모습을 하고 있다. 특수능력도 대부분 총을 사용하는 것이고 그만큼 총이 강해지면서 같이 강해진다. 생존 스킬도 최후의 보험인 최후의 저항과 4단계에 찍는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느낌의 스킬들이다. 총을 많이 쓰는 만큼 탄약 소모도 심한게 흠. 산탄 스킬은 탄을 2개 먹고, 환기 스킨은 탄을 3발 먹기때문에 확장탄창이나 자동장전기를 달지 않으면 재장전으로 행동을 많이 낭비하게 된다. 그래도 훈련스킬까지 나오면 재장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장점.
쿨타임이나 조우로 리필되지 않는, 임무당 1번 스킬들이 많아서 단기전에만 유용한거 같지만 런앤건이나 환기 정도만으로 충분히 밥값을 하고 3조우가 뜨는 중요 미션이라면 마지막 조우에 보스나 까다로운 기믹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임무당 1회 스킬들을 아끼다가 3조우때 모든 쿨기를 다 돌려버리면 보스전이라는게 사라진다. 산탄총 딜러들 가운데 혼자 방어도가 없지만 환기가 있어서 다른 산탄총 딜러와 다르게 꼭 접근해야할 필요가 없고, 언터처블과 협력을 적절히 써주면 쉽게 눕는다는 느낌은 받지 않는다.
튜토리얼에서 강제 초기멤버로 편제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은 총기 업그레이드, 런앤건 전설 산탄총, 반사잡기 등 필요한 업글과 부품이 매우 많으면서, 경험치를 혼자 몰아먹기 쉽기에 후반에도 키워주기 쉬우므로 초기멤버로 쓰기에 가장 부적합한 요원이다. 이런 요원 특성상 후반엔 엄청나게 쎄지긴 하므로 추가멤버로 받아주고 공급망에서 기술연구나 시키다가 장비와 부품이 갖춰진 후 쓰면 최고의 엘리트로 거듭날 수 있다.
2. 터미널[편집]
터미널 "여기가 시티 31인가?"
위스퍼 "터미널, 네 역할은 이 도시에서 '침략을 예방'하는 거야."
터미널 "마음에 안 들어."
위스퍼 "이 도시 말이냐?"
터미널 "도시 이름 말이야. 이 도시 이전에 있는 30개의 도시는 어쩌고? 그리고 자기 거주지에 숫자를 붙이는 존재가 어딨어?"
위스퍼 "나야 모르지."
터미널 "그냥 구석에나 짱박혀 있을래."
위스퍼 "정말?"
터미널 "그런 뜻이 아니고, 적응하기 전까지 며칠 간 온갖 불평불만이 있을 거라는 얘기지."
-영입 시 대화
성우는 제니 요코보리. 1차 외계인 침공에서 부모를 모두 잃고, ADVENT 정권 시절에 양아버지까지 잃어버린 비운의 인물. 그러나 양아버지 아래서 자라던 시절 배운 의학기술을 통해 의무병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상실을 극복하고 있다.
초기 4인 중 1명. 게임 시작하자마자 인트로에서 XCOM을 제대로 까내리는 대사를 내뱉는다. 근데 그게 훈련도 안 받은 징집병들을 실전에 바로 꼬라박는다고 까서 반박이 불가능하다.[9] 이후 타 캐릭터들과 대사를 들어보면 활발한 성격과는 반대로 사실 고민과 생각이 많은 캐릭임이 드러난다. 다른 대원들한테서 마치 자살특공대마냥 위험 속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기 안전보다 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하거나, 자신은 은퇴같은거 하기 전에 5년 정도 더 하다 플라즈마 수류탄에 폐가 익던가 해서 죽을 거 같다고 말한다. 자신은 멈추면 쓸모가 없다면서. 버지한테도 자기가 무슨 생각하는지 맞춰보라고 하고 버지가 자신은 남의 생각을 절대 함부로 읽지 않는다고 하자 안심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평상시의 막말도 패치워크와의 대화를 보면[10] 악의는 전혀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 성격 때문에 성격이 날카로운 편인 제퍼[11] 와는 종종 충돌한다.
매 턴마다 4힐+상태이상 해제를 할 수 있는 고성능 힐러. 그렘린으로 힐을 해주는데 힐을 받는 대상은 다른 대상이 힐 받기 전까지 방어 20 추가에 스킬 트리에 따라 아머까지 붙게 되므로 탱커 운용시 거의 반 필수적으로 따라붙게 된다. 개인화기는 기관단총을 쓰는데 조준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고(갓마더의 말에 따르면 사격 시 온몸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전설적 무기가 가장 떨어지는 무기군이라서 화력적으로는 다소 불만족스럽지만, 개인턴제로 바뀐 시스템 때문에 아무리 슈퍼플레이를 해도 대미지가 계속 누적될 수밖에 없는 본작에서는 지분이 상당히 높다. 적의 턴을 확정적으로 밀어주는 봉쇄, AP를 넘겨주는 협력 등 유틸리티 스킬도 잘 구비되어 있기에 중후반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가디언까지 찍으면 경계 한번으로 적의 지원병을 모두 걸레로 만들거나 한 대상을 순삭해버리는 건 터미널만의 특기이다. 최종스킬 또한 분대원 전원 회복 + CC해제 + 안정화 스킬로 보스전에서 쏠쏠히 써먹을 수 있다. 더군다나 의외로 기본 스텟도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기본 체력이 1 높으며, 치료 쓰기 전까지 드론이 터미널을 호위하기 때문에 방어 20을 깔고 다니고 스킬에 따라 방어+1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추가 유틸리티 장비슬롯에 오버드라이브 혈청 같은 방어 아이템도 동원할 수 있으며, 지탱으로 즉사 한번을 버틸 수 있고, 자힐이 되기 때문에 급하면 서브탱킹이 가능하며, 작정하면 메인탱커도 가능하다.
또한 지원병답게 유틸리티 슬롯을 더욱 늘릴 수가 있다. 이번 작품은 수류탄 1개, 탄 종류 1개, 기타 1개로 슬롯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할 수 있는 만능요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틸리티 슬롯을 늘린다면 돌격 시 미리 수류탄을 깔고 시작하거나 부대회복을 시키는 등 초반 조우 시 유리한 이점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미션의 경우 터미널의 대동은 반필수이다. 훈련을 통해 얻는 유틸리티 슬롯1과 경계를 여러번 사용할 수있는 가디언 모두 좋은 스킬이지만 터미널이 팀원 중 유일한 힐러다 보니 훈련시킬 시간이 안나는 편이다. 그나마 새로운 조사를 시작할때 임무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그때를 노리자.
거리 관련없는 턴마다 4힐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붙박이인데다가 스킬들이 정말 좋다. 적의 턴을 뒤로 미는 제압은 보스나 까다로운 유닛들 상대로 좋다. 협력은 공격으로 1회 방어를 얻는 제퍼나 갓마더를 적진 한가운데 떨어뜨려도 상관없게 만들어주는 고효율 스킬이라 2~3번째에 배치해서 방패나 언터처블을 리필하게 해주고 한두 방 얻어맞아도 힐을 해주면 엑시움이 3레벨 훈련을 찍기 전에도 파티 안정성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방어구 추가는 엑시움이 3레벨 훈련을 완료하고 판금방어구를 낄 수 있을때, 1방어도를 얹어주면 거의 모든 대미지를 무시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3. 체럽[편집]
체럽 "위스퍼, 반갑습니다!(Hey man!)"
위스퍼 "체럽, 시티 31에 온 걸 환영한다! 따라잡을 수 있겠어?"
체럽 "물론이죠, 몸이 근질근질한걸요! 언제 본부로 향합니까?"
위스퍼 "여기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본부 건물이야. 적응 좀 해야 할 거야."
체럽 "정말이요?"
위스퍼 "아니 - 사실 치워야 할 쓰레기들이야."
체럽 "'우리'가 치워야 하지만요. 최선을 다해봅시다!"
위스퍼 "저 열정 좀 제어 못 하나?"
-영입 시 대화
- CV : 라마 발루리(Rama Vallury)
본래는 어드밴트의 '엠프티 코호트'라는 신형 강화병사가 될 혼종 클론이었으나, 엘더의 사이오닉 네트워크가 붕괴된 이후에야 자아를 각성하여, 외계인의 세뇌를 받지 않은 순수한 정신으로 세상에 나온다. 이에 엑스컴 재건국은 엘더로부터 아무 지시도 받지 못한 체럽을 회수하여 그 힘을 인류를 위해 쓰도록 설득하였다. 전작의 어드밴트 병사들보다는 좀더 준수한 편인 외모에, 다른 대원들이 전부 과거 전력이 있는 전투 유경험자들인데 혼자만 유일하게 신병이나 마찬가지인 게 특징이다. 그래서 초기형 하이브리드인 제퍼는 대놓고 풋내기(Knock-Off)라고 부른다.
[제퍼와의 특수 대화] 체럽 "저기요, 제퍼. 뭐 하시려고요?"
제퍼 "꺼져, 풋내기."
체럽 "그러죠, 뭐."
위스퍼 "(못마땅)왜 제퍼를 그렇게 대하냐?"
체럽 "우정을 강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결국에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제버 "어이, 풋내기. 스퍼링 연습 샌드백이 좀 필요해. 5합 정도."
체럽 "기꺼이 해드리죠! (위스퍼에게) 보셨죠? 알아서 다 된다니까요.(Progress.)"
위스퍼 "아니면 뇌진탕으로 쓰러지던가(concussuion). 누가 먼저 쓰러질지 기대되는데."
초기 인원 4인 중 1명. 어드벤트 인물이지만 성격은 기존 어드벤트와 판이하게 다르다.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매사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독설에도[16] 다 좋게 받아주는 분대의 분위기 메이커.[17][18] 버지가 체럽의 생각에 거짓이랑 위선이 없다면서 놀라워한다.
