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고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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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가족관계
4. 직위
5. 행적
5.1. 와일드카고 족장 시절
5.2. 오르비스 국왕 시절
5.3. 신성제국 황제 시절
5.4. 이후
6. 어록
7. 평가



1. 개요[편집]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캐릭터 이자, 와일드 카고 족의 족장[1]이며, 오르비스 왕국 왕이다. 나중에는 신성제국 황제를 잠시 맡기도 하였다. 가족을 아끼지만 권력욕에 찌든 인물.[2] 허나 그러면서도 왕으로서의 의무는 잊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권력욕에 찌들었지만 기본은 하는 인물이다. 하기사 정말 권력욕에만 찌든 인물이라면 허상의 자리라고는 하나 신성제국의 황제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2. 특징[편집]


  • 와일드카고 우월주의
와일드 카고 족의 왕이자 주카의 아버지로 본인 종족의 우월성과[3] 몬스터 호텔의 주인이자 마비스의 아빠인 드락과 마찬가지로 인간들에게 아내를 잃어서인지 인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근데 정작 조상인 카고 왕자가 인간...[4]그래도 인간 최고의 영웅이라니 급이 꽤 다르긴 하지만... 그렇지만 일단 인간에 비해서 보면 와일드카고가 낫다고 보는 입장이고 사실 첫등장을 제외하면 와일드카고가 제일 우월하다~ 같은 모습은 안 보인다. 아무래도 첫등장부터는 인간 뿐이 아닌 온갖 종족과 마주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애초에 우월주의에 찌든 인물이면 오르비스 왕이 될 수도 없었을테고

  • 권력욕
권력욕이 좀 심하다. 첫 등장에서는 안 그랬는데 재등장한 후 신성제국 황제에 등극하기 전까지 권력에 많이 집착한다. 이를 위해선 주카의 약혼자도 이리저리 바꿀 정도며 심지어 아루루조차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권력에 대한 집착은 와일드카고 킹의 평가를 깎아먹는 주된 마이너스 요소다.

  • 책임감
하지만 와일드카고 킹이 절대로 권력욕에만 찌든 암군은 아니다. 권력욕이 많지만 자기 백성에 대한 책임감 정도는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어떤 것도 감수하는 면에서 보면 라이칸 7세 같은 군주들보다는 못해도 압둘라 8세 같은 이들보다는 확실히 낫다.

  • 가족사랑
권력욕이 많지만 권력욕도 어디까지나 가족 다음으로 주카를 이리저리 약혼보내려 하지만 그렇다고 주카가 어떻게 되든 신경쓰지 않는건 아니다. 혼테일이 주카를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결혼시켜야지~ 라며 망상하는데서 보듯 일단 적어도 주카를 믿고 맡길만한 사람이라는 기준에는 합격되어야 그런듯하다.[5] 물론 권력욕 때문에 주카를 이리저리 고생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쿰으로 인해 아내[6]가 돌아오자 주카에게 네 엄마만 있다면 천하고 뭐고 필요없다고 말한데서 보면 권력과 가족 중에서는 명백하게 가족을 상위로 두고 있다. 딸을 좀 많이 고생시켜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못 보이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주카의 전생에 대해서 안 후 주카를 데려가려는 혼테일에게 자기 목숨을 가져갈지언정 주카는 절대 안 된다고 맞선걸 보면 역시 주카는 제 목숨보다도 아끼는듯 하다.

  • 아루루 혐오
다른 사람들은 무난하게 대하지만 유독 아루루만은 매우 싫어해서 첫 인연부터가 악연이었고[7],버러지, 뺀질뺀질한 놈등 안좋게 말하는등 내내 아루루랑 주카를 떨어뜨리려고 하면서도 위기에 몰리면 아루루를 부르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었다.[8] 초반기엔 인간을 매우 배척해서 주카로부터 아내가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내가 인간은 위험하니 그렇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 라고 하는 등 인간을 몹시 싫어했으나, 어느 순간 그런게 사라졌는지 왕이나 황제를 모두 다 한다.[9]

  • 처세술
작중에서 와일드카고 킹은 신성제국의 황제라는 지위까지 오르며 풍파를 많이 겪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루이넬, 라이칸 7세, 오스 11세, 아루루 아버지 같은 군주들이 죄다 불행한 결말을 맞은 것과는 달리[10] 본인은 무사히 엔딩에서 퇴장했다. 본인이 딱히 그걸 해체나갈 만큼의 능력은 없는걸 감안하면 운도 겹쳐줬지만 처신을 잘 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본인에게 신성제국의 황제라는 거창한 지위를 내려준건 가짜 세계수였지만 아루루와의 대화에서 보듯 본인은 가짜 세계수를 경계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오시리아 왕국이 처참하게 망한 것 때문인지 아루루에게 겁쟁이라는 소리까지 들음에도 크게 몸을 사렸고 일부러 쓰러진 척 하여 당장에 가짜 세계수로부터의 마수에서는 벗어나고 혼테일이 나타나고 샤로우는 토사구팽을 걱정하는 시점을 딱 골라서 깨어나 가짜 세계수의 패망에 일조했다. 중요한 사실을 이 과정에서 가짜 세계수는 아무 대응도 못하고 당했다. 본인 스스로도 잠시뿐이지만 크게 놀랐을 정도

