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플레인/독일 테크 트리/폭격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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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차 폭격기 트리 (Junkers 계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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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두 트리 중 하나로, 월드 오브 워플레인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폭격기 트리다. 트리는 독일 3티어 중전투기인 Fw 57에서 이어진다. 워게이밍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정규 폭격기 트리라고 2.0 업데이트 시점에서 이미 언급한 적이 있었으며, 프롭기 라인업은 주로 쌍발 중(中)형폭격기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2019년 3월 2.0.10 업데이트로 독일 폭격기 트리의 상위 티어가 등장하면서 소련 폭격기 트리와 더불어 최초로 10티어까지 이어지는 폭격기 트리가 되었다.

전방 사격용을 포함하여 후방 기총이 여럿 달려있기 때문에 사격 범위가 뛰어난 대신, 터렛이 아닌 기총이 아예 없다. 그래서 기존 기종들이 기수/엔진/날개 부분별로 무장을 나눠 연구하듯, 방어 기총을 부위(전방, 후방 상부, 후방 하부)별로 따로 연구하고 장착한다. 하지만 기존에 등장했던 방어 기총들은 부품의 이름이 같더라도 사거리나 DPS에서 약간씩 차이를 두어 호환을 막은 만큼, 트리를 오르는 동안 스톡 탈출이 어렵다.

종합 성능은 생존성을 최소화한 대신 순간폭딜에 강한 트리. 방어 기총이 여럿 달려있지만, 기총 화력이 A-26B처럼 티어 대비 강력한 것은 아니어서 방공 전투기(중) 뿐만 아니라 저티어 전투기한테 뒤를 잡혀도 소련 공격기에 준하는 내구도가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매우 골치 아픈 상황이 벌어진다. 사실상 장식에 가까운 느낌이 강한, 독일 중전투기 4~5티어의 7mm 기관총보다는 강력하지만, 그래봐야 6티어 Do 217 전까지는 똑같이 7mm 분무기인 것은 동일해서 같은 고도에 도달이 가능한 기종들에게는 경험치를 거져 던져주는 선물상자같은 느낌을 주기 좋다. 미국 6티어 프리미엄 폭격기인 A-26B는 DPS 128로 범위 내 방향에 상관없이 7티어 소련 공격기의 20mm 기관포와 비슷한 수준의 딜링을 내며, 어줍잖게 접근하는 저화력 고고도기들을 조각내놓는 경우도 볼 수 있으나, 독일 6티어 폭격기인 Do 217 M의 풀업 대공기총중 제일 좋은 무장인 13mm MG-131은 고작 반토막 수준의 DPS인 64DPS만 뽑아내며, 스톡은 고작 40DPS만을 자랑한다. 6티어 고고도 전투기들은 화력이 대체로 약한 편이나, 대신 중전투기의 화력은 Me 410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강력한 편인데, 이들을 상대로 몸을 지키기엔 독일 폭격기의 방어 기총은 너무나 약하다. 그렇다보니 스톡 탈출 자체는 방어 기총들이 호환이 전혀 안되기에 어렵지만, 스톡이나 풀업이나 방어 기총이 쓰잘데기가 없는건 비슷하고, 주요 딜링수단인 폭탄 자체는 대부분의 폭격기가 그렇듯 스톡부터 풀업까지 똑같은 걸 사용하다보니, 엔진을 제외하고는 스톡 탈출에 자유경험치를 요구하는 수준은 낮은 편이다. 스톡이나 풀업이나 방어 기총이 별 일을 못하다보니 체감이 안 되는 것.

그렇게 방어 기총이 쓸모없어, 적에게 안 걸리면 판을 갈아엎지만 걸리는 순간 날아다니는 경험치 수송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독일 폭격기에 대해 워게이밍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2.0.4 업데이트에서 독일 폭격기들에게 소폭 조정이 가해졌다. 그로 인해 상부 기총과 하부 기총이 서로 겹쳐지는 절대영역(-5º~0º)이 생기면서 해당 구간에 들어서는 순간 풀업 기준으로 딜량이 하나만 쏠 때의 2배가 된 적도 있었으나,[1] 2.0.6 업데이트로 소련 폭격기 트리가 등장하면서 트리의 차별화 및 독일 폭격기 트리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함인지 Ju 88A를 제외하고 상부 터렛과 하부 터렛의 사격영역이 다시 분리되면서 절대영역이 사라지고 생존성이 롤백에 가까운 수준으로 약해졌다.