클론이므로 원본이 존재하는데, 오리지널은 '벨루스 마'라는 어드밴트 병사로 아직까지도 체포되지 않은 A급 전범이며, 나이팅게일 시장 암살 사건의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지하 사이비 종교조직 '세이크리드 코일'의 교주다. 본인은 이걸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듯 하지만, 벨루스 마를 상대하는 미션에서 국장은 '벨루스 마의 클론은 수만 명이 넘고, 너와 그놈의 공통점은 유전자가 같다는 것밖에 없다'라며 안심시킨다.
어드벤트의 방패병을 기반으로 하는 대원이다. 터미널과 유사하게 아군의 체력을 관리하는 서포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터미널과 달리 아군에게 1회성 면역의 보호막을 걸어주는 능력으로 대미지가 들어오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역할이다. 이 보호막은 어떠한 대미지도 버텨내는 만큼 후반에 갈수록 효용성이 높아지는 능력이다. 보호막이 공격을 받아낼 때마다 쌓이는 충전은 광역 평타 버프로 활용하게 된다. 본작 특성 상 부상을 입을 경우가 많은데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원이다. 무기인 권총이 워낙 나쁘고 근접 공격으로 처리한 적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근접공격이 평타처럼 느껴지게 된다. 체럽의 근접공격 대미지가 다른 대원의 제압처럼 2~3이 아니라 3이라 최초반에 의외로 안정적으로 적을 끊을 수 있다. 또한 응사까지 배우면 의외로 권총으로 양념은 잘친다. 또한 전설무기는 속사든 트리플샷이든 체럽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탱커로써는 정상급이지만 화력이 너무 낮다는게 아쉽다. 위에서 말한대로 무기가 권총이라 돌입할 때도 대미지와 명중률이 낮아서 화력의 부족함이 크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근접으로 써먹자니 충전강타도 충전이 되기 전까진 대미지 3짜리 평타에 불과하고 권총으로 후려치는게 아니라 방패로 후려치는지라 충격프레임으로 강화도 못한다.[19] 이 때문에 적과 유지력 싸움하게 되고 화력도 고만고만한 초반에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지만 적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중반에 힘이 빠진다. 다만 후반에 3명만으로도 대부분 상황이 해결되는 지점이 되면 다시 가치가 높아진다. 팔랑크스는 다른 장비나 스킬로 처리 불가능한 끔찍한 돌입을 해소해줘서 유틸리티용으로 4번자리 한명 챙길 때 대체불가 수준이다.
돌격모드시 모든 공격을 자신에게 돌리고 모든 대미지를 면역으로 만드는 팔랑크스 방패를 시전할 수 있는데, 이 경우를 대비해 4명 동시 진입시, 마지막 대원 돌입시 100%명중 같은 조건이 없다면 돌입 마지막 대원를 체럽으로 하는게 좋다. 돌입시 앞의 세 대원이 공격이 거의가 빗나가던가 치명상을 주지 못해서 공격적인 적들로부터 큰 대미지를 받을 수 있는 악상황을 팔랑크스 방패로 모두 상쇄시킬 수 있다. 더불어 이 때 모든 공격 찬스를 자신의 방패 충전으로 돌려서 충전강타로 활용할 수도 있어서 나쁜 상황을 만회할 기회가 되어준다. 체럽이 적을 짜를 대미지나 무력화할 디버프도 없는 만큼 일찍 행동하는 것의 메리트도 적고, 오히려 광역 충전강타로 다수의 적을 의식불명시킬 기회가 올 수 있다. 다만 마지막 스킬인 과충전을 배운 이후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과충전 버프를 통해 사격형 딜러의 딜을 치명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20] 경우에 따라서는 첫 대원으로 돌입하여 무조건 팔랑크스를 쓰는 것도 좋다. 공격적인 잡졸들의 제거 우선순위가 떨어져서 적의 엘리트를 돌입단계에서 커트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덤.
유의할 것은 보호막이 걸린 아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은 절대 빗나가지 않는다. 어차피 보호막이 걸려있으니 대미지도 안받아서 보통은 상관없지만, 이걸로 두 명 이상의 적 공격을 무효화시킬 생각은 접는게 좋다. 또한 보호막은 대미지를 막아주지만 해당 공격의 부가적인 효과는 막아주지 못한다. 다크 이벤트로 적들이 파쇄기를 들고 나오면 보호막으로 막을 때마다 방어구가 갈려나가며, 바이퍼의 근접공격을 막아도 독은 걸리므로 주의하자.
4. 버지[편집]
위스퍼 "버지! 임시거처에 온 건 환영해. 저 외곽 강철 방벽 어떻게 생각해?"
버지 "꽤나 긍정적이야. 사이오닉 공격을 꽤 막아낼 수 있어."
위스퍼 "정말?"
버지 "훗, 아니. 이 강철은 별 쓸모도 없어, 사이오닉에 취약하지."
위스퍼 "(농담에 불쾌해하며)몇 주동안 알지도 못하는 외압에 시달리게 만들다니 참으로 고맙습니다그려."
-영입 시 대화
- CV : 매튜 양 킹
키메라 스쿼드의 마스코트 담당인 요원. 본래는 2015년 최초 지구 침공 당시 지구의 저명인사들을 조종하여 이더리얼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지구정부를 전복시켜 항복을 받아오던 섹토이드로[22] , 침략이 성공한 이후 심문관으로 재배정되고 인간 유전자를 주입받는 개조를 거친다. 그러나 저항군 포로들을 상대로 반복되는 정신조종 심문을 하다 개조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간에게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인간들에게 감화되고 외계인들의 내부자가 돼 저항군을 비밀리에 도왔다.[23] 동영상 막바지에 쓰러진 인간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보이는데, 엑스컴 2에서 어드벤트에 의해 동상화된 인간을 도와주는 섹토이드의 동상[24] 과 구도가 완전히 같다. 전작을 하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묘한 기분이 들 것이다.
전작의 섹토이드가 초심자의 초반의 벽이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버지가 초반의 영웅. 1~2턴간[25] 행동불능에 빠뜨리는 인사불성 스킬과 적을 조종해 적을 1회 공격하게 만드는 전장의 광기 스킬 모두 1AP 스킬이라서 귀찮은 적의 턴을 밀거나 잘 노려서 1턴 2킬을 노릴 수도 있는 등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초반부터 보여준다.
개인화기가 추방과 연쇄저격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을 받을 수 있는 돌격소총이고[26] 신경 네트워크로 명중 보너스도 받는 만큼 화력이 꿀리지 않는다. 특히나 비살상 제압을 통해 정신 네트워크를 서너 다발 묶어놓고 미친 명중률로 적들을 저격하며 최종스킬인 정신조종 능력을 통해 전세를 뒤집어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체력도 낮으며, 딜 사이클이 느려서 신속함이 중요한 대부분의 임무에서 운용하기가 약간은 껄끄럽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나 로봇은 사이오닉과 상관없는 존재라 이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버지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도 소소한 단점이다. 하지만 수성이나 보스전 같은 정면전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버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행동력을 제공해주는 요원들과 함께 써주자. 버지는 버프 받고 총을 쏘든 신경고문으로 광역딜을 넣든 신경네트워크를 빨리 구축해야 제값을 할 수 있다. 동료가 죽이기 전에 적을 신경네트워크 셔틀로 만들어야 하는 만큼 가능한 선턴에 시작하도록 배치하는게 좋다. 공중 부양도 적을 무력화할 뿐만 아니라 엄폐도 해제하기 때문에 최우선 제거 대상인 가디언 류의 방어 버프를 사용하는 적이나 네크로맨서 같은 캐릭터 운용을 어렵게 하는 소환계열, 즉발 광역 딜링이 가능한 MEC나 폭탄병 같은 주요 적에게 걸어서 확정적으로 짜를 수 있다.[27] 하지만 후턴에 배치해도 적의 돌격 반응 하나는 확정으로 막을 수 있는 만큼 상당히 좋다.
빌드의 분기는 2단계이다. 신경네트워크 갯수는 의식불명이 된 적에게도 받는 만큼 같이 쓰는 조합에 재퍼나 체럽같이 의식불명시키는 대원이 많다면 클라우드 소싱으로 버질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목줄을 골라서 전술 변경 없이 버지가 받는 명중 버프를 극대화하고 임무로 얻는 정보도 늘릴 수 있다. 정신지배중인 적들이 죽어도 신경 네트워크가 유지되는건 덤이다. 4단계는 버지가 탱커처럼 활약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치료가 매우 좋다. 하지만 버지를 유틸리티 요원으로 쓴다면 빠르게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1턴부터 효율을 낼 수 있는 내던지기도 상당히 좋은 선택지이다.
버지의 전반적인 특징을 말하자면 다재다능하다. 메즈기가 있지만 패치워크의 정지장 수준인 것은 아니며, 명중율 버프가 있으며 전장광기+사격 혹은 사격+정신고문으로 평균이상의 딜링이 가능하지만 엄청난 수의 링크로 광역대미지 넣는게 아니면 클레이모어 같은 극딜러에 비하면 떨어진다. 탱킹도 네트워크 치료 덕분에 상당히 좋아지지만 기본체력이 낮고 탱킹스텟이 매우 미묘한 회피 20뿐이라 작정하고 버티는 엑시움에게 밀린다. 그래도 궁극기는 최강 수준인 만큼 다채로운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하는게 핵심이다. 특출난 면이 없으며, 특히나 순간 극딜 능력이 없어서 보통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녹이는 후반 조합에는 버려지는 편이다.[28]
[체럽과의 특수 대화] 버지 "프로메나드에 새 음식점이 열렸어. 치즈 소스를 넣은 스테이크 샌드위치. 옛 세상의 미식이라던데."
체럽 "그거 못 드시잖아요. 돌아가실 거예요."
버지 "넌 먹을 수 있잖아. 그 '미각'을 공유해 줬으면 하는군."
체럽 "좋습니다! 그 기름진 풍미를 느껴드리죠! 대신에 반반씩 지불하는 겁니다."
버지 "거래 성사."
[블루블러드와의 특수 대화] 버지 "날 '불안정'하게 하는군."
블루블러드 "뭐라고?"
버지 "날 '불안정'하게 한다고."
블루블러드 "지금 그러고 있잖아."
버지 "훗."
블루블러드 "네 개그 센스 하나는 진짜 지독하군."
