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어스 아트 오브 컨퀘스트/로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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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의 육군(Soldiers for Rome)
2. 공화정의 위기(Restoring the Republic)
3. 정복자의 여정(A conqueror Learns His Trade)
4. 갈리아 전쟁(The Gallic Wars)
5. 공화정 교체(Crossing the Rubicon)
6. 로마의 파라오(Rome's Pharaoh)


암흑시대가 주요 시대이며, 로마 공화정 당시 가이우스 마리우스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의 그리스 캠페인을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가는 고생할 수 있다. 미션 하나하나가 이것저것 할 것이 많고, 뽑을 수 있는 유닛 종류는 한정되어 있는데다, 로마 군단병, 센추리온, 로마 군단 기수 같은 특수 유닛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 유닛들도 한 곳에만 멍하니 있지 않고 제법 조직적으로 움직이는지라 오리지널 때의 조금씩 유인해와서 잡는 플레이도 잘 안 먹힌다. 따라서 유닛 활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효율적인 교전을 수행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미션 방향이 달라지는데, 분기가 존재하는 유일한 미션이다.

난이도는 보통 난이도를 기준으로 서술하며, 미션 명칭은 한글 번역 버전이 없는 관계로 영문으로 표기한다.


1. 로마의 육군(Soldiers for Rome)[편집]


킴브리 전쟁 당시 가이우스 마리우스와 퀸투스 루타티우스 카툴루스 카이사르(Quintus Lutatius Catulus Caesar, 기원전 149 ~ 기원전 87)의 활약상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일단 시작하면 병력과 함께 3개의 요새에 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요새 안의 병력을 모두 빼 줘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요새의 소속이 바뀌어 병력을 뺄 수가 없게 될 뿐 아니라, 요내 내의 병력이 상당히 많아서 그만큼 보충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옆에 있는 시민들을 마리우스의 징집 능력을 활용하여 모두 필럼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징집 한 번당 금 50이 소모되는데 금이 부족할 일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단 병력을 확인하고 징집을 완료했다면 먼저 바로 위 도시인 무타니아로 가서 도시를 아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주변의 세 도시인 볼로냐, 파도바, 피사로 마리우스를 데리고 가서 징집을 해야 하는데, 이전에 징집을 해서 금이 부족하더라도 금 500이 바로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금 걱정 말고 아낌없이 징집하도록 하자. 도시로 가는 길목마다 적이 공격해오기도 하고 아군 기지로 공격해오기도 하기에 항시 길목에서 적이 습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세 도시에서의 징집을 마쳤다면 이제 맵 서쪽에 짱박혀 있는 튜튼족을 무찔러야 한다. 정확히는 전부 전멸시킬 필요는 없고 그들의 대장 Thideric만 잡으면 된다. Thideric은 적들 속에 있지 않고 맨 앞에 대놓고 나만 죽여 줍쇼 하는 듯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적당히 꾀어내서 필럼으로 점사만 해도 무난히 잡을 수 있다. 아니면 로마 군단병의 투창 능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번 미션부터 캠페인 내내 주력 유닛이 될 로마 군단병은 일반적인 스탯 자체는 숏스워드와 비슷하나 투창 능력으로 일점사를 할 수 있어서 이럴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Thideric을 잡으면 튜튼족은 알아서 전부 퇴각하고 이제 남은 킴브리족을 제압하는 것만 남았다. 킴브리족은 맵 북동쪽 끝에 짱박혀 있는데, 이번에도 지도자 Ulfir만 잡으면 미션이 끝난다. 단, Ulfir는 기지 안쪽에 있고 병력도 제법 많아서 무조건 점사하기에는 아군의 피해가 너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효율적인 교전을 통해 적의 수를 줄여가면서 Ulfir가 나오는 것을 유도한 다음 처치하면 될 것이다.


