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레어 아바타/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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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엘소드에서 2012년에 발매된 레어 아바타 목록.

1. 드래곤 나이트 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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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9일 공개된 13번째 레어 아바타. 임진년을 맞아 '흑룡'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5셋이 선행 공개되었다.[2]




방어구 5셋 옵션이 역대 최강을 자랑한다. 그에 비해 룩은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최악의 패션으로 평가되던 데니프보다 더 심한 룩이 튀어나올 줄 몰랐다는 반응. 갑주 계통의 특성상 대중적인 인기는 아무래도 얻기 힘든 것을 감안한다 쳐도 유저들의 평가는 바로 전의 로열 블러드보다도 좋지 못한 편이다. 유저들은 '돈 굳었네'라는 반응. 특히 투구가 별도의 악세사리로 나온 것이 아니라 아예 헤어에 딸려 나왔다는 게 수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샀으며, 그 중에서도 이브 투구는 개그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그 엉성한 룩과 색깔 덕분에 붙은 별명이 메두사일 정도. 사실 색조합 문제도 크게 어색하진 않고, 상하장신 디테일도 나쁘지 않아 헤어만 제대로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극악한 평가는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다못해 로열 서번트/메이드처럼 헤어만이라도 어떻게든 바꿀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5셋 옵션이 2크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혹은 장교나 아크데빌처럼 헤어 아바타가 2종류였어야 했다거나, 투구를 아예 따로 악세사리로 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투구를 벗긴 백발 신헤어```가 추가 예정. 투구는 논여다. 리폼 버전과 신 헤어가 나온 후에는 평가가 극적으로 반전되어 '멋있어 보인다'는 평가가 주류가 되었다.

이 때문인지 물량이 얼마 풀리지 않은 시점에서도 로열 블러드나 그레이스 페어리/섀도우 인큐버스보다 더욱 빠른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여캐 아바타는 남캐에 비하면 가격이 1.5~2배 정도 차이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레압은 남캐나 여캐나 정말 평등하게 낮았다.

특이사항으로는 이브 상의가 상당한 노출도를 보여준다. 또 다른 특이사항으론 레나의 경우 클로에의 옷을 모티브로 딴 이블 트레이서 세트의 갑주와 색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지라 이블 트레이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은 한번 장갑과 신발만 사서 입혀보는 것도 또다른 옵션이다. 더군다나 레나의 이블 트레이서 옷은 어깨 바로 밑과 허벅지만 갑주가 채워져 있는데 신발과 장갑이 딱 남은 살갗 부분을 정확하게 가리는 지라 입혀보면 몸 빼고 다가린 갑주 세트가 완성된다. 농담 아니고 입혀보면 그야말로 싱크로가 100%(…).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무기 아바타도 공개 이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부분의 유저가 "꿈과 희망을 접어버렸다"는 평이 나온데다, 능력치조차도 참으로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터라 나온 이후부터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바로 전 시기의 로열 블러드는 그나마 몇몇 무기 이미지가 화려한지라 능력치를 무시하고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기라도 하지만, 드나 무기는 당초에 디자인부터가 용의 목을 척추째로 뽑아서 만든 듯한 이미지인데다 다른 아바타와는 코디하기 난감한 색감이 겹쳐 더욱 혹평을 받았다. 레이븐의 경우 이미 심각한 혹평을 받았던 로블에 이어 드나 무기도 '커틀러'란 이름을 붙여놓고는 무슨 애벌레 혹은 지네(…) 비슷한 디자인을 내놓은 바람에 로블 때도 그러더니 드나마저도 이 꼴이냐는 레이븐 유저들의 한탄이 여기저기서 속출했고, 엘소드도 '슬레이어'라는 간지나는 이름을 달고 나온 무기가 막상 나오고 보니 간지는 고사하고 영락없이 거대한 쪽가위[3](…)처럼 생긴지라 이게 도대체 뭐냐는 엘소드 유저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2012년 3월 15일자로 악세사리가 추가되었고, 이미지가 발표되자마자 모든 유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그가 드디어 가열기 판매를 포기했구나.라는데 동의했다. 전체적인 의견은 SD건담룩이라고 좁혀지는 중. 남캐들은 그나마 청이 봐줄만하다고는 하지만 이것저것 감안한다고 쳐도 평이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으며, 여캐들은 그야말로 재앙 수준이라 여캐 유저들은 돈 굳었다고 좋아했던 상황. 마스크가 통짜로 나온 게 아니라 얼굴 중단(어비스)과 하단(몰러)으로 나뉘어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워낙 룩 자체가 OME급인지라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어비스와 몰러를 전부 갖춰 쓴 얼굴이 다스베이더처럼 생겨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LTE 워프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그 외 특이한 점은 세트 옵션은 3옵까지밖에 없는데 적용되는 것은 무기+3악세로 총 4개. 당초에는 악세사리 중 아너가 '망토'임에도 불구하고 펄럭임 효과가 없어서 착용 시 룩이 매우 어색해 보이는 문제가 있었으나[4], 이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어린 목소리가 많이 제기되어서인지 소리 소문없이 펄럭이도록 수정되었다.

