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 배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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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ウガバトル64 Person of Lordly Caliber
1. 개요
2. 시스템
3. 등장인물
3.1. 동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
3.2. 제노비아의 용사들
4. 평가
5. 엔딩 분기
6. 기타


1. 개요[편집]



오우거 배틀 사가 제6장, 지도자의 그릇을 가진 자

지금은 없어진 퀘스트사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 롤플레잉 게임이다. 《택틱스 오우거》에 뒤이은 오우거 배틀 사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본래는 '오우거배틀3'라는 제목으로 발매하려다가 퀘스트에서 닌텐도로 발매주체가 바뀌었고 제목이 오우거배틀64로 바뀌었다(1999년 7월 14일). 대한민국에는 이래저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전작들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서 활약했던 그리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화제를 불렀다. 북미에선 아틀라스가 발매했다(2000년 10월 7일).

배경은 시간적으로는 전설의 오우거 배틀 (오우거 배틀 사가 제5장)의 종료 후, 택틱스 오우거 (오우거 배틀 사가 제7장)와 동일한 시간대이다. 지역적으로는 북쪽에는 로디스 교국, 남쪽으로는 제노비아 왕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팔라티누스 왕국이 그 무대이다.


2. 시스템[편집]



쿼터뷰 방식의 전작과 달리, 시리즈 첫 작품인 《전설의 오우거 배틀》로 회귀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 전설의 오우거배틀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 파이터와 아마조네스였는데, 본작에서는 파이터와 아마조네스로 전직하게 되는 솔져라는 유닛이 생겨났다. 솔져는 자그마한 병사 셋이 하나의 유닛을 이루고 있고 전투능력이 약하다. 1/3의 에너지를 잃게 되면 병사 하나가 쓰러지지고, 2/3를 잃으면 병사 둘이 쓰러진다. 병사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최대 hp도 낮아지고 형편없는 전투력이 보다 더 형편없어진다. 쓰러진 병사는 전투종료후나 전투 중 본진에서 다시 충원시킬 수 있다.
솔져는 전투경험이 쌓이게 되면 파이터와 아마조네스로 자동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남성리더 밑에서는 파이터, 여성리더 밑에서는 아마조네스로 바뀐다.

  • 클래스 체인지
클래스 체인지를 하기 위해서는 능력치나 얼라인먼스가 해당 직업에 맞아야 하지만, 직업에 맞는 장비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상점이나 전리품으로 장비를 입수할 수 있고, 한 번 들린 상점의 클래스체인지 장비는 클래스체인지 코멘트 중에서 자유로이 입수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직업의 장비는 입수할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어서 소유할 수 있는 유닛수가 제한된다. 드라군-흑룡의 대검, 프린세스-드림 크라운, 리치-사자의 반지는 1개씩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1체만 소유할 수 있으며, 굉장히 마이너한 3장 토레모스정 루트를 탔을 경우라면 사자의 반지가 하나 더 들어와서 리치를 2체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블랙나이트도 배리언트 망토가 3개밖에 입수되지 않아 범용캐릭은 기본적으로 3체가 한계지만 러브앤피스로 적 블랙나이트를 포섭하고 최고로 변태적인 조건[1]을 타야 동료가 되는 실의의 기사 카스까지 포함하면 최대 9체까지 만들 수 있긴 하다.
인간유닛이 사망하게 되면 스테이지 클리어후 확률로 좀비가 된다. 좀비는 화염속성 공격을 받게 되면 스켈레톤이 된다.
또한 일부 유닛은 특정조합의 합성마법을 받게 되면 클래스체인지하는데, 적이 시스템의 오류로 합성마법을 거의 안 쓰다보니 그냥 포획해서 입수하는게 낫다.