[액시옴과의 특수 대화] 버지 "듣기로는 뮤톤들은 고양이를 지급받는다던데, 네 고양이는 어떻나?"
액시옴 "한 번도 가져본 적 없어."
버지 "어떻게 된 일이지?"
액시옴 "버그타운 학살 사건 당시에 "책임감"을 증명했거든. 그래서 고양이를 따로 지급받을 필요가 없었지. 자네는 어때?"
버지 "섹토이드는 고양이를 못 받아. 우리를… 위험한 존재(Adversaries)로 인식하니까."
액시옴 "고양이 기르려는 섹토이드는 꽤 많이 봤는데."
버지 "그래, 그거야말로 반증이지."
액시옴 "고양이들이 자네를 믿기는 해?"
버지 "(내가) 고양이들한테 하는 짓이 그거지 뭐."
여담으로 특유의 무미건조한 말투와는 다르게 유머 포인트가 많다. 튜토리얼 미션에선 합류하지 못해 직접 택시를 잡아(...) 현장에 도착했다. 대원들과의 만담도 골때리는 만담이 많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식당의 음식의 맛이 궁금하지만 자신은 먹을 수 없는 탓에[29] 체럽에게 서로의 미각을 공유해서 채럽이 맛본 음식을 자신도 맛보는 대신 돈은 둘이서 반씩 내자는 거래를 하고, 대화를 할 때에도 이미 대원의 생각을 읽어서 선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위스퍼가 마이크 테스트를 해달랬는데 소리를 안 듣고 사이오닉으로 느낀 다음에 놀린 거라고 진지하게 대답하는 만담이 압권. 액시옴에겐 섹토이드들에게는 정신안정용으로 고양이를 안 준다며 불평한다.[30] 마지막 미션에서 모든 사건의 원흉의 망언에 다른 키메라 스쿼드 대원들과 함께 분노할 적에는 지원군을 부르려고 버틴다면서 전략적으로 분석하면서도 '끝장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마찬가지로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5. 블루블러드[편집]
위스퍼 "블루블러드! 만나서 반갑군."
블루블러드 "너랑 다시금 일하는군, 위스퍼. 여기에 완전히 뿌리박은 건가?"
위스퍼 "확정된 건 아냐. 제대로 된 본부 구하기 전까지는 레일차량 수리소에서 묵어야 할걸."
블루블러드 "그런가? 어느 직업이건 특전은 따르기 마련이지."
위스퍼 "그 특전이라는 게 뭔지 알았으면 좋겠는데."
-영입 시 대화
- CV : 토드 윌리엄스(Todd Williams)
침공 이전엔 대대로 경찰직을 지내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ADVENT에 의해 모든 공권력이 군경으로 대체되며 그의 아버지 또한 경찰에서 물러난 뒤 사립탐정으로 전직하고 도시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아버지와 그는 사실상 생체실험 샘플이나 다름 없던 도시 내의 사람들을 몰래 바깥으로 꺼내주는 선행을 계속했고, 이후 엘더가 축출되자 블루블러드는 아버지의 예전 직업인 경찰관으로 복귀했다. 다만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는데, 셸터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1년전에 암투병으로 사망했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31시 경찰 출신인지 영입한 상태로 말루프 서장과 대화가 나오면 서로 알아본다.
개인화기로 1AP짜리 권총을 사용하는데, 상위권의 명중률 성장치와 조건부 대미지 증폭스킬, 효율적인 행동력 배분 등을 이용해서 딸피킬러이자 단일 극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권총이 원래는 화력이 약한 무기이지만 데드아이를 쓰면 산탄총 이상가는 무기가 된다. 다른 총기에게 중요한 1AP 공격과 무료 재장전을 모드 없이 자력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 조준경과 레이저로 명중과 치명타를 늘릴 여유가 있다. 1AP 공격 모드인 반사 잡기가 상당히 레어하며 거의 모든 케릭터에게 좋은데다 어떤 캐릭터는 존재 유무에 따라 성능이 천지차이로 바뀌는 모드이지만 어느 정도 드랍이 보장된 전설 무기와 달리 드랍 보장이 전혀 없는만큼 해당 모드가 필요없는 블루블러드는 극딜러 중에서 파밍난이도가 가장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설 총기 교묘한 탐색과 궁합이 잘 맞는데, 날렵한 손과 데드아이로 2타를 넣고 프리 리로드 후 대결을 사용할 경우 뜨거운 안녕까지 적용되어 모든 캐릭 중 가장 넓고 강력한 광역 딜링을 보여준다. 특히 대결은 스킬 자체가 광역 딜링에 특화된 만큼 마지막 조우까지 아끼지 말고 적의 수가 많고 아군 엄폐물이 적은 상황이라면 빠르게 사용해서 분대원들의 체력을 아끼도록 하자. 특히나 고압 패치워크와 블루블러드는 행동 두 번으로 맵을 지우는 조합이다.
뜨거운 안녕은 권총이 탄수가 많아서 별로 쓰이지 않는 스킬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은 (교묘한 탐색의 날렵한 손이 있다면 더 좋은) 작렬 랜스와 빌드를 가르는 스킬이다. 권총탄이 5발이나 돼서 많아 보이지만 블루블러드를 고정포탑으로 써먹고 터미널의 행동지원까지 받으면 금방 소진되기 때문에, 탄수 컨트롤만 잘 한다면 의외로 상당히 빠르게 돌아오는 편이며, 이럴 때 데드아이와 뜨거운 안녕을 조합하면 3배 대미지로 어지간한 보스도 원샷에 보내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뜨거운 안녕 빌드의 블루블러드는 확장 탄창 계통 모드와 궁합이 안 좋다.[33]
반면 작렬 랜스는 권총딜을 발사수에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하는 대신 각도를 잘 잡아서 필중인 랜서 권총으로 최후방의 적을 끝장낼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고가치 표적이 후방에 숨어있는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뜨거운 안녕은 어쨌건 상황을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적이 잘 안 나오는 맵에서는 무슨 수를 써도 적들을 일직선상에 몰아넣기가 힘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난전을 유도해서 적이 분산되게 하는 제퍼나 셸터와 쓰지 말자. 물론 적들이 바글거리는 고난이도 임무나 크리살리드 등을 대동한 임무에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 때는 아군이나 시민 피해에 주의하자.
환대는 후반에 프리 리로드 훈련을 하면 무제한으로 프리 리로드가 가능해져서 매 공격마다 혼란을 묻힐 수 있는데 혼란이 그리 효과적인 디버프가 아닌게 아쉽다. 철저한 감시를 쓰면 원래는 제자리에서 총만 쏘는 블루블러드가 한 발 쏘고 이동하거나 제압하는 식으로 최소한의 기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폭탄병이 던지는 폭탄을 피하면서 딜을 넣어야 할 때 좋으며, 제압+경계는 데드아이보다 명중율이 더 높고 대미지가 대등하다. 더군다나 모든 이동에 적용되기 때문에 바이퍼의 텅 풀이나 셸터의 재배치로도 발동된다. 토크의 텅 풀은 이후 훈련으로 행동력을 받을 수 있어서 초반에만 도움이 되지만, 재배치에 방어를 줄 수 있는 셸터와의 조합은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목표물 탈취 후 탈출이 많은 본작에선 이동하면서 경계, 혹은 목표물 흭득 후 경계 등 블루블러드를 이용한 전략의 폭이 넓어져 유용하다. 철저한 감시의 경계는 전작처럼 전방위인 것도 소소한 장점. 뜨거운 한방은 탄창을 자주 비워야 쓸모가 있는데 권총은 기본 탄창이 5발이나 되는데다 프리 리로드까지 있어서 노리고 써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극딜러 컨셉에 광역기도 보유하는 만큼 최대한 선턴에 행동해서 적을 한 명이라도 빨리 잡는게 좋다. 덤으로 환대를 활용해서 스킬이 강한 적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기에 메즈를 믿고 선턴을 맞추는 요원의 역할도 필요하면 할 수 있다. 다만 초반에는 최대한 후반을 맡아서 다른 캐릭터들이 딸피로 만들어놓은 적들 막타 주워먹는 역할로 써야 한다. 아무 스킬도 없는 권총 화력은 너무 빈약하다. 사실 권총 자체의 대미지가 낮은데 크리로 대미지를 뻥튀기하는 식이라 +1댐씩 증가하는 총기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케릭터다. 그런데 공급망 연구는 모두가 받는 방어를 우선으로 하는게 좋고, 무기를 연구하는 차례도 좋은 화력형 케릭터들이 산탄총이 많아서 권총은 순위가 좀 밀린다. 좋은 케릭터이긴 하지만 없다고 못깨는 케릭터는 아닌만큼 처음 대원으로는 다른 케릭터를 받고, 초반에는 쓰지 않다가 최고급 개머리판을 얻어주면 막타먹여 키운다는 생각으로 레벨링을 해주고 권총연구가 두번 다 끝나면 투자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화력을 보여준다.
6. 클레이모어[편집]
클레이모어 "위스퍼, 여기에 벌어지는 사고 있나?"
위스퍼 "클레이모어! 사고야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지."
클레이모어 "재밌구만. 대원들 먹은 생선 커리 가져왔어."
위스퍼 "전 본부에서 어떻게 슬쩍한 거냐?"
클레이모어 "여분으로 캔 3개 추가로 챙겨왔지."
위스퍼 "깡 좋으시네."
클레이모어 "15분 내로 식사를 대접할 깡이 있는 사람이야."
-영입 시 대화
- CV : 카말 칸(Kamal Khan)
기존 엑스컴 시리즈의 중화기병이나 척탄병에 해당하는 인물. 출신지가 인도인이라 그런지 처음 들어왔을 때 부대에 음식물을 밀반입했는데 보온병에 나눠서 담은 생선카레였다. 밀반입한 방법을 물은 위스퍼는 카레 맛볼 생각에 좋아라 한다. 참고로 전작의 어드밴트와 싸웠던 구 엑스컴 출신이다. 폭발물 전문가로 어벤저에 탑승해 있었다고 한다. 엑시옴과의 만담에 의하면 누나가 있다고 한다.