2. 공화정의 위기(Restoring the Republic)[편집]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아프리카에서 로마로의 귀환과 재집권 과정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시작하면 상인의 의뢰에 따라 남서쪽의 유구르타 일당을 소탕해야 하는데, 이들은 수도 많지 않고 조금씩 흩어져 있어서 초반에 주어진 병력만으로도 돌아다니며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그렇게 유구르타 일당을 처리하고 상인에게로 오면 수송선 2척이 주어지고 로마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맵상에 상륙지점이 표시되는데, 여기서 지정된 상륙지점 외의 장소에 상륙을 시도하면 바로 미션 실패 처리되니 주의할 것.

다만 무조건 상륙지점으로 가면 전함 2척이 상륙지점을 지키고 있으므로[1] 일단 그 전에 먼저 중간의 사르데냐 섬부터 가야 한다. 사르데냐 섬에 상륙하면 적들이 잠깐 싸우다가 금방 항복한다. 이 섬의 주민들을 징집하여 필럼으로 만들어도 되고, 병력 보충을 위해 자원채취를 시켜도 되고 알아서 하면 된다. 그러면 사르데냐 섬 오른쪽의 시실리 섬에 있는 항구 주변의 적을 소탕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상륙지점을 지키던 전함들이 사라져서 상륙이 가능해진다.

상륙지점으로 가서 아군을 상륙시키면 에트루리아 마을을 탈환해야 하는데, 정면으로 싸우면서 가는 것보다는 마을 옆에 돌아서 타운 센터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있으니 그 길로 마리우스만 데려가서 타운 센터에 접근시키면 마을이 아군의 것이 된다. 동시에 마을에 있던 적 병력들도 아군이 되고 시민들 징집도 가능해지니 병력을 조금이라도 더 얻고 싶다면 싸우지 않고 탈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번 미션부터는 스콜피온이라는 공성 병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기존의 소형 투석기보다 더 정확하고 더 강한 데미지가 박히기 때문에 화력 보조용으로 굉장히 쓸만한 유닛이다.

에트루리아 마을을 탈환했다면 이제 로마로 쳐들어가 원로원 의원 4명을 죽여야 한다. 그 전에 마을 바로 남쪽의 항구도시를 먼저 파괴해야 하는데, 항구를 파괴하면 나중에 원로원 의원들이 곳곳으로 도망치더라도 배타고 도망갈 일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파괴해야 한다. 항구도시를 파괴했다면 투석기 등 공성병기를 활용해 적을 압박하면서 성문까지 부수고 적을 어느정도 처치하면 원로원 의원들이 도망가기 시작한다. 병력들 사이에 섞여서 도망가기 때문에 이 때 놓치지 말고 모두 잡도록 하자. 만약 좀 놓쳤더라도 그 전에 항구도시를 파괴했다면 배타고 도망가지는 않지만 도망간 곳에서 병력들을 소환해 계속 내려보내기 때문에 피곤해진다. 그럴 때는 병력이 계속 소환되어 나오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그 쪽으로 치고 올라가서 추적하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원로원 의원들을 모두 잡고, 마지막으로 로마 시내의 적 병력들까지 모두 척살하면 마리우스가 재집권에 성공했다는 이벤과 함께 미션이 끝난다.


3. 정복자의 여정(A conqueror Learns His Trade)[편집]


이번 미션부터 주인공이 율리우스 카이사르로 바뀌며, 카이사르의 로마 귀환 이전 니코메데스 4세와의 관계 및 미텔레네 전투, 킬리키아 전투 등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일단 시작하면 항구에서 수송선을 얻어 타고 비티니아[2] 항구까지 가야 하는데, 가능하면 바로 옆의 항구보다는 남동쪽에 좀 더 떨어져 있는 항구까지 가서 타는 것이 좋다. 비티니아까지 가는 도중에 적 함선에게 공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구까지 가는 길에 적 병력이 제법 있지만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냅다 달리면 무난히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수송선을 얻어 탔다면 다른 곳 정찰한답시고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그냥 얌전히 비티니아 항구까지 달리자.