  • 트레이닝 시스템
전작 택틱스 오우거에도 있었던 트레이닝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게임스타일이 다른만큼 세부사항은 많이 다르다. 일정금액을 지불한 후 랜덤으로 등장하는 상대방과 전멸할때까지 전투를 벌여서 살아남은 아군캐릭터 전원에게 경험치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실전과 달리 hp가 0이 되어도 부활시킬 필요가 없으며 얼라인먼트의 변화도 없다. 솔저는 트레이닝으로는 승급되지 않으니 편성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금액이 허용하는 한 횟수 제한이 없고 일자도 지나지 않는다.

  • 레기움시스템
3장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부대운용 시스템으로 복수의 부대를 레기움리더를 중심으로 진형을 짜서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레기움리더가 있는 부대에 솔져가 배치되어 있으면 레기움에 속한 부대가 전투중일때 매턴마다 솔져의 지원공격을 한다. 레기움리더가 속한 코어부대에 지원공격을 위해서 솔져를 4유닛 배치하게 되면 코어유닛의 전투력이 매우 낮아지는 단점이 있고, 코어부대로 전투가 없어지기 때문에 레기움리더의 레벨업도 없어지게 된다. 반면 적을 전멸시키기 쉬워지고, 시야가 넓어져서 야생유닛과의 전투또한 늘어난다.
이런저런 특징이 있긴 하지만 실제 효과는 안쓰는 편이 훨씬 나은 수준이다. 일단 코어유닛의 전투력이 전무한 수준이라서(리더 이외에 솔저 4캐릭터 편성) 코어 유닛은 버리게 되고 정작 레기온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솔저의 지원공격도 대미지가 1이 뜨는 상황도 왕왕 나오기에 도저히 써먹을 구석이 없다. 오히려 플레이어가 보다 높은 난이도로 게임을 즐기게 만들도록 한 난이도 조절 시스템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

  • 얼라인먼트 시스템 변경
캐릭터의 얼라인먼트도 전작과 많이 달라졌는데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약한 적이나 얼라인먼트가 높은 적을 죽일경우 감소하고 반대의 경우 상승하는 기본틀은 같다. 다만 그거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 생겼는데 유닛의 얼라인먼트 평균화 시스템이 그것이다. 같은 유닛에 편성된 캐릭터들은 전투를 벌이면 벌일수록 서로간의 얼라인먼트가 평균화되어간다. 예를 들어 얼라인먼트 0인 캐릭터 1명과 100인 캐릭터 4명을 한 유닛에 편성할 경우 점점 전투를 겪어가면서 (0+100x4)/5=80 으로 캐릭터의 얼라인먼트가 평균값을 향해 변화해가는 식이다.
이 유닛의 평균화 시스템때문에 얼라인먼트가 내려가기 쉬웠던 전설의 오우거 배틀과는 달리 얼라인먼트가 폭등하기 쉬워졌다. 카오스 프레임도 무조건 얼라인먼트가 높은 유닛으로 해방한다고 상승하는 게 아니라 도시의 모랄 수치에 따라서 얼라인먼트 값이 적당한 유닛으로 해방해야 상승하게 되어있으니 오히려 얼라인먼트를 어떻게 낮추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게임이 되었다. 특히 중반에 호크맨 신 콕트를 설득하려면 민중의 지지율이 중립이하의 상태여야 하기에 이 함정에 당해본 분들이 많을 듯하다.


3. 등장인물[편집]