버클러는 전 캐릭터 공용 악세사리로, 이블 도미네이터에 이어 두번째로 추가된 팔 부위의 레어 아바타 악세사리이다. 하지만 물마방 수치가 약간 더 낮은 것을 제외하면 다른 옵션은 도미네이터와 동일하다. 공용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가성비가 영 아니라는 평. 차라리 도미네이터 또는 캐시 악세사리를 쓰는 편이 가격면에서나 룩 면에서나 낫다.

특이한 건 이 아바타의 정식 명칭은 '드래곤 나이트-다크 사이드-'라는것이다. 이 명칭으로 인해 나중에 리폼으로 화이트 색상의 라이트 사이드버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이후 실제로 나온 리폼셋의 정식 명칭은 '드래곤 나이트-아바돈'). 당초에는 드나 세트에 쏟아지는 혹평이 투구와 무기 디자인에서 기인된 만큼 리폼이 추가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으나, 2012년 3월 22일부터 리폼 티켓 판매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색만 바뀌는 정도였으면 거기서 거기일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코그의 통수 스킬이 제대로 발동! 모든 캐릭터의 투구가 벗겨졌다! 거기다 문제의 배색도 칠흑색 위주에 연청색, 흰색 약간인 배색이 나와 좋은 의미로 충격과 공포. '흑룡'에 걸맞게 새까매졌다. 그리고 스샷이 뜨자마자 투구 사재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리폼 공지 뒤에 +신헤어 6종추가 공지가 붙어버렸고, 결국 투구 가격은 다시 미칠듯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리폼 후의 악세사리를 보면 눈이 파랗게 빛나고, 장비가 검은색(본래 다크사이드는 이름만 흑룡이지 탁한 자줏빛에 가까웠지만, 리폼은 짙은 칠흑색)으로 바뀌기 때문에 WOW의 죽음의 기사를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았다. 공홈서 발표한 스샷을 보면 배경이 눈이 쌓인 곳이라 더더욱. 헤어의 경우 이브 헤어는 성숙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여한 몇 안 되는 헤어이기에 온 이브덕의 가슴에 제대로 불을 질렀다.

레나 헤어의 경우 당초에는 투구를 벗긴 그대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정작 나오고 보니 코드 엑조틱의 기본 헤어 비슷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앞모습에서 예쁘다고 감탄했다가 뒷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가격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품이기는 마찬가지. 유니콘 세트가 기대에 못 미치는 룩으로 나오자 캐릭터를 불문하고 갑자기 가격이 급상승하여 리폼 매물은 급격히 자취를 감추었다.

사족으로 드나 신헤 리폼버전은 색상이 순백색이어서인지 흰색 기반의 컬러링인 나소드 배틀 세트와 의외로 룩이 잘 맞는다. 특히 레나와 이브[5]가 나소드 4셋을 착용하고 리폼 신헤를 쓰면 상당히 잘 어울린다.

여담으로 이후에 추가된 캐릭터들의 리폼 드나 헤어는 순백보다는 회색에 가까워서 맆드나 헤어를 낀 아라,엘리시스, 애드 유저들은 맆드나 헤어 색 좀 바꿔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레어 아바타들 중 가장 심한 혹평이 나오지만 그것은 순수 디자인에만 한정된 악평. 한 마디로 순수 능력치만을 위한 아바타. "아바타는 능력을 위한 부가 아이템이지 룩용은 먹는거냐"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그 말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극악의 룩용x 성능o의 아바타. 물론 이 평가는 기존의 -다크사이드- 디자인(특히 투구 풀셋) 한정이다.

올인원 가열기를 사용해 나온 다크 크리스탈 조각 100개를 모아 제작하는 다크 크리스탈 큐브에서 나오는 새 악세사리는 윙츠이며 하의에 착용한다. 눈처럼 보이는 곳에서 분홍빛 오라를 내뿜는다.

2. 홀리 유니콘 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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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나이트 아바타 판매 기간 종료와 동시에 새로 나오는 4월 11일 공개 된 14번째 레어 아바타. 기간은 4월 12일 ~ 7월 5일 점검 전까지.