비티니아 항구에 도착하면 병력을 어느정도 얻은 뒤 니코메데스에게 가야 한다. 니코메데스는 금 200을 채취하여 줄 것을 의뢰하는데, 마을 바로 옆 금광에서 주어진 일꾼으로 금을 채취해 금 200을 줘야 한다. 금 채취 도중 적이 공격해오기 때문에 방비를 철저히 하자. 금 200을 주면 니코메데스가 휘하의 병력과 함선을 제공해 준다. 이제 제공받은 함선과 병력으로 미텔레네를 제압해야 하는데, 미텔레네의 타운 센터 두 개를 모두 파괴하면 된다. 본진에 있는 타운 센터는 투석기로 조금씩 압박해가면서 적을 소탕한 다음 파괴하면 되고, 작은 섬에 있는 타운 센터는 본진을 장악한 다음 항구에서 전함을 조금 뽑아서 파괴하도록 하자.

미텔레네의 타운 센터 두 개를 모두 파괴했다면 그리스 병력이 비티니아를 공격한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이제 비티니아를 그리스 병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병력을 보충하며 대기하고 있다가 비티니아가 공격받으면 즉시 달려가 적을 소탕하자. 그리스 병력을 모두 소탕하면 이제 본진 북쪽의 검은색 적을 처리해야 하는데, 정확히 검은색 진영의 병력 생산 건물(막사, 궁술 연습장, 마구간, 시즈 팩토리)을 모두 파괴하면 된다. 병력과 투석기 등 공성 병기를 최대한 많이 뽑아서 공격하면 무난하게 쓸어버릴 수 있으며, 병력 생산 건물들을 모두 파괴하면 미션이 종료된다.


4. 갈리아 전쟁(The Gallic Wars)[편집]


말 그대로 갈리아 전쟁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처음에 스페인 쪽에서 시작하며 15분 이내에 식량 100, 나무 100, 돌 50, 금 100, 철 100을 채취하여 로마에 전달하고 카이사르를 로마로 보내야 한다. 시민들을 시켜 자원 채취를 시키면서 적의 공격에 시민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시민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 하나 잃는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자원 채취를 완료했다면 볼 것도 없이 카이사르를 수송선에 태워 로마로 보내자. 적 함선이 없기 때문에 공격당할 걱정 말고 바로 보내면 된다.

카이사르가 로마에 도착하면 로마에서도 자원 채취와 병력 생산이 가능해지고, 티투스가 아군이 된다. 시민들을 시켜 자원 채취를 시키면서 병력을 생산하자. 먼저 투석기를 2~3기 정도 생산해서 스페인 쪽으로 보낸 다음 남서쪽 하늘색 기지를 박살내야 한다. 간간이 병력이 나와서 기지를 공격해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다. 게다가 로마와 스페인 둘 중 한 쪽의 타운 센터만 파괴되어도 미션 실패 처리되니 기지 방비도 소홀히하지 말아야 한다.

하늘색 기지를 박살내고 어느 정도 병력 생산이 완료되었다 싶으면 기병 몇몇으로 맵 순찰을 돌려서 부족들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대륙 서쪽 끝에파란색 암브로네스족, 대륙 중앙에 노란색 헬베티족, 대륙 북동쪽 끝에 검은색 수에비족, 그리고 대륙 정북쪽에 분홍색 벨가이족이 있는 것을 모두 확인하자.

부족들의 위치가 모두 확인되었다면 노란색 헬베티족이 갑자기 동맹을 깨고 스페인 쪽으로 공격해온다. 여기서부터가 관건인데, 이번 미션은 병력을 무조건 한 쪽으로만 몰빵하는 건 좋지 않다. 스페인 쪽 병력은 카이사르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하고 로마 쪽 병력은 티투스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하면서 양동작전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일단 스페인 쪽으로 공격해오는 헬베티족을 저지했다면 투석기를 끌고 역공을 가해 막사를 날려버리면 항복한다. 항복하면 파괴된 막사 자리에 대학교와 사원을 지어주자.