  • 마그너스 갈란드
주인공. 명예귀족인 안키세스의 아들. 원래 왕도 위니아에서 살고 있었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와 반발, 12세에 어머니의 사별을 계기로 이슈카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을 가지면서도 열등생처럼 행동하여 졸업후에는 스스로 변경의 남부군에 배속되길 지망. 팔라티누스 왕국의 제2왕자 유밀과는 소꿉친구다.
  • 디오메데스 랭
마그너스의 사관학교 동기로 애칭은 디오. 처음부터 동료가 되어있지만, 게임 개시직후 선택기에서 알았어(わかったよ。)를 고르고, 1장 6화 종료후 이벤트에서 나오는 선택기에서 ……… 를 고르면 동료에서 이탈하고만다. 동료에서 이탈후에는 중반에 제베크가 나와야 할 곳에서 보스로 나오는데, 쓰러트리면 다시 회귀하지도 않고 그대로 죽어버린다. 참고로 디오 이탈 루트를 타버리면 안키세스, 제노비아 5인중 같은 강캐릭터들을 놓치게 되는데다가, 배드엔딩 인간의 그릇 루트의 필수 전제조건과 겹친다 라는게 제일 치명적. 그래도 이 루트를 탔을 경우 메리트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덤으로 당시 공략집에서는 디오 이탈 루트를 다룬 곳이 한곳도 없었다.
  • 레이아 실비스
아젠트 지방을 통치하는 실비스 백작의 딸. 남자들 못지않게 지기싫어하는 성격으로 마그나스에 대해 대항의식을 품었지만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신뢰관계를 갖게 된다. 그녀만은 어느 선택기로 가도 동료가 되며, 인간의 그릇 루트 최종보스와의 전투전 대화에서는 마그나스에 대한 그녀의 심경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다.
  • 휴고 밀러
남부군의 늙은 장교. 마그나스의 아버지인 안키세스나 아스나벨과는 전우이며, 마그나스의 재능을 발견한 인물. 원래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마술사였다고 한다. 전투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지만 군사로서 정확한 전략을 지시하는 역할로 나온다.


3.1. 동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편집]


  • 트로아 다이튼
창천기사단을 동경하여 가입을 열망하는 소년. 가입후에는 디오를 동경하게 된다. 부대의 무드메이커.
  • 아스나벨 비랄
맹장으로 이름이 알려진 전사. 원래는 중앙군 소속 군인으로 안키세스와 휴고와 전우였으나, 로디스의 계급제에 반발하여 반역자로서 강제노동을 강요받게 된다. 초반 캐릭터답지 않게 고유 캐릭터 보정 덕분에 버서커인채로 키워도 블랙나이트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가지는 직공계의 강자중 한명.
  • 카트레이더 비랄
아스나벨의 딸. 아버지를 걱정하여 혁명군에 참여한다. 트로아랑 교제중이라는 소문도…

  • 안키세스 갈란드
주인공 마그너스의 아버지로 예전에 중앙군 장군이었으나, 어떤 사건덕에 어쩔 수 없이 귀족을 살해하게 되어[2] "귀족 살해범" 이라 멸시당하게 된다. 이후 유밀의 보좌역으로 서부군의 부장군에 임명. 유밀이라면 팔라티누스 왕국의 지도자로서의 그릇이 될거라 믿고 그를 따르게 된다.
스토리 분기에 따라서 동료가 되거나 동료가 되지 않고 사망할 수 있는데, 생존시켜서 동료로 삼게 되면 뭔가 애매했던 마그나스와는 달리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직접공격계로서도 최강인데다 후열에 놓으면 단독으로도 합성마법 크레이 어설트도 시전 가능. 만약 생존 조건을 맞추고 동료로 하지 않는 마이너한 케이스에서는, 유밀이 볼드윈에 의해 납치된 뒤 그를 구출하기 위해 단독으로 왕도 위니아에 들어가는데 유밀이 암흑도에 떨어져 왕도를 장악했단것도 모르고 유밀이 프로카스에게 조종당하고있는걸로 오해하여 프로카스를 살해후 유밀을 데려가려 하나 그의 생각이 유밀의 의견과 맞지 않은 덕에 그에 의해 마법맞고 분쇄당하는 결말을 맞게 된다.
  • 파울 루키슈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마도사 소년. 독학으로 마계와의 교섭에 성공하나, 소환한게 아니라 그냥 마계의 문만 열었을 뿐이라 그 댓가로 친구 티오키아가 석화당해 자신의 마력을 봉인하고 살았다. 제일 마이너한 루트인 토레모스정[3] 루트를 타야만 동료가 된다. 그에 의해 소환된 마물은 후반부 보스중 1명으로 나오는지라 파울로 대면시에 전용 대사가 있으며, 굿 엔딩시에는 전용 엔딩파트가 존재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같이 등장하게되는 블럭의 신과 카스가 엔딩에 없다면 장소가 아샬 평원이 아닌 토레모스정이 되어 마그나스의 기사단에 합류하러 가기전 석화된 티오키아에게 자신의 결의를 밝히고 떠나는 가슴찡한 내용이 된다. 카스랑 같이 등장하는 엔딩이라면 혼자서라도 참전하려는 카스를 그냥 못 내버려두고 같이 가주려는 모습도 보인다.
  • 카스 포아레즌
명황기사단의 기사. 독실한 로디스교 신자이자 기사도의 추구자. 명황기사단의 진짜 목적이 마계와의 교류인것을 알게 되자 로디스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최후에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네임드 캐릭으로, 진행방법에 따라서는 동료로 할 수도 있으나 그를 동료로 하려면 제노비아의 용자들을 동료로 삼은 적이 없어야한다(=인간의 그릇 루트의 전제조건이 된다)는 변태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또한 루트를 잘못 타서 그가 등장하는 지역으로 가기 전에 왕도 위니아부터 공략하게 되면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