초반보다 중후반에 빛을 발하는 인물로 광역딜과 엄폐물 파괴, 방어구 파쇄 등 쓰일 용도가 많다. 무장이 샷건이라 공격력 높고, 온갖 폭발물로 광역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최고급 댐딜러. 게다가 수류탄에 특화된 캐릭터 특성상 수류탄을 바꿔끼는 것으로 다양한 능력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유틸성도 뛰어나다. 파편탄 → 수류탄 투척 → 접착탄으로 한 턴에 폭탄 3개를 던질 수 있다. 파편탄은 총으로 쏘거나 폭발에 휘말리면 연쇄폭발하고, 접착탄이 붙은 적은 패닉에 빠져 자기편 쪽으로 도망치다 폭발하기 때문에[36] 각을 잘 잡으면 뭉쳐있는 적들을 몰살시킬 수 있다. 게다가 수류탄을 사용할 시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배우면 조우 때마다 수류탄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고난이도일수록 빛을 발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아군에게 즉시 2AP를 부여하는 운동 유도제도 유틸리티 수류탄으로 간주되어 강한 화력 훈련의 보너스를 받는다! 그리고 암시장이나 연구개발로 산성 수류탄이나 플라즈마 수류탄 등 A급 수류탄을 얻게되면 엄폐물을 날리면서 상태이상을 주는 수류탄을 조우 때마다 부담없이 던저댈 수 있기 때문에 전투가 엄청나게 편해진다. 쓸일이 많은 돌격폭탄의 상위호환 1개를 언제나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 더군다나 기본 체력이 1더 높고 훈련으로 방어구+1 얻을 수 있어서 상당히 튼튼하다. 두 개나 낄 수 있는 운동자극제 덕분에 팀응 보조하는 능력 또한 좋다.
다만 전투원이 많은 조우 초반에는 파편탄을 적당히 던져도 상대가 반응하기 전에 터지지만 조우 후반에는 행동들이 붙어 있어서 파편탄이 터지기 전에 상대가 행동하는 경우도 많아서 팀에 기여하는 대미지가 떨어진다. 다만 역으로 버지의 기절과 조합하면 기절 1턴이 나와도 상대가 폭발을 피하기 위해 행동력 하나를 소모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다. 스텟 적으로는 방어스텟이 훌륭하긴 하지만 그 대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클레이모어가 스킬셋 특성상 행동을 전부 공격에 투자하기 때문에 이미 제자리에 자주 서있는데 이 단점까지 합쳐져서 탈출이나 이동 미션에서 자주 늦게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이동 요원인 토크나 셸터로 보완하거나, 체럽의 실드를 동원해 적당히 맞으면서 나오는 것도 좋다.
산탄총 딜러 가운데 갓마더가 극딜형, 엑시옴이 완전히 탱에 중시되어있다면, 클레이모어는 딜탱형 케릭터이다. 방어도 1을 훈련으로 붙여줄 수 있어서, 공급망 방어구업글 +1, 판금패딩+1, 터미널의 방어구 +1을 액시옴과 똑같이 붙여줄 수 있어서 적진 한가운데 측면 내줘서 세워놔도 전혀 불안함이 없다. 물론 갓마더같이 한번에 게임을 터트리는 능력이나 엑시옴처럼 매턴 재생하는 능력은 없지만 수류탄 스팸질과 필살기급의 운동유도제를 두번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채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적의 공격을 1댐으로 받아내는 탱커는 액시옴과 클레이모어 둘 밖에 없고, 둘이 템을 경쟁하니 둘 모두를 채택할 이유는 없지만 둘 중 하나는 채용하는게 게임이 편해진다. 엑시옴과 마찬가지로 3렙 훈련이 완성되기 전에는 탱킹이 불가능하니 3렙까지는 애지중지 키워주고 최대한 빨리 훈련시키자.
7. 패치워크[편집]
위스퍼 "패치워크! 언제 들어왔어?"
패치워크 "(불쾌)방금 전에."
위스퍼 "뭐가 문제야?"
패치워크 "우리 본부에 쓸 작업대를 좀 들여다 봤는데."
위스퍼 "아직 작업대는 창고에 임시로 마련했고 지금 짓는 중이야. 미안하군."
패치워크 "괜찮아. 보수할 만한 다른 곳이나 알아봐야지 뭐."
위스퍼 "빈 곳 어디든 한 번 골라봐."
패치워크 "너무 많은데?"
-영입 시 대화
- CV : 지니 티라도
어린시절 외계인 침공으로 인해 팔과 다리를 잃고 고아원에 위탁된 뒤, 어드밴트의 선전을 위해 의수족을 선물받은 과거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녀는 그런 선전에 먹히는 대신 어드밴트가 선물해 준 의수족을 가지고 XCOM으로 들어가 해커로서 저항군 활동에 투신하게 된다. 본래 어벤저 정비원이었으나, 전황이 안 좋아서 전투원으로 보직변경하게 된다. 이런 탓에 치프 엔지니어였던 셴과 구면이라 셴의 추천으로 키메라 스쿼드로 편입됐다.
돌격소총과 그렘린을 사용해 전투하는 XCOM 2의 지원병 같은 스타일. 하지만 좀 더 공격적이다.[44] 이 그렘린은 그냥 소모품 취급이고 딱히 정을 붙이진 않는지 체럽이 이름 같은거 안 붙이냐고 물어보자 지금까지 전기 충격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40개 이상 날려먹었다고 대답한다.
돌입 버프와 적 무력화 그리고 대 로봇전에 특화된 요원. 전투 주시자를 업그레이드시키면 조우에 명중 15% 그리고 돌입할 때 치명 25% 버프를 받아서 초반에 보다 확실하게 적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이 능력을 2번 쓰게 만들면 보통 많아야 3번 있는 조우 중 2번을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서 팀 전체의 명중이 높아진 기분이 들게 해준다. 그외에도 전기 계열 기술들이 로봇류에게 추가대미지를 주고 로봇유닛을 해킹할 수도 있어서 대 로봇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필중 4대미지의 가치는 상당하다. 또한 돌격소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 공격력도 평균 수준은 되고 전설 돌격소총들의 강력한 한방 스킬들을 쓸 수 있다. 나름 드론을 쓰는 요원이기에 드론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메디팩을 껴도 드론 치료는 안된다.
하지만 패치워크의 진가는 후반에 나타난다. 3단계에 배우는 정지장은 보스 포함해서 아무나 무조건 1턴간 봉인시키는 능력이다. 턴을 끝내지 않기 때문에 공격 및 다른 행동도 할 수 있는 만큼 적의 주력을 묶어높고 다른 적들을 처리하는 전술을 쓸 수 있다. 4단계 스킬로 광역 메즈 혹은 딜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해도 매우 강력해진다. 최종스킬까지 찍으면 제대로 시야가 없는 곳에도 뭉쳐있는 적들을 한번에 무력화할 수 있다. 훈련 스킬은 꼭 시행하자. 그전까지는 어지간히 붙어있는게 아니면 튕기지 않아서 광역기인 것을 잊게 될 수준인데 훈련으로 범위를 넓히면 어지간히 넓은 맵이 아닌한 한번의 공격에 적 대부분이 지져진다. 이시점부터는 게임 내에서 최상급 메즈 보유자로 거듭나게 된다. 거기에 전설 돌격소총들의 뛰어난 한 방 스킬까지 있어서 잡쫄정리나 보스 저격 모두 보충가능하다.
초반에는 전투 주시자를 다 사용했거나 로봇이 없는 미션에선 상당히 무기력하다. 하지만 레벨에 무관하게 패치워크 자체가 대 세이크리드 코일 한정으로는 카운터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다. 총이나 다른 능력으로는 체력을 까는데 한 세월 걸리는 MEC을 상대로 전기충격 체인의 추가대미지 덕분에 순식간에 구워버리며 비록 51프로 정도의 확률이지만 MEC도 해킹해서 든든한 아군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45] 레벨이 조금 낮아도 안드로이드 하나 해킹하는 것으로 밥값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패치워크는 다수의 안드로이드와 MEC, 그리고 포탑이 나오는 세이크리드 코일 상대할 때 레벨을 올리는게 좋다. 충격요법 빌드를 간다면 최소인 혼란만으로 로닌들도 바보가 된다. 이 시점에는 스킬이 중요한 프로제니도 한번에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빌드가 상당히 갈릴 수 있는 요원이다. 턴제 특성상 충격요법 찍고 적을 무력화하는 게 가장 무난하긴 하다. 충격요법은 혼란은 확정이고 높은 확률로 2턴 기절을 걸 수 있어서 적들이 단체로 바보가 된다. 패치워크는 확정적이고 턴 끝내지 않는 무력화 스킬인 정지장도 있는 만큼 적들이 단체로 샌드백이 된다. 이 경우 아크방전을 찍어서 근접 공격하려는 적을 무력화하거나 위협인지로 파티 버프 횟수를 늘릴지 선택해야한다. 특히나 아크 방전은 근접 공격 카운터 말고도 적의 증원지점에 서서 단체로 기절시키거나 끌기 쓰는 바이퍼들이 결박 못하게 하는 등 소소한게 안정성을 크게 늘려준다. 고압 빌드는 패치워크를 클레이모어도 능가하는 광역딜러가 된다. 훈련 스킬로 스플래쉬 범위를 늘리기 전까지는 뭐하는 스킬인지 모를 정도로 용도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강화 이후에는 대부분의 맵에서 턴마다 2~4대미지를 적 대다수에게 뿌려줄 수 있다. 거기에 아크방전까지 찍은 경우에는 적 옆으로 이동해서 한 번 대미지 뿌리고 다시 스킬로 대미지 뿌려서 두 배의 대미지를 적에게 뿌릴 수 있다. 터미널이나 토크[46] , 셸터 같은 행동력 보충요원이나 위치 변경 요원까지 동원하면 혼자서 적 전체를 한 라운드 만에 지져죽일 수 있다. 덤으로 훈련 스킬이 없어도 제압을 쓰면 아크방전 대미지 2~4에 제압대미지 2~3이 있어서 4~7 대미지를 안정적으로 뿌릴 수 있다. 제압 대미지를 늘리는 충격프레임 모드까지 동원하면 6~9대미지가 되며 방전 대미지는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이 대미지는 근접 전투요원들을 능가하는 만큼 근접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고압빌드는 체력이 적고 생존의 부담이 적은 저난이도나 초반에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적을 빠르게 처리하기 힘든 고난이도 후반에는 힘이 빠지고, 패치워크의 몸이 약한 만큼 철인에서는 하지말자
조우에서 세이크리드 전에서는 선턴에, 그외에는 후열에 배치하는 편이 좋다. 해킹시도가 턴을 종료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할 안드로이드와 멕이 있는 세이크리드 전에는 빠르게 해킹을 돌리는 편이 좋기 때문이다. 해킹할 유닛이 없다면 초반에 배치하면 오히려 안좋은게 정지장은 자기보다 턴이 느린 상대보다 자기 바로 앞에 움직였던 적에게 거는게 좋기 때문인데 패치워크의 턴이 돌아오면 정지장이 풀리기 때문이다. 패치워크 턴 전에 힌반 움직인 적 유닛을 정지장으로 묶으면 다음 자기턴을 날린 후 아군 4명이 다 움직인 다음에야 자기 턴이 돌아오므로 위협적인 적을 정지장으로 묶어둔 후 4명이서 두들겨팰 시간을 벌 수 있다. 100% 명중하는 그렘린의 차지공격으로 선턴 잡았을때는 처리할 적이 별로 없어서 기절이 걸리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지만 후열에 순서에 있을 때는 전열에서 정리못한 딸피를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8. 셸터[편집]
셸터 "여기가 우리가 담당할 도시인가?"