  • 의외의 면모
이렇게만 보면 와일드카고 킹은 군주로서의 책임감은 있지만 역량은 부족하고 가족 아끼고 처세술 빼면 별볼일 없는 인물 같지만 설정상으로는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자쿰은 아내를 돌려주는 대신 전투력을 봉인하라고 했는데 굳이 그의 전투력을 언급한 것을 보면 그의 전투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제로도 본인은 붉은 오아시스 전에서 직접 친정을 하기도 했으니 싸움은 좀 하는지도 모른다. 특히나 와일드카고 킹은 외형상 사실상 노인에 가까우며 가짜 세계수를 속이기 위해 쓰러진 척 했을 때 심장병으로 위장한 것을 감안하면 나이가 적은건 아니다.

이후 가짜 세계수도 와일드카고 킹을 제거하려고 했다가 그가 쓰러지는(척을) 한 바람에 뒤로 미뤘다. 자쿰이나 가짜 세계수나 나름대로 거대한 야망을 가지고 실현시킬 수도 있었을만한 강자인데 그런 이들이 라이칸 7세와 더불어 어떻게든 제압하고자 한 상대로 와일드카고 킹을 꼽은걸 보면[11] 와일드카고 킹 역시도 나름 걸물이다.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을 뿐... 그래도 그 혼테일 앞에서 일갈하는 등 기백이 없는건 아니다. 혼테일에게 한 일갈과 아루루에게 한 말에서 보듯 와일드카고 킹이 겁쟁이가 될 때는 어디까지나 자기 백성과 가족의 안위가 달렸을 때 뿐이고 그렇기에 역으로 백성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용기를 낼 수 있다. 그것이 절대선을 위한게 아니라 사실상 자신의 백성과 가족 한정이지만 이건 와일드카고 킹의 한계로 보아야 한다. 그가 강해도 도도 일행처럼 주인공 버프를 받으며 여러 악의 세력을 쓰러뜨릴만큼 강하지도 않고 영웅으로 추앙받던 루이넬 만큼이나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 스스로도 드물게 태어나는 영웅이라고 자부하는 라이칸 7세만큼 능력이 되지 않는, 자기가 지킬건 지킬 정도의 능력은 몰라도 전세계를 구원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3. 가족관계[편집]


아내와 딸 하나가 있다. 아내는 1권에서 인간들에게 사망했기에 제대로 된 등장이 없고 딸은 다 알다시피 주카다. 아내와는 아내 생전에 금슬이 좋았는 듯하며 주카도 엄하게 대하는 편이지만 아끼는 것은 틀림없다. 헌데 본인은 중년기~노년기인 듯한 외모인 것과 비해서 젊어보이는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있는걸 보면 주카가 늦둥이인 모양이다.

엔딩 이후에는 외손자 1명과 외손녀 1명이 생긴다.


4. 직위[편집]


처음에는 와일드카고족의 족장으로 등장, 처음에는 단순한 몬스터 무리의 우두머리 정도로 여겨질 수 있었겠지만 아루루가 와일드카고 킹의 성을 둘러보며 겨우 고양이 몇 마리 다스리는줄 알았는데... 라며 놀란 것을 보면 상당한 규모의 무리를 지녔으며 이후 주카와 그류핀 왕국의 왕자인 샤로우를 약혼시켰다는 대목을 보면 결코 우물 속에서 작은 규모로 짱박혀 지낸 왕은 아니다. 오르비스 왕국이 자국 국왕으로 추대한 것에서 보듯 타국에도 제법 인망이 알려져 있는듯

그러다가 이후 오르비스 왕국의 왕인 루이넬이 신망을 잃고 물러나게 되자 오르비스 왕국의 요청으로 와일드카고족 족장과 오르비스 왕국의 왕을 동시에 겸하는 동군연합을 이루며 나중에 가짜 세계수에 의해 신성제국이 세워지자 가짜 세계수의 지명으로 신성제국의 초대 황제가 된다.