3.2. 제노비아의 용사들[편집]


아이샤, 살라딘, 데보네아, 데스틴, 길벌드 순서대로 동료로 할 수 있고, 데보네아부터는 그전까지의 제노비아 용사 멤버가 전부 동료로 영입했을것이 전제조건이 된다. 즉 데스틴(카오스프레임이 높으면 길벌드도)을 동료로 하려면 아이샤, 살라딘, 데보네아까지 다 있어야한다. 한명이라도 동료로 영입하는 순간 인간의 그릇 루트는 물 건너간다.



4. 평가[편집]


메타크리틱 평점 82점, 유저 평점 93이다.(http://www.metacritic.com/game/nintendo-64/ogre-battle-64)


5. 엔딩 분기[편집]


  • 굿 엔딩(민중의 지지가 높을 것)
왕이 되어 팔라티누스를 통치하게 된 프레데릭이 동방기마민족에 의해 죽게 되자 그의 의지를 팔라티누스의 새로운 국왕이 된 마그나스가 이어받는 왕도적인 엔딩. 엔딩 끝부분 직전까지의 대사 조합이 동료의 유무에 따라서 환장하게 많다… 총 6개 블럭으로 나뉘고 각 블럭당 혼자 있을때 2명 있을때 그리고 전부 있을때에 따라 대사가 하나하나 틀리다. 제명/전사시키는것으로 그 캐릭터는 엔딩에 등장하지 않고, 좀비 등으로 전생시켜도 완전히 전사당하지 않는한은 엔딩에서는 원래의 고유 그래픽으로 돌아오므로 참고할것. 마지막의 6번째 왕도 위니아 블럭은 대사에 영향은 없고 마그나스 곁에 있는 캐릭터들만 영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5블럭마다 차분이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1. 운명에 휘말려 죽게 된 유밀에 대해 비통함을 참지 못한 마그나스를 데스틴이 꾸짖어 달랜다. 만약 데스틴을 동료로 영입하지 않았을 경우 배경은 회의실로 바뀌고 프레데릭이 마그나스를 달래준다.
2. 군터 산맥(트로아, 카트레이더, 아즈나벨) 초반부 동료 3명. 유무 조합 보기가 제일 간단하다.
3. 왕도 위니아(리델, 메레디아, 비스크) : 비스크는 조건상으론 데스틴, 루트상으로는 파울/에우로페아와 양립 불가능.
4. 아샬 평원(신, 파울, 카스) : 파울은 루트상 비스크/에우로페아와 양립 불가능. 카스는 조건상 데스틴과 양립 불가능.
참고로 이 블럭에 대응하는 캐릭이 파울 혼자일 경우는 토레모스 정으로 바뀐다. 3명중 2명이 마이너 캐릭, 그것도 양자택일되는 경쟁자들이 전반적으로 강캐인지라 꽤 보기 힘들다. 그래서 보통 굿엔딩 루트를 탔을 경우는 이 블럭 자체가 아예 안 나오거나 신 혼자만 나오는 경우가 파다하다.
5. 로디스 변경(데스틴, 에우로페아, 바드) : 데스틴은 비스크/카스와 양립 불가, 에우로페아는 비스크/파울과 양립 불가.
6. 왕도 위니아: 디오, 레이아, 안키세스

