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홍패

아니, 넌 권속이나 할 그릇이 아니야. 네 부하들의 눈을 보면 알아. 네가 어떤 사내인지... -레라아쥬

그래도 우리에게는... 우리에게는 홍염님보다, 다른 그 누구보다도...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왕입니다. 홍패님!!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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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 마크 알렌 주니어

황 제국의 제3황자. 긴 분홍머리와 곱상한 얼굴을 가졌으며, 14권 표지[3]에서는 묘한 색기까지 보인다. 하지만 남자다. 게다가 공식 가이드북에 기재된 프로필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홍옥과 동갑이다. 연홍염과 연홍명과는 배다른 형제로 그 사실에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 공식 가이드북 프로필에 나온 가족사항을 보면 어머니는 미치기는 했지만[4]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나온다. 8황녀인 연홍옥과 동갑인데 홍옥에게 '오라버니' 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아마도 생일이 더 빠른 듯.

같이다니는 시녀[5]들이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하면 찰싹찰싹 때리는 경우가 많은데, 시녀들이 오히려 더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거 보면…. s와 m의 조합

입도 험해서 황실 가족들을 자기 마음대로 부른다. 아버지인 황제는 노친네, 황후 연옥염은 아줌마, 큰형이자 제1황자인 연홍염은 예의를 차릴 땐 형왕님이라고 부르지만 편하게 부를 땐 염형, 제2황자인 연홍명은 명형, 연홍옥은 그대로 부른다. 예전부터 황제인 연홍덕과 황후인 연옥염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던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의 배다른 이복형제들은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편.

큰 형인 연홍염을 무척 따르고 있으며, 그가 차기 황제가 돼야한다며 적극 지지하고 있다.하지만 자신의 이복형들뿐만 아니라 이복남매 사이에 있는 가장 막내 여동생인 연홍옥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여동생으로서 소중하게 대해준다.



앳되고 귀여운 외모지만 남을 비웃거나 경멸하는 표정도 잘 짓고, 웃으면서 사람을 싹둑싹둑 베어버리는 사이코같은 모습도 보인다. 정확히는 사람을 죽일 때 흥분할 정도의 쾌감을 느낀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에서는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의 사이코 연기까지 추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끼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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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매그노슈탓트로 가는 길에 돈을 주고 얻어탄 마차에서 첫 등장해 습격한 도적들을 퇴치하고 알라딘과 함께 이동기간 9일 동안 함께 지낸다. 이때 친해져서인지 알라딘은 친근함의 표시인 "군"을 붙여 홍패를 홍패군이라고 부른다.

황제의 부고 이후 매그노슈타트와 대립으로 황제국은 침략전쟁을 선포하고 천산 고원에서 선봉대를 이끌고 매그노슈타트를 치러간다. 그곳에서 정작 본인은 나같은 놈이 왜 금속기를 가지고 있는 거냐며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만 그와달리 부하들은 우리들에게는 연홍염보다도 당신이 진정한 우리의 왕이라면서 생각한다. 이런 와중 그 부하들이 모가메트가 보낸 갑작스런 검은 진의 공격에 순살몰살당해버리고 이를 목격한 연홍패는 시체가 된 부하들의 이름을 부르며 극도로 분노하면서 전신마장을 한채로 죽여버리겠다는 살기등등한 모습을 보인다.[6]

과거에 레라쥬 던전을 공략할때 회상이 잠시 나오는데, 진에게 선택될 때 언급되는 과거 회상으로는 연홍염이 일반적인 국민들이 생각하는 왕이라고 하면 홍패는 천대받는 사람에게 있어서 왕과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홍패 자신도 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미쳐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뒤에서 수근거리는 말이 많은 입장이었기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같은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홍패는 레라쥬에게 자신은 형님의 권속이나 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미 연홍염이 진을 수없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레라쥬는 바람둥이가 싫다는 이유에 (...) 홍패가 가진 왕의 그릇을 꿰뚫어보고는 그를 왕의 그릇으로 선택한다.[7]

