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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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판매 마술
2.1. 노야의 스크롤
2.2. 황금 스크롤
2.3. 로건의 스크롤
2.4. 결정의 스크롤
3.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오백.jpg
빈하임의 오벡
Orbeck of Vinheim

성우는 Brendan Patricks

파일:external/darksouls3.wiki.fextralife.com/orbeck_of_vinheim_small.jpg
결정의 노야 보스 룸 전 건물에 있는 NPC. 본작의 마술 스승 NPC이다.

진행도중 교차로지점에서 창과 소형방패를 들고 뽁뽁이를 시도하는 망자 옆에 길이 있는데, [1] 그 길로 올라가면 오벡이 독서를 하고 있다. [2]

마술 판매 NPC이나 플레이어의 지성이 일정 수준[3]이 아닐 때에는 "... 그만둬라. 넌 마술에 안 맞아. 게다가 무리해서 배울만한 것도 아니야. 너에겐 너의 방식이 있겠지. 하지만 그건 마술은 아니야. 그냥 그런 거야.... 자, 이제 가라. 불 꺼진 재잖아. 분명 사명이 있겠지?"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4]. 요구 지성치를 맞춘 뒤에는 마술을 가르쳐주겠다고 하지만 공짜로는 안된다며 자신이 마술에 대한 것을 가르쳐주면 그 대가로 마술의 비밀이 담긴 스크롤을 가져오는 계약을 하자고 한다.

이후 마술 스크롤을 가져다주면 마술의 판매 종류가 늘어난다. 주의할 점은, 데려온 이후에 아무것도 갖다 주지 않고 심연의 감시자까지 합하여 보스 4기를 격파하면 그냥 떠난다. 원래 있었던 장소로 가도 찾을 수 없다. DLC 보스도 카운트가 되니 주의.

사실 오벡 탈주를 바라고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탈주를 보기도 힘들다. 오벡 영입과 감시자 사이에 잡을 수 있는 보스라면 거목, 노야, 주교, 무희, 요왕, 영웅 군다, 용 사냥꾼의 갑주, DLC 보스 6기 등인데 로스릭 성의 후반부 보스들과 DLC 보스들을 제외하면 거목을 오벡 영입 후 잡아야만 오벡이 감시자 격파와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전 버전에 스크롤을 안 주고 심연의 감시자를 잡아도 오벡이 떠나지 않는다고 쓰여 있었는데 이는 노야-주교-감시자 셋을 잡아서 4기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지간하면 그전에 팔란의 성채에서 스크롤을 하나 정돈 습득 후 대화를 해서 건네주기 마련이지만, DLC 추가로 DLC를 생각 없이 진행해 버리는 경우 DLC 구간 보스도 처치 조건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자칫 떠나가는 일이 생긴다. 또한 4기 이상을 잡아도 심연의 감시자를 잡지 않으면 여전히 제사장에 남아있다가 감시자를 추가로 잡는 순간 사라진다.

어찌 됐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보스를 격파하기 전에 스크롤을 하나라도 가져다줘야 한다. 마술이 주력인 캐릭터는 각별히 주의할 것. 다행히 오벡을 만난 뒤 보스를 하나도 잡지 않더라도 팔란의 성채 독늪에서 황금의 스크롤과 노야의 스크롤을 얻을 수 있다. [5]

처음에 만나는 장소가 좀 후미진 곳이라 못 만나고 그냥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특히 마술이 주력이 아닌 밀리 캐나 기적, 주술캐인 경우), 이 상태에서는 심연의 감시자를 때려잡든 보스를 넷 해치우든 상관없이 사라지지 않고 원래 있던 자리에 계속 있다. 영입도 가능.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끝낸 뒤 바로 다시 말을 걸면 알아차리는 극소수의 NPC며, [6][7] 모든 주문을 구입했을 때의 특수 대사가 있는 NPC다. 적대시의 전투스타일은 팔란의 속검을 주력으로 쓰고 팔란의 손화살이나 단검으로 견제하는 식이다. 죽이고자 할 경우, 팔란의 속검이 꽤나 아픈 데다가 에스트병을 많이 소지하고 있으므로 속전속결로 끝내줘야 한다. 가끔 소울 대검을 휘두를 때도 있으니 주의.

