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델 & 와일드

본작의 주인공인 흑인소녀. 주로 별명인 캣으로 불린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부모 아래서 태어나 사랑받고 자랐지만, 마을 축제날 막대에 꽂힌 설탕 사과를 먹으려다가 그 사과가 벌레 먹은 것을 발견하고 놀라는 바람에[1] 캣이 뭐 때문에 놀랐는지 알아보려던 부모는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 상태로 차가 강으로 직진하여 가라앉게 되면서 부모가 차에서 내보내고 혼자만 살아남았으며, 그 이후로 나 혼자만 살았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엇나가는 바람에[2] 소년원에 여러 번 수감되고, 그런 그녀의 갱생을 위해 당국은 캣의 고향에 있는 가톨릭 학교에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 악마형제로 형인 웬델은 역관절다리가 포인트이다. 사실 두게체위로 형들이 더 있다.[3]

주인공이 속한 카톨릭학원 반 내 청일점으로 수술을 받지 않은 라틴계 트랜스남성이다. 마침 담당 성우도 트랜스남성이었다가 탈성전환 및 논바이너리를 선언했다. 예술창의성이 뛰어나며 어머니가 시의원으로 일한다.

러스트 뱅크 가톨릭 학교의 교장직을 맡고 있는 신부. 작중 스폰서인 기업가 부부에게 뒷돈을 받던 중 입막음의 목적으로 살해당하지만 이후 웬델과 와일드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작중의 배경이 되는 미국의 소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