※디오 잔류 루트를 골랐을 경우에는, 데스틴/에우로페아를 동료로 하고, 디오 이탈 루트를 고른 뒤 비스크 쪽과 파울+카스 쪽의 데이터를 하나씩 만들어두면 2회차 반 정도에서 모든 조합을 볼 수 있다.
  • 노멀 엔딩(민중의 지지가 중립)
  • 배드 엔딩(민중의 지지가 낮을 것): 두가지 조합이 있다.
1. 제노비아 5인중을 한명이라도 동료로 한 적이 없고(제명도 안됨)민중의 지지가 낮은 상태면 진정한 최종맵으로 들어갈 수 있다.[4]
2. 데스틴을 동료로 한 상태인데 고의로 민중의 지지를 낮춰서 클리어하면 이런 배드 엔딩도 준비되어있다. [5]

배드엔딩 루트에서도 동료가 되는 캐릭중에도 유익인 신[6], 실의의 기사 카스[7], 라이칸스로프 비스크[8] 등 네임드 캐릭터도 여럿 존재하니 일종의 구제요소가 된다. 일단 이 캐릭터들이 동료가 되는 루트라도 민중의 지지를 높이면 굿 엔딩을 보는것 자체는 가능하다.

  • 배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엔딩 추가컷


6. 기타[편집]



오우거 배틀 64 BGM

같은 시스템을 사용한 전작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 월드 엔딩 루트에 거의 힘이 실려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9] 오우거배틀 64는 굿엔딩 루트와 배드엔딩 루트에 거의 비등하게 비중이 갈린다.

배드 엔딩 루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인간의 그릇" 루트가 있겠다. 상기 엔딩 분기 관련 참조.