성스러운 유니콘(holy unicorn)이라는 이름 대로 성수 유니콘을 테마로 한 옷들. 성수라는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번에 나왔던 갑옷의 드래곤 나이트 세트와는 완전 대비로 하늘하늘한 디자인이 주류다. 하지만 유니콘과 페가수스의 외양을 혼동하는 고질적인 문제(유니콘은 날개가 없다)를 여기서도 답습하고 있는지 군데군데 "날개" 모양 장식이 달려있다.

어쨌든 나온 5셋 효과만은 지금까지 나온 레어 아바타를 뛰어넘는다. 헤상하장신 5셋만으로도 동속 5%에 크리 3%가 올라간다. 아직 무기와 악세사리가 추가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능만 따지자면 역대 최강급. 위의 최강급 능력치를 가진 드래곤 나이트 세트와 비슷한 편. 특히 남캐 유니콘의 경우 룩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역대 최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특징이라면 여캐들은 전원 하의 실종 디자인. 헤어의 경우 아이샤는 소라빵 또는 드릴머리(트윈드릴)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이브는 헤어를 제외한 상하장신 4셋 룩이 설날 한정 아바타인 인궁무예랑과 비슷해서 디자인 재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청 헤어는 남캐인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나왔다는 평이 많았고, 청(특히 아팔)을 대놓고 여캐 취급하는 것을 싫어하는 청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체 언제까지 멀쩡한 남캐를 여자애 취급해야 성에 차느냐며 슬슬 비호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바로 앞 시기의 드래곤 나이트 세트가 대놓고 나오자마자 가격이 바닥을 쳤던 것과는 달리 어느 정도 선의 가격대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드래곤 나이트 세트의 대비(?)급이라서인지 평가 역시 비슷해 보이면서도 반대인 경향이 크다. 드래곤 나이트 때는 남캐들이야 그런대로 간지가 있다 쳐도 여캐들 룩이 심히 좋지 않다는 평이 컸던 반면, 이번 홀리 유니콘 세트는 여캐는 그럭저럭 예쁘다지만 남캐가 역대 최악 중 하나란 평을 듣고 있다.

여캐쪽은 드래곤 나이트 다크사이드 세트나 데니프 세트에 비하면 매우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캐들이 전부 하의실종 스타일인데 완전한 팬티는 아니었고 팬티 윗부분에 업스커트가 달려 있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여캐 헤어는 머리카락 끝으로 갈수록 분홍색에서 보라색으로 그라데이션된다.[6] 이전 레압은 주로 갑옷으로 무장한 투희의 폭풍간지 테마를 다룬 것에 비해 이번 유니콘은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색조가 '마법소녀'를 연상케 하는 느낌. 하지만 좋게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여캐들의 노출도가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는 이유로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바로 전 시기의 드래곤 나이트 세트(다크사이드, 투구 세트 한정)에 비하면 큰 불호까지는 아니라는 평.

반면 남캐 유저들 사이에서는 인큐버스, 데니프 사이에 끼어 최악의 룩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캐들의 머리색이 하나 같이 매우 밝은 형광색인데다 옷 컬러링도 여캐들 의상과 동일한 점부터가 에러라는 의견이 지배적. 색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뭔가 미묘하다. 노출도 어중간한데 그냥 옷만 겹겹히 입혀놓은 듯한 느낌. 엘소드와 레이븐은 둘 다 배 부분을 터놓은 디자인[7]인데, 특히 레이븐의 경우는 디자인 자체가 전체적으로 과장된데다 군데군데 터 놓은 부분이 들어간 문제는 그렇다 치고라도 민소매로 된 어깨 부분에 유니콘의 뿔에서 따온 듯한 모양의 어깨장식(오른쪽)을 달아놓거나 부자연스러운 어깨 단 처리(왼쪽)를 해놓는 바람에 룩이 상당히 어색해 보인다. 또한 양쪽 어깨 부분 때문에 실제로 입혀보면 어지간한 전직들은 전부 얼굴을 가려버리는 문제점이 있다[8].
헤어도 스타일 자체는 그럭저럭 봐 줄만한 편인데 보라색이 너무 심하게 튀어서 레이븐의 어두운 피부 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청은 상,하의가 완전히 통일된 듯한 일명 쫄쫄이(…). 덕분에 공개된 지 하루만에 게이 유니콘 짤방이 동원되기까지 하면서 개그소재로 추락했고, 룩이 도대체 왜 이 모양이냐고 절규하는 남캐(특히 레이븐과 청) 유저들이 속출했다. 남캐들 한정으로 디자인 면에서 그렇게 혹평이었던 나소드 배틀 슈트나, 취향을 타는 경향이 심한 섀도우 인큐버스가 차라리 양반으로 보일 지경. 여캐들은 가격대가 천천히 떨어졌지만 남캐들은 급격한 하락 추세를 보였다.