파일:오벡의 재.png
여담으로 유리아에게 오벡을 암살하고 그 증거로 그의 재를 가져올 것을 권유받은 후에, 오벡에게 말을 걸어보면 '사람은 죽이지 말아야 하며 만약 죽인다면 어떻게 해서든 벌을 받게 될 것.'이라 말하는데, 유리아의 암살 퀘스트를 눈치챘다기보다는, 스크롤을 줌으로써 친구가 된 주인공에게 자기처럼 바보짓은 하지 말라는 의미로 건넨 말이다. [8] 단지 타이밍이 안 좋아서 플레이어에게 죄책감을 부추길 뿐.

2. 판매 마술[편집]



2.1. 노야의 스크롤[편집]


노야의 스크롤

결정의 노야의 마술이 기록되어 있다

마술사에게 건네주면 노야의 마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마술사라면 다들 알고 있듯이 마술이란 재능이며 이것은 특별한 재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호오, 이건... 놀랐어

팔란의 불사대에게 아직 모르는 마술이 있었다니

고마워, 넌 약속을 지켜줬어

내가 거기서 아무리 시간을 낭비했어도 이걸 알진 못했겠지

자, 해독하지. 새로운 마술은 분명 너에게도 도움이 될 거야


해금되는 마술은 강력한 팔란의 손화살, 팔란의 화살비. 팔란의 성채 독늪에서 구할 수 있다. 성채 유적 화톳불에서 시작해 늑대의 문을 뒤로 두었을 때 오른쪽벽을 따라 진행하면 수많은 버섯의 시체와 그루 세 마리가 보이는데 그 가운데에 떡하니 놓여있다.

중간에 거대 게 한 마리가 뜬금없이 공격하는데 불사자 거리의 거인에게 우정을 표시했다면 대화살을 맞을 때마다 그로기에 걸려 앞잡을 걸 수 있으므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이 흰 나무 아래에 마술사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인 땅거미의 머리장식이 있으니 주워 두는 것이 좋다.

2.2. 황금 스크롤[편집]


황금 스크롤

황의들의 긴 탐구의 성과

마술사에게 건네주면 우라실의 마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잃어버린 마술 국가 우라실

그 마술은 빛을 다루며 황금의 번쩍임을 가졌다고 한다


호오, 이건... 진귀한 물건이야

옛 황금의 마술 국가, 우라실이라니

이 정도 수준의 실전된 마술의 스크롤 같은 건, 용의 학원에도 없을 터

황의의 탐구자가 봤다면 분명 침을 질질 흘렸겠지

... 그 괴상한 왕관을 쓰고 말이야


해금되는 마술은 조명, 수리, 보이지 않는 몸, 보이지 않는 무기. 이것도 팔란의 성채 독늪에서 구할 수 있다. 팔란의 성채 화톳불에서 바로 나와 오른쪽으로 쭉 진행하면 있는 바실리스크들이 우글거리는 구역의 동굴에서 고풍스러운 드레스 세트와 함께 있다. 팔란의 늙은 늑대 화톳불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사다리를 등지고 우측 방면으로 진행해 봉화를 끄고 내려와 진행해도 먹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몸의 경우 쓰기만 한다면 회차 진행을 매우 편하게 만들어주므로 마법사가 아니라도 구하러 갈만한 가치가 있다.

황금 스크롤을 건넬 때 출력되는 대사로 보아 황색 손가락 헤이젤과 안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순히 헤이젤 개인이 아닌 황의의 탐구자라는 집단 자체를 이르는 말일수도 있다.

2.3. 로건의 스크롤[편집]


로건의 스크롤

죄의 도시의 궁정 마술사들의 비장의 책

마술사에게 건네주면 로건의 마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분명 그 유명한 「빅 햇」의 마술이며 로건의 후예를 자처하는 궁정 마술사들도 큰소리 칠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너, 엄청난 걸 찾아냈구나.

이건 그 유명한 빅 햇 로건의 스크롤이다.

오래전 빈하임이 잃어버린 위대한 마술.

설마 이런 내가, 이걸 보는 날이 올 줄이야.