그 대신에 폭격기들 중에서는 프롭기 한정으로 터렛 슬롯이 2개라서 방어기총 세팅이 한결 여유롭다. 다른 폭격기들이 조준속도와 사거리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강제되는 데 반해[2] (전문가를 찍는 게 문제긴 해도) 전문가만 찍으면 토끼 두 마리를 모두 잡을 수 있어 긴 사거리에 극초반부터 최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만큼 초기대응능력이 한결 좋아진다.

폭장은 한 번에 투하할 수 있는 화력이 높은 대신 재장전 시간이 다소 긴 편이기 때문에 장비를 세팅하거나 가까운 거점으로 이동할 때는 어떻게 처리하는 편이 더 나은지를 빠르게 판단하여 딜로스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편대가 아닌 단독비행인 경우에는 자신이 한번 투하해서 거점을 확실히 먹을 수 있는 상황 위주로 폭격을 지원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단독행동은 빈약한 생존성을 생각하면 적에게 자신을 내주겠다는 얘기고, 거점 내에서 격추됨으로써 기껏 확보한 점령 점수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트롤링으로 이어지므로 가능한 한 적기가 없거나 아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아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내에서 움직이다보면 그때는 고고도 폭격 기준 폭장이 떨어지는 동안 적이나 아군기가 그 지상 타겟을 박살내버린다든가, 거점을 점령해버리는 문제점이 생겨서 그건 그거대로 심각하게 고통받는다. 한번에 투하하는 폭탄의 화력은 높으니, 되도록이면 적이나 아군이 빨리 지워버릴 수도 있고, 한번에 먹어봐야 점령 점수도 얼마 안 주는 방공포대들보다는 좀 더 큰 목표를 노리는 게 상대적으로 정신건강에 이롭다.

2019년 3월에 독일 폭격기 트리에 관한 추가 정보가 올라왔다. 참고

2.1. Dornier Do 17 Z - 4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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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연말에 풀렸던 3티어 프리미엄 중전투기인 Do 17 Z-7 야간 전투기의 원본인 폭격기다.

폭장은 50kg 폭탄 20발을 장착하는데 SC 50 기반인지 발당 대미지가 1,200으로 Fw 189 C에서 쓰는 SD 50(1,500)보다 약하다. 1회 투하량은 4발이며, 재장전 시간은 50초로 길다.

대공기총은 업그레이드하면 기총의 종류는 그대로 둔 채 기총의 갯수가 늘어나는데 그로 인해 DPS가 오르던 Me 265와는 다르게 사각에 기총이 추가로 달리는 것에 가까워 DPS 상승이 전혀 없다. 그 외에도 기총이 추가로 달린다고 해서 그 빈자리에 새 승무원이 탑승하는 것은 아니다.

엔진은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100마력씩 오르며 외형상 사소한 차이점이라면 스톡 엔진은 엔진 뒤쪽으로 배기구를 둘러쳤지만, 1업 엔진부터는 엔진 위쪽으로 큰 배기구 2개만 솟아있다.

2.0.2 업데이트로 터렛만 장착한 폭격기 전용 아이콘이 새로 등장했는데, Do 17 Z를 표준으로 삼아서 만들어졌다. 다만 하부 기총의 위치가 보이지 않을 것을 고려한 건지 동체 후미 쪽에 하부 기총용 아이콘이 추가로 그려져 있다. 동체 내부에 그려진 기총이 상부 기총이 되며, 전방 기총은 말 그대로 기수에 그려져 있다.

그 외 모델링 상으로는 먼저 등장했던 Do 17 Z-7의 원형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지 방어 기총들이 격납고 내에서 알아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다. 물론 현재는 2.0.4 업데이트로 이 현상이 수정되었다.