가열기를 질러야 할지 고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난히 남캐들의 룩이 미묘하게 나온지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리폼이 또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간간이 나오고 있었으나 결국 리폼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전체적인 배색이 흰색을 바탕으로 보라색과 분홍색이 들어간 3색 톤으로 되어 있지만 이 배색도 '예쁘다', '아기자기하다'고 좋게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치하다', '촌스럽다'고 혹평하는 사람도 있는 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무기의 경우는 대체로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특히 엘소드 무기와 이브 무기의 인기가 높은데 이상하게도 레이븐만 로블-드나에 이어 3연속으로 애매한 무기 압이 나왔다. 이번에도 '블레이드'라는 이름과 맞지 않게 도검계열이 아니라 핼버드 등의 장병기 계열에 근접한 디자인이어서인 듯. 그나마 남캐 중에서는 엘소드의 무기 디자인이 호평을 받는다. 무기 디자인이 랜스인데 마치 중세시대 기병의 무기와 비슷한 이미지가 풍겨서 의외로 멋지다는 의견이 많다. 다른 캐릭터의 무기 아바타는 비교적 저렴한 반면 이브 무기만은 혼자 1억 5천만 전후를 찍고 있는 상황.

악세사리는 엔젤 윙과 혼 크라운, 그리고 공용 하의 악세사리 엔젤 윙 포스로 구성되었다. 윙의 경우 아크엔젤 윙과는 달리 날개가 아래로 처진데다가 퀄리티도 높지 않아서 왠지 닭 또는 비둘기 날개 같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각성 이펙트가 없다. 공짜 이벤트 악세사리였던 '이카루스의 비상'이나 캐시 악세사리인 흑룡천익, 페가수스의 날개도 각성 이펙트가 있는데 정작 레어 아바타 악세사리 주제에 각성 이펙트가 없는 게 말이 되냐고 까인다. 여기에 더해 날개 하단에는 리본 같은 장식이 달려 있어서 엔윙이나 데빌윙에 비해 호환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도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혼 크라운은 아크엔젤 크라운 형식의 악세사리지만 뿔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잘 티가 안 날 정도로 작다. 또한 크라운의 위치가 헤어에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머리 장식과 딱 맞아떨어져서 추가장착 파츠(…)라는 느낌도 난다.

엔젤 윙 포스는 푸른 빛이 감도는 이펙트가 떠다니는 하의 악세사리로, 전 캐릭터 공용이지만 물마공 수치가 현존하는 하의 악세사리들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눈에 띌만한 옵션은 보이지 않는다. 동작속도 1%는 비교적 흔한 옵션인데다 이점속 증가도 1.5%라는 뭔가 애매한 수치.

레어 아바타 최초로 세트에 칭호가 들어가는 등 뭔가 참신한 구성이긴 하지만, '이게 어딜 봐서 유니콘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도 의외로 상당수이다. 더군다나 악세사리들의 개별 옵션도 썩 좋다고 할 수 없는데 세트 옵션마저 드나급으로 안 좋다. 로블만큼 최악은 아니지만 룩+성능+셋옵 전부 볼 것 없는 악세사리인데도 이상하게 가격대가 높다. 가열기 판매 종료 후, 디멘션 위치 악세사리 '시공간을 달리는 마녀'가 출시되었다. 이 분홍색 날개가 홀리 유니콘 5세트의 색조와 꼭 맞아떨어져 원래 세트였던 홀리 유니콘 윙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보인다.

올인원 가열기를 사용해 나온 다크 크리스탈 조각 100개를 모아 제작하는 다크 크리스탈 큐브에서 나오는 새 악세사리는 이어커프 이며 얼굴(하)에 착용한다. 이펙트는 보라빛으로 반짝인다. 옵션은 물마공 35 크리2% 동속2% 로 좋은 옵션이지만 같은 위치에 착용하는 서번트/메이드 이어링보다 룩이 호불호가 갈리며 세트옵션도 안좋아 유니콘 악세를 착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기에 이어링에 밀린다.

3. 다크 쉐도우 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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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유니콘 아바타 판매 기간 종료와 동시에 새로 나오는, 7월 4일 공개 된 15번째 레어 아바타. 기간은 7월 5일 ~ 9월 27일 점검 전까지.