하지만 본인도 가짜 세계수의 정체나 위험성 등을 알았기에 딱히 황제가 되었다고 좋아하지는 않았고 그 와중에 (가짜로) 쓰러져 결국 황위는 주카에게 넘어간다. 이후 가짜 세계수에 대항해 혼테일과 동맹을 맺고 와일드카고족을 이끌고 가짜 세계수에 맞서 싸웠고 가짜 세계수도 사망해 신성제국은 멸망했으니 신성제국의 황제 자리도 없어졌다.

엔딩에는 결국 주카가 여왕이 됨으로서 이제는 상왕 정도의 자리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


5. 행적[편집]



5.1. 와일드카고 족장 시절[편집]


딸 주카를 샤로우와 약혼시켰고 딸의 외국어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쓰게한것 외엔[12] 과거 행적은 잘 드러나 있지 않고 X의 숲에서 등장한다.

도도 일행을 에워싸고 주카에게서 아내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도도 일행을 다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주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단 말에 도도를 찍지만[13] 아닌 걸로 드러나고 주카가 아루루를 찍자 기절하다시피 한다. 어쨌건 딸이 사랑하는 사람과 그 친구들이니 죽이진 않고 감옥에 가두고 주카에게 와일드 카고 족의 위대함과 아루루를 비교해 새 신랑감을 구해주겠다고 꼬신다.

물론 와일드 카고 족의 자존심으로 약속은 지켜야 하니 약혼만 하고 파혼 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는데,다음 날 주카의 약혼식에서 아루루 때문에 주카가 울며 뛰쳐나가자 아루루에게 화를 낸다. 그 후 떠나는 이들에게 이제 어디 갈거냐고 하면서 망각의 마을로 간다고 하자 길은 아냐고 하는데 도도가 쭉 가보면 나올거라고 하는데 사실 숲엔 길이 없었다.[14] 그래서 비웃었는데 망각의 마을이 위험한지라 주카를 비롯해 다들 두끼나 굶어도 들어주지 않아서[15] 슈미가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사실 와일드 카고 킹은 미식가였다.[16] 그중에서도 닭 요리를 좋아해서 세계의 모든 닭 요리를 먹어봤지만 유일하게 한국식 닭 요리만은 먹어보지 않았다고 했는데, 슈미가 "그렇다면 진정한 닭 요리를 모른다는 건데요?" 하자 먹어 보겠다고 하지만 하필 그게 닭도리탕인지라 매운걸 싫어하는 와일드 카고 킹이 거부하나,슈미가 맛없으면 허락 안하면 된다고 하자 '맛있어도 맛없다고 하면되지' 하며 허락한다.

그러나 결과는 자기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맛있어서 "맛있게 맵구나" 하고 울고,이어서 나온 라면볶음까지 똑같은 반응을 보이며 해치우고는[17] 망각의 마을로 가는 지도를 넘겨준다.그리고 옆에 있는 아루루를 재수없다고 여겨 또 때렸다. 그러나 딸이 걱정되었는지 안고 운다.

이후의 행보는 이 때와 달라져 버렸다.[18]

5.2. 오르비스 국왕 시절[편집]


이렇게 잊혀져 가던 와일드 카고 킹이 갑자기 인간들이 사는 나라의 왕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루이넬이 민심을 잃은 후 제일 믿을 만한 와일드 카고 킹이 왕으로 추대됐다.[19]

여기서는 주카의 결혼 상대와 관련된 것인데,안타깝게도 네펜데스에게 두 번씩이나 농락당한다. 처음에 주카를 루이넬과 결혼시키려고 했다가[20] 구름정원에 관한 이야기[21]를 듣고는 사형수[22]가 된 아루루를 불러다가 네펜데스를 처치하게 한 후 딸을 구해온다.[23]

그러나 여전히 아루루를 인정하지 않다가 나중엔 네펜데스와 그와 연계된 자쿰에게 한 차례 더 농락당하고[24] 이후 자신이 아내라 믿었던 것이 와일드 카고가 아닌 다른 몬스터가 둔갑한 것임을 깨달은 후에 허탈해하면서 주카의 옛 약혼자인 샤로우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 후 주카가 도도 일행과 함께 아쿠아리움에 가려는걸 막다가 바우의 장미의 화살에 당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9권 무렵에 나온다. 이때 아루루가 아쿠아리움의 대공 자리에 오른걸 알고는 오 그래? 그럼 아루루랑 주카랑 결혼시켜야지 했다. 그리고 끝 무렵에서 가짜 세게수가 세운 메이플 신성제국의 황제로 추대된다.

전체적으로 이 시기의 와일드카고 킹은 그야말로 어찌보면 찌질해보이기까지 하는 행보를 보인다. 싫어하던 아루루랑 주카랑 결혼시킬 생각을 한 것도 아루루가 아쿠아리움의 대공에 올라서였으니[25]...