1업 엔진인 Bramo 323P에서 다음 티어인 Ju 88 A를 연구할 수 있다.

업데이트 직후에는 정규트리 연구로는 해금이 불가능했다. 대신 크리스마스 기념 산타 가방을 구매해서 열다보면 등장하기도 하고, "Skies of Albion" 이벤트에서 연합군 vs 추축군 격돌전에서 모은 포인트 또는 토큰으로 여는 상자에서 해당 기종 또는 이 기종이 걸린 임무를 얻을 수 있는데, 4~10티어 기종으로만 수행할 수 있다. Do 17 Z가 걸린 임무는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 Breaking Through Defence

• 2단계 - Bring the Fire

• 3단계 - Win at Any Cost

임무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제한이 걸려있고 하루 연장할 때마다 토큰 2개를 지불해야 했다.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격납고, 전용 도색과 함께 지급된다.

2.2. Junkers Ju 88 A - 5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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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6티어 공격기인 Ju 88 P의 원형이 되는 폭격기다.

연구해야 할 부품은 엔진 2가지와 방어 기총 4가지인데, 최종 엔진인 Jumo 211 J가 6티어 공격기인 Ju 88 P의 최종 엔진이기도 하므로 Ju 88 P에서 연구했다면 방어 기총만 연구하면 된다. 만약 Ju 88 P를 운용한 적이 없다면 엔진부터 먼저 연구해주자. 물론, Ju 88 A의 1업 엔진은 Jumo 211 H지만 Ju 88 P의 1업 엔진은 성능은 똑같으면서 이름만 다른 Jumo 211 C라서, 다음티어를 찍고 정예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이 1업 엔진인 Jumo 211 H 엔진을 연구해야만 한다. 외형은 Jumo 211 J가 조금 더 볼록하고 프로펠러도 살짝 더 커진다. 1업 엔진인 Jumo 211 H는 외형변경이 없다.

그 외에도 전 티어가 그랬듯 방어기총을 달 때마다 외형이 변한다. 전방 기총은 스톡 때는 후방 기총 옆에 75발짜리 드럼탄창이 잔뜩 적재되며, MG-81로 기총을 교체하면 드럼탄창이 사라진다. 후방 상단부 기총은 스톡 MG-15때는 홀쭉하지만 MG-81을 얹으면 Ju 88 P가 그렇듯 후방 상단부의 유리창이 볼록 튀어나오게 변한다. 그리고 전방기총의 드럼탄창이 들어있던 자리에도 왼쪽 기관총이 사용하는 탄약상자가 적재된다. 후방 하단부 기총은 스톡시점에서는 Do 17 Z/Z-7처럼 동그랗게 생겼지만, MG-81J로 교체되면 매끈해지면서 유리창이 노출된 부위가 줄어든다. 그 외에도 후방 상단부 기총의 탄약상자 옆에 탄약상자가 하나 더 적재된다. MG-81Z는 크게 바뀌는거 없이 기존 MG-81 자리에 총열이 2개로 늘어난다. 그로 인해 전방기총을 스톡으로 둔 채로, 후방기총들을 먼저 연구하면 75발짜리 드럼탄창과, 박스형 탄약상자가 겹쳐서 표시되는 불상사도 일어난다. 어쨌든 이제부터 터렛 장비 슬롯이 2개로 늘어나는 만큼 기총 세팅에서 한결 여유로워진다.