모티브는 마족들. 소개가 "진정한 마족의 힘을 보여주마!"이고, 아바타 툴팁 설명에도 '고위 마족들의 의회 복장'이라고 적혀 있다. 묘하게도 인피니티 소드의 프로모션 복장과 꽤 닮았다

악세사리를 제외한 5세트의 평가는 무난한 수준. 말 그대로 큰 혹평도 큰 호응도 없이 매우 무던한 것이 특징 아닌 특징이다. 헤어를 제외한 상하장신 4세트의 룩은 매끈하고 세련되었지만, 헤어의 디자인과 색 배합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점. 남캐 여캐 불문하고 모든 캐릭터의 헤어 스타일이 인피니티 소드 프로모션 헤어처럼 앞머리 절반을 뒤로 넘기고 핀으로 고정한 스타일인데, 머리카락 색지정이라든지 헤어 스타일 자체도 별로고 하다 못해 옷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악평이 많다. 이렇다 보니 아예 셋옵을 포기하고라도 4셋을 다른 아바타 헤어와 조합하는 것이 더 예쁘다는 의견이 대세. 여캐의 경우 헤어를 드나 리폼 헤어 등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남캐들은 마땅히 그럴만한 헤어가 아주 적거나, 아예 없다는 점에 불만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캐들 중에선 레이븐 유저들이 오랜만에 잘 나온 레이븐 아바타라며 환호하였고, 여캐 중에서는 아이샤가 가장 인기. 아이샤 상의의 디자인이 아이샤 아바타 중에서도 유독 가슴이 커보여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브의 경우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네메시스의 프로모션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어서 프로모션 상의로 룩딸하려는 네메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있다. 그 외의 다른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고른 인기를 유지하며 꾸준히 팔리고 있는 중. 다만 유독 청의 디자인만큼은 강한 불호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다크 쉐도우 리폼이 나오는 날 청 아크데빌이 공개 되었기에 이쪽으로 몰렸다.

레어 아바타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기 판매된 한정 아바타 데빌헌터 세트와 옵션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바로 앞의 드래곤 나이트와 홀리 유니콘의 옵션이 워낙 호화로웠기 때문에 다크 쉐도우의 옵션이 평범했다는 것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굳이 저 두 아바타에 대지 않더라도, 명색이 레어 아바타인데 일반 캐시 아바타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의 옵션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이런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초도물량이 의외로 부족한 느낌.

무기 아바타는 2012년 8월 2일에 공개되었으나, 어째선지 공홈에도 공식블로그에도 무기 이미지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후 악세사리 공개와 맞물려 풀셋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무기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매우 준수한 편. 레이븐의 경우 로블 이후로 계속 어중간한 디자인이던 무기 아바타가 다크 쉐도우에서는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한손검 형태로 나와서 좋은 평을 얻었고 다른 캐릭터들의 무기도 그럭저럭이라는 평.

2012년 8월 29일 악세사리 디자인이 먼저 공개되고, 다음 날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당초에는 많은 유저들이 아크데빌 윙 비슷한 상의 악세사리를 기대했으나, 모 만화의 호로화에 나올듯한 가면이 나오는 바람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9] 무기 디자인은 간만에 괜찮게 나왔으나 액세서리 디자인이 심하게 좋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 말 그대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는 법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줬다. 얼굴 중에 해당하는 모노클 옵션은 물마공 30, 크리 1%. 하지만 룩이 상당히 혹평을 받는 수준이라 이걸 낄바에 차라리 드나 액세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 물론 이쪽의 액세도 디자인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그나마 성능이 더 좋은 드나 액세가 더 좋다는 것이다. 게다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세트 옵션은 고작 크리 1% 모든 속성 저항 10, 겨우 2셋 효과만 공개되어 두 번 충공깽. 이 너무도 빈약한 옵션에 유저들은 역대 최강의 옵션이라며 비꼬고 있다.

다크포스는 홀리 유니콘의 포스와 마찬가지로 액세서리의 하의에 해당한다. 옵션은 물마공 30에 크리와 명중 2%. 옵션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 하지만 착용하면 악의 기운 같은 보라색의 연기 비슷한 것이 올라오는데 간지난다는 평이 있는 반면, 무슨 악취 같은 느낌을 풍긴다는 혹평도 있다.[10] 말 그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액세서리. 처음 풀렸을 당시에는 솔레스 서버 기준으로 5억을 호가하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올라왔으나, 호불호가 갈리는 룩에다 한정판매 악세사리인 에이핑크 엔젤 플레어 화이트/다크가 출시된 것과 맞물려 가격이 서서히 하락했다.
2012년 9월 6일 리폼 티켓이 발매되었다(리폼 이미지 공개는 전날인 9월 5일). 리폼하면 아바타 명칭이 여캐는 트와일라잇 쉐도우, 남캐는 페일 쉐도우로 바뀌며 옷의 색도 트와일라잇은 자주색, 페일은 푸른색 계통으로 색이 바뀐다. 헤어도 회색에서 흰 바탕으로 바뀌고 남캐는 파란색, 여캐는 붉은 색 브리지가 추가된다.
하지만 어두운 금속성 질감을 잘 표현한 다크 쉐도우에 비해 리폼 버전은 채도가 높은 자주색, 파란색을 쓴지라 도무지 마족이 입을 옷 같지 않다는 평이 많다. 특히 남캐들의 경우 파란색 부분이 거의 형광색에 가까워서 지나치게 튄다는 점이 흠이다. 그나마 청은 이미지 색이 파란색이어서 리폼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그 외의 캐릭터들은 다크 쉐도우의 선호도가 높고 평가도 더 좋다.