헬베티족이 항복하면 이번엔 검은색 수에비족이 동맹을 깨고 공격해오는데, 무조건 부대를 다 이동시키지 말자. 둘 중 한 부대로 투석기를 끌고 수에비족을 공격하고 남은 한 부대는 헬베티족과 아군 기지를 방어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부터는 적이 어디로 공격해 올지 모르니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느 한 쪽으로 병력이 이동한다 싶으면 바로 달려가서 방어하자. 그리고 수에비족도 다 잡을 필요는 없고 캐피탈만 날리면 된다. 캐피탈 왼쪽에 벽이 둘러쳐져 있지 않고 타워만 띄엄띄엄 있으면서 탁 트인 지형이 있는데 그 쪽 타워와 병력들을 정리하고 캐피탈만 투석기로 저격해서 날려버리면 수에비족도 항복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파괴된 자리에 대학교와 사원을 지어주면 된다.

수에비족까지 항복시키면 분홍색 벨가이족이 동맹을 끊고 공격해온다. 역시 어디로 공격해 올지 모르기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그래도 이번엔 파란색 암브로네스족이 도움을 주기에 부담을 어느정도 덜 수는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한 부대는 기동 방어를 펼치면서 남은 한 부대로 투석기를 활용해 격파하면 된다. 벨가이족의 캐피탈과 사원, 그리고 병력 생산 건물들을 모조리 파괴하면 벨가이족도 항복한다. 역시 캐피탈 자리에 대학교와 사원을 지어주면 된다.

벨가이족까지 항복하면 마지막으로 바다를 건너 영국 땅에 상륙해 켈트족을 공략해야 한다. 항구를 지어 수송선을 뽑은 다음 상륙해서 치고들어가야 하는데, 켈트족 함선이 공격해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영국 땅에 바로 상륙할 수 있는 최단 거리를 찾아내 곧바로 병력을 상륙시키고 조금씩 치고들어가면 된다. 켈트족 병력이 꽤 많지만 이 정도까지 왔다면 아군 병력 역시 많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고 계속 밀고 들어가면서 캐피탈과 타운 센터를 파괴하면 미션이 끝난다.


5. 공화정 교체(Crossing the Rubicon)[편집]


그 유명한 '주사위는 던져졌다'로 대표되는 카이사르의 루비콘 강 도하와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와의 내전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처음 시작하면 티투스가 자신은 원로원에 대항할 수 없다며 배신하고 카이사르와 휘하 병력만이 남는다. 일단 로마의 도시들을 하나하나 장악해야 하는데, 각 도시마다 원로원 의원이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주면서 하나씩 장악해야 한다. [3]

첫 번째 도시는 카이사르가 타운 센터로 다가가면 바로 점령이 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옆의 라벤나를 점령해야 하는데, 식량 400, 목재 400, 금 200, 철 200을 요구하지만 도시 내 요새를 파괴하면 요구치가 식량 100, 목재 100, 철 100으로 줄어든다. 타워가 거슬리긴 하지만 일점사해서 파괴하면 되고 도시 내 병력도 주어진 아군 병력만으로 충분히 소탕할 수 있으니 요새를 파괴하고 돈도 아끼자.

그 다음 도시인 피사는 식량 100, 금 200, 돌 50을 요구하는데, 다른 요구 조건은 받지 않으니 순순히 요구하는 자원을 꾸역꾸역 모아서 바쳐야 한다. 그리고 공성 병기 생산시설이 있는 아스쿨룸 역시 다른 요구 조건을 받지 않고 오직 식량 750, 목재 250, 금 250을 요구한다. 식량 750을 모으는 데 시간이 꽤 걸리므로[4] 그 사이 다른 도시들을 장악하는 데 주력하자.
아스쿨룸에서 요구하는 자원을 주는 대신 다른 방법도 존재한다. 아스쿨룸 성벽의 오른쪽으로 가면 밭이 4개가 보이고, 그 곳을 지날 때 시민 4명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접수된다. 이에 따라 시민 4명을 보내 4개의 밭에 일을 시키면 아스쿨룸은 감격해하면서 도시의 소유권을 넘겨준다.

