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비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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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비 오디션

파일:왕세자비오디션cover.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리모란
출판사
라인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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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6. 08. 23. ~ 2020. 07. 29.
단행본 권수
3권 (2018. 11. 29.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6. 평가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리모란.


2. 줄거리[편집]


"사랑하는 언니, 함께 왕궁으로 가서 저의 시녀가 되어주세요."

느닷없이 입양된 새 여동생에게 모든 걸 빼앗겼다.

가족들의 관심도, 가문도 하나뿐인 왕세자비 경연의 후보 자격도.

못된 로즈는 그것도 모자라 나에게 제 시녀가 되어 달라고까지 한다.

처음부터 왕자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녀가 되어 왕세자비 경연에 참가한 애플.

하지만 왕세자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왕궁은 소녀들의 전쟁터가 따로 없다.

거기다가 얄밉기만 했던 여동생은 어째 나한테만 물러지는데...

"내가 로즈야, 지금까지 그대를 속였어."

네? 날 시녀로 부리던 로즈가... 마법으로 여장한 왕세자 전하라고요?

잠깐, 네가 우승해버리면 왕세자비는 누가 하는데?

평범한 오디션인 줄 알았던 경연대회에 숨은 기묘한 비밀과 그 안으로 굴러 떨어진 사과 하나. 그리고 얼굴 없는 왕자님의 이야기.



3. 연재 현황[편집]


카카오페이지에서 2016년 8월 23일부터 연재됐다. 2016년 8월 25일 총 8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다음 날인 2016년 8월 26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16년 9월 15일 총 21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약 4년 후인 2020년 7월 29일 특별 외전 7화가 동시 업로드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 에이프리드 아덴(애플)[1]
본작의 여주인공. 밀색 머리에 녹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아덴 자작가의 영애이나 눈사태로 인해 가문은 거의 망하고 국가에게도 외면당하던 상황에서 갑자기 양녀로 입적된 로즈의 시녀로서 가든이 열리는 왕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귀족 영애답지 않게 저돌적이고 오지랖이 넓은지라 자주 문제를 일으키곤 하지만 오히려 그 성격 덕에 많은 일들을 헤쳐나가곤 한다.
처음엔 갑자기 양녀로 나타나 가족들의 관심을 빼앗아간 로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점 그녀에게 정이 들게 되고 그 정체를 알게 되자 그를 구해내고자 한다. 외전에선 아덴 자작이 되고 킬리안과 결혼하여 아들인 스노우를 낳는다.

  • 로즈 루레이르(아덴) / 킬리안 녹스
흑발에 적안을 가진 미소녀로 루레이르 가의 사생아. 아덴 가에 양녀로 입적되어 왕세자비 오디션인 가든에 참가하는 티켓을 줄 것을 부탁한다. 로즈가 내거는 엄청난 돈과 마법의 힘으로 가족들은 매수되고 결국 로즈는 왕세자비 후보로서 애플과 함께 가든에 가게 된다.
어딘가 까칠한 아가씨 같은 성격으로 애플을 부려먹기도 하지만 그녀에게 마음을 연 뒤엔 진짜 자매와 같은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스포일러 ▼
사실 그녀의 정체는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왕세자인 킬리안 녹스. 본래 모습은 흑발에 금안을 가진 미청년이다.[1]
그는 선천적인 마법사로 왕국에 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6번째 눈까마귀이다.[2] 왕국은 번영을 위해서 킬리안과 같은 선천적인 마법사를 잡아다가 성자/성녀라는 이름으로 왕궁에 가둬 키우다가 마력이 최고치가 되는 20세 때 성검으로 죽이는 방식으로 마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왕자가 마법사로 태어나게 되었고 그는 얼굴을 보면 죽는다며 20여년의 생활 동안 루레이르 남매 외의 사람들과의 관계는 모두 차단된 채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어릴 적부터 그의 죽음에 대한 세뇌교육 탓에 스스로에게 20세에 반드시 사망하는 저주마저 거는 등 사실상 그의 죽음을 본인조차도 직감하고 있었으며 그가 로즈로 여장하여 왕세자비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는 어차피 자신은 20세에 죽을 운명이기에 아내가 될 왕세자비(내정자는 아이리스 루레이르)는 과부가 될 운명이었고 그녀가 과부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여장하여 가든에서 우승하면 이복동생인 벤자민을 왕세자로 만들어달라는 내기를 국왕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즈는 엄청난 실력으로 경쟁자를 물리치며 아이리스와 함께 최후의 2인까지 오르고 왕세자비가 되지만 그의 계획을 막으려던 루레이르 남매와 판테온 가에 의해 로즈의 모습으로서 살해당하고 킬리안은 감금된다. 하지만 애플 덕에 삶의 의지를 되찾고 벤자민이 만든 약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사망하여 불사의 저주가 풀리고 결국 왕세자 자리에서 물러나며 애플과 이어지게 된다.
애플에 대해선 처음엔 이용해먹기 쉬운 시녀 정도의 인상이었지만 자신이 까칠하게 구는데도 여전히 친절하게 다가와주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다가 점점 그녀에게 이성적으로 이끌려간다. 외전에선 결국 아덴 자작의 부군이 되어 킬리안 녹시온 아덴이 되고 아들 스노우를 낳는다.
평소 여장한 모습은 14살 당시의 모습을 여자처럼 꾸민 것을 마법으로 덧씌워 꾸민 것이다.[3] 작중에서는 진짜 여자인 애플 이상의 여장 스킬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다소 어려보이는 외모지만[4] 상당히 예쁜 외모의 절세미녀로 묘사된다.