그리고 올인원 가열기에서 새로운 장비인 윙이 추가 됐다. 윙의 옵션은 물마공 35/동속2%/점이속 1.5%으로 다른 상의인 그림자/아크엔젤 윙/아크데빌 윙과는 다르게 동속은 높지만 점이속은 낮은게 다르다. 윙의 추가로 3셋 옵션까지 생겼다.

4. 살바토르 이벨른 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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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쉐도우 아바타 판매 기간 종료와 동시에 새로 나오는, 9월 27일 공개 된 16번째 레어 아바타. 기간은 9월 27일 ~ 12월 20일 점검 전까지. 6명의 엘리오스 마스터 중 달을 상징하는 마스터 이벨른에서 따온 레어 아바타.




엘리오스 마스터 중 달의 마스터 이벨른이 공개되었다. 툴팁에 따르면 세상의 균형을 위해서 어둠도 필요하다고 말하는 달의 마스터 이벨른을 추종하는 암흑 기사단이 사용하는 갑옷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개된 룩은 암흑 '기사단'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괴리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오히려 앞서 나온 드래곤 나이트 세트가 암흑기사에 더 가까운 느낌. 다만 이벨른은 엘의 여인을 모시던 6명의 마스터들 '태양'의 마스터 솔레스에 대비되는 달의 마스터지 어둠의 마스터는 아니기 때문에, '어스름하게 빛나는 달'을 테마로 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듯 하다. 전체적으로 연노랑색, 흰색 위주의 배색이 밝은 듯하면서 차가운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드래곤 나이트에 이어 또다른 순백색 헤어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여캐 헤어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드나 순백헤어의 입지를 깰 수 있을지 없을지 설왕설래가 많다. 2012년 10월 1일부터 10월 3일 까지 진행되는 가열기 세일, 레어 아바타 습득 확률 2배와 리폼 웨딩세트, 8~10강부 등을 주는 아리엘의 빙고 이벤트 까지 겹쳐져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었다.

어째서인지 파츠 부위 옵션들이 각성충전속도의 위주로 짜여져 있다. 꼭 나쁘다고는 할 수는 없는 옵션이긴 한데 먼저 나왔던 드래곤 나이트나 홀리 유니콘 옵션에 비교하면 빈약하다는 느낌이 지울 수가 없다. 엘소드에선 크리와 동속 위주의 주 옵션을 선호하는 편[11]이고 나머지 옵션이 그나마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이라….

10/25 무기 아바타가 가열기에서 풀렸고, 이미지는 10/26 공개되었다. 옵션은 물마공 50 속증3%, 어둠속성 저항 100, 모든 속성저항 10을 올려주는 옵션. 크리가 아니라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른 부위에서 크리로 때울 수 있어 상관 없어하는 편. 속증뿐만 아닌 무기 아바타 하나에 어둠속성 저항 110이나 올려주는 것도 꽤나 매력적. 모든 캐릭터들의 무기 디자인이 꽤 괜찮게 나왔다. 특히 레이븐의 경우 오랜만에 날카로운 느낌의 세검 계열 무기 아바타고 파란색도 심하게 튀지 않는지라 레이븐 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1월 22일부터 액세서리가 풀리기 시작. 상의 액세서리로 날개나 망토냐, 아니면 그림자냐는 말이 많았으나 최종적으로는 그림자, 정확히 말하면 잔영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살바토르 솔레스 그림자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풀리기 시작한 후에는 세트옵션과 액세서리 자체 옵션에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다수. 액세서리 기본 옵션이 벨더 임페리얼 가드 악세사리처럼 방어 일변도인데다, 크리티컬이 하나도 달려 있지 않으며, 상의 액세서리인 달의 잔영은 하필 뎀감 1%라는 그다지 메리트 없는 옵션에 세트옵션도 그다지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이다. 3셋옵인 각지 15%도 던전 전용이므로 차라리 2피스로 던전 각지 30%를 올려주는 아크엔젤 윙크나 데빌 윙아이를 끼겠다는 사람들이 다수. 저렴한 맛에 낀다고 보기엔 망토 하나만으로도 각지를 22.5%나 올려주는 장교 망토 또는 할로윈 망토가 있는지라 가성비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하기가 어렵다.