폭장으로는 전 티어와 동일하게 50kg 폭탄 20발을 쓰며, 전 티어와 동일하게 4발 5회 투하 방식이다. 폭탄의 화력이 전혀 발전이 없는 대신, 재장전 시간은 50초로 전 티어와 동일하다. 아직까지는 '폭장 전문가' 스킬만 찍었다는 전제하에 탑방에서 1회 투하만으로도 방공포대를 박살낼 수 있으며, 2회 투하로 30점 타겟, 3회 투하로 80점 타겟까지도 거의 박살낼 수 있다. 물론 운이 나쁘다면 전술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탄약 소모품을 같이 챙겨간다면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는 있다.
5탑방에서 장전속도로 고통받는 Do 17 Z처럼, 6탑방에 끌려간다면 크게 나은 성능을 뽐내는 6티어 폭격기때문에 심각하게 고통받게 된다. 60초라는 긴 장전시간을 자랑하지만, 250kg 폭탄으로 거점을 산산조각내는 Do 217 M이나, 아니면 폭장은 50kg급인 100lb 16발로 Ju 88 A보다 떨어지지만 대신 장전속도가 추가로 10초 줄어든 30초에, 전후방 무장 다 튼실해서 상대적으로 적에게서 덜 위험한 A-26B같은 게 날아다니는 데다, 지상타겟의 내구도도 늘어나기에 계산을 잘못하면 기껏 딜만 넣고 점령 점수는 적팀 공격기가 물고가는 트롤링을 행할 수 도 있다. 폭장을 한번에 많이 떨어트리고 싶어도, 4발씩 떨어트리는 딜레이가 있다보니 잘못 날리면 지상타겟 앞쪽에 폭탄을 헛날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한번 긁고 다시 돌자니 다른 항공기가 낼름 막타를 먹어버리고, 한번에 제대로 뭉개기도 어렵다.

최종 엔진인 Jumo 211 J에서 다음 티어인 Do 217 M을 연구할 수 있다. 다음 티어에서는 한번에 투하하는 폭장이 50kg급 4발 1묶음에서 250kg급 폭탄 1발로 바뀌는데다 장전시간도 20초가 늘어나니 적응하기 힘들 수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 초창기에는 정규트리로서 연구하는게 아니라, 이벤트로 선행해금하는 방식이었는데, 크리스마스 기념 산타 가방을 까다보면 등장하기도 하고, "Skies of Albion" 이벤트에서 연합군 vs 추축군 격돌전에서 모은 포인트 또는 토큰으로 여는 상자에서 해당 기종 또는 이 기종이 걸린 임무를 받을 수 있었다. 4~10티어 기종으로만 수행할 수 있었으며, Ju 88 A가 걸린 임무는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 Above and Below

• 2단계 - Sword Thrust

• 3단계 - I came, I saw, I conquered

임무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제한이 걸려있고 하루 연장할 때마다 토큰 4개를 지불해야 했다.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격납고, 전용 도색과 함께 지급된다. 산타 가방을 까다가 드랍된 경우에는 전용 도색이 지급되지 않았다.

2.3. Dornier Do 217 M - 6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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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마다 찾아오는 공포의 핵폭격기

현재 독일 폭격기 대표이미지로 채택된 기종이다.

1업 엔진이 Me 265, Me 329와 호환되며, 최종 엔진이 Me 410, Me 209 A와 호환되므로 조건을 충족시켰다면 연구할 부품은 방어 기총들 뿐이다. 물론, 이들은 죄다 Do 217 M보다 높은 티어의 기종들인데다, 거기까지 올라가는 경험치량도 경험치량이니 괜히 조건 충족시킨답시고 독일 공격기 트리를 기어올라갈 필요는 없다. 부스트시간은 60초로 매우 길어졌다.

스톡 엔진인 BMW 801A는 공랭식 엔진이라서, 외형이 Do-17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지만, 1업 엔진인 DB 601Aa부터는 수랭식 엔진이라 엔진 마운트 부분의 외형이 확 갈아엎어진다. Bf 109의 기수를 약간 닮은 듯한 외형이지만, 눈에 띄는 특이사항이라면, 안에 WGr-210 로켓이라도 장착될 것만 같은 길고 둥근 배기구가 엔진 양 옆으로 2개씩 달린다는 것.

