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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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ーナン/Woonan

황금의 대해적 우난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소년기),[1] 노자와 나치 / 한국판 성우는 소년 시절, 중년 시절 모두 신용우.[2]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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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대해적'이라고 불린 전설의 대해적. 현상금은 6,000만 베리다.[3] 이스트 블루 출신. 우난이 손에 넣었던 산더미 같은 황금은 무려 세계 황금의 1/3에 달하며 한 곳에 모으면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혔다고 전해진다. 또 결코 무고한 시민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한다.[4] 손에 넣은 보물을 높은 곳에 숨기는 버릇이 있었다.

3.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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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 조약돌만한 금밖에 캐지 못한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서 해적이 되기로 결심했다. 우난은 소꿉친구 간조에게 자신이 만든 해적기를 보여주면서 함께 바다로 나가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간조는 "황금은 웃지도 울지도 못한다"면서 우난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우난과 간조간에 주먹다짐이 시작되었고 둘은 벼랑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간조가 우난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바다에 빠져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사실 간조는 지나가던 배의 구조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그 사이에 마을을 떠난 우난은 그 사실을 죽을 때까지 몰랐다.

우난은 바다로 나와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황금의 대해적'이 되었다. 마침내 그 누구도 본 적도 없는 황금의 산을 쌓아 올렸다. 그런데 문득 간조가 한 말이 떠올랐다. "황금은 돌멩이랑 똑같아". 그제서야 우난은 자신이 그토록 갈구했던 것은 시시한 황금 따위가 아니라 황금을 찾는 모험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죽기 전에 자신이 손에 넣은 모든 금을 주인들에게 돌려주었다. 그리고 일명 '황금의 섬'에 은식처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 찢어진 해적기만 품에 안고 영면에 들었다.[5]

밀짚모자 일당과 우난의 묘소에 들린 간조는 그 해적기를 보고 그의 본심과 그가 죽을 때까지 자신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했음을 알게 된다. 이때 늙은 우난의 환상과 간조가 서로를 바라보는 부분은 극장판의 명장면이기도 하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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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전 세계의 1/3 규모의 황금을 모은 적이 있다는 대업적 탓에 독자들은 우난이 골드골드 열매를 먹어도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