해금되는 마술은 소울 창, 유도 소울 덩어리. 죄의 도시의 그리마로 가득한 맹독 늪에 있는 건물 위에서 궁정마술사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마지막 대사는 훗날 그의 고백을 암시하고 있다.


2.4. 결정의 스크롤[편집]


결정의 스크롤

로스릭 대서고의 비장의 책

마술사에게 건네주면 결정의 마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비늘 없는 백룡 시스의 힘이며 이를 보여 계몽을 얻은 로건의 마술이다

결정의 노야는 그 후예인 것이다


... 믿기지 않아.

이건 결정의 마술, 전설 속에서나 나오는 백룡의 힘이다...

너에게 감사한다. 이건 신의 비술이야.

내겐 이걸 보답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하지만 전력으로 해독해 보겠어. 기다려줘.


해금되는 마술은 소울 결정창, 유도 소울 결정체, 결정 마력의 무기. 대서고에서 미니 보스로 등장하는 결정의 노야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3. 행적[편집]


스크롤 하나를 전달하고 마술 네 개를 구입한 뒤 이야기하면 어린 용의 반지를 주며[9], 아무 스크롤이나 하나 가져오면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팔고[10], 모든 마술을 구입한 후에는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너, 어린애 장난엔 관심 있나?

이건 소리 없는 마술사의 은어, 일종의 암호다

이게 있으면 우리는 서로를 모르나 서로를 적으로 삼지 않는다.

뭣보다, 이제와선 오래된 관습에 지나지 않지만.

너는 이미 알고 있을 자격이 있으니 말이야.


처음에는 쌀쌀맞게 말하지만 은밀, 팔란의 속검, 소리 전송,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의 네 가지 마술을 구매 후 이야기하면 제스처 '은밀', 반지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계속 마술을 구매하다 보면 오벡의 태도가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계속 마술을 배우다 보면 오벡이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 놓는다.

... 난 빈하임의 밀정이었다.

마술사는 이름뿐이고 실상은 돈에 팔려나가는 자객이지.

멍청했으니 말이야. 그래도 언젠간 정통 마술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불사자가 되어 학원에서 추방당하고...

하지만 여기서, 이런 내가 마술의 비밀을 접하고 있다.

전부 네 덕분이야...

- 네 개의 스크롤을 전달 시


본인의 고백 대로면 오벡은 정식 마술사가 아니라 마술사라는 이름도 대지 못하는 밀정으로, 과거 마술사가 되고싶다는 꿈을 가지고 용의 학원에 입학하였지만 재능을 꽃피우지도 못하고[11] 밀정으로 온갖 더러운 일에 부려먹혔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천대받는 불사자가 되면서 결국 밀정으로도 남지 못하고 쫓겨나고도 마술에 대한 학구열을 버리지 못해 노야가 합류한 불사대로 향했던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스크롤을 주지 않으면 떠나버리는 이유도 마술을 미끼로 삼아 밀정으로 부려진 과거 때문에 장기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재의 귀인을 신뢰하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만일 유리아에게 오벡 살해 요청을 받고 대화를 시도하면 고민하느라 심란해진 주인공의 표정이라도 본 것인지 타이밍 좋게도 충고를 해준다.

... 아아, 넌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마라.

그게 누구라도, 혹은 누구의 목숨이라도, 언젠가 벌을 받을 거다.

난, 손을 더럽혀가면서 그런 것도 깨닫지 못했던 거야.

흥, 그야말로 멍청이가 따로 없어...

- 오벡 살해 요청을 받았을 시


밀정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비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넌 굉장한 남자/여자구나.

그 많은 마술을 전부 배워버렸어.

여기가 용의 학원이었다면 넌...

...아니, 분명 지독히 꺼려져 추방되버렸겠지.

...하지만 뭐, 슬슬 때가 된 걸지도 모르겠다.

뭣보다 나는 더이상 너와의 약속을 지키지도 못할 것 같아.

그런 건 좋지 않잖아.

어이 너, 무사히 지내라.

학원 흉내도 재미있었어...