  • 시더 루레이르
금발에 자안을 가진 미청년으로 루레이르 가의 소공작이자 아이리스 루레이르의 동생. 잘생긴 외모와 신사적인 태도로 많은 영애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약혼녀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건의 혼담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사실 그는 누나인 아이리스와 판테온 공작가와 협력해 킬리안의 계획을 막으려 했으나 킬리안을 살리려는 애플의 의지에 감명받아 나중엔 애플을 도와주게 된다.
킬리안을 배신했을 당시엔 논란이 많았으나 결과적으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희생한 불쌍한 섭남 포지션으로 남게 된다.

  • 아이리스 루레이르
금발에 자안을 가진 미녀로 루레이르 가의 장녀. 왕세자비 오디션인 가든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왕세자비 후보 중 하나였다. 사실 그녀는 동생인 시더와 함께 킬리안과 어렸을 적부터 인연이 있던 사이로 킬리안과 로즈의 진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으며 사실상 내정되었던 왕세자비 후보이다. 그녀 역시 킬리안을 사랑했기에 왕세자비로서 킬리안의 아내가 되어 그가 죽기 전 그의 아이를 임신하겠다고 했다. 킬리안이 약으로 기절했을 당시 애플과 검술대련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킬리안을 향한 집착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녀의 킬리안에 대한 사랑은 애플이랑은 달리 결국 킬리안을 살리기는 포기하면서 아이만은 낳겠다는 자기만족적인 사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 샬롯 볼테르
녹발에 금안을 가진 여성으로 초반에 애플과 로즈에 의해 도움을 받고 애플의 친구가 되는 왕세자비 후보. 착하지만 소심한 성격인데다가 그다지 뛰어난 부분이 없기 때문에 늘 다른 후보들에게 무시당한다. 그러나 사실 승마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로즈의 계획에 비밀리에 동참하기도 한다.
사실 그녀는 숨겨진 왕자 벤자민과 내밀하게 교류하던 사이로 왕세자비 후보로서 탈락한 이후에도 그와 교류를 이어나가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최종적으로 왕세자가 된 벤자민이 샬롯에게 청혼하여 정식으로 왕세자비가 된다.

  • 칸나 파넬티아
가든에서 아이리스 루레이르와 호각을 겨룰 정도로 권력이 있었던 왕세자비 후보. 붉은 머리의 날카로운 인상의 전형적인 악녀상으로 초반에 로즈와 애플을 괴롭히기도 한다. 로즈를 떨구기 위해 그녀가 창녀의 딸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끝내 로즈와 도박 내기까지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가든에서 물러난다. 이후 킬리안을 구하고자 하는 애플에게 진실을 듣고 벤자민과 약에 대한 단서를 주는 등 조력자로 활약한다.

  • 벤자민 녹스
킬리안의 이복동생이자 숨겨진 사생아 왕자. 그의 존재는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태어나서부터 왕자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킬리안 못지 않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병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하는 등 까칠하지만 심지 굳은 성격.
감금당한 킬리안을 만나러 가는 애플을 도우며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약을 준다. 후반부엔 킬리안 대신 왕세자가 되며 샬롯과 결혼하게 된다.

