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관련 일과성 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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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3. 치료
4. 운동별 발생 빈도



1. 개요[편집]


식사 직후에 달리기를 하면 갑자기 옆구리가 결리거나 당기면서 쑤시듯 아픈 증상이다.[1] 심하면 어깨까지 아프다. 달리기 외에 수영, 승마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휴식을 취하면 금방 괜찮아진다.

학술 용어로는 ETAP(Exercise-related Transient Abdominal Pain), 영미권 일상어로는 'side stitch'라고 한다. '운동 관련 일과성 복통'은 ETAP을 번역한 말이다. 중국어로는 차치(岔气, chàqì)라고 한다.


2. 원인[편집]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가설만 존재하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복막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며, 식후나 단 음료를 마신 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나이가 어릴수록 경험하기 쉽다.

횡격막신경의 연관통으로 어깨 통증을 설명할 수 있으나, 승마나 오토바이 탑승과 같이 산소를 많이 요구하지 않는 활동에서 횡격막 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형광투시법 등을 통해 횡격막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 횡격막에 부착되어 내장 기관을 지지하는 인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내부 장기가 횡격막을 아래로 잡아당겨서 통증이 생긴다는 가설인데, 아래쪽으로 하중을 받지 않는 수영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 벽측복막의 마찰 자극에 의해 발생한다는 가설이다. 횡격막 아래 복막은 횡격막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연관통으로 어깨 통증을 설명할 수 있다. 벽측복막은 복벽 전체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통증의 전반적 분포를 설명할 수 있고 또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복막 표면의 비율이 더 크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수록 발생하기 쉽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 식후에 위장이 팽창하면 벽측복막과 내장측복막의 마찰이 증가한다는 사실 및 단 음료를 마시면 위장이 늦게 비워진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

  • 이 외에도 복부 근육의 경련이라는 설, 횡격막 아래 정중활꼴인대가 복강동맥(celiac trunk)을 압박해 발생하는 허혈성 통증이라는 설, 척수신경의 악화라는 설 등이 있다.


3. 치료[편집]


명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므로 치료법도 딱히 없다. 아픈 부위를 압박하거나 마사지하거나 심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운동별 발생 빈도[편집]


호주 성인 965명 대상 연구결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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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 식사직후가 아니라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