방어 기총은 드디어 전방을 제외하고 중기관총으로 갈아타면서 사거리와 DPS가 늘었지만, 하필 해당 티어대에서 등장하는 기종들의 화력이 워낙 괴물들인지라 여전히 약하다. 물론 도르니에표 폭격기답게 후방 상부는 기총을 추가로 달아서 사각을 좌우 각각 90º까지로 크게 넓힐 수 있지만, 그로 인해 1업 기총은 DPS 상승이 없다. 최종 상부 기총은 13mm 3문이긴 한데 정작 모델링상으로는 측면에 붙은 기총은 그대로고 후방 상부만 13mm로 바뀐다. 2.0.4 업데이트로 기총의 사격 영역이 겹쳐지는 절대영역이 등장하면서, 이 영역에 잘못 들어갔다간 A-26B한테 맞는 수준으로 내구도가 깎일 수도 있었으나, 2.0.6 업데이트로 하부 터렛의 올림각이 -5º로 제한되면서, 절대영역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Pe-2 M-82가 -5º~20º에서 DPS를 기본 144까지 키울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처참한 몰락. 이젠 중전투기가 아니라 전투기가 달라붙어도 생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대신 전방 기총의 DPS가 소폭 늘면서 구간별 방호력은 거의 엇비슷해졌다.

폭장으로는 쪼잔하게 50kg짜리로 20발을 들고 다녔던 이전 티어 기종들과는 달리, 250kg 8발, 그러니까 폭장량 2톤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엄을 자랑한다. 당장 같은 티어의 A-26B가 100lb 16발로, kg으로 환산해도 0.8톤이 채 안 되고, 8티어의 RB-17의 FAB-100 18발(1.8톤)도 근소하게 밀린다. B-17 시리즈가 500lb 16발이긴 하지만, 이들은 중폭격기이고, 폭격방식을 고려하면 Do 217 M의 티어 대비 폭장 화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재장전 시간이 1분으로 매우 길다보니 투하할 수 있는 기회도 아무리 최대 효율을 내도 이론상 12번, 실질적으로는 7~8번에 불과하기 때문에 폭탄을 전탄투하한 뒤로는 폭장이 재장전되기까지 최대 출력으로 해당 거점으로부터 탈출하거나 방어 기총으로 싸우는 일 외에는 정말 할 짓이 없다. 물론 그렇다고 진짜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되고, 폭장의 남은 재장전 시간과 각 거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가면서 목표로 삼은 거점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건 물론이고, 도착하자마자 폭탄을 바로 투하할 수 있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너무 빨리 들어가면 재장전이 안되어서 거점의 대공포와 방공 전투기들에게 얻어터지며 시간을 허비하고,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아군이 거점을 갈아엎어서 별 소득없이 다른 거점으로 향하는 경우도 보는 데다, 폭장의 능률도 덩달아 조금씩 떨어진다.

폭탄은 SC 250의 성능을 따르는데, '폭격 전문가' 스킬을 찍었다는 전제하에 7탑방에서는 20점 이하는 1발, 30~50점 타겟은 2~3발, 80점 타겟은 군사기지는 4발, 플랜트는 5~6발로 박살낼 수 있으며, 자신이 탑티어를 가져갔다는 전제하에 저공 비행 상태에서는 경우에 따라 한 발씩 줄여 쓸 수도 있다. '약한 폭탄 다수'가 아닌 '강한 폭탄 소수' 라는 폭장 특성 덕분에 단발 방식으로 폭탄을 투하한다. 자신의 손가락을 정확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면 고속비행 상태에서도 고득점 플레이를 쉽게 벌일 수 있으며, 만약 저고도로 접근하거나 2기 편대로 등장한다면 점령한 거점이 무적 상태가 풀리자마자 색깔이 바뀌는 광경도 볼 수 있다. 4발씩 떨구는 딜레이때문에 작은 거점은 한두 발씩 목표에서 새고, 큰 목표는 딜레이 때문에 한번에 끝장낼 만큼의 폭탄을 투하하기 어렵다보니, 내구도가 애매하게 남는 탓에 고통받던 이전의 독일 폭격기와는 많이 다른 셈.

하지만 폭탄 자체의 크기가 커서 분산도도 큰 편이므로 분명히 빗나갈 가능성은 존재한다. 폭격기 특유의 분산도 보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평폭격 특성상 분산원 자체가 매우 넓은 편이어서 장비 세팅을 할 때는 명중률에 신경써주는 쪽이 좋다.

