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오노르 알베르티느 르 블랑 드 라 블로와 드 라 발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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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léonore Albertine le Blanc de la Blois de la Vallière[1]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제로의 사역마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한국판 성우는 김효선.

발리에르 가의 3자매 중 장녀이며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의 큰 언니. 3자매 중 유일하게 금발(아버지가 금발인 걸 봐서는 아버지 유전인듯.)이고 최장신이다. 루이즈보다 적어도 11세 이상 나이 차이가 나고, 거의 이모뻘이나 다름 없다. 프라이드는 루이즈 이상으로 높고 엄격하며, 명문가 귀족의 영애답게 항상 고압적인 태도로 사람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2. 상세[편집]


루이즈와 동일한 사이즈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데, 엘레오노르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루이즈의 슴가 사이즈보다도 더 심각하다(...) 당연히 30살이 가까워졌으니 더 이상 성장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며, 본인 역시 이에 대해 엄청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눈매와 성격은 대체로 어머니 카린느를 빼닮은 것으로 보인다.

트리스테인의 왕립마법연구원인 아카데미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마법 아이템이나 전설의 유물 같은 것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16권에 나온 이 아카데미에서 한다는 짓은 마법의 실용적인 연구 따위가 아니라 신학 탐구 비슷한 걸 하는 거였다. 불의 마법이라면 어떻게 해야 더 예쁜 모양이 나올까 같은 연구인데 저 세계관의 가치관 문제인지도 모른다. 그 탓에 6000년 전이나 지금 시점이나 별로 달라진건 없다.

그 안하무인같은 루이즈도 엘레오노르 앞에서는 쫄아붙어서 버로우를 탈 정도로 격렬한 감정의 소유자이며,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파혼을 당한 과거가 있다. 당시의 상대였던 버건디 백작 왈, "버틸 수가 없다!"라는 악평을 했다. 그리고 이 파혼은 그녀의 역린이 되어버려서 그후 아예 결혼할 생각은 접은 모양. 루이즈나 직장동료에게 항상 '결혼은 인생의 무덤' 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독신주의자가 되어버렸으며, 그녀 앞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난리가 난다. 사이토의 집에 처들어왔을 때 하녀 한 명이 '부인'이라고 칭하자, 사이토가 대경실색하면서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 절대로 그런 소리 본인 앞에서는 하지마라. 잘못하다가는 귀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라고 충고했을 정도.

남자 입장에서 볼 때 외모도 준수한데다 일단 결혼만 성사되면 왕가를 제외하면 최상위급에 위치한 명문가 귀족인 발리에르 공작가의 차기 당주(발리에르 가는 아들이 없고, 엘레오노르는 첫째니까) 자리가 예약되어 있었는데도 마다할 정도다.

엘레오노르가 루이즈를 항상 '꼬마 루이즈'라고 부르면서 만날 때마다 볼을 꼬집으면서 갈구는 것이 보이는데, 사실 이것은 루이즈가 미워서가 아니라 어렸을 때 루이즈가 잘못을 저질러서 어머니 카린느가 루이즈를 훈계하려고 했을 때 무서워하면서도 자신이 대신 나서서 루이즈를 이렇게 훈계하였는데, 어쩌다보니 차츰 습관이 된 거라고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 가관인데, 당연히 엘레오노르 이상으로 성격이 지랄맞은 어머니 카린느가 나서서 훈계를 하게 되면 루이즈의 멘탈이 더더욱 망가질 것이 뻔하고 골치아파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나서서 훈계를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표현방식이 좀 그래서 그렇지, 내심 이 막내동생을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데 루이즈가 알비온 전쟁에 나선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발 벗고 달려와서 집으로 끌고 갈 정도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개나 줘 버려서...는 아니고, 의미가 없는 사사로운 전쟁에[2]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3] 전쟁에 참전하긴 싫었던 모양이다.

공작가의 맏이인 탓인지 신분 차이에 대해서 지독하게 엄격하다. 실제로, 루이즈가 평민 출신의 사이토와 사랑을 한다고 하였을 때는 각혈까지 하고, 사이토도 당시는 귀족 신분이었음에도[4] '남작 작위도 없는 평귀족이 나서는 게 아니다'라며 갈군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상당히 순화(?)돼서 나온다. 그래도 나중엔 사이토와 루이즈를 인정해주는 걸 보면 천성이 나쁜건 아닌 듯.

의외로 상당한 겁쟁이다. 18권에서 대륙이 풍석의 과부하로 인해 공중으로 부양할 수 있다는걸 알자, 부랴부랴 짐을 싸들고 사이토들이 거처하고 있는 드 라 오르니에르가로 와서 같이 얹혀살게 된다. 그런데 사이토가 루이즈 외 2명과 같이 동침을 하는 걸 보고 루이즈를 끌고 집으로 가려고 하지만 루이즈가 당당히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자, 결국은 사이토와 루이즈의 관계를 인증해주고 자신이 본가를 설득하기로 한다.

덤으로 루이즈가 자신보다 먼저 한 발 앞서간데 대해 감개무량해하면서 자신은 왜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했는지 한탄한다. 다만 루이즈와 동갑내기인 말리코르가 엘레오노르에게 호감을 가진 묘사가 있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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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 프랑스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 엘레오노르 알베르틴 르 블랑 드 라 블루아 드 라 발리에르[2] 사실 개전의 동기부터가 앙리에타의 연인 웨일즈를 위한 복수심이 다분히 작용했다. 앙리에타도 복수로 눈이 뒤집히기 전에는 반전파였다.[3] 연합군 6만 vs 알비온군 5만, 알비온이 함대를 잃어서 상륙까진 쉬웠지만 보통 공성측이 수성을 이기기 위해선 3배의 병력을 기본으로 삼는다. 공작은 루이즈의 참전의지에다 기본적인 승전조건도 갖춰지지 않은 전쟁이라면서 논리적으로 깠다. 그런데 원작파괴 애니판에선 그냥 꼰대라서 어린 여왕 앙리에타를 무시해서 그러는 걸로 왜곡해버렸다.[4] 앙리에타는 14~15권의 활약으로 남작 작위 정도를 수여하려 했으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영지 하나 주는 선에서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