그래도 일단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행보만은 한결같아서 아내가 살아돌아오는 대가로 자신의 전투력을 전부 포기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26] 사실은 자기가 속았다는 것에 엄청나게 허망해하고 주카 옆에 붙어있는 것조차 혐오하는 아루루도 딸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옆에 있는걸 묵인하는 등 캐릭터성 자체가 붕괴되진 않았다.

5.3. 신성제국 황제 시절[편집]


즉위식에 쓸 왕관을 쓰고는 이상한 낌새를 차린다.[29] 그 후 쓰러지고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는 건 거짓이었다.

그는 가짜 세계수가 자신을 죽일 것임을 알고는 일부러 쓰러져 일단 죽음만은 피하는 길을 택했다. 그러고 간호하러 온 주카에게 고향으로 가는 마법진을 알려준다.[30] 이렇게 되자 가짜 세계수는 와일드 카고 킹을 없애고 자신이 직접 황제가 되려고 하지만 이 음모를 알아차린 샤로우가 와일드 카고 킹 앞에서 괴로워하고 있을 때[31] 팔을 잡고 일어선다. 이후 와일드 카고 군대와 오르비스 군대를 샤로우와 함께 이끌고 니할로 진격하며 혼테일 세력과도 동맹을 맺었음이 나온다. 그리고 붉은 오아시스에서 딸과 만나고 아루루에게 사과를 한 후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질질 밀리다가 아루루가 적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웨어울프의 희생 끝에 승리한다. 그러고 승전 기념으로 축제를 열겠다고 한다. 물론 주카는 나무란다. 이 때 그는 혼테일이 주카를 마음에 들어해서 결혼 시켜야 겠다고 생각한다.이 사람이 진짜... 그리고 시조들에게 신탁을 들으러 갔다가 잠이 들고 주카를 납치하려는 혼테일 앞에 나타나 "내 목숨을 줄지언정, 딸을 데려갈수 없다!" 하며 버티다가 혼테일에게 쓰러진다.[32]

5.4. 이후[편집]


한참 등장이 없다가 55화에서 죽었다고 그의 신하가 보고하나 세계수 형제단 설립 얼마 후에 등장한다. 이 때도 아루루와 주카의 관계를 반대하는데 이유는 이전엔 그냥 마음에 안들거나 더 마음에 드는 이가 있거나 권력 때문 이었는데, 이번은 아니었다. 비록 살아는 있었지만 몸이 쇠약해져 왕 자리를 주카에게 물려주려고 했는데 와일드 카고 족의 왕은 반드시 와일드 카고 족과 결혼해야 했기 때문이었다.[33][34] 때문에 아루루에게 부탁하고 결국 딸의 험한 소리까지 들으며 관철시켰으나... 나중에 떠나버린다. 일단 현 상황에서는 권력욕도 버린채 카이린의 어머니와 함께 그럭저럭 사는 모양이다.


6. 어록[편집]


그 대신 엄마를 얻었잖니? 아빠는 그걸로 만족한단다. 왕국도, 천하도, 그 무엇도 부럽지 않아.[35]


물론이다. 하지만 아빠는 영원히 봉인을 풀지 않을 거야. 자쿰과 약속했거든. 그 대가로 네 엄마를 되찾은 거고.[36]


그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야. 중요한 것은 왕궁 하나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드는 무서운 지배자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는 사실이지,[37]

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두 번째 문제다.[38]

그래야지. 따르지 않으면 우리에겐 파멸 뿐일테니까.[39]

그래도 할 수 없다. 짐은 오르비스의 국왕으로서 백성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어![40]



7. 평가[편집]


작중에서 와일드카고 킹은 권력이란 요소에 많이 휘둘리며 와일드카고 킹이 겪은 수난의 상당수는 권력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이나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나름 호구는 아닌 모습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고 킹의 이미지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 와일드카고 킹 본인도 자신이 고생을 한 것은 본인의 권력욕 때문이라고 시인했을 정도니 권력욕이 그를 고생시키고 이미지까지 깎아먹은 최대의 요소다.

그렇지만 적어도 와일드카고 킹은 동족은 물론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 정도는 확실하게 책임지려는, 최소한 군주로서의 의무는 잊지 않고 가짜 세계수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정확히 꿰뚫어보며 마침내는 혼테일 세력과 손잡고 번격에 나서는 등 가짜 세계수에 의해 씌워진 자리라고는 하나 괜히 루이델 대신에 오르비스 왕이 되고 나중에는 전세계를 다스리는 신성제국의 황제로 추대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적어도 군주로서의 역량이 없는건 아니며 가짜 세계수와 자쿰도 라이칸 7세와 더불어 와일드카고 킹을 제거하려고 한데서 보듯 권력욕에 쩔어있는 모습과는 반대로 작정하면 이들에게 유의미한 적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혼테일 세력과 손잡고 가짜 세계수와 전쟁을 한데서 보듯 그 말은 허언이 아니며 심지어 신성제국에서 권력층으로서 활동하던[41] 다른 와일드카고들조차 신성제국을 내던지고 와일드카고 킹을 따른 것을 보면 동족들에게 받는 신망도 두텁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 동족들에게는 평범한 군주라면 모를까 폭군이나 암군으로 평가받진 않는 군주다. 심지어 와일드카고 킹은 오르비스 왕이 된데다가 신성제국 황제까지 올라 나름대로 와일드카고족의 위상을 끌어올린 셈이니 다른 이들은 몰라도 와일드카고족에서는 명군처럼 평가받을 가능성도 있다.