최종 엔진인 DB 603 A에서 다음 티어인 Ju 288 A를 연구할 수 있다. 고티어 폭격기가 구현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1업 엔진인 DB 603 Aa에서 독일 공격기 트리의 Me 265를 연구해서 공격기 트리로 넘어갔으나, 2.0.10 업데이트로 폭격기 트리 고티어가 등장하면서 공격기 트리로 넘어가는 경로가 폐지되었다.

2.4. Junkers Ju 288 A - 7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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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0.10 업데이트로 등장한, 독일 폭격기 트리 고티어의 시작점이다.

내구도는 1,200으로 높은 편이지만 P.228급 거대한 동체로 인해 크게 체감하기는 힘들다.

엔진은 기존 독일트리에서 사용된 적 없는 엔진인 Jumo 222 엔진을 받아왔다. 부스트시간은 1분. 속도 자체는 스톡 상태에서도 전 티어 Do 217M보다는 빠르지만, 그렇다고 중전투기를 확실히 따돌릴 정도까지는 아니다.

폭장으로 기존까지 쓰던 SC 250급이 아닌 SD 250 폭탄을 사용해서 발당 대미지가 15% 가 오르지만 폭장량은 8발, 재장전 시간도 1분으로 전 티어와 동일하다. 티어가 오르면서 지상타겟의 내구도도 오르고, 동티어 정규트리 폭격기중 B-17G->B-32의 경우 폭장량이 풀업 기준 2.5배로 폭증한다는걸 감안한다면 아쉬운 점.

방어무장은 전방기총이 사라졌으며 후방을 바라보고 있는 MG-131계열 상부/하부기총 2정씩 총 4정을 장비하고 있다. 스톡은 7.92mm탄을 사용하는 MG-131/8, 풀업은 플레이어들에게도 친숙한 13mm MG-131이 장착된다. MG-131/8은 일단 꼴에 MG-131이라고 DPS가 64로 전 티어 Do 217의 풀업기총급 화력을 내지만 7mm급 기관총답게 사거리가 700m에서 600m로 퇴화하는 것이 흠. 그냥 MG-131은 사거리도 700m로 돌아오고 DPS가 128로 단일 총좌의 딜링으로는 B-32보다도 높은 수준을 낸다만... 상/하부 기총의 사격범위가 겹치는 부분도 전혀 없고 사격각이 썩 좋지 않다는 게 아쉽다. 하부 기총은 80°에서 100°로 사격각이 약간 넓어졌으나 상부 기총의 사격각이 180°에서 100°로 급락했다는 것도 흠이다. 그로 인해 7탑방에서 6티어 중전투기가 붙어도 생존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을 정도.

기체를 업그레이드하면 모델링상으로 변하는 곳은 방어기총밖에 없다. 7.92mm MG-131/8에서 13mm MG-131로 기총을 올리면 총열의 길이가 반토막난다. 어째서인지는 의문.

고티어에서 전방 기총이 증발하는 것은, 다음 티어인 8티어 Ju 288 C를 제외한 독일 폭격기 트리 기종 전부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9/10티어 제트 폭격기들은 부스트 가속으로 빠르게 도망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나 7티어 Ju 288 A는 그정도로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프리딜을 당해 고통받기 쉽다.

전체적으로 스톡 상태에서는 신나게 고통받기 좋은 기종. 안 그래도 출고 초기에는 승무원 숙련도 부족으로 폭격 전문가 스킬이 50~75% 정도로 효율이 떨어지는데, 동티어 폭격기 경쟁자로는 B-17G에서 폭장량이 대폭 증가한 B-32가 대기하고 있고 8탑방에 끌려가 XP-58, BV P.203 같은 폭격기 킬러나 Me 262같은 제트기들에게 쫒기는 경우도 좀 되며 이벤트 종료로 연구가 풀린 후에는 하필 같은 티어에 Ki-93과 Tu-1이라는 폭격기 사냥꾼 기체가 풀려버렸다. 작정하고 Ju 288 A를 노리는 적이 없다면 전 티어가 그랬듯 1분마다 폭장을 떨궈줄 수 있지만 운이 없어 Ju 288 A를 꾸준히 노려오는 적이 있을 경우 판 내내 적에게 쫒기거나 계속 격추당해 재장전만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

