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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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연혁
3. 부정 행위
3.1. 반박
3.1.1. 덱 체크 통과
3.1.2. 16라운드가 확정된 상황에서 슬리브를 교체하지 않음
3.1.3. 징계의 타당성
4. 기타



1. 개요[편집]


渡辺 雄也. 일본매직 더 개더링 프로 플레이어. 1988년 12월 18일 생이다. 매직 온라인에서의 닉네임은 beena. 일본 넷에서 주로 불리는 별명은 나베(ナベ).


2. 연혁[편집]


2007년 Rookie of the Year 수상을 시작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각종 그랑프리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고, 2012년 Players Championship에서 일본랭킹 1위로서 참가해 결승전에서 같은 일본 선수 야소오카를 3대2로 이기며 우승했다. 당시 사용덱은 준드.

이후 프로투어 라브니카로의 귀환에서도 준드로 준우승, World Championship 2014에서는 제스카이 토큰이라는 기발한 덱으로 4강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이 때, 3라운드까지의 성적은 1승 2패로 좋지 못했지만, 이후 스위스 라운드 1위로 4강에 진입했다.

2015 World Magic Cup에서는 8강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8강 프랑스전에서 같은 프로이자 Hall of Fame 멤버인 츠무라 켄지(아브잔 랠리)와 소요 요우(아타르카 레드)가 패배하면서 자동적으로 팀 패배했다. 사용덱은 에스퍼 드래곤. 참고로 프랑스와는 조별 스위스 라운드에서도 한 번 패배했다.

2016년에는 반트 인간 컴패니라는 덱으로 3회 연속 그랑프리 첫날 0패, 8강 1회 16강 2회라는 상위권 성적을 보여주어서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입증했다.

그랑프리, 프로투어, 세계대회 등을 모두 합쳤을 때 8강 안에 드는 것만 셀 수 없이 많은 플레이어다.

2013년부터 TEAM MINT의 프로로 활동했고 2015년에는 Ultra Pro의 후원도 받았다. 지금은 Team Cygames의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기어코 2016년 8월, 섬뜩한 달 프로투어에서 Hall of Fame에 가입하게 되었다.

2016년 11월 일본 레가시 그랑프리에서 트위터로는 레가시 그랑프리에 흥미 없으니 참가할지 안할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15라운드의 스위스 라운드를 1위로 돌파해 결과적으로 4강에 입상했다. 사용덱은 제스카이(UWR) 미라클.

2017년 월드 매직 컵에 야소오카 쇼타, 하라네 켄타(JSPEED)와 함께 출전하여서 일본을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결승에서는 패배했지만, 남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오랜 시간 월드 매직 컵의 캡틴으로 참여했지만 우승은 못했던 과거를 떨쳐내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3. 부정 행위[편집]


2019년 4월 말에 벌어진 미식 챔피언십 런던에서 덱 슬리브에 특수한 마크를 냈다는 의혹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15라운드 종료 후 유야는 16라운드 상대와 ID를 합의해 8강 진출을 거의 확정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던 중, 저지가 덱을 확인해보겠다고 했고 곧바로 덱을 건넸다. 15~20분 뒤 저기가 무대 뒤로 불러 슬리브 상태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는데, 우르자 삼신기, 구체적으로는 Urza's Power Plant 4장, Urza's Mine 3장과 Urza's Tower 1장, Urza's Mine 1장과 Urza's Tower 3장에 각각 다른 마크가 표시되어 특정 지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공식 영상에서 언급했듯이 60장의 덱 중에서 12장의 대지 카드만, 그것도 종류별로 우연히 표기될 확률은 불가능에 가깝다.

유야 본인은 부정했으나 헤드저지의 이론과 정황은 옳다고 판단해 본인도 납득하여, 16라운드에서 실격 처리되었다. 미식 챔피언십 종료 이후 유야는 트위터로 해명을 올렸다. 유야의 말에 따르면, 12라운드 종료 이후에는 해당 라운드에서 멀리건을 너무 많이 한데다가 전날부터 쓴 슬리브라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슬리브를 바꿨고, 과거에도 기분 전환과 징크스 등의 이유도 있어서 슬리브를 바꿔서 대회를 진행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1] 이후 14라운드 경기 때 저지에게 덱 체크를 받았고, 저지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후 14, 15라운드를 진행한 후에 다시 한번 저지가 덱 체크를 했다. 이번에도 저지는 괜찮다는 판정을 내렸다. 그 후 상술했듯이 16라운드 ID 처리 후 휴식 중에 덱 체크를 요구받았고, 트론 덱의 핵심인 12장에서 슬리브 구석 마모, 손톱 자국 등의 마크가 발견되었다. 때문에 당장 목전의 증거를 기반으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저지는 유야를 실격 처리했다는 것이다.[2]

유야의 스폰서인 Team Cygames 블로그에 그가 사용한 슬리브가 게재되었으며, 슬리브 구석이 구겨졌거나 손톱으로 자국이 난 것이 확인된다. 다른 48장의 슬리브와 비교하는 사진도 있는데, 손톱 자국은 보이지 않으나 마모된 부분은 구분이 되는 수준이다.

