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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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부터 중미~남미 북부에 걸쳐 분포하며 저지대로부터 해발 1,000m의 열대우림에 분포하는 엘레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거대한 몸집과 길게 뻗은 두각과 좌우로 뻗은 흉각이 마치 코끼리의 생김새를 연상시키는 코끼리장수풍뎅이속(Genus Megasoma)의 대표종이라 볼 수 있다. 코끼리장수풍뎅이 하면 바로 이 종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코끼리장수풍뎅이라 부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 이름의 'elephas' 역시 라틴어로 코끼리를 뜻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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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개체는 크기 120.5mm 정도에 너비가 46mm 정도라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매우 크게 자라는 종으로, 수컷 성충의 크기는 대략 50~132mm가량 되며 최대 137mm짜리 개체도 있다. 무게는 40g에 육박하는 초대형 장수풍뎅이.

코끼리장수풍뎅이 중에서도 이보다 크게 자라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나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가 있기에 크게 돋보이는 종은 아니지만, 두 장수풍뎅이와는 다르게 온몸에 부드러운 황갈색의 털이 자라있고 빠르게 성장하여 해외에서 많이 사육되는 편이다.

3.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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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은 야행성으로 활엽수의 수액에 모여들며 나뭇가지에 상처를 내 수액을 먹기도 한다. 습도가 매우 높은 야간에 불빛에 잘 유인되며, 성충의 정확한 생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유충은 여러 활엽수의 썩은 나무에서 발견되며 성충이 되는 기간은 약 1~2년 정도 걸리고 성충의 수명은 고작 3개월 남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