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 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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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요요기.jpg

2003년 11월 22일 방영분
代々木コージロー


1. 소개
2. 작중 행적
2.1. 36권
2.2. 37권
2.3. 38권 (검도 시리즈 완결편)
3. 기술



1. 소개[편집]


기대되는구나. 노하라 군.

원작 34권부터 시작된 검도 시리즈 중반부에 등장한 캐릭터. 극단류 검도장(極端剣道場)의 유년부 문하생들 중 에이스로 꼽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문하생들들과 달리 나이에 맞지 않는 쿨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크레용 신짱의 캐릭터답게 팬티를 거꾸로 입는 등 은근 허당스러운 면이 있는 편.

성우는 사토 유우코.[1] 이름은 사사키 코지로(佐々木 小次郎)를 조금 비튼 것으로 보인다. 일인칭은 보쿠.


2. 작중 행적[편집]



2.1. 36권[편집]


자, 어떡할래? 이대로 내 지르기 한방이면 너는 끝인데.

극단류 후배들과 시비가 붙은 자기류 검도장의 신짱이 자신과 같은 검도 토너먼트에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고, 실력을 볼 겸 대련을 신청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자신의 특기인 '칼 날리기'로 기선제압을 했으나, 무방비 상태인 신짱이 오히려 자신의 죽도를 입으로 붙잡아 꼼짝도 못하는 굴욕을 겪는데 입술로 그 정도의 힘을 낸다면 죽도로 겨뤘을땐 상당한 힘이었을 것이라며 잠재력을 파악한 후로, 신짱을 라이벌로 여기기 시작하고 평소보다 수련에 매진하게 된다.

한편 신짱 역시, 항상 수월하게 해냈던 검도 기술이 요요기의 기술에 단번에 막혀버린 일을 마음에 담아두면서 처음으로 여자와 무관한 일에 의욕을 불태웠고, 이 과정에서 하루 빨리 요요기보다 강해지고 싶다며 조급해하다가 스승와 싸우거나, 검도의 기본에 충실해야 비로소 강해질 수 있다는 가르침에 깨달음을 얻고 다시금 수련에 매진하는 등, 소년만화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팬들은 요요기를 신짱의 진정한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2]


2.2. 37권[편집]


신짱 : 요! 오늘 잘 부탁해, 요요기 군.

요요기 : '요'가 하나 많아.

토너먼트를 앞두고 매일 밤 폐관한 수영장을 빌려 물속에서 죽도를 휘두르는 수련을 한달 동안 한 결과 수영장의 물이 갈라지는 경지에 이르면서 새로운 필살기를 개발한다. 한편, 같은 시기에 신짱은 젓가락으로 나뭇잎을 베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상당한 승부가 될 것을 암시했다.

이후 토너먼트 당일, 탈의실에서 재회하며 신짱과의 재대결에 기대감을 보이다가, 신짱한테 팬티에 거시기 삐져나왔다는 걸 지적받고[3] 창피해한다.(...) 하지만 이후 1회전에서부터 칼 날리기로 상대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이전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신짱은 요요기 외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시합이 끝나면 계속 요요기의 시합을 지켜봤지만, 도무지 칼 날리기의 파훼법은 보이지 않았다.


2.3. 38권 (검도 시리즈 완결편)[편집]


요요기 : 이때를 기다려왔어. 노하라 군.

신짱 : 아니, 나는 너보다 더 기다려왔어.

요요기 : 아니 아니, 난 너의 세 배는 기다렸다.[4]

신짱 : 아니 아니 아니, 난 원고 마무리가 더딘 만화가의 담당자보다 훨씬 더...

그리고 준결승전에서 신짱과 본격적으로 겨루게 되는데, 처음에는 마찬가지로 칼 날리기로 제압하려 했지만, 신짱이 즉석으로 자신의 기술을 공략하자 경의를 표하며, 이번에는 신기술인 필살 풍차로 신짱을 잠시나마 기절시킨다.

그리고 신짱이 정신을 차린 후, 재개된 3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풍차를 시전하지만, 신짱이 자신이 일으킨 바람을 역이용해 날아오르면서[5] 즉석으로 만든 필살 낙하산(秘境・落下傘)에 당해 패배한다. 이후 신짱을 다시금 인정했는데, 신짱이 결승전을 앞두고 대회장을 나가버리자 황당해하다가 무사시노 켄타로부터 "신짱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요요기를 이기지 못한 스스로를 뛰어넘고 싶어서"였다는 말을 듣는다. 애초에 신짱은 우승 같은 건 관심 없었으며, 자신을 이기고 스스로를 뛰어넘은 시점에서 더 이상 검도를 할 이유가 없었던 것. 이에 깨달음을 얻었는지 후일담에서는 극단류를 그만두고, 무사시가 운영하는 자기류 검도장의 문하생이 된다.


3. 기술[편집]


유년부 에이스라고 하지만, 사실 검도 실력은 유치원생을 뛰어넘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칼 날리기의 원리도 그렇고, 37권에서는 신짱을 이기겠다고 한달동안 물속에서 죽도를 휘두르는 수련을 한 결과 수영장의 물을 갈라지게 하는 경지에 이르는 등, 상당한 손 힘을 가지고 있다.
  • 칼 날리기 (刃くずし, 야이바 쿠즈시)
죽도의 빠른 스냅으로 상대의 죽도를 여러 차례 두드려 2초만에 튕겨내는 요요기의 주특기. 무사시노 켄타의 말에 의하면 상당한 손목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기술이라고 한다. 신짱은 이에 요요기가 기술을 쓰기 전에 먼저 죽도를 떨어뜨려 방심시킨 뒤, 죽도가 땅에 닿기 전에 다시 잡아내 무방비 상태인 요요기를 쳐내는 식으로 공략했다. 일명 칼 날리기 날리기.
원문은 칼 떨치기지만, 정발판에서는 죽도 날리기(36권), 칼날 후리기(37권), 칼 날리기(38권) 등으로 번역이 오락가락한 편.

  • 필살 풍차 (必刀・風車)
죽도를 풍차처럼 빠르게 돌려 강풍을 일으킴으로서 상대의 움직임을 막은 뒤, 공격하는 요요기의 필살기. 바람이 아니더라도 고속으로 휘두르는 죽도는 머리, 손목, 허리를 향한 공격을 전면 차단하는 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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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하겠지만 검도 에피소드가 왜색이 짙어서 국내방영이 안된 고로 국내판 목소리 담당도 없다.[2] 사실 요요기보다 먼저 나온 라이벌로는 모토히사가 있지만, 이쪽은 그냥 개그 캐릭터.[3] 애니판에서는 거꾸로 입었다.[4] 원작에서는 이를 노린건지 요요기의 방어구 색이 붉은 색으로 나온다.(애니판은 흰색)[5] 요요기의 필살기에 당한 후 기절하면서 하카마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무사시의 아버지가 준 성인 사이즈의 하카마를 임의로 입었는데, 이게 바람을 받으니 패러글라이더의 역할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