최종 엔진인 Jumo 222 E/F에서 다음 티어인 Ju 288 C를 연구할 수 있다. 기총인 13mm MG-131들은 다음 티어를 연구하는데 영향을 전혀 끼치지 않는데다 방어 기총들은 워게이밍이 본격적으로 호환성을 틀어막기 전에도 원래 호환이 안되던 부품이니 Ju 288 A를 정예/전문가 단계로 올릴 생각이 없다면 무시해도 좋다.

2.5. Junkers Ju 288 C - 8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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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티어 Ju 288 A의 개량형이다.

연구할 부품이 엔진 2개와 동체 하나, 후방 기총 하나로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방어 기총 딜은 후술하겠지만 서로 겹치는 절대영역이 있어 딜 자체는 괜찮은 편이므로 동체와 엔진을 먼저 연구해주자. 부스트시간은 1분으로 전 티어와 동일하다.

전 티어와 이후 티어들과 달리 유일하게 전방 기총(터렛)이 장착되어있고, 후방 기총이 상부 기총과 하부 기총의 분리된 영역에 각각 걸쳐있어 각도만 잘 맞춰주면 딜을 2배로 넣을 수 있다. 특히 딜량 자체는 다음 티어 Ju 287보다 20% 정도 강한 수준에다 터렛 장비 슬롯도 아직까지는 2개가 할당되어서 딜을 추가로 강화할 여지가 있으며, 이로 인해 7티어 전투기의 후방 접근을 꺼리게 한다.

폭장량은 전 티어와 동일하지만 재장전 시간이 50초로 줄어들었다.

최종 엔진인 DB 613 A/D에서 다음 티어인 Ju 287을 연구할 수 있다.

2.6. Junkers Ju 287 - 9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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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전진익 항공기다.

엔진 갯수가 날개에 4발, 동체에 쌍발, 총합 엔진이 6개나 달리는 괴물이다. 이 폭격기가 첫선을 보이던 당시, 4발이면서 엔진 2개를 하나로 묶어서 쌍발로 취급했던 RB-17과는 달리,[7] 각각의 엔진을 전부 독립된 개체로 취급하기 때문에 진짜배기 6발이다. 부스트시간은 1분.

참고로 전 티어까지는 저고도 페널티가 해수면 고도 기준으로 20%였지만, 9티어부터는 25%로 늘어난다.

이제 고속폭격기 컨셉으로 바뀌면서 방어 기총은 후방 기총 1총좌만 남는다. 그만큼 방어 기총의 비중이 줄면서 장비 슬롯도 엔진 1개, 터렛 2개에서 엔진 2개, 터렛 1개로 바뀌지만, 그 대신 이제부터 터렛에 20mm를 달 수 있어 DPS가 더욱 강력해진다. 물론 전체 DPS 총합은 이전 티어가 조금 더 세지만 대신에 이 기종은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고 최대 DPS를 낼 수 있고, 부스트로 거리를 벌려 안 맞고 딜을 넣거나 맞아죽을 걸 지연하는 효과도 볼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향상된 거 맞다.

스톡 기준 폭장량은 전 티어와 동일하지만, 폭탄의 중량이 500kg으로 늘어난 대신 장착 수량도 4발로 줄어들었다. 이 폭탄은 소련의 FAB-500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폭탄으로, 30점 타겟을 한 발로 확정파괴를 낼 수 있다. 최종 폭탄은 SC 1000이라는, 1톤짜리 폭탄을 장착하는데,[8] 이 폭탄은 대미지는 대미지대로 강력하면서 폭발 범위도 크게 늘어나서 대충 떨궈도 맞을 만한 범위를 자랑한다. 재장전 시간은 스톡이 40초. 최종 폭장은 50초다.

실용상승한도는 2,800m이다.

<장점>

• 톤 단위로 싣는 폭장

• 6발의 미학

• 후방은 접근 금지구역입니다.