그러나 분노에 휩싸인 나머지 극대마법을 남발하면서 마고이 고갈로 인해 위기에 빠진다. 수십명의 검은 진들에게 둘러싸여 막아내려 했지만 역부족. 위기의 순간에 그를 구한건 다름아닌 전신마장을 한 알리바바 사르쟈였다. 화려한 불의 대검으로 알리바바가 검은 진들을 없애고 극대마법을 쏘려는 와중, 연홍염과 그의 권속들이 도착해 순식간에 상황종료 시켜버리고 전투로 생긴 상처를 페넥스로 치유 받는다. 알라딘과도 조우하면서 연홍염의 진들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매개체와의 전투를 벌인다.

회담편에 참석하지 않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황제국 내전으로 인해 다시 등장한다. 서군 작전회의 때 압도적인 전력 우세를 보임에도 만약 진다면 반역자가 되어 모두가 참수 당한다면서 백덕 대제와 자신들이 지켜온 평화가 무너지고 백성들이 전란의 휩싸이게 될거라면서 승리에 굳건한 의지를 보인다. 다만 이것때문에 행적자체가 모순적이라는 평이다. 천대받는 입장이었던 부하들에게 있어서는 받들어야 할 왕의 그릇이지만 그것이 어디까지나 홍패가 포용한 황 제국 국민이라는 전재하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도적이라곤 하나 무자비하게 반토막내어 살해하고, 모가메트에게는 가까운 시일 내에 침공하겠다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에 가장 선봉대에 서서 전쟁에 적극 참여한다.

화안 평원의 전투에서도 역시나 제 1군 선봉에 서서 단숨에 적진을 돌파해 백룡을 칠 계획이었지만 정신 조종으로 파워업 당한 동군 일반병과 백룡의 권속에 가로막혀 연백룡과 직접 대치하지 못하다가 연홍명의 금속기, 연홍염의 권속들의 힘으로 드디어 연홍옥과 함께 연백룡 앞에 대치한다. 연홍옥과 동시에 극대마법을 써서 동군 본진을 부수려고 하는 순간, 갑작스런 칠해연합의 개입으로 전세가 역전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순식간에 연백룡의 노림수를 눈치채고 막아야할 맹우국의 내분을 노려 칠해연합이 개입할 구실이 된 것에 분노하지만 귀왜왕 야마토의 발도술에 연홍명이 당해버린다. 이에 경악을 하면서 만약 진다면 전부 반역죄로 처형당할 미래를 생각하며 자신이 여기서 죽는다 하더라도 연백룡을 제거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제파르에게 조종당하는 연홍옥에게 제압당한다. 결국 전투에서 자신 혼자 남은 상황. 그러면서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반란 주모자 이외의 죄를 묻지 않겠다는 제안에 연홍염이 항복해버리고 서군은 전쟁에서 패배한다. 전쟁 패배 이후 연홍명과 함께 황제국 영토 앞바다의 외딴 섬에서 유배형을 받는다. 3일 후 죽은 줄만 알았던 큰형 연홍염과 재회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3년후 알리바바가 황자들이 있는 섬에 방문하는데 키가 알리바바를 넘어서고 종아리 중간쯤까지 머리를 기른 미인으로 성장했다. 각선미나 입고 있는 옷덕에 색기있게 그려진다(...)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최종 결전에서 알라딘 일행에게 힘을 보태며 나온다. 최종화에선 홍옥이 사면령을 내렸는지 황자 시절 복식을 갖춘 채로 알라딘과 함께 짐 운반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고, 모르지아나의 결혼예복을 고치는데 도움을 준 일행에 같이 포함되어 있다.

3. 금속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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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장의 모습. 보유하고 있는 진은 제 14던전의 레라쥬로,여성형의 진이다.
금속기의 형태는 거대한 대검의 형태로 이름은 '여의연도'인데 이 검을 통해서 자기 몸의 몇 배에 달할 정도로 크게 만들어서 휘두를 수 있으며 전신 마장 시 낫의 형태로 변한다.