위스퍼 "이봐, 셸터! 꽤 괜찮아 보이는데."
셸터 "사이오닉 안 써도 네가 거짓말하는 거 다 알아."
위스퍼 "거짓말보다는 사기증진이지."
셸터 "당연한 거야. 뭐 먹을 거 있어?"
위스퍼 "칠리 좀 넣어놨어. 냉장고의 붉은 그릇 안에 있을 거야."
셸터 "(만족)이런 게 진짜 사기증진이지!"
-영입 시 대화
- CV : 마크 메르카도(Mark Mercado)
어드밴트 출신 사이오닉 요원. 더 프로제니의 리더인 바이올릿과 같은 시설에서 교육받았지만, 함께 교육받은 적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원으로 포함되어 있다면 더 프로저니의 리더의 정체가 밝혀진 후 바이올렛이 교육받을 당시 시 같은 것을 읊었다고 켈리 국장에게 전하며, 바이올렛과의 전투가 있는 최종 미션에 데려가면 특수 대화가 나온다.
[더 프로저니 최종 미션 특수 대화: 세 번째 조사 시] (위스퍼 "전도하는 소리가 들려. 제대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바이올렛 "들려오는 메아리는 무시하여라. 두려워 마라, 본인은 아직 멀쩡하노라."
셸터 "바이올렛, 당신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다 알아! 당장 그만둬!"
바이올렛 "거저 주어진 선물이야! 베풀어 준 은혜(charity)를 왜 마다하라는 거냐?"
셸터 "어드밴트가 강제로 주입한 거야!(They forced upon us!) 당신까지 그런 짓을 저지를 필요는 없다니까!"
바이올렛 "이 선물은 짐일 리가 없어! 우리를 저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줬는데! (나머지 키메라 스쿼드 멤버들에게)보아라, 자신의 부끄러운 역사를 치러온 신들과 인류여!"
(위스퍼 (설득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진입해! 당장 뚫고 들어가!")
셸터는 기본적으로 사이오닉 카운터에 빌드에 따라 행동력 조작 서포터 혹은 방어와 자힐 기반 탱커로 쓰이는 사이오닉 요원이다. 재배치는 위치변경스킬로 적을 엄폐에서 뽑아오거나 돌출된 아군 구출, 혹은 아군 다음턴 세팅에 이용할 수 있다. 재배치가 아군의 경계를 발동시키는 만큼 잘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폭딜이 가능하다. 참고로 재배치는 이동이 아닌 만큼 두 번째 행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길다. 눈부심은 상황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바뀐다. 혼란의 핵심은 스킬 봉인인 만큼 놀람과 공격적 상태의 적들에게는 의미 없다. 또한 경계중인 적 중에서 스킬을 가진 적이 아니면 그냥 웅크리지 않는 정도의 차이이다. 게다가 사이오닉 기반 스킬인 만큼 기계는 면역이다. 더군다다 경계를 푸는 것으로는 돌격지점 주위의 제한이 없고 대미지도 있는 버지의 공중부양, 재퍼의 두려움 없는 돌진, 블루블러드의 환대가 있다. 하지만 가디언같이 강력한 스킬을 가진 적이 돌입지점에 다수 있다면 영웅이 된다. 다만 섬광탄이 완벽한 상위호환인건 흠. 영혼 불꽃은 대미지 있는 턴밀기 스킬로 터미널이 가진 봉쇄가 같은 쿨타임에 대미지가 없고 턴을 덜 미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강하다. 다만 기계에게 무력한건 흠. 궁극기인 균열은 사이오닉 능력들을 쓸 수 있는 클론 생성이다. 영혼 불꽃만 해도 2명의 턴을 날리거나 1명을 영구 봉인시킬 수 있으며 클론은 매턴 쓸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다만 무기가 대미지는 평균이지만 전설무기들의 성능이 떨어지는 기관단총인게 흠.
4단계는 위로가 사실상 고정이다. 혼의 폭풍의 체력회복이 잘해야 2턴에 2회복이라 너무 약하다. 위로가 프로저니 극 카운터이며, 조사를 진행하면서 고급 용병들이 나오면 이들 중에서 사이오닉을 활용하는 용병이 다수 출현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은근히 걸릴 일이 있는 혼란 같은 정신 디버프 해제가 유용하다. 다만 대미지는 못 막는게 흠. 실질적 분기는 2단계에서 적과 재배치에 디버프를 줄지, 아군과 재배치에 보너스를 줄지이다. 적과 재배치를 고르면 패치워크와 유사하게 적의 행동력을 무력화하는 용도로 쓰게 된다. 1순위 적은 영혼 불꽃으로 행동을 밀고 그 다음 우선순위 중 위치가 안전한 적과 자리 바꿔서 그 적의 엄폐를 풀고 행동도 늦추는 운영을 하게된다. 다만 튼튼한게 아닌 셸터가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 위험하고 다수의 기계에 약한게 흠. 적에게 붙어야 몸부림으로 회복할 수 있다. 아군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가면 매턴 이동 대신 재배치를 해 방어+50을 받는 탱커로 쓰게 된다. 참고로 해당버프는 다음 조우까지 이어진다. 누구와 재배치해도 최소한 자기는 버프를 받는 만큼 적을 안 타는게 장점. 어떤 빌드를 쓰든 진형 갖춘 싸움에는 재배치가 좌우 깔짝이는 것이거나 자살돌격인 만큼 드론 서포터들의 지원 능력이 압도적이다. 이 때문에 재퍼나 토크같이 난전을 유도하는 대원과 써야 제대로 활약한다. 제퍼는 턴을 적 옆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좋은 위치로 가줄 수 있는 만큼 재배치-몸부림 콤보를 적극적으로 쓰기 좋다. 왜곡장 빌드로 흡수탱킹하려는 경우 유용한 전술.
사실 이 게임 내의 요원들 중 가장 가볍게 쓰기 힘든 성능을 가지고 있다. 셸터의 가장 큰 아쉬움은 무난하게 던질 스킬이 없다는 점이다. 재배치는 적들의 위치 한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어서 그림이 좋게 나오는 경우가 아니면 적이나 아군만 선택해서 이동시키는 토크의 텅 풀의 하위호환이며, 그렇다고 영혼불꽃으로 확정 딜링을 하려고 쓰자니 기계에게는 추가대미지를 주며 혼란과 기절을 광역으로 뿌릴 수 있는 패치워크의 전기충격 체인의 하위호환이며, 턴 지연은 대미지가 없지만 1행동에 턴을 종료하지 않는 터미널의 봉쇄로 대체가능하다. 유일하게 다른 요원들과 차별화된 점이라면 위로를 통해서 정신상태 이상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애초에 이 게임의 기본이 돌입모드 때 최대한 귀찮은 놈들을 죽이고 시작하는 것이라... 또 여차하면 섬광탄이나 소이 수류탄, 드래곤탄, 그리고 혼란을 가진 요원들로 특수능력 자체를 봉인할 수도 있다. 다른 서포터들은 터미널의 힐처럼 행동을 끝내지 않는 보조스킬이 있어서 사격하면서 서포팅 또는 기동이 가능하다. 재배치가 이 역할로 있는 것이지만 셸터의 이동이 강제되는 만큼 무난히 던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스킬을 찍기 전까지는 부가 효과도 없고, 얻는 부가효과도 체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게 아니다. 몸부림도 턴 종료시키는 스킬이 아니지만 사거리가 너무 좁기 때문에 근접 공격당했을 때 대응으로 쓸 수 있는 정도이다. 심지어 궁극기인 균열도 따지고 보면 버지의 정신조종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스킬이다. 클론이 아무리 쎄도 강한 적 한 명을 능가하는 정도는 아니며, 정신조종은 적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 때문에 뭔가 큰 그림을 그린게 아니면 다른 대원은 매턴 팀에게 무언가 기여하는 동안 셸터는 깔짝거리며 총 한 번 쏘는게 끝인 것으로 느껴진다. 탱커로도 유용한 스킬은 많지만 체력이 1 적은건 큰 흠.