가족관계 면에서도 주카를 이리저리 약혼시키려는[42] 어두운 면모가 있긴 하지만 일단 딸을 아끼는 마음만은 확실하며 권력욕에 절어 지냄에도 군주로서의 의무와 가족사랑만은 잊지 않는다. 가족들에게도 이를 인정받는지 주카는 아버지 말이라면 거의 일단 듣고 볼 정도.

이런 면모들을 보면 만일 권력욕만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평가가 좋아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일단 작중에서 내내 악의 유혹은 거절하고[43] 권력욕이 많을 뿐 권력 자체에 미치지 않은걸 보면 군주로서나 가장으로서나 나름 문제가 없는건 아니나 무난한 인물. 다만 많은 적들이 위협으로 생각하는 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건 아쉬운 점이다.

한편으로는 그가 진정으로 사윗감으로 생각한 이들[44] 모두 부적격자[45]인 반면 사윗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여기지 않던 아루루야말로 진정으로 주카의 남편감이며 본인도 아루루를 마음에 안 들어한 것에 주카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단 한개의 이유도 없던걸 보면 진즉부터 아루루가 그나마 좋은 남편감이라는 것은 눈치챈듯하나 애써 부정한 이유가 권력욕이나 인정할 수 없다는 똥고집 때문에 그 사윗감이라는 작자들이 그 모양이라 이 부분은 좀 까일만하다.