옵션과는 별개로 룩만 놓고 보면 달의 잔영은 노랑-파랑으로 그라데이션되는 신비로운 색채에 각성 이펙트가 화려하기에 꽤 호평 받는다. 사람에 따라선 잔영의 색이 너무 연해서 밝은 분위기의 필드나 던전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데니프 이후 오랜만에 각성 이펙트가 훌륭한 아바타가 나와서 그런지 대부분 환호하는 분위기. 얼굴(상) 액세서리인 티아라는 착용하는 위치가 메이드 헤드드레스나 이블 미니햇보다 아래인데도 어째서인지 하필 미니미, 유닛과 같은 얼굴(상)에 적용되는지라 약간 아쉽다. 여캐는 티아라가 꽤 괜찮은 평을 듣는 반면, 남캐는 명목상 문 크라운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크라운'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왕관이라기보다는 단순한 머리장식, 혹은 헤드기어에 가까운 룩이라 평가가 좋지 않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데도 가격이 폭락한 아바타인데 이벨른 세트가 풀린 전후로 공짜 가열기를 굉장히 많이 풀었기 때문이다. 필드화 패치후 기존 가열기보다 아바타 획득 확률이 높은 황금 가열기라는 가열기를 계정당 공짜로 3개씩 풀어 가열기를 준 3시부터 4시까지 채팅창이 아예 안보일정도로 아바타를 획득했다는 메시지가 가득 찰 정도였다. 그후에 악세사리가 풀린후 또 황금 가열기를 이번엔 계정당 5개씩 하루종일 주고 얼마후 또 일반 가열기까지 나누어주었다. 덕분에 악세사리는 물론 이벨른 세트 전체의 가격이 무지하게 내려갔다. 위와 마찬가지로 채팅창과 시스템 메시지 창이 아바타를 획득했다는 메시지로 하루종일 도배되며 아이템 획득 메시지로 퀵슬롯, 경험치, 근성도가 보이질 않는 사태가 다시한번 일어났다. 이벨른 세트가 풀리기 직전에 했던 아리엘의 빙고 이벤트로 받은 가열기를 묵혀뒀다가(또는 사정상 받아두고 쓰질 못하고 있다가) 푸는 사람들도 있었다.

5. 글레이셜 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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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에 공개된 17번째 레어 아바타. 기간은 12월 20일 ~ 2013년 3월 14일 점검 전까지.




12월 초반부터 폭설을 맞은 2012년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레어 아바타 답게 눈꽃과 빙하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눈을 떠올리게 하얀색, 빛나는 얼음의 하늘색, 그리고 물을 연상하게 하는 아쿠아색이 적절하게 섞인 배색으로 얼음빛의 하늘색이 머리 중심이며 흰색 기조의 옷, 형광빛 도는 아쿠아색은 장신구에만 넣어서 포인트를 주었고 마무리로 아주 소량의 금색만이 추가되었다. 이런 배색 때문에 비슷한 아쿠아색/옥색을 사용하던 살바토르 데니프/로열 블러드와는 대조적으로 아쿠아색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매우 자연스러운 조화를 선보인다.

이번 글레이셜 세트의 공통적인 특징은 옛 시대 왕족 혹은 귀족의 복장처럼 부담스러울 정도의 백설공주 어깨뽕을 연상케 하는 모피 어깨 덮개. 절대 어깨뽕이 아니다! 로비의 아라 그림이나 이브의 옷, 그리고 아이템창의 그림을 보면 어깨뽕이 아니라 어깨에 걸쳐진 모피 목도리란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충 보면 심한 어깨뽕으로 보이며, 특히 엘소드와 레이븐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귀부인/백작을 떠올리게 하는 옛 시대의 디자인이라 몇몇 디자인은 로블이랑 겹치기도 한다. 하지만 배색과 완전히 다른 헤어스타일 때문에인지 심하게 복붙처럼 보이지는 않는 편.

