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등장인물

임주경의 언니로, 여동생과 달리 화장 안 한 얼굴도 미인이다. 임주경은 수십 가지 메이크업을 해야 나오는 저 얼굴이 그대로인 본 얼굴이다. 심지어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까지 한 상태로 묘사되어 있다. 일본 이름은 타니가와 레이미(谷川 麗美).
12화에서 임주경과 일식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진상 무리가 음식에 머리카락을 넣고 식당 주인한테 행패부리는 걸 목격하자 그들에게 욕설과 조롱을 하는 대범함을 보여줬다.
17화에서 본명과 함께 연예 기획사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수호를 캐스팅하려 했는데 하필이면 회식 때문에 거하게 취한 상태여서, 그의 앞에서 그만 구토를 해버리고 만다. 다행히 편의점에서 나온 임주경이 언니의 상태를 바로 알아보고 대처를 해 무사히 지나갔다.
20화에서는 한서준과 아는 사이에 친하기까지 한 게 밝혀졌다. 그리고 이날 한준우 선생과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외모에 태도도 괜찮아 했으나 그의 식사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가 파스타 소스가 묻은 안경을 닦으려고 안경을 벗은 잘생긴 모습을 보고는 코피 연출과 함께 매우 곤란해 한다.
22화에서는 회사에서 일정도 다 나온 상태에서 "메이크업 보조 충원이 필요하다"는 부탁에 곤란해 했는데, 순간 남동생 임주영을 화장해 준 여동생 임주경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그녀를 보조원으로 삼으려고 한다.
29화에서 임주경이 미용 학원 등록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하자, 이를 안 엄마가 임주경에게 한 소리를 한다. 희경은 어머니를 말리고, 임주경이 울면서 진심으로 메이크업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임주경을 위로해 주고 31화에서 미용 학원 등록비를 대준다.
4화에서 이수호가 임주경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자 연락을 받고 찾아와 걱정한다.
여러모로 임주경을 잘 챙겨주는 좋은 언니다.
여담으로 18화에서 나오기로는, 평소 해장을 햄버거로 하는 듯하다.

임주경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담당 과목은 한국사. 잘생겨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20화에서 학교에 찾아온 임주경의 언니 임희경한테 반해 임주경을 통해 소개팅을 한다. 헌데 외모에 비해 음식을 먹을 때 기본 식사 예절을 잘 안 지켜서 임희경에게 불쾌감을 주었다.[1] 게다가 임희경 외전에서 또 다시 소개팅 상대로 나왔고, 전처럼 음식을 쩝쩝거리며 먹고 흘려서 임희경이 직접 입가를 닦아주자 그것에 반한다.. 임희경에게 톡 날리며 대시 걸고 사람들 보는 눈 앞에서 장미꽃 건네며 프로포즈하지만, 이미 김시훈 실장과 캠핑을 통해 서로 호감이 쌓여 사귀게 된다.

임희경, 임주경, 임주영의 엄마. 임주경을 "잘하는 거 없고 공부 못 한다"며 구박한다.
자녀들을 차별한다. 첫째 딸 임희경과, 막내에 아들인 임주영은 잘 챙긴다. 반면 둘째 딸, 딱히 뛰어난 점이 없는 임주경은 홀대한다. 아이들한테 복숭아를 깎아줄 때 임희경과 임주영에게는 큰 걸 주면서, 복숭아를 제일 좋아하는 임주경한테는 작은 걸로 줬다.
심지어 임주경이 거절당할 걸 각오하고 "메이크업 학원에 다니게 해달라"고 하는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은 채 거절했는데, 정작 남동생인 임주영은 성공 확률이 메이크업보다 더 희박한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연기 학원을 보내주기까지 했다. 해당 회차 댓글 창에는 엄마를 비판하고 "임주경이 불쌍하다"는 댓글로 채워진다.
50화에서 임희경과의 대화를 보면[2], 큰딸 임희경에게도 딱히 좋은 어머니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남편의 모습은 아직 제대로 나오진 않고 딱히 언급도 없지만 특별편에서 밝혀진 임주경의 프로필에서 가족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임희경), 남동생(임주영)이 있다고 나온 것을 보아 남편의 존재는 있다는 것은 확정. 임주경의 졸업식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는 부분에서 남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임주경, 임희경, 임주영의 아버지.
11화에서 자는 모습으로 잠깐 나왔고 188화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셀레나 리와 이수호의 아버지. 유명한 배우로 이수호 아버지답게 상당한 미중년이다. 그냥 이수호 얼굴에 주름이 늘어난 버전으로 보일 정도이다.
유코라는 재일동포 여성과 결혼해 이수호 남매가 탄생했고 방송에서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고백을 하는 등 상당한 애처가로 나온다. 다만, 한국으로 복귀하던 시점 아내는 암 투병 선고를 받아 얼마 지나지 못 하고 죽고 만다. 이 때문에 실의에 빠져 활동을 중지하고 술로 지냈다고 한다.
그로부터 2년 후 경제적으로 이수호 남매를 책임져야 하니 다시 활동하면 셋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같이 출연한 여성 배우와 스캔들이 났고 이수호 남매에게 허위사실이라면서 너희가 전부라고 말한다.
몇 달 후 이수호가 몸이 안 좋아 집에 돌아왔는데, 거기서 아버지와 아버지와 스캔들 상대인 여성 배우가 같이 있는 걸 보고 배신감에 빠져 집을 나간다.[3] 집에서 나온 이수호는 만화방에서 하룻밤 자게 되는데 하필 그 때 악평, 악플 때문에 괴로워하는 친구 윤세연의 전화를 못 받아 윤세연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고 아들 이수호를 힘들게 만든다.
58화에서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아버지 이주헌의 소식을 누나로부터 전화로 듣게 된 이수호는 상태가 좋지 않은 아버지를 보러 돌연 일본으로 출국하게 되었다.
186화에서 이수호가 임주경과의 데이트 준비를 하던 도중 누나 셀레나 리에게서 아버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또다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이수호와 셀레나 리에게 마음 편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이수호에게 “아버지라면 아버지답게 굴어라”라는 말을 듣는다.
187화에서 스캔들은 스캔들인 걸로 밝혀졌다. 사랑하는 여자는 오로지 아내 뿐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오히려 후배 여배우 쪽이 일방적으로 다가와서 당황케한데다 그 타이밍에 아들 이수호가 와버리는 바람에 일이 심하게 꼬였다는 것으로 밝혀져 오해가 풀렸다. 그리고 아들의 여자친구인 임주경을 매우 호의적으로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