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황후(고려 거란 전쟁)

이 배역의 실존 인물에 대한 내용은 원화왕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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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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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서 처음 원정황후와 함께 공주 신분으로 등장한다. 강조의 정변이 일어난 시기에는 현종과 숨바꼭질하던 때처럼 숨어있었다고 말하는데, 현종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더 어린 듯하다.

이후 현종의 황비[2]가 되었지만, 이후 간간이 등장하는 원정황후에 비해서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다가 오랜만에 11회에서 등장했다. 원정황후의 청[3]으로 개경의 관리들과 무장들의 가족들, 백성들과 함께 피난을 떠났다.[4]

16회 후반에 전쟁이 끝나고 개경으로 돌아와 사산한 원정황후를 위로하였다. 17회에서는 김은부의 맏딸이 현종의 침소에 들어갔다는 것을 원정왕후에게 알리지만, 극중 그 일을 김은부가 시켜서 했다고 오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원정황후에게 김은부의 맏딸이 훗날 자신들의 입지를 뒤흔들 것에 화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개경에서 쫒아내고 아예 비구니로 만들어버리자는 음모를 꾸미려고 한다.

20화에서는 원성황후의 침소에 들려는 현종의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원정황후를 버리지 말아 달라고 청한다. 그리고 김씨 부인이 황비의 자리를 사양한 것을 두고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있긴 하다고 말한다.

21회에서 원정왕후와 함께 현종이 호족 모임이 있는 금주로 간 일에 대해서 걱정한다.

22화에서 원정왕후가 김씨 부인을 위로한 것을 두고 그렇게 해서라도 폐하의 마음을 조금씩 다시 얻어가야 한다고 잘했다고 말한다.

24화에서는 김씨 부인의 상침원에서 지어올린 자신의 옷의 마감이 미흡하자 김씨 부인을 나무라며 옷을 직접 다시 지어올리라고 무리한 명을 내린다. 그리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김씨 부인을 내쫓아야 한다고 원정왕후와 이야기 하는데 김씨 부인이 밤마다 음식을 해서 현종과 재상들에게 찾아가는 등 보란듯이 현종의 아내로 행세하고 있다며 정말 영악한 아이라고 울분을 토한다. 그런데 이 일을 현종도 알게 되어 김씨 부인과의 관계가 더 돈독해져버렸고 그걸 본 원정왕후가 김씨 부인을 죽이고 싶다면서 술마시는 모습을 지켜본다.[5]

3. 묘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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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에서는 기록이 부족하기에 비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사실상 대사가 없는 원정왕후보다는 많다. 원작에서 양협이 두 왕후에게 장연우가 그들을 공주로부터 선주로 호종할 것을 알릴 때 원정왕후는 임신했으니 힘들더라도 소처럼 튼튼한 자신은 성상 곁에 남을 것이라고 호기를 부리자 지채문 등도 그녀의 용기를 칭송하였고, 이후 크게 혼잣말을 하며 현종이 김은부의 세 딸과 어울린 일을 갖고 질투하자 현종이 부끄러워하며 신하들도 웃음을 참으려고 했다. 이후 나주까지 노령을 넘어 현종의 행렬을 따라가는데[6], 잠시 몸살이 났을 때에 현종이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업고 갈 생각도 하면서 자신을 세심히 쳐다보자 쑥스러워하기도 한다.

드라마에서는 2차 여요전쟁을 다룬 16회 이전까지 사실상 존재감이 사라져서 원작에서 그나마 있던 비중도 없어졌기에 아쉬울만한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원작에서의 비중이나 역할을 원정황후가 드라마에서 어느 정도 대신하였다고 볼 수 있다. 대신 17회 이후 비중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고 있다.

한편, 원화왕후는 살아 생전 '대명왕후'라는 존호로 불렸고 원작에서도 이 사실을 반영하였으나, 드라마에선 황비라고 불린다.[7] 제2왕후임에도 제1왕후이자 이복언니인 원정황후와는 적녀와 서녀라는 신분차이가 있지만 잘 지낸다. 오히려 본인들의 입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원성황후를 경계하며 그녀를 쫓아내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거의 친자매 같은 느낌이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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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배우가 아이돌 APRIL의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서 시청자들로부터 "에이프릴 황후"라는 별명을 얻었다.
• 아이돌 활동을 종료하고 처음으로 출연하는 정통사극이자 정극이지만[8]
  아이돌로 활동할때도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웹드라마가 대부분이었고 정극은 본작이 처음이다.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