결론적으로 보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말을 빌려 보면 수신과 평천하에는 문제가 있지만 치국과 제가에는 합격점이라 할 수 있다. 차라리 평범한 시대에 태어났다면 개인적으로 권력욕이나 사람을 평가할 때 지위를 많이 따지는 품성이 점수를 깎아먹지만 자기 나라 정도는 그럭저럭 잘 통치했겠지만 전란기의 군주라서 저런 문제점에 자기 그릇이 라이칸 7세 같은 수준은 못 되다보니 시대를 주도하기보단 시대에 휘둘리며 풍파를 이래저래 겪어 동족인 와일드카고도 좀 이래저래 휘말리며 고생했다. 그래도 끝은 좋으니 다행이겠지만
문제는 그 끝도 기억 전부 리셋에 세계관 리메이크와 세계재탄 이후
[1] 킹이라고는 하지만 나중에 보면 족장이라고 하는걸 보아 정식 호칭은 족장인 모양이다.[2] 여러 번 고생하고도 권력욕은 못버렸다. 그래도 가족은 참 끔찍이도 사랑한다. 자쿰이 사기쳤을 때도 자기 전투력을 몽땅 포기할 정도였다. 알고 나서는 우울 상태에 빠졌지만.[3] 와일드 카고족은 인간 영웅인 카고 왕자와 고양이 여신인 세인크 켓 공주의 자손이라고 한다.[4]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실 원래부터 인간을 좋아하지 않기는 했어도 그 이유는 위험하다는 이유였으며 실제로 아내가 인간들에게 죽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싫어해도 다 죽이자느니 하는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인간을 싫어하기는 해도 그래도 꽤 괜찮게 생긴 인간은 좋아하는지 주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도도인줄 알고는 꽤 마음에 들어하기도 했다.[5] 사실 와일드카고 킹이 지위나 명예 등을 봐서 그렇지 보통 정략결혼은 다 그렇게 정략결혼도 어쨌든 상대의 면모를 많이 보고 하는 것인 만큼 정략혼에서의 금슬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다. 아루루에 대해서 아쿠라리움의 공작이라는 것을 알고 태도가 변한 것도 보통은 지위만 보고 그렇게 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달리 보면 별다른 지위도 없고 딱히 미덥지도 않은 사람이 '군주' 란 안정된 지위를 가졌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다. 적어도 군주라면 기본적인 생활 정도는 보장되기 때문.[6] 다만 그 정체는 다크 네펜데스[7] 반대로 아루루는 딱히 카고 킹을 싫어하진 않았다. 주카의 아버지인것도 있고 성격이 착한것도 있지만.[8] 다만 적어도 아루루의 능력은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늘정원에 간 주카를 구하기 위해서 아루루를 석방하고, 오르비스 왕 즉위식 이후 주카가 아루루를 따라나서자 부하 한마리가 쫓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했지만, 와일드카고 킹은 어차피 주카가 아루루 곁에 있는 이상 안전할테니 굳이 쫓아갈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아루루를 인정한건 아니라서 다른 방법을 써서 주카의 마음을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지만.[9] 권력욕도 있겠고,오르비스 왕국이나 신성제국이나 인간뿐 아니라 몬스터까지 아우르는 국가라서 인간만이 존재하는 나라보다는 낫다고 판단한 걸로 보인다.[10] 루이넬-몰락 라이칸 7세-오시리아 왕국이 망할 때 다 죽어가다가 결국 도도와 합일, 오스 11세-오시리아 왕국이 망할 때 사망 아루루 아버지-샤크에게 아들 외 일족이 절멸 그 외에 아리안트의 압둘라 8세는 생사불명이고 살았다고 해도 거지 신세이며 신성 제국의 가짜 세계수는 사망. 핑크빈 제국의 황태자이던 혼테일도 사망했으며 그의 아버지 역시도 살해당했다고 한다. 에레브의 아리아 역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살해당했다이 세계관에서 국왕은 그냥 때려치우자.[11] 다만 이들도 라이칸 7세를 먼저 처리한걸 보면 둘 다 라이칸 7세를 더 위로 본 모양이다. 실제로도 그렇긴 하지만...[12] 와일드 카고족은 고양이 말이 모국어고,개 말이 제 1 외국어,쥐나 사람 말이 제 2 외국어인데 와일드 카고 킹은 딸에게 자신과 대화할 때는 제 2 외국어만 쓰게 했는데 나중에 가면 모국어를 잊었는지 사람 말만 쓴다. 작외적 관점에서는 대사 하나하나마다 다 번역처리 하는게 귀찮아서겠지만... 그리고 어차피 각자 나름 사연을 정리해보면 와일드카고 킹이 동족들 하고만 나오는 경우는 첫등장 외엔 거의 없고 나머지는 이종족이나 주카하고만 하는 대화 뿐인데 전자에서는 그냥 자기가 사람말 하는게 낫고 후자는 앞서 보았듯 주카하고는 사람말만 하기로 되어 있으니 와일드카고 킹이 사람말만 쓰는건 당연하다. 또 어차피 '사람말' 이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이 사람말은 웬만한 몬스터들도 하는 말인지라...그러니까 국제무대에서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가 더 먹히는 것과 같은 이치다.[13] 도도는 에아와 헤어진지 얼마 안 돼서 배려하는 식으로 주카가 넘어갔다. 이때 도도를 보고 애가 지 엄마 닮아서 남자 보는 눈이 있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봐선 도도가 맘에 든 것 같다.[14] 이때 아루루가 나서서 "꼭 갈겁니다." 라고 했다가 한대 맞고 좀 있다가 와일드카고 킹이 그냥 때린다.[15] 주카 말로는 평소엔 한끼만 굶어도 들어줬다고 한다.