<단점>

• 제한된 폭격횟수

• 심하게 타는 맵빨

• 무방비

전문가 해금 전까지는 거점 공략은 잘 하지만 고위 등급을 받기는 힘들다. 전체 화력은 전 티어와 동일하지만, 투하 횟수가 그만큼 줄어드는 탓에 랑 훈장을 따기도 힘들고,[11] 그나마도 스톡 폭탄을 쓰자니 Tu-12에 비해 얻는 이점이 없다는 게 또 문제.

이제부터 엔진 슬롯이 2개가 되고 터렛 슬롯이 1개로 줄어드는 만큼 비행성능을 강화하거나, 엔진 보존을 노려볼 가치가 있다. 반대로 터렛 사거리와 조준속도를 모두 챙기지 못하게 된 것은 다소 아쉬운 편.

최 엔진인 Jumo 004C-1에서 다음 티어이자 트리의 마지막인 EF 131을 연구할 수 있다. 10티어에서도 연구해야 하는 부품이 있는 만큼 다음 티어를 편하게 타려면 자유경험치를 3만 정도 챙겨가는 게 좋다.

상태표시 아이콘을 Ju 287을 본뜬 독자적인 형태로 받았는데, 엔진 배치는 날개에 일렬로 배치된 형태라서 Ju 287 V1보다 다음 티어 EF 131에 가까운 형태이다.

2.7. Junkers/OKB-1 EF 131 - 10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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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만들었다가 소련으로 노획되어 OKB-1 EF 131으로도 부르는 기종으로, 월오플에서 Me P.1101에 이어 실존하는 두 번째 10티어 독일 항공기다. 이전 호커 트리에서 그랬던 것처럼 출시 기념 이벤트와 소련 폭격기 상위티어 출시 이벤트까지 모두 치른 뒤 2.0.13 업데이트로 정식 합류했다.

요구 경험치는 17만으로 생각외로 낮은 편이지만 터렛을 추가로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0만이다. 스톡 터렛은 13mm 터렛으로 7~8티어에서나 볼 법한 터렛이라 10탑방에서는 이쑤시개 딜을 보여준다. 자유경험치를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어쨌든 최종 터렛의 DPS는 기본 280으로 경쟁상대인 Su-10에 비하긴 힘들어도 생각외로 딜은 잘 들어가는 편이다.

전 티어와 동일하게 엔진이 6개가 달리며, 동체에 붙어있던 엔진 2개가 날개에 장착된 엔진 아래에 장착된 형태이다. 부스트시간도 1분으로 동일하고, 폭장의 재장전 시간 역 전 티어와 동일하게 50초다.

전 티어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전 티어에서 몰던대로 운용하면 되겠으나, 기체의 크기가 조금 작아졌고, 그래서 피탄면적이 줄어들면서 내구도 증가치 이상의 생존 보너스를 조금이나마 챙겼다는 차이가 있다. 여기서는 Su-10과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을 서술한다.

<장점>

• 뛰어난 이동성

• 안정된 터렛딜

• 확정 파괴

• 짧은 재장전

• 운용의 편의성

<단점>

• 상대적으로 빈약한 한 방 화력

• 방어 기총의 한계

• 고통받는 스톡

10탑방에서 EF 131의 위상은 플랜트의 절대강자 그 자체. 맵에 플랜트만 있으면 누가 뭐래도 무조건 원턴킬로 플랜트를 털어가기 때문에 승리가능성이 Su-1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허나 플랜트가 아예 없다면 Su-10에게 밀리기 시작하는데 기총만 잘 쓰면 비행장도 털어가는 Su-10과 달리 EF 131은 주둔지도 한 번에 못 털어갈 정도로 거점을 심하게 탄다. 동료가 있다면 마무리 또는 양념치기를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Su-10이 원턴으로 점령이 예상되는 곳에서는 고급 타겟을 선취해서 거점을 갖지 못하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자는 생각으로 운용해야 한다.

Su-10이 고수가 잡아야 엄청난 성능을 낸다면, EF 131은 대충 해도 중간 이상은 보장하는 기종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