- 모든 마술 구매 시


모든 마술을 구매하면 제사장을 떠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첫째 왕자 로리안 보스전에서 소환 가능하다. 이전에 밀정이었다는 설정 답게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와 팔란의 손화살, 팔란의 속검 마법을 쓴다. 생각보다 딜링이 잘되는 편이지만 가끔 로리안의 연타 + 본인이 깔아둔 흰 안개에 자멸할 때도 있다. 대미지보다 속도 중시의 스킬 배치다 보니 짤짤이로 보스 어그로는 잘끄는 편. 보스전 후에는 대서고 안에서 지붕으로 나가기 전 현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에서 장서들에 둘러싸인 탁자 앞의 의자에 앉아 망자가 된 유해로 발견된다. 아무래도 본인의 꿈을 이룬 뒤 자신이 꿈꾸던 지식의 보고인 대서고에 앉아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 것 같다.[12] 더 이상 사람을 해치길 싫어하던 본인의 소망에 따라 망자로서 타인을 해치지 않도록 스스로 무력화 되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13] 오벡의 재의 설명[14]을 읽어본 후 스크롤을 가져다 준 일을 떠올리면 왠지 처연하다. 모든 스크롤을 건네준 뒤 살해하면 "뭐, 좋아. 내겐 행복한 꿈이었어...."라는 유언을 남긴다.

론돌의 유리아의 이벤트로 살해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이벤트 루트를 끝까지 타기만 해도 재를 얻을 수 있으니 맘에 드는 쪽으로 선택하자.


4. 기타[편집]


빈하임 출신이고 마술을 판매하며, 자신이 밀정인 점을 숨긴다는 점에서 다크 소울 1편에서 등장한 빈하임의 그릭스를 오마주한 인물이다.

대화를 해보면 돈을 받고 암살하는 밀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정작 작중에서 무슨 일로 로스릭 땅에 온 건지는 알 수 없다. 론돌의 유리아 말처럼 진짜로 망자의 왕이 되려고 왔다던지, 아니면 빈하임에서 쫓겨난 후 자신의 처지에 회의감을 느끼고 진짜 마술을 배우고 싶어서 그랬는지는 짐작만 가능할 따름. [15]

그의 실성능과 별개로 오벡은 천재에 가까운 인물이다. 세계관 내 설명에서 마술은 논리적인 학문체계, 지성에 의존, 재능의 영역, 전설의 뒤를 이음, 신의 비술 등 평가가 대단한데 이 쉽지 않은 마술을 스크롤을 가져다주는 것 만으로 혼자 힘으로 해독하고 그것을 플레이어가 배울 수 있게 만든다. 학문이란 것이 자신이 이해하는 것보다 남에게 가르쳐 그 사람도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 많게는 수십 배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타고난 재능이 있었으나 밀정으로 안타까운 삶을 산 인물인 것. 하지만 이러한 배경 때문에 처음 만나면 마음의 문이 닫혀있어 완곡한 태도로 재의 귀인을 대하며 자신들의 관계도 이해관계로 이루어진 거라며 거래라는 측면을 강조하지만, 약속을 지켜나갈수록 점점 마음을 열게 되며 귀인을 동료이자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덕분에 교전이 없는 스토리를 가진 NPC들 가운데 가장 입체적인 인물로 꼽힌다.[16]