셸터는 주 전투원 보다는 재퍼와 비슷하게 특정 미션을 날로 먹기위해 쓸 때 더 활약하는 편이다. 특히 토크와 함께 있을 경우 목표물 접촉이나. VIP 탈출 미션에서 맹활약을 한다. 1번 셸터 + 2번 토크 조합의 경우 상당수의 탈출 미션에서 목표물 주위에 적이 있기 마련이고, 셸터가 재배치써서 목표를 달성하고 토크의 아군 대상 텅 풀로 다시 끌어오는 것으로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특히나 이번작에서 탈출 미션의 증원은 무한정 충원되기에 사실상 시간제한이 걸려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빠르게 목표물을 습득 후 탈출 가능하다는 점에서 셸터를 이런 역할로 쓰는 전술이 고난이도에서 유용하다. 또한 철저한 감시를 찍은 블루블러드와 조합할 수 있다. 셸터가 블루블러드가 가야하는 위치로 이동한 다음 블루블러드와 재배치하면 블루블러드는 이동해서 경계에 들어간다. 이동과 경계를 동시에 해서 사실상 블루블러드에게 한턴을 주는 것이며, 동시에 둘에게 방어 50을 줄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2인조이다. 이미 경계중인 블루블러드가 공격할 적을 재배치로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덤. 다만 그게 아니면 직접 화력이 떨어지는 만큼 균열을 쓸 조우가 아니면 후턴에 배치해서 위치가 안좋은 아군을 구출하거나 적의 순서를 흔드는 것이 선호된다.
9. 제퍼[편집]
위스퍼 "제퍼, 도착했군!"
제퍼 "(별 관심 없다는 듯이)그래."
위스퍼 "관물대는, 골라뒀냐?"
제퍼 "(여전히 별 관심 없다는 듯이)그래."
위스퍼 "필요한 건 다 챙겼고?"
제퍼 "(여전히 별 관심 없다는 듯이)그래."
위스퍼 "그럼 됐어."
제퍼 "틀렸어."
-영입 시 대화. 모든 영입 시 대화 중 가장 어색하고 답답하다.
- CV : 미란다 오헤어(Miranda O'Hare)
체럽과는 달리 호주 출신의 인간이었지만 어드밴트에 의해 납치되어 기억을 제거당하고 하이브리드로 개조당한 초기형 혼종 대원이며 겉보기와 달리 여자다.[50] 전쟁 종전 이후엔 스커미셔를 떠나 가족들을 찾으려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고 이런 그녀를 보고 엑스컴 동료들이 키메라 스쿼드를 추천하게 되고, 이를 받아들여서 키메라 스쿼드로 오게 됐다.
무기는 분명히 장갑인데 발차기로도 많이 공격한다. 템플러처럼 운용을 요구받으며, 무기 업그레이드 및 장착물 부착이 불가능하다. 돌입시 공격은 무조건 순서가 시스템적으로 가장 늦게 돌아오는데, 공격적인 적이 사격하고 나서 달려가서 때린다. 선빵은 어차피 경계 중인 적의 행동 봉쇄에 쓰게 되는 만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아군이 대상을 죽이면 전진 못해서 자기턴에 적을 못때리고 손가락 빨고 있을 수 있다. 또한 돌입할 때 공격을 선택하면 바로 근접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도착하는 타일을 지정할 수 없는데다 기세가 적용되지 않아서 적진 한 가운데 덩그러니 놓일 수 있다. 심지어 턴까지 늦게 돌아오면 그대로 벌집. 이 때문에 적의 행동을 안정적으로 봉쇄할 패치워크나 셸터, 혹은 행동력 넘겨줄 터미널이 있는게 아닌한 첫 행동을 차지할 수 있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블레이드스톰에 해당하는 통제 스킬이 있기는 하지만 경쟁하는 급소스킬이 너무나도 소중한 +1댐을 주는데다가 모든 공격이 정보파밍에 도움이 되는 제압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택하기 힘들다.
군중제어스킬의 툴팁을 보면 마치 이동-공격-복귀인 것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은 해당 지점으로 이동한 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가서 한 대씩 때려준 다음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오는(...) 스킬이다. 레벨이 오르면 이후 상태이상도 부여하고 기세가 적용되게 할 수는 있지만 어쨌든 괜시리 허허벌판에 뚝 떨어트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리고 급소 찍어도 군중제어엔 +1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단 제퍼의 역할은 기동성 높은 탱커겸 딸피처리 광역딜러이다. 군중제어는 쿨타임 있고 피아구분 있으며 상태이상도 있는 수류탄이고, 리퍼는 맵 전체를 오고가면서 체력이 적은 적들을 마무리할 수 있다. 리퍼는 궁극기형 스킬이지만 쿨타임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참고로 리퍼로 대미지 줄어도 군중제어는 대미지가 유지되며 행동력도 제대로 반환되기 때문에 리퍼콤보를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 클레이모어나 패치워크같이 적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딜러와 좋은 조합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화력 성장이 지극히 평탄하기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좀 애매하다. 반대로 초반에는 빠르게 대미지가 4~5까지 안정화되고[51] 급소를 찍으면 5~6으로 올라가고 죽이는 대신 의식불명으로 만들며 공격 후 이탈도 가능해서 포획용 대원으로 사용하기 좋다. 정보가 중요한 게임 특성상 초반 포획에 날개를 달아주는 제퍼는 스노우볼 굴리기에 딱 좋다. 또한 기세 덕분에 기동성이 높은 만큼 장비 발동/회수형 미션에 활약한다. 대부분의 조사 보스전이 기동성을 요구하는 만큼 장점. 소소한 단점이라면 의식불명이기 때문인지 누적 처치 기록이 올라가지 않는다.
트리는 크게 기본공격 트리와 군중제어 트리로 갈린다고 볼 수 있다. 통제는 기본공격 트리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적의 바로 옆에 턴을 끝내 측면을 위협하면 적은 근접 공격하거나 이동하도록 짜여있기 때문에 추가 공격을 얻을 수 있다. 제파의 대미지는 약한 편이지만 2번 공격하면 그럭저럭 높은 편이 된다. 이동스킬과 연계도 가능하다. 다만 가디언처럼 제자리에서 스킬 쓰는게 우선인 적 상대로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 이어서 급소가격을 찍어서 방어구를 무시하면 철갑탄 딜러처럼 입지를 갖추게 되며 가끔 강력한 상태이상이 발동된다. 군중제어 트리보다는 리퍼를 잘 활용하는 편이지만 대미지가 낮아서 한계가 명확한 만큼 다수의 딸피 처리에 쓰자. 반면 군중제어 트리는 급소찍어서 일반공격과 군중제어를 강화하고 이동 목표물로 군중제어에도 기세를 얻어서 생존력을 확보한다. 군중제어가 재퍼를 인간 수류탄으로 만드는 스킬인 만큼 상당히 유용하다.
다른 근접 요원과 비교하면 가장 신속하다. 생존력은 첫 팩션을 상대하는 초기에는 적의 수가 적어서 생존력이 준수해 보이나 적의 수가 늘어나는 고난이도나 두번째 팩션부터는 1회 무적인 방패는 이후에 이어지는 적의 2~3차례 공격에 무력화되기 쉽고, 다시 방패를 얻으려면 협력 스킬이나 운동신경제로 다시 선턴을 가져와야 돼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팀이 잡몹을 빨리 정리하고 소수의 정예병을 상대하는 전술을 써야만 쓸만한 탱커이다.
화력도 빠르게 고점을 찍고, 연구를 요구하지 않으며, 광역기를 짧은 쿨타임으로 쓰는 만큼 초반에는 뛰어난 기동타격 요원이다. 고난이도에선 왠만하면 스타팅 멤버로 집고갈 정도로 고성능이다. 레벨업만 해도 데미지가 올라가고 100% 명중에 방패로 확정으로 1회공격을 막아주기 때문에 첫턴에 고의로 적진한가운데 돌입해 방패키고 터미널의 협력,토크의 태그팀같은 스킬로 행동력을 얻어서 바로 또 방패를 써주면 2회까지의 공격을 막아줘서 돌격중에 대미지를 입었다해도 조우 초반에 빠르게 팀의 체력을 안정화시킬 시간을 벌어준다.다만 다른 요원들이 공급망 연구로 대미지가 올라가는데 반해 끝까지 무기를 못바꾸고 모드도 못달기 때문에 후반엔 대미지의 부족이 느껴진다. 훈련으로 얻는 효과도 매우 유용한 효과를 주는 다른 케릭터들과 다르게 있으나 마나한 느낌이다. 이 때문에 초반에 열심히 캐리해주다가 아군이 훈련이 찍히고 공급망 연구가 다 된 이후엔 작전 요원 혹은 탈취미션 용병으로 쓰는게 편하다.
앞서 말했듯이 재퍼는 어지간해서는 선턴으로 행동하는게 좋다. 턴을 잡아야 유틸리티든, 딜링이든, 탱킹이든 한다. 그런 만큼 전투 전에 안내되는 돌입 지점들을 확인해서 맞는 돌입장비를 챙겨가는게 좋다. 덤으로 재퍼 특성상 난전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전에 강한 요원들과 상성이 맞다.
10. 토크[편집]
위스퍼 "(떨떠름)토크."
토크 "(못마땅)위스퍼."
위스퍼 "우리 사이 괜찮지?"
토크 "글쎄다, 전두엽 절제술이라도 받고왔냐?"
위스퍼 "아니."
토크 "(싸늘하게)그럼 아냐, 안괜찮아."
위스퍼 "뭐 적어도 평소대로 돌아온 것 같군."
-영입 시 대화
- CV : 에리카 린드벡
출현 영상 및 출시 직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낸 바이퍼 여성 대원. 시니컬한 성격으로 치료를 받아도 기계 저리 치우라고 쏘아붙이고, 대원이 쓰러지면 임무 중에 자지 말라고 일갈한다. 종족 특성으로 독에 면역이며, 돌격 페이즈에서 환풍구(하수구 포함) 루트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무기는 기관단총.
키메라 스쿼드 중에서 매우 독특한 멤버인데, 저항군을 사냥하기 위해 키워졌고 본인도 적극적으로 싸웠다. 심지어 엑스컴과도 열렬하게 싸워서 엘더 정권 붕괴 이후 수용소로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제인 켈리와 친분을 쌓게되고 그 인연을 계기로 키메라 스쿼드로 오게 된다. 참고로 딱히 엘더에게 충성해서 싸운건 아니고 그냥 싸우는게 좋아서 싸웠기에 상대가 누군지는 별로 상관이 없었고, 키메라 스쿼드로 간 것도 총질하고 싶어서 한군두를 택했다. 게다가 모든 요원들 중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인간과 연관성이 없는 존재기도 하다.[57]
동료들에게 시니컬하고 냉담해보이...려는 츤데레 캐릭터. 키메라 스쿼드의 팀장인 갓마더가 토크에게 "다른 대원들을 존중하지 않으면 너 역시 존중받지 못하는 법이야."라고 하자 토크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대답을 하였다. 하지만 그런 면이 있는 것은 일부러 거리를 두기 위함이다.[58] 스쿼드상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친밀하게 지내는 존재는 켈리 국장. 유일하게 평시에 켈리와 따로 대화하는 내용이 나온다.