[16] 아루루는 고양이주제에 그런 취미도 있냐고 독설했다도도: 니가 그래서 맞는거야[17] 슈미는 원래는 밥에 비벼 먹는건데 자신이 새로운 메뉴를 추천한 것이라고 한다.[18] 사실 이때 까지는 와일드 카고 킹의 입장은 이해 될 만하다. 아내가 인간에게 죽었으니 인간이 죽도록 싫을 만하고,본인도 원래부터 인간을 싫어했는데 아내까지 인간에게 죽었고 본인은 몰랐지만 하나뿐인 딸까지 인간에게 죽을뻔 했다. 이러니 인간을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이상할 일이다. 아니, 사실 주카가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한것을 이해한 것 자체가 오히려 이상할 만하다. 그런데다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망각의 마을에 가는 것을 반대할 만하다. 또한 종족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약혼을 한 다음 파혼을 하려는 계획은 잔머리나 쓴다는 평가를 내릴만 하지만, 결국은 망각의 마을로 가는 지도를 순순히 내준건 그가 못된 지도자는 아님을 알 수 있다.[19] 물론 오르비스도 몬스터들도 사는 나라니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몬스터가 있는 나라는 딱히 거절하지 않는다면 말이 된다. 일단 본인이 인간차별을 하지만 다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극단적인 면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도도 일행이 마음에 들어서 뭐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가능성은 없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오히려 내가 인간을 지배해서 같은 참극을 막아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고 물론 작중에서는 일단 권력욕으로 묘사된다.[20] 왜냐면 루이넬이 3년 전,반란을 일으켜 오르비스를 오시리아로부터 독립시켜 왕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아예 왕국을 정복할 전쟁을 벌일 계획을 세울 정도로 그 당시로는 패권자 였다. 그가 몰락한 후 와일드 카고 킹에게 왕위에 오를 것을 권하는 오르비스 왕국의 대신들이 "영웅으로 떠받들어진 루이넬이 흉악한 괴물에게 놀아났을 줄이야..." 라고 한 것을 보면 당시의 루이넬은 한 시대를 뒤바꿀 인물로까지 여겨진 모양이다.한편으로는 그런 루이넬의 대체자로 와일드카고 킹이 꼽혔다는 것은 와일드카고 킹도 당시엔 와일드카고 족장 외엔 직위가 없었고 특별히 대외활동이 있던 것으로도 묘사되진 않는데도 그 정도 인망이라면 이쪽도 이미지가 좀 그렇지 걸물이긴 한 모양이다.[21] 루이넬이 신붓감을 구하려 든 진짜 이유는 자신에게 오랜 시간동안 신경을 써 준 네펜데스에게 생명력을 제공할 상대를 필요로 했기 때문. 즉 루이넬은 매년 결혼 상대를 구했으나 정작 결혼 생각은 없었고, 네펜데스에게 여자를 먹이로 준 이후, 주위에는 신붓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둘러댄 게 몇 년이었다. 이 때 루이넬은 자신의 신붓감을 네펜데스에게 먹이로 주기 위해 네펜데스를 구름정원에서 기다기게 해 놓고는 정원을 구경시켜 준다는 핑계로 신붓감을 정원으로 유인했기에 구름정원을 구경하러 간 신붓감이 모조리 실종되었고,아마 죽었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게 된 것으로 보인다. 킹 또한 루이넬의 시녀들에게 그 소문을 들은 것이다.[22] 루이넬의 궁전에 잡입한 것을 들킨 데다 무언가를 훔치러 온 것으로 오해받아 사형을 선고받았다.[23] 그 이후 오르비스의 대신들이 와서 동군 연합을 제안하고 받아들인다.[24] 아루루에게 당해 영혼만 남은 네펜데스는 루이넬의 엄마의 환영을 만들어 루이넬이 가지고 있던 빛의 구슬을 가지고 루이넬을 납치해 갔고, 이후 자쿰과 협력해 하나의 계획을 세운다. 자신이 와일드 카고 킹의 가족애를 교묘히 이용해 이미 죽은 와일드카고 킹의 아내로 변신할 테니, 자쿰이 그에게 접근해 아내를 살려준다고 거짓말을 한 뒤, 그 대가로 와일드 카고 킹에게는 그의 전투력을 포기하고 자쿰에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네펜데스가 와일드 카고 킹과 주카를 모두 처리하여 네펜데스를 오르비스의 여왕 자리에 앉혀 왕국의 절반을 자쿰에게 줄 것을 요구하는 식이다.[25] 방금전까지만 해도 신랄하게 욕하고 비난하는 아루루가 대공전하로 알려지자 대공전하라 부르며 잔치를 열라고 한걸보면 황당하고 어이가없다.[26] 주카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천하고 뭐고 다 필요없고 니 엄마가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실제로도 그 시기의 와일드카고 킹은 권력욕이니 뭐니 하는 것도 안 보이고 오로지 가족간에 지내는 시간에만 행복해 하는 등 첫등장에서 아내의 죽음에 눈이 뒤집힌게 괜히 그런게 아님을 보여준다. 심지어 오르비스의 왕이 되고도 딱히 행복해보이지 않음을 감안하면 그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가족이지 권력은 아니었던 모양 어쩌면 아내를 잃은 허전함을 권력욕으로 채우려고 했을지도...[27] 그 이유는 바로...[28] 아루루가 그건 겁쟁이라고 말하지만 와일드카고 킹 입장에서도 할말은 있는게 나름대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긴 했지만 오시리아 왕국을 지진 한번에 멸망시킬 정도로 가짜 세계수는 강하다. 