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A. 젠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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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과 게임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등장한다. 둘 다 동일 시간대의 다른 시점을 보여주며, 소설에서 젠킨스의 시점을 더 자세히 보여준다.

게임에선 챕터 6에서 이름이 나오며, 04시설의 플러드 격리 시설에 시체조차 없이 헬멧만 덩그러니 남겨진체 발견된다. 마스터 치프가 이 헬멧에 기록된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플러드라는 새로운 적을 알게 된다. 이후 게임내 등장은 없다.

소설에선 동일하게 플러드에게 감염되지만, 악운이 강했던건지 젠킨스를 감염시킨 감염체는 오랜시간 봉인됐던탓에 그리 강하지 않아 자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몸의 통제권을 빼앗겨 지켜보는게 전부지만 가끔 엄청 힘을 들여 몸을 움직이거나 입을 뻐끔 거릴수 있었다. 플러드에 감염된 후 UNSC와 코버넌트가 전투중인 알파기지에 난입해 난전을 벌이던중 멕케이 중위에게 생포된다.

생포되어 그나마 남은 자아로 버티는 와중에 남은 인간들이 이미 플러드에게 감염된 코버넌트 순양함 "진실과 조화"를 타고 지구로 향하려는걸 알게 된다. 젠킨스는 마지막에 엄청난 정신력으로 플러드와 싸워 신체 통제권을 빼앗아 엔진 동력케이블을 끊어 순양함 폭파를 시도하지만 실패. 하지만 플러드의 위험성을 깨닫고 젠킨스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챈 맥케이 중위가 수류탄으로 엔진을 폭파시켜 진실과 조화를 추락시키는데 성공한다. 죽기 직전 자신을 도와준 맥케이 중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순양함과 함께 사망한다.

게임에선 그냥 일개 아군 NPC로 나오지만 소설에선 플러드에게 감염되고 어떻게든 자아를 되찾으려는 처절한 묘사와 마지막까지 인류를 구하려는 행동으로 키예스 함장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정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신체 통제권은 플러드에게 뺏겼지만 고통은 그대로라 플러드가 자기 몸을 마구잡이로 부러뜨리는데도 모든 걸 참아내었으며, 하마터면 지구에도 플러드 사태가 터질뻔한 걸 막아냈다. 물론 영원히 막아내지는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