각 캐릭터들마다 눈/얼음 등을 표현한 세세한 장식의 디자인이 다른게 특색이라면 특색. 여캐들의 스타킹에는 눈꽃결정이 새겨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브의 가슴중앙에는 빛나는 눈결정의 모양의 은색 장신구가, 레나와 청은 눈꽃을 표현하려는 바인지 얼음색의 꽃모양 악세사리가 붙어있다(레나는 윈드 스니커와 똑같은 자리로 헤어에, 청은 왕관 밑덮개로). 또한 남캐 아바타의 파란색 리본이라든가 십자모양의 작은 금색 장식 등이 배색과 디자인과 어우러져서, 청의 경우는 전직을 불문하고 모피 털 코트인 상의를 제외한 모든 옷 파츠가 마치 프로모션 아바타를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금강야차 때처럼 무기, 악세사리가 처음부터 전부 풀세트로 공개되었다. 무기에 물색이 집중적으로 들어갔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빙산(glacier)을 떠올리게 하는 얼음 조각[12]. 날개도 마찬가지로 얼음조각으로 형성화 된 앙증맞은 날개가 특징. 글레이셜 윙은 캐릭터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모든 캐릭터의 날개가 거의 같은 모양이며, 각성시 이펙트가 없는 것이 아쉬운 점. 또한 레압 날개 치고는 크기가 상당히 작다. 커다란 위엄의 날개를 달았다기 보단 캐시샵의 엔젤윙 같이 깜찍한 장신구로서의 면모가 더 큰 악세사리. 참고로 날개를 달 시 작은 눈꽃 여러 개가 떨어지는 이펙트가 있다.

나머지 악세서리인 크라운은 얼굴 상단 악세사리로, 로블과 비슷하게 남캐와 여캐의 왕관 모양이 다르다. 엘소드와 레이븐은 아크엔젤 크라운 비슷한 모습, 여캐들은 로블 크라운처럼 작은 햇 형태의 왕관이다. 하지만 청은 어째서인지 또 로블 때처럼 여캐들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왔다. 다만 엘소드와 레이븐 한정으로 아크엔젤 크라운과 글레이셜 크라운을 동시에 장착할 경우 룩이 조금 부자연스러워지는 단점이 있다. 아크엔젤과 글레이셜 크라운의 장착 위치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아크엔젤은 중단) 실제 착용시 룩을 보면 두 크라운이 겹쳐져 한쪽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13] 참고로 여캐들과 청의 크라운은 왕관을 고정시키는 듯 파란색 턱끈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적.

특이하게도 여캐들 중 항상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던 아이샤가 시세가 제일 낮고, 되려 여캐들 중에서는 항상 시세가 낮았던 레나 아이템들이 오랜만에 시세가 폭등하였다. 아라의 전체적인 세트값어치는 레나보다 더하긴 하나, 아라가 신캐릭터 보정에 아라에게 글레이셜 세트가 아크엔젤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나온 레어 아바타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레나 템들의 높은 시세가 용한 셈. 특히나 헤어의 경우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 프모 중 하나인 윈드 스니커의 헤어와 매우 흡사[14]하여서인지 거래 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가 넘쳐나는 다른 세 여캐들에 비해서 물량이 심하게 없다. 레나 외로는 서술되었다시피 아라의 헤어가 아크엔젤을 제외한 첫 레압헤어인 만큼 압도적으로 가격이 높으며, 남캐들 중에선 역시나 파란색이 캐릭터색인 청의 세트가 가장 비싸다. 하지만 역시 모피 어깨덮개가 얼굴을 상당부분 가리는[15] 디자인 특성상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서 이 부분에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성능은 앞에서 나온 데니프와 비교를 하면 근소하게 글레이셜의 수치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저항력이 두 레압과 비교를 하면 별 차이가 없고 의외로 물/마공이 글레이셜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물마방 수치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다고 알려진 데니프와 똑같은 수치이다. 다만 아바타를 꾸밀때 부위 별로 어떻게 꾸미느냐의 수치가 다르니 자신이 룩과 성능을 양쪽 고려를 한다면 정확히 계산을 해서 맞출 것.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옵션인 크리가 빠져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대신 속증은 풀셋을 가지고 있을 시 10% 나 붙여져있지만 감안한다고 쳐도 크리옵션이 없는 것을 보면 조금은 찜찜할수도 있는 사항이다. 참고로 모든 레압 중에 최초로 무기와 셋 효과에 발동옵션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열기부터 캐시샵 얼음 조각상 가열기 미리보기 기능(오른쪽 마우스 클릭)이 추가되어서 스샷으로 확인하지 못하던 세세한 디자인을 더욱 쉽게 감상하여 다른 아바타랑 짜집기 시 잘어울리는지 보며 구입 결정에 훨씬 쉬워졌다. 또한 아라가 다른 플레이 캐릭터들과 같이 나오는 첫 레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