그런 자로부터 동족인 와일드카고족을 지킬 의무가 있는 와일드카고 킹으로서는 비굴하지만 일단 굴복할 수 밖에 없다. 다만 그러면서도 주카를 대피시킬 방법을 마련해놓은걸 보면 자기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버지로서, 와일드카고족의 족장으로서 주카를 살려서 가짜 세계수에 맞설 반격할 여지를 만들려고 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또 그 자리가 가짜 세계수의 졸개가 엿듣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즉 와일드카고 킹의 언행은 아루루 입장에선 충분히 겁쟁이였지만 그로서도 그것 외엔 수가 없었다. 자기만 죽고 끝나면 문제라면 모를까 주카를 포함한 동족 전체의 명운이 걸렸으니 그가 아니라 어떤 왕이라도 라이칸 7세같은 왕이 아니고서는 일단 굴복이 답이다. 비굴해도 살아야 반격이고 뭐고 있으니까[29] 사실 가짜 세계수가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뺀[27] 메이플 전역을 다스릴 왕국을 세우고 그 자리에 와일드 카고 킹을 앉힌건 바로 그를 꼭두각시로 두고 자기 멋대로 할 속셈이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수작을 부려 주카로 대신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때맞춰 아루루가 와서 이번 세계수는 가짜라고 했는데 와일드 카고 킹이 "가짜든 뭐든 신경 안써. 지금 난 내 딸과 함께 위기에 처한거 같거든? 난 몰라." 하자 말다툼 끝에[28] 쓰러져 아루루만 죽일 놈이 되었다.[30] 그러나 난입한 가짜 세계수에 의해 주카가 고향이 아닌 니할사막으로 가게 된다. 그나마도 그 마법진 공간이 와일드카고족이 강하게 작용되는 공간이라 가짜 세계수도 그 이상에서 개입하진 못한 거다.[31] 본인에게 차기 황제 자리가 돌아갈줄 알았는데, 사태가 이렇게 된 걸 보니 자기 목숨도 위태롭다고 느꼈다.[32] 주카에게 "주카야, 와일드 카고족은 아홉번 환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전생에 혼테일과 너는..." 이라는 대사를 한것을 보면 둘만의 과거를 안 모양. 과거 혼테일은 주카의 전생에게 죽었다.[33] 사실 설정 오류다. 와일드 카고 킹은 예전 주카의 결혼 상대로 오르비스 계열 몬스터들인 샤로우나 루이넬을 정해 놓았기 때문. 다만 이전에 공주도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는 가에 대한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었으며, 와일드 카고 킹의 친척 얘기도 없었다. 아니면 와일드 카고 종족은 남자만 지도자가 될 수 있고, 와일드 카고 킹에게 친척들이 있어서 그 중 하나 에게 물려주려고 했으나, 메이플 월드 전역이 개판이 되버리는 통에 딸인 주카에게 어쩔 수 없이 물려주려고 한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34] 세계수가 자신의 고달픈 일을 딸인 슈미에게 물려주기를 내켜하지 않았던 것처럼, 와일드 카고 킹 역시 사랑스런 딸에게 자신의 고달픈 왕 자리를 물려주고 싶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더구나 자신이 오르비스 왕, 신성제국 황제 등 잘나갈 때라면 모를까, 그 시절보다 의무는 더 많고 누릴 것은 더 적은 이 자리에 뭐하러 주카에게 앉히고 싶을까. 가능하다면 와일드 카고 킹도 좀 괜찮은 친척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딸과 함께 노후를 보낼 생각을 했을 것이다.[35] 24권에서, 권력욕을 포기한 와일드카고 킹의 모습을 신기해하는 주카에게. 하지만 그 엄마는 네펜데스가 변장한 것이었다.[36] 24권에서, 자쿰에게 속아 전투력을 봉인한 와일드 카고 킹을 상대로 봉인을 풀면 당장이라도 전투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묻는 주카에게.[37] 이전에 가짜 세계수는 오시리아 왕궁을 날려버린바 있다.[38] 30권에서, 세계수가 가짜임을 알리러 온 아루루에게. 이 때, 아루루가 세계수가 가짜라 해도 복종 하겠냐고 묻는다.[39] 이때, 아루루가 비겁하다고 한다.[40] 왕으로서의 기본 마음가짐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게 단지 자신의 왕국만을 위한 것이라는 한계점이 있긴 하지만.[41] 주카를 본 파풀라투스가 와일드카고족은 가짜 세계수의 눈에 들어서 신성제국을 쥐고 흔드는데 어째서 여기(니할 사막)에 있는 거냐고 의아해 하는 장면이 있다.[42] 처음엔 샤로우 나중엔 루이넬 다음엔 아루루 마지막엔 혼테일... 참 많이도 바뀐다.[43] 직접적인 유혹은 없었지만 단순히 신성제국의 황제 자리에 집착했다면 가짜 세계수에게 잘 보여서 눈에 든다는 선택지도 충분하다.[44] 다만 이는 거의 다 지위 때문이다. 그렇게 사위 취급도 안 하던 아루루조차 아쿠아리움의 대공이라는 말에 혹해서 약혼시키려 했으니...[45] 샤로우는 와일드카고 킹과 마찬가지로 권력욕은 강한 반면 역량이 떨어지며 주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는 의문이며 루이넬은 아얘 제물 취급했다. 혼테일은 그나마 주카를 사랑하긴 하는데 취급이나 다른 점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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