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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고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
변치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
지나간 여고시절 조용히 생각하니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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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열려라 웃음천국의 코너[편집]
열려라 웃음천국의 초창기 코너로
김미화(김말자),
이경애(이풍자),
김지선이 학생으로 출연했으며, 김미화와 이경애가 티격태격 라이벌구도를 이루었다. 당시 김미화는 쥐방울, 이경애는 짝궁둥이라는 별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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