• 레라조 마도라가( レラーゾ・マドラーガ)

진 레라쥬의 극대마법으로 공중에 출현시킨 마법진과 같은 면적의 공간을 뭉개버리는 마법으로, 범위 내에 존재하는 모든것을 소멸시킨다.다만 생김새는 낫이지만 능력 자체는 거대한 망치 같은 것으로, 낫 부분이 아니라 뒷부분의 망치 같은 부분을 휘두르면 거대한 마법진이형성되면서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짓눌러버린다.

영창은 "무정을 새기는 압살의 여왕의 탄식에 흩날려라". 압살하는데 어떻게 흩날리는 걸까?

4. 측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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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명봉(関鳴鳳) - CV: 오키츠 카즈유키

4.1. 권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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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준(純々)/레이레이(麗々)/진진(仁々)

5.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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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나라의 기대를 받고 있지 않다. 이대로 그늘 속에서 살 수도 있어. 하지만 제 가족을, 물론 너희 자신도 장차 좀 더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밝고 존엄성 있는 곳으로 데려가고 싶다면... 좀 더 뻔뻔하게 고개 빳빳히 들고 싸워야 하지 않을까? 다행히 함께 해보자고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내겐 염형과 명형이 있어 줬으니 너희는 내가 보살펴주마.

자, 그 삐딱한 얼굴을 바짝 치켜들어야겠다는 강단있는 바보는 없느냐?!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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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땋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자기 머리에도 땋은 부분이 일부 있으며, 알라딘과 동행하는 동안 알라딘의 머리카락을 괴상하게 땋아 버렸다. 좋아하는 여자는 개성이 뚜렷한 여자. 마기 타전 게임 만화에 따르면 마기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 중 엘리자베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본인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연홍염이 입는 장군들의 갑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투덜대며 신장탓도 있다 상당히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남자 캐릭터 치고 그래서인지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미모 그래서인지 피부관리도 하는 듯하고 옷이 더러워지는 걸 상당히 싫어한다.

등장한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타전한 느낌이 강하다든가실제로 금속기도 검은색이고 사이코패스 쇼타 이미지가 강했으나, 실제로는 분명 첫등장 땐 시녀들을 마구 때렸으나 부하들을 굉장히 아끼고 알라딘과 친해진 과정을 보면 사교성도 나쁘지 않은듯. 애교도 많고, 키도 작고, 생김새도 그렇고 뭔가 노린듯한 캐릭터. 여담으로 테가키에서 부하들의 가족 관계까지 신경써줄 정도로 세심하며 검열삭제도 알려 주려고 했다(...).

비중이 크지 않은데도 이런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인기는 굉장히 많다. 매드무비에 한 번 등장할 때마다 코멘트가 폭주한다(...).

BL 커플링으로는 제2황자 연홍명과 알라딘과, 노말 커플링으로는 연홍옥과 자주 엮인다. 이래나 저래나 근친상간

23권 보너스 만화에 실린 첫인상 폭로 대회에 따르면 연홍염은 홍패를 처음 보고 "내게 또 여동생이 있었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칠해동맹의 귀왜왕 야마토도 여자는 벨수 없다면서 곤란하다고 말한다. 공식 이귀여 인증

홍패의 어머니는 연홍덕의 부인 중 한명이었으나 아직 홍덕이 살아있었을 무렵 유아퇴행성 장애를 보인 뒤로 버려진 듯 하며 그 이후로 홍패가 "어머니"를 흉내내면서 그녀를 보살폈다. 홍패가 머리를 땋고 복장도 여성처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아름답고 고상한 어머니 상을 자신에게 투영한 것. 주변 사람들은 홍패 모자를 무용지물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심히 삐뚤어져있어서, 조금이라도 자신을 자극하면 사람들에게 칼을 휘두르거나 작은 생물이나[9] 괴롭히며 지냈다고 한다. 이복형 연홍염을 만난 이후로 구원받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