  • 에이멜 판테온
킬리안 녹스의 친어머니이자 전 세대의 왕세자비 오디션인 가든의 우승자. 사실 그녀는 내정된 우승자였으며 판테온 가의 번영을 위해 사실상 희생된 존재였다. 오디션 과정 중에 독에 중독된 뒤 몸이 약해져 몇 번의 유산을 반복하다가 킬리안을 겨우 낳게 되는데 이후 킬리안을 살리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 그녀의 사망은 킬리안에게 큰 충격이 되었으며 킬리안의 가명인 로즈는 에이멜의 미들네임에서 따왔다.

  • 이엘라 판테온
에이멜 판테온의 언니. 반역자 가문이라는 오해를 받아 평민으로 살아온 탓에 권력욕이 상당하여 여동생인 에이멜을 가든의 우승자로 올린 뒤 남편을 살해하고 판테온 공작의 자리에 오른다. 사실상 왕가의 외척인 판테온 가의 실질적인 권력자. 눈까마귀인 킬리안을 낳은 에이멜의 괴로움을 외면하고 조카인 킬리안이 어차피 죽을 운명이니 둘째를 낳으라고 강요하는 등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든 사람이다.

  • 스노일리스 아덴
애칭은 스노우. 외전에서 등장하는 애플과 킬리안의 아들이다. 애플과 같은 밀색 머리에 킬리안과 같은 금안을 가지고 있다.
외전 마지막화에서 킬리안과 같은 선천적인 마법사이자 7번째 눈까마귀임이 드러난다.


5. 설정[편집]


  • 눈까마귀
왕국에 마법을 전해준 존재. 왕국에서 마법은 축복받은 자만이 쓸 수 있는 힘으로 주로 왕족이나 고위 귀족만이 그 축복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사실 눈까마귀의 정체는 마력을 타고 나는 사람으로 왕국에선 타고난 마법사들을 납치해 성자/성녀로서 가둬 키우다가 마력이 최대가 되는 20세가 되면 성검으로 살해한 뒤 뽑아낸 마력으로 왕국을 운영하고 있었다. 사실상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고위 귀족 마법사들은 빌려받은 마력을 사용하는 존재로 진짜 마법사들은 왕국의 번영을 위해 살해당해왔다. 이 들은 외형적으로 황금빛 금안을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작의 남주인공 킬리안 역시 타고난 눈까마귀로 20세가 되면 살해당할 운명이었으나 애플의 계획으로 마법의 존재를 없애는데 성공하고[2] 더 이상 희생당하는 눈까마귀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가든(왕세자비 오디션)
왕세자비를 뽑는 거대한 축제. 귀족 작위를 가진 영애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며 가문 별로 한 장의 추천권만을 가질 수 있다. 투표권은 후보자 본인에게 있으며 가든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교육이나 심사를 통해 깃털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걸로 표를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시기마다 살아남을 수 있는 후보자 수를 정해놓고 하위 득표자는 탈락하는 방식을 취한다. 비록 우승자가 될 수 있는 건 단 한명뿐이지만 가든에 참가했다는 실적만으로도 어지간한 영애들에겐 큰 경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최종 우승자는 대대적으로 내정되어 왔다고 한다.


6. 평가[편집]


다소 유치해보이는 제목과 일러스트[3]를 가지고 있으나 읽어본 독자들 사이에선 전형적인 로판의 회빙환 클리셰를 따르지 않고 오디션이라는 독자적인 소재를 굉장히 잘 활용한 소설이라 평가받고 있다.

초반만 보면 의붓여동생이 악녀인 복수물처럼 보이나 오히려 여동생이 여장남주였다는 특이한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으며[4] 특히 중후반부에 밝혀지는 반전과 혁명 스토리가 핵심. 로맨스 판타지라지만 여장남주 소재 때문에 약백합물 같다는 평도 있다.[5]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웹툰[편집]


2020년 7월부터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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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본명으로 불리는 걸 부끄러워한다. 공주 이름 같아서라고.[2] 외부적으론 눈까마귀의 축복에서 졸업한다는 식으로 표현한다.[3] 현재는 교체되었다.[4] 사실 이 반전은 주인공인 애플은 나중에야 알지만 독자에겐 꽤 초반에 밝혀진다. 멀리 가지 않아도 시놉시스부터 이것을 스포하고 있다.[5] 실제로 여주인공 애플은 남자 모습의 킬리안보다 여자 모습의 로즈에게 더 끌리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