일부 시리즈 팬들의 추측으로는 배드엔딩 루트에서 데스틴에게 스카웃되는 것이 6장의 정사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배드엔딩을 볼 경우 엔딩 크래딧이 올라간 뒤 히든 에필로그가 나오기 때문. 내용은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 쿠키영상을 연상시키는 오우거배틀 사가의 다음작 예고형식이다.[10][11] 참고로 이 인간의 그릇의 스토리는 추후 밝혀지기로, 마츠노 야스미가 기획했던 오우거 배틀 사가의 원안과는 사뭇 다른 전개이다. 원래 기획안에서는 라슈디는 신생 제노비아 왕국의 황비인 라우니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로 태어나고, 이후 성자의 재림이라는 명목으로 제노비아와 로디스 교국의 전쟁을 통해서 두 나라를 지배하고는 그 권력과 마력을 이용하여 모은 12사도의 증을 통하여 카오스 게이트를 열게 된다. 그의 정체와 목적을 알게 된 다른 쌍둥이 왕자가 대륙의 여러 영웅들과 힘을 합쳐 현실에 재림한 오우거 배틀을 벌이게 된다는 내용이었으나 마츠노 야스미가 퇴사한 후 오우거 배틀 64가 만들어지면서 원안과는 조금 다른 전개가 된 것. 다만 오우거 배틀 사가는 멀티 엔딩이 하나의 특징인 시리즈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정사로 선택하여 후속작을 진행시켜도 큰 무리가 없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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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건중 하나가 제노비아의 용사들을 한번도 동료로 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제명도 안 됨. 이 조건이 후술할 인간의 그릇 배드엔딩 루트랑 겹치기 때문에 변태적인 조건으로 취급된다. 진짜 극악무도한 혼돈악 성향 플레이어는 카스조차 암흑도에 떨어져서 보스로 나오는 루트를 타버리겠지만…[2] 그가 살해한 귀족은 사실 유밀(과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마그나스)을 암살하려 했기에 안키세스에겐 죄가 없었으나, 암살을 사주한게 하필 프로카스 국왕이라서 도저히 진상을 말할 수 없었다.[3] 리치를 2체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사자의 반지를 하나 더 먹을 수 있는 대신으로 본작 굴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맵이기도 하다.[4] 패도를 걷는 마그나스 일행을 막기 위해 제노비아 5인중이 적으로서 가로막는 최종 맵 "인간의 그릇" 이 추가된다. 보스인 데스틴을 조지면 중앙에 가려 하는 마그나스를 기사들이 가로막고 암흑도에 떨어진 네놈은 못들어간다를 시전, 숙청이라도 당했는지 이후의 행방은 나오지 않게 된다. 단, 일부러 데스틴한테 마그나스의 유닛이 죽으면 데스틴이 마그나스를 스카웃해가버리는 엔딩이 된다. 한마디로 죽기 싫으면 져주자.[5] 이 경우는 인간의 그릇 맵 까지는 안 가는 대신, 기사들에게 문전박대당해 쫓겨나는것만 인간의 그릇 루트와 같고 그런 마그나스의 앞에 데스틴이 나타나 스카웃하는 엔딩이 된다. 쉽게 말해 인간의 그릇 승리→패배 루트가 순서대로 재생되다시피 하다만, 데스틴이 등장할때의 대사는 틀리다.[6] 민중의 지지가 낮아야 동료가 된다. 조정을 잘하면 동시기에 가입하는 리델(민중의 지지가 높아야함)과 동시 영입도 된다.[7] 제노비아 5인중을 아이샤부터 시작해서 동료로 삼지 많아야 한다. 즉 저 시점에서 인간의 그릇 배드엔딩 전제조건중 하나가 달성된다. 단, 제노비아 5인중만 동료로 안 삼으면 되므로, 디오 잔류 루트라도 동료 영입 자체는 된다.[8] 디오가 이탈하는 선택기가 필수조건이다. 즉 제노비아 용사들과 안키세스를 포기해야하는데다가 저 선택기 자체가 인간의 그릇 배드엔딩 전제조건과 겹쳐진다. 단, 비스크의 동료 영입 조건에 카오스프레임은 관계가 없다.[9] 모든 동료의 가입 조건이 카오스프레임 일정치 이상을 기본으로 깔고 있으며, 동료 전원 합류 및 생존을 달성해야 월드엔딩을 볼 수 있다[10] 다니카와의 결전이 수습된 현장에서 행방불명되었던 동방장군 케리코프가 찾아왔다가 마리의 사체에서 아기가 잉태하는걸 보게 되고 그 아기가 케리코프를 마법으로 죽여버리는데, 전작 전설의 오우거배틀의 최종보스인 라슈디의 전생체였던 것이다. 즉 마리와 유밀은 라슈디가 궁극의 힘을 얻기 위한 희생양으로서 운명이 뒤틀려버린 꼴. 다만 궁극의 힘을 가진 라슈디가 깽판치는 부분의 스토리는 시리즈가 정체된 현재,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불행이라 해야할지 다행이라 해야할지…[11] 다만 오우거 배틀 사가 세계관에서 전생에 의한 영생과 마력집속은 그렇게 드문 것은 아니며, 아군으로 가입하는 데네브 로브나 알비레오같은 캐릭터들도 별 거 아니라는 듯이 해대고 있다. 택틱스 오우거에서의 이벤트를 보면 워렌도 맘만 먹으면 가능한 것 같고..... 다만 저런 인물들이 그저 본인의 노화를 막거나 본인인채로 환생하는 것과 달리 대지신 바사의 힘을 이끌어내는 핏줄로 태어나기 위해 친딸인 마리까지 희생양으로 삼아 전생을 했다는 점은 확실히 라슈디 정도의 귀축이니까 가능한 계획과 실행력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