이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1편의 빈하임의 그릭스의 행적에 관한 의문도 어느 정도는 풀리게 되었다. 빈하임의 밀정들은 대부분 돈에 팔려나가는 신세이고, 마술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3편의 오벡이 그러했듯, 이러한 밀정들의 대우가 1편 시절에도 존재했다면 그릭스가 왜 밀정이면서도 로건을 스승으로 섬기며 곁을 지키려 들었는지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빈하임에서도 배우지 못했을 최고의 마술들을 최고의 마술사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니 그를 안 지키려 드는 게 더 이상했을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면룡의 반지가 2편에서 그 유래가 밝혀진 것처럼 프롬 소프트웨어의 불친절하면서도 스토리와 설정에 빠진 유저들을 배려하는 유쾌한 일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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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건물과 오른쪽건물이 있으며 두 건물 모두 모두 진입로가 있다. 왼쪽 건물로 진입했다면 망자들이 모인 구역의 계단 위로 진입할 경우, 오른쪽 건물로 진입할 경우 강화재료를 드롭하는 도마뱀이 있는 길목을 지날 경우다. 해당 지점 도착 시 입구 쪽을 대강 보면 절벽으로 인해 떨어지는 곳 같으나 가까이서 보면 아래로 지날 수 있는 반쯤 부서진 계단이 있다.[2] 따로 이벤트가 설정되어 있진 않아서 구르거나 공격으로 부숴도 아무 상호작용이 없다.[3] 지성을 10 이상. 반지 등으로 지성을 일시적으로 올려도 된다.[4] 재차 말을 걸면 "... 흐음, 너, 물러서질 않는구나. 하지만 그만둬라. 넌 마술엔 안 맞아. 그런 거야, 마술이란 건."이라며 역시 거절한다. 선택지 이후 다른 NPC처럼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 거절 이후 요구 지성을 맞추고 다시 말을 걸면 플레이어의 변화에 놀란듯한 얘기를 하며 그 이후는 영입 이벤트를 그대로 간다.[5] 참고로 스크롤을 주지 않아서 가출해 버려도 첫째 왕자 로리안 보스전에서 백령으로 소환할 수 있고, 이후 대서고에서 시체로 발견된다.[6] 패치도 아이템을 구입한 후 다시 말을 걸면 대사가 달라진다.[7] 대사는 스크롤을 하나 이상 주고 나서 바뀐다. 변경 대사는 "음? 뭐 잊은 거라도 있나?"이며 여기서 3번 더 말을 걸었다면 추가로 뒤에 "정말이지 너답구나."라는 대사가 붙는다.[8] 후술 할 행적에서 나오다시피 과거 오벡은 빈하임 소속 밀정으로서 더러운 일을 처리해 오던 사람이었다. 정황상 유리아의 말을 듣고 할지 말지 고민하느라 심란해진 재의 귀인을 보면서 (자신을 노리는 거라곤 몰랐겠지만) 누군가를 죽이려 들것이라고 암암리에 느꼈을 가능성은 있다.[9] 마술사는 이미 스타팅 때 어린 용의 반지를 지니고 있다. 다만 반지 수집 업적을 해금하려면 마술사도 받는게 좋고, 무엇보다도 주문을 하나도 구입하지 않고 스크롤만 주는게 아닌 이상 자연스레 받을 수밖에 없다.[10]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신뢰할 수 있는 자에게만 밝힐 수 있는 마술이라고 하는데 플레이어가 오벡과의 약속을 지켜 스크롤을 구해주었기 때문에 파는 듯하다.[11] 스크립트를 보면 나름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이룬 결과이긴 한 모양이지만 네 스크롤 모두 완벽히 해독해서 재의 귀인이 익힐수 있게 해주는 걸 보면 잠재력은 뛰어나다는걸 알 수 있다.[12] 불사자가 자신의 사명을 끝내거나 이루게 되면 더는 정신줄을 붙들지 못하거나 버티질 못하는 순간. 망자화가 되버린다. 아스토라의 앙리 엘드리치 살해 루트가 대표적인 예. 호레이스도 불사자로서 정신줄을 붙잡는 게 한계에 달하고 있어 사명을 이루지도 못한 채 한계에 도달 했으니...[13] 불사인 망자라도 무력화 되는 방법이 있음이 다크 소울지크마이어지클린의 이벤트에서 암시된다.[14] 가난한 오벡은 그저 마술에 매혹되어 밀정으로서 용의 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언젠가 마술사의 길을 걸으리라 믿으며..[15] 한 가지 추측해 볼 수 있는 점은 오벡이 현재 팔란의 불사대 소속 마술사라는 것이다. 처음 조우하는 곳이 불사대 마술사의 요새에 있는 서재이고, 팔란의 불사대의 마술인 손화살과 속검을 사용하며, 노야의 스크롤을 건네주었을 때 '불사대에게 모르는 마술이 있었다니'하면서 이미 불사대의 마술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점에서 알 수 있다. 마침 노야가 불사대의 마술사에게 마술을 가르치기로 약속했으니, 불사자가 된 겸 마술을 배우고 싶어서 팔란으로 온 것인지도.[16] 전투가 있는 경우는 시리스, 앙리와 호레이스, 호크우드 등 다양한 인물도 있고 그와 별개로 존재감이 차고 넘치는 패치나 지크벨트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오로지 대화만으로 정말로 친우가 되어가는 느낌을 주는 것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