5월 10일에 유야에게 30개월 DCI 공인 토너먼트 금지, 명예의 전당 제명, MPL 제외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David Willams[3]나 토모하루 사이토[4]의 사례를 보면 엄청난 강도의 조치다.[5] 위자드 측에서 철저한 조사(다만 내용 공개는 하지 않음), 특히 지난 대회 경기 내용 검토를 굳이 들먹였기에, 유야는 과거에도 부정 행위를 저지른 상습범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유야가 제명되어 생긴 MPL의 빈자리는 새비즈가 차지했다.

3.1. 반박[편집]



3.1.1. 덱 체크 통과[편집]


14라운드 시작 전과 15라운드 종료 후 유야는 덱 체크를 받았지만 모두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유야가 부정을 저지른 게 맞다고 보는 측에서는 저지가 부정을 의심했지만 증거를 모으려고 일부러 내버려 뒀다고 판단하지만, 저지는 대회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부정 행위를 방지하는 사람이다. 부정 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내버려둔다는 건 게임이 공정하지 않게 진행되는 걸 방치했다는 말이다.

애초에 슬리브 마크의 고의성을 증명하는 건 굉장히 어려워 정황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14라운드에서 지적하나 16라운드에서 지적하나 어차피 물증은 없고 정황 근거로 판단이 내려질 일인데 라운드를 더 진행시킨다고 명백한 증거가 나오겠는가?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타인의 손을 많이 오가기 때문에 유야의 고의성만 옅여진다.


3.1.2. 16라운드가 확정된 상황에서 슬리브를 교체하지 않음[편집]


유야는 그랑프리 8강을 20회, 프로투어 8강을 5회 이상 입상한 톱 프로다. 8강에 진출하면 다시금 덱 체크를 진행한다는 걸 모를 리가 없다. 16라운드 ID를 하고 저지가 덱 체크를 하기까지 20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부정의 증거를 처리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처분하지 않았다는 건 본인이 슬리브 마크를 모르고 있었다는 말을 뒷받침한다.


3.1.3. 징계의 타당성[편집]


상술한 David Williams, 토모하루 사이토의 경우를 봐도 30개월 징계는 어마어마한 중징계다. 그에 합당한 고의적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위자드는 일절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중징계의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 거라는 의견도 있는데, 오히려 타당성에 의심만 가고 회사와 저지에 대한 신뢰도만 낮추는 일이다.

또한 위저드는 철저한 조사 끝에 중징계가 타당하다는 근거를 얻었지만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겠다는 태도 때문에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졌는지, 타당한 증거가 있기는 한 건지에 대한 논란과 음모론만 키웠다.


4. 기타[편집]


케이온!나카노 아즈사를 매우 좋아한다. 아즈사의 생일인 11월 11일만 되면 트위터에 아즈사와의 추억 같은 이야기를 게시하는데, 아즈사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했더니 이겼다던가 아즈사 토큰을 썼더니 상대 플레이어가 그거 예쁘다고 칭찬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올라온다.
현재는 섀도우버스 이볼브의 개발 멤버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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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프로투어나 그랑프리 영상에서 전날과 다른 슬리브를 사용하는 모습이 가끔씩 보였다. 이때 변경한 슬리브는 본인이 가져온 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지급한 참가상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대회에서는 저지에게 경고를 받거나, 플레이어 본인이 조금이라도 슬리브의 상태가 이상하다 싶으면 의혹을 피하기 위해 알아서 슬리브를 가는 등, 슬리브가 도중에 바뀌는 일은 매우 자주 일어난다.[2] 슬리브에 대한 규정을 확인해보면, 보통은 경고와 게임 패배를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의로 마크를 새기고 이용했다고 판단되면 헤드 저지가 실격을 선고할 수 있다.[3] 특정 카드 마크에 셔플 조작으로 1년 징계를 받았다.[4] 승부 조작을 비롯한 여러 의혹으로 인하여 1년 반의 징계를 받고 명예의 전당 입장도 취소되었다.[5] 유야가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긑까지 발뺌해서 괘씸죄가 적용됐을 가능성도 있고,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성장 등의 이슈로 예민해진 위저드 측에서 본보기를 삼고자 거물인 유야에게 중징계를 내렸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