다음 도시인 나폴리는 식량 500, 목재 500, 금 300, 철 300이라는 꽤 많은 자원을 요구하지만 시실리 섬의 해적을 소탕하면 요구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항구에서 대략 전함 3~4척 정도만 뽑아서 가도 충분히 쓸어버릴 수 있으니 돈을 꾸역꾸역 모으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보단 해적 소탕을 선택하는 게 좋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탈리아 맨 끝에 있는 도시인 브린디시는 도시 앞 적 병력을 어느정도 격파하면 폼페이우스가 그리스로 도망갔다는 이벤과 함께 자동적으로 아군의 것이 된다.

폼페이우스가 그리스로 도주하고 로마의 모든 도시를 장악했다면 이제 그리스로 추격해들어가 파란색 폼페이우스 휘하 병력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바다를 건너 상륙해서 폼페이우스 일당만 쓸어버리든, 내륙으로 우회해 들어가 그리스 기지들을 하나하나 장악하면서 폼페이우스까지 제압하든 선택해야 한다. 일단 어느 쪽이든 핵심은 폼페이우스 병력의 전멸임을 명심하고 진행하자. 양 쪽 모두 쉽지는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 그리스 내륙으로 우회해서 진군

일단 타워가 많기 때문에 투석기를 동원해야 한다. 각 기지마다 병력도 제법 많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인 교전을 수행하면서 진군하고, 투석기로 기지 내 요새를 저격해 날려버리면서 기지를 하나하나 장악하면서 전진하자. 해상 방어의 경우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아예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집트에서 식량 수송선이 정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이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미션은 식량 채취가 까다로워서 중반 이후로는 사실상 식량 수송선이 주요 식량 공급원이 된다. 그래서 함선은 아군 기지와 식량 수송선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정도는 생산해주는 게 좋다.

네 번째 그리스 기지 세르디카까지 장악했다면 아군의 보급선이 너무 길어졌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지 내에 곡창요새, 대학교를 지어야 한다. 이를 짓지 않고 무턱대고 전진했다가는 병력들이 피가 쑥쑥 빠지면서 그냥 죽어버린다. 심지어 카이사르도 피가 빠지다가 죽기 때문에 반드시 건물들 다 짓고 전진하자. 중간중간에 병원을 지어서 체력 회복도 해 주는 것도 포인트. 그렇게 마지막 그리스 도시까지 장악했다면 남쪽으로 내려와서 폼페이우스 휘하 병력들을 쓸어버리면 그대로 미션이 끝난다.

  • 해상을 통해 상륙

그리스 함선이 제법 많고 항구에서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어설프게 함선 모아서 갔다가는 그대로 격파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면으로 그리스 함대와 맞서는 건 좋지 않으며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아군 병력을 상륙시킬 틈을 만들어내는 게 좋다. 어느정도 적 함선이 줄었다 싶으면 아군 함선이 교전하는 틈을 타 수송선을 몰래 지나가게 하고 상륙시키는 것이 좋다. 이 때 투석기를 반드시 데려오자. 대함선 공격력도 좋을 뿐 아니라 상륙 지점 남쪽의 항구를 파괴하는 데 유용하다. 일단 상륙했다면 바로 상륙지점 남쪽으로 달려서 항구부터 모조리 파괴하자. 항구를 파괴하면 더 이상 함선이 추가로 나오지는 않는다.

적의 항구를 파괴했다면 상륙지점에 병원이나 유닛 생산 시설들을 짓고 병력을 정비한 다음 폼페이우스 휘하 병력을 쓸어버리면 된다. 그리스 병력과 도시들을 상대할 필요는 없으며 근방의 폼페이우스 병력만 전멸시켜도 바로 미션이 끝난다.


6. 로마의 파라오(Rome's Pharaoh)[편집]


카이사르의 내전 당시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클레오파트라 7세 사이의 내전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시작하면 프톨레마이오스측(노란색) 사신과 클레오파트라측(분홍색) 사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정확히는 호랑이로 둘 중 한명을 죽이면 그 반대쪽과 동맹이 되는 방식이다. [5]

  • 클레오파트라 선택

역사대로라면 이쪽이 맞기 때문에 난이도상으로 사실상 대놓고 이 쪽 선택을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시작과 동시에 적의 어마어마한 파상공세가 펼쳐지고, 적 유닛의 스펙이 제법 높아 한 번 막아내는 것도 벅차며, 병력 손실도 어마어마하지만 기지를 중심으로 주요 기반 시설이 성벽 내에 있어서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게다가 대략 5분 간격으로 오는 지원 병력도 기지 내부로 직접 들일 수 있어 병력 보충을 받는 것도 수월하다.