냉혹한 척 하는 캐릭터인 만큼 재미있는 만담을 많이 한다. 코덱스를 보면 거들먹거리는 꼴이 보기 싫다며 엘더 치하 시절 경험담을 말하거나 지구 북극 시설에서 태어난 외계인이라 농담반 진담반으로 자신 역시 지구인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위스퍼가 본인이 캐나다 출신이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캐나다 것(Canadian)들은 구워먹으면 맛있는 메이플 시럽 맛이었다고해서 위스퍼가 기겁하는 내용도 있다.[59] 숙소 불평을 하다가 전쟁시절 얘기가 나오자 "네 다음 반란군", "네 다음 앞잡이" 타령하면서 클레이모어와 유치하게 싸우기도 한다.
작중 나이가 20세로 어린 편이고, 목소리도 외모에 비해 굉장히 낭랑하다. 흔히 뱀의 목소리로 생각되는 '쉬익'하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아니라 청소년기 소녀의 목소리에 가깝다.[60] 이는 씬맨으로 인류사회에 잠입하던 종족 특성을 생각하면 이상할게 없다. 특히나 어드밴트 대변인 씬맨이 유창한 인간 언어를 구사하는걸 보면 이는 2 시절부터 의도했던 설정으로 보인다.
기본 특수능력으로는 2에서 게이머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혀로 붙잡아 끌고오는 능력인 '텅 풀'과 완전 근접한 적과 자신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면서 잡힌 적에게 턴당 대미지를 입히는 '결박'이 있다. 텅 풀은 아군에게도 쓸 수 있으며, 텅 풀이 명중해 적을 끌고왔다면 그 턴 끝나기 전까지는 행동력이 없어도 결박을 걸 수 있다. 일부 보스 및 대형 적들은 텅 풀로 끌고올 수 없다. 관련 도전과제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보호해야 하는 VIP를 끌어오는 것, 다른 하나는 적을 끌어와 맹독 상태에 빠뜨리기.
텅풀은 상당히 강력한 능력으로 명중보정이 붙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맞는다. 아군의 이동을 아끼거나 위험한 위치에서 구출하는 것은 기본이고, 적을 엄폐에서 빼와서 측면 보너스 받으면서 사격하거나 결박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당겨지는 것으로 경계를 발동할 수 있어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공격적인 면 외에 전장 컨트롤 용도로 쓰기에도 강력한 특성으로 탈출시에 토크를 미리 출구에 대기시키고 있다가 행동이 제일 느린 아군을 끌고와 한 턴 빠르게 탈출시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도 있고 불리한 위치의 아군을 끌고 온 다음 재배치나 재정비를 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 특히나 VIP임무는 이것 하나로 날로 먹을 수 있다. 결박은 초반부터 쓸 수 있는 강력한 제압기로 인간형 적을 안정적으로 무력화시킨다. 결박중일 경우 매 턴마다 풀어주고 AP를 받을지, 아니면 계속 조일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피해를 받으면 풀리는게 흠이지만 진급을 하거나 체럽과 같이쓰면 된다. 또 풀린다고해서 상대가 잃은 턴이 돌아오는 것이 아닌 만큼 자신과 결박 적의 행동 순서 사이에 공격당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면 상대는 확정적으로 턴을 잃는다. 보통 브루트나 코덱스, 마법사처럼 귀찮은 적 유닛 하나를 전투에서 제외시키는데 이용한다. 보통은 텅 풀과 연계하지만 결박 사거리는 상하좌우 4칸이므로 자리가 없다면 대상이 딴데로 떨어져서 텅풀로 끌고와도 결박할 수 없다. 풀어주고 나서도 다시 결박해도 그 턴의 결박 대미지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풀고 턴 끝내지 않는 액션 사용하고 다시 결박할 수 있다. 독침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반사잡기 무기가 있다면 결박풀고-반사잡기 무기로 공격하고- 텅 풀 한번 하고(태그팀이 있다면 동료에게 행동력 보급 가능)-다시 결박할 수 있다. 또한 텅 풀을 쓴 턴에 턴이 종료되지 않으면 행동력 없이 결박을 쓸 수 있는 만큼 반사잡기 무기로 텅풀-영거리사격-결박 콤보가 가능하다. 이렇게 시너지가 좋은 만큼 반사잡기 모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요원이다. 최종적으로 남은 적이 결박 상태일 경우 임무가 바로 완료되며 해당 적은 사망으로 간주된다. 이때문에 생포하고 싶다면 마지막 적은 결박인 채로 놔두지 않는게 좋다.
진급으로 독과 결박, 회피에 관련된 능력을 많이 얻게 된다. 다만 스킬끼리 서로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독기어린 인사는 제한없는 돌입 스킬로 거의 필중의 공격을 한다. 대미지는 3으로 최초반만 넘어도 미묘하지만 마지막 순서에 배치해서 꼭 죽여야 하는 대상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중독상태가 되면 프레토리안의 방어가 까인다. 매턴 1씩 까이므로 그레이피닉스와 싸울 때 유용하다. 빈틈없는 속박을 찍으면 초반부터 5대미지를 확정적으로 입힐 수 있다. 그 전까지는 행동 봉쇄가 목적이 강했지만 이 스킬 이후로는 대미지 스킬이 된다. 무기를 최종 강화하면 대미지가 5~7인 만큼 5 넘는 대미지를 줄 기회가 많아지지만, 결박은 방어력을 무시하고 고정 피해를 주는 스킬이라 프레토리안 같은 방어력 높은 적한테도 감소 없이 무조건 5씩 들어간다. 어려운 목표물은 회피 탱킹트리이다. 초반 기동력도 유용하지만 핵심은 회피 30으로 기본회피 30, 훈련 회피 20과 합쳐지면 어지간한 공격은 피해버리거나 찰과상이 나온다. 회피를 올려주는 방어아이템까지 껴주면 엄폐없이 적진 한복판에 던져놔도 회피와 빗맞음 판정으로 이 게임 어느 탱커 요원들보다도 탱커같은 생존력을 보여준다. 독침은 사실상 재충전되는 직사 중독 수류탄이다. 자신은 중독에 면역인 만큼 지대 안에서 농성하면서 근접전을 펼치는 적을 농락하거나 모여든 적에게 적잖은 누적 대미지를 주는 범위공격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근접형 적들을 아예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61] 강력한 전장통제기이긴 하지만 아군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십분 활용하려면 아군 장비슬롯에 특정 장비를 강제한다는 문제가 있고, 일부 면역인 적들이 나오면 빛이 바랜다. 텅풀 쓰고 독 뿌린 후 결박할 수 있다. 비늘강화는 피해를 입어도 결박이 풀리지 않게 하는 스킬이다. 약간의 기교로 공격당해도 문제없게 할 수 있지만 신경 쓸 것을 하나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빈틈 없는 속박과의 직관적인 시너지 말고도 어려운 목표물과 같이 찍으면 높은 회피와 추가 방어력을 활용해서 무력화와 탱킹을 동시에 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합성독은 자신은 해당 지역에서 전투시 체력 회복이 되는 특성을 활용해 중독 지대에 농성하거나 공격할 적에게 미리 독을 뿌려서 거의 무조건 치명타 터지는 공격으로 극딜을 할 수 있다. 최종스킬은 쿨타임이 있는 근접 공격이다. 다른 근접공격과 달리 돌격하고 사용할 수 없다. 다른 스킬들이 근접공격과 큰 시너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미지도 빈틈 없는 속박 찍은 결박과 차이가 없는 만큼 유용하다고 하기 힘들다. 그나마 쓸만한 경우가 당겨오거나 이동거리에 있는 적이 결박으로는 안죽지만 5+중독2대미지로 죽을 때 쓰는 정도. 물론 그 상황에 총쏘는게 더 자연스럽다. 훈련으로 얻는 스킬은 텅 풀로 끌어온 아군의 행동력을 추가해주는 기능이라 상당히 강력하다. 다만 근접한 대상에게는 텅 풀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재퍼같이 많이 이동하는 아군과 같이 써야 제 값한다.
토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하는 능력이 우수한 만큼 확실한 카운터가 많다는 것. 일단 텅 풀과 결박은 대형 적과[62] 보스 상대로 발동이 안된다. 이 때문에 보스전이나 대형 적들이 많이 나오는 전투에서는 쓰임새가 제한된다. 더군다나 텅 풀은 상대를 바로 처리할 상황이 안되면 오히려 역공을 당할 위험이 있다. 독 빌드는 더욱 문제가 있다. 일단 모든 기계가 중독 면역이며, 정화자나 바이퍼, 크리살리드 같이 그냥 중독에 면역인 적도 많다. 또한 크리티컬이 좋아도 사용하는 무기가 기관단총이라 전설 무기들의 성능이 별로기 때문에 잠재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후반에는 결박으로 적의 턴 날리거나 텅 풀로 행동력을 보급하는 서포터로 쓰이게 된다.
하지만 텅 풀이 워낙 강력하고 결박은 제대로 쓰기만 하면 적의 전투력에 무관하게 강한 만큼 무난하게 강한 요원이다. 어려운 목표물과 합성독 찍고 맹독 수류탄 가져와서 텅 풀-제자리 맹독수류탄-영거리 확정크리 체인샷하는 딜탱형 운영이 가능은 하지만 액시움 같은 다른 딜탱에 비해 이점이 적다. 태그팀과 결박을 활용하는 서포터가 가장 적절한 플레이다. 빈틈없는 속박은 초반에는 매우 강력하지만 어려운 목표물이 장기적으로 잠재력이 더 높은 만큼 초반에 팀을 키우고 이후에 특수작전 요원으로 쓸 때 고르는 선택지이다. 가장 무난한 선택지는 어려운 목표물과 비늘강화이다. 1턴에 적에 파고들어서 아군에게 텅풀 써서 장거리이동+행동으로 사실상 행동력 3쓴 수준으로 활약하게 해주며, 급하면 위험한 적을 안정적으로 결박하면서 탱킹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참고로 토크가 약한 적들은 대부분 세이크리드 코일 소속이다. 기계 다수 활용하는 유일한 조직이며, 중독 면역인 적도 다 해당 소속이며, 대형 적은 모든 세력에 있지만 이들이 모두 정예병급인데 세이크리드 코일는 포탑과 MEC이 잡병이나 중간 티어인데도 대형이다. 이 때문에 세이크리드 코일 상대할 때 토크는 키우지 말자. 그래도 태그팀까지 찍었다면 밥값은 한다.
토크는 활용에 따라 선호하는 턴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후턴이 선호된다. 대개 무력화 스킬이 있는 요원은 선턴에 행동해서 한 명이라도 적게 만드는게 좋지만 토크의 결박은 비늘강화를 찍은게 아닌 이상 피해를 입어서 해제당할 수 있고, 비늘강화 찍었어도 계속 맞으면 아픈만큼 일단 아군이 적을 줄여서 공격당할 기회를 줄인 다음 쓰는게 더 좋다. 특히나 앞선 아군들이 토크가 대응 못하는 적들을 처리해줄 수 있는 만큼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훈련스킬을 얻은 이후에는 아군 텅 풀로 위치조정 뿐만 아니라 행동력을 공급하기에 비상 상황에 대응도 가능해진다. 돌입에도 독기 어린 인사는 대미지가 낮지만 필중인 만큼 앞의 동료들이 마무리하지 못한 적을 끝장내기 좋은 스킬이며, 마무리를 못하더라도 중독의 명중 디버프로 큰 문제가 아니게 될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패치워크나 블루블러드, 갓마더 같이 1인군단들과 쓸 때는 1턴 먹어서 이들이 활약하게 자리잡아주고 행동 한번 먼저하게 활용하는게 좋다. 특히나 패치워크는 아크방전 대미지가 텅 풀에도 발동이 되며, 제압 버그도 있는 만큼 활용에 따라 횟수 제한 스킬 쓰지도 않고 적들이 행동하기 전에 모두 죽일 수 있다.
방어구 모드 중 '잠입자의 옷'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건 잠입자의 옷의 능력인 적응과 환풍기 돌격 지점 이용 가능이 토크의 기본 능력이기 때문. 2편에서 적으로 등장하던 바이퍼 병사들처럼 회피가 높아서 맞아도 찰과상이 잘 뜬다. 다만 치명타와 광역기는 찰과상이 불가능한 만큼 측면공격을 유의하자. 성능과 별개로 결박과 중독으로 죽는 적들을 토크가 사살한 것으로 계산되지 않는지 기록에 사살이 낮게 나온다.
11. 엑시옴[편집]
액시옴 "위스퍼, 문제가 생겼네."
위스퍼 "어서 와, 액시옴! 무슨 일이지?"
액시옴 "그게, 누군가가 가장 큰 부피의 관물대를 차지했더라고."
위스퍼 "그거 내가 쓰고 있었어. 네가 올 거라고 생각했고, 다른 대원들도 안 쓸 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쓰고 있었거든."
액시옴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는 듯이)음…."
위스퍼 "걱정 마, 다 비워 놓을게."
액시옴 "진짜 문제가 그거야 - 내가 이미 막 밀어버렸어."[68]
위스퍼 "쪽지 못 봤어?"
액시옴 "다 치워놓고서 봤어. 바꿀 수 있는 것들… 다 배상하겠네."
-영입 시 대화
- CV : 크리스 프라이스(Chris Fries)
원래 이더리얼군의 뮤톤 병사였지만 종전 후 항복했고, 크리살리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을 보호하며 싸웠던 점을 눈여겨본 키메라 스쿼드에 의해 스카웃되었다. 본인 말로는 이제 전쟁도 끝났으니, 전쟁 이후의 삶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인간 유전자를 주입받는 개조를 거쳐 지적 능력이 향상되어 있으며 성질 조절이 능숙하다는 설정이 빈 말은 아닌지, 대화를 들어보면 딱딱하지만 마냥 차갑진 않은 전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광폭화 시에도 어지간해선 적을 먼저 공격한다. 뮤톤 병사 출신들이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지급받는 고양이를 굳이 지급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인류와의 대화법은 아직 더 배워야할 구석이 있는듯, 인류 대원과의 대화를 보면 살짝 싸움나기 좋게 대화를 시작했다가, 나중에 의도가 나쁜게 아니란게 나오는 식이다.[69]
원본이 뮤톤이지만 스킬은 뮤톤과 버서커의 짬뽕이다. 엑스컴 전통의 뮤톤 컨셉인 분노 스택이 주어지며, 이게 과해지면 광폭화 상태가 되어 가장 가까운 유닛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데, 전략적으로 근처에 적이 많은 상황을 만들어주면 조종하지 못하는 추가 공격 기회를 얻는거나 마찬가지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노는 주위에 추가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코브라가 사용하는 발묶기에 당했을 때 한하여 매번 대미지를 받는 공격을 할 때마다 총으로 대응사격을 한다. 뿐만 아니라 탄창이 비어있는 경우 스매시를 가하고 재장전이 이루어진다. 모두 분노스택을 5까지 모으지 않아도 적용이 되며 확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또한 3단계에 배우는 아드레날린은 버그인지는 몰라도 2포인트 이동 근접공격해도 1포인트 남는 만큼 사실상 런앤건을 자력으로 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런앤건과 아드레날린을 같이 쓴 경우 스매쉬를 3번 쓸 수 있는 버그가 있다. 또한 첫 번째 스매쉬 쓴 후 광폭화에 걸려서 공격해도 턴이 바로 끝나지 않고 나머지 행동력 1이 남는 버그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한 턴에 최대 스매쉬 4번까지 쓸 수 있다. 그 외에 떡대에 비해 기동성이 좋고 산탄총이라 공격력도 강력한데다 광역기도 존재한다. 가장 자주 하는 문 돌입에 적용되는 돌입스킬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돌격시 공포는 의외로 잘 안 걸리고 엄폐물을 부수는 건 좋은데 턴이 꼬이면 딱히 써먹을 타이밍이 안 나온다. 더군다나 이 경우 돌입구가 여러 개가 아닌이상 엑시옴이 선턴을 잡게 되는데 화력이 최상급인 것도 아니고 적을 무력화시키는 능력도 불확실한 만큼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아쉽게 느껴진다. 선턴 먹으면 폭탄마 놀이하는 클레이모어나 행동순서를 조정하는 두 드론 요원에 비하면 선턴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래도 공포가 뜨면 적이 최소 몇턴간 무력화되며 운 좋으면 공포공격으로 다른 적을 처치해주기도 한다. 성능과 별개로 뮤톤의 사격 모션이다보니 시간도 조금 잡아먹는다는 자잘한 단점도 존재.[70]
빌드는 크게 스매쉬 빌드와 생존 빌드가 있다.
스매쉬 빌드는 스매쉬가 제공하는 상태이상을 극대화한다. 상태이상을 범위로 주는 만큼 뭔가는 걸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수의 근접공격과 달리 스매쉬는 필중이 아니며, 상태이상이 랜덤인 만큼 확률싸움이다. 다른 근접 요원인 체럽과 제퍼와 달리 든든한 생존 능력이 없는 것도 흠. 특히나 최종스킬인 퀘이크는 엄폐를 파괴하기때문에 스매쉬 빌드에서는 막타용이 아니라면 사실상 봉인된다. 스매쉬 엑시움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1회차에 스매쉬 엑시옴 빌드를 써보고 엑시옴이 약하다고 인식한다.
생존 빌드는 액시옴의 액티브 스킬을 분노로 얻는 무료 공격이나 아드레날린으로 한 번 근접 공격한 뒤 사격하는 정도만 활용한다.[71] 그대신 스킬로 얻는 엑시움의 훌륭한 방어스펙과 산탄총의 조합으로 인해 훌륭한 돌격 산탄총 요원이 된다. 특히 4단계 재생 스킬을 찍어주고 방어구에서 재생을 챙겨주면 턴당 4의 회복력을 가지게 되어 중후반 네트워크 치료를 찍은 버지와 함께 훌륭한 탱커가 되며, 터미널이 있는경우 판금 방어구를 입고 지속적으로 힐+방어를 받으면 엄폐따위 신경쓰지 않고 필드를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된다.[72] 확률적으로 대미지 1만 받는 스킬도 1방만 명중 여부와 무관하게 막는 다른 탱커와 달리 맞을 때만 발동하고 여러번 발동할 수 있다. 게다가 기본 체력이 높은 편이고 훈련으로 방어구 1을 챙길 수 있으며, 여전히 스매쉬 관련 여러 유틸리티를 활용할 수 있고 정 안되면 충격프레임 들려주고 스매쉬 대신 필중인 제압을 쓰는 플레이도 가능하기때문에 재생탱커 트리가 상당히 범용적이다. 특정 상황에서만 강한 탱커인 체럽과 재퍼가 버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산탄총을 써서 산탄총 딜러들 무기 업글하면 같이 강해지는 것은 덤.
발이 느린 편이 아닌데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적 모두에게 측면을 띄워놓아 어그로를 끌어야해서 초반에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제퍼에 비해 이동력이 아쉽게 느껴진다. 제압 프레임이 매우 유용한데 돌진하고서도 의미있는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적진 한가운데 던져버리기 좋다.
4월 28일 기준으로 최종 훈련인 역습을 익혔을 때, 아르콘이나 버서커 등 일부 근접 공격을 하는 적의 순서에 반격 모션이 재생되지 않고 크래시가 발생하는 버그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하드코어 유저의 경우 이로 인해 세이브 파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자기턴에도 발동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애니메이션이 재생되지 않으며 턴이 자동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