지원을 받으면서 적의 공세를 막아내다 보면 공성 병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병력을 받으면서 동시에 자원도 받기 때문에 그 자원을 활용해 공성병기를 생산하도록 하자. 그렇게 투석기를 만들고 병력이 쌓였다 싶으면 가장 앞쪽의 프톨레마이오스 기지를 먼저 격파하면 된다. 기지 하나 파괴할 때마다 적 병력이 오는 규모가 줄어드니 이렇게 한 군데 빠르게 파괴하면 중반 이후의 부담을 한결 덜 수가 있다.

기지 하나를 파괴하고 조금 더 있으면 프톨레마이오스가 피라미드를 공격해오는데, 피라미드 체력이 절반 이하로 깎이면 바로 미션 실패가 되니 무슨 일이 있어도 피라미드를 지켜야 한다. 병력을 보충받으면서 피라미드 주위에 대기하고 있다가 대규모 공격이 오면 막아내고 피라미드 남동쪽의 기지를 파괴하자. 남동쪽 기지를 파괴하러 갈 때 피라미드를 지킬 병력도 어느정도 남겨놓는 게 좋다. 대략 5분마다 지원 오는 규모의 병력이면 피라미드 방어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두 번째 기지를 파괴했다면 동쪽에 좀 더 떨어져 있는 마지막 기지까지 파괴하면 미션이 끝난다. 여기까지 왔다면 적이 생성하는 병력 규모도 크게 줄어들어있을 것이다. 부담 가지지 말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 파괴해버리자.

  • 프톨레마이오스 선택

클레오파트라 선택보다 훨씬 더 어렵다. 선택 즉시 주변의 엄청난 병력이 전부 적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선택하자마자 성문까지 죽어라 뛰어가야 한다. 무작정 싸웠다가는 100% 전멸당할 정도로 물량이 감당이 안 된다. 거기에 프톨레마이오스 쪽은 거점이 세 군데로 띄엄띄엄 있는데다 병원도 전방 기지 한 곳 뿐이고 지원군도 성벽 밖에 떨어진 곳에서 받아야 해서 지원군과의 합류도 까다롭다. 게다가 시간이 흐르면 클레오파트라 역시 피라미드를 공격해오는데, 피라미드 바로 아래 기지에서 버그인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병력이 쏟아져나와 인구수 100을 끌고 가도 전멸당한다. 이러한 악조건들을 딛고 두 시간 이내에 클레오파트라의 캐피탈과 타운 센터들을 점령해야 한다.

온갖 악조건들이 가득하지만 그나마 안정적으로 할 방법은 지속적으로 오는 지원군을 받으며 대규모 병력으로 원기옥 모으듯이 한방에 들이쳐 장악하는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잘 죽지도 않는 코끼리를 미친듯이 뽑아 대응하기 때문에 어설픈 규모의 병력으로 갔다가는 그냥 전멸당하므로 최대한 모으고 또 모아서 한방에 승부를 본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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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로마 정치 상황을 알려주는 정사, 야사 심지어 소설에서도 현재의 프랑스 마르세유에 로마 공화정의 전함이 배치되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한다.[2] 현재의 터키의 아시아 북부[3] 사서에는 전투를 하거나 각종 요구 사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카이사르에게 협력하거나 폼페이우스 군대와 주둔 지역에 대한 각종 정보를 흘렸다.[4] 곡창 건설이 가능하나 곡창 옆 밭을 만들 수가 없어서 주어진 밭에서만 식량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5] "호랑이"으로 사절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는 로마 역사서, 이집트 및 중동의 역사서 심지어 성경에서도 없는 내용이고 대부분 사서에서는 카이사르가 프톨레마이오측 사절을 쫒아냈다는 말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