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즌가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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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eng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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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정부 산하의 기관.


2. 특징[편집]


마법 정부의 입법부(의회)이자 마법 사법부 소속으로서 영국 마법 세계의 고등법원의 역할도 수행한다. 사실상 영국 마법 세계의 상원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 위즌가모트의 수장은 위즌가모트 의장(Chief Warlock)이며, 작중 본편 시점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호그와트 교장직과 위즌가모트 의장직을 겸직하고 있었다.[1] 그 구성원들은 왼쪽 가슴에 은실로 W가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는 자두색의 긴 옷을 입는다.

1권에서 알버스 덤블도어의 개구리 초콜릿 카드의 내용에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고 이후 4권의 펜시브바티 크라우치 2세의 재판 장면이나 애버포스 덤블도어가 염소에게 주문을 건 죄 등으로 기소되었다는 언급 등으로 등장하다가, 5권에서 있었던 해리 포터청문회 때 비로소 실제로 등장하게 된다.

이 때의 재판 과정을 보면 위즌가모트 의장이 재판장의 역할을 하고, 위즌가모트 구성원들이 배심원의 역할을 하며 별도의 검사나 변호사 같은 체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적인 변호사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피고인증인을 제시할 권리를 가지며, 증인은 머글의 변호사처럼 피고를 대변할 수 있는 모양이다. 해리 포터의 청문회 당시에는 덤블도어가 증인으로 나섰다.

이렇게 위즌가모트가 법정으로서 기능하는 경우, 사건의 크기에 따라 참석하는 인원 수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작중 해리는 위즌가모트 전원이 배석하는 재판을 받았는데, 후에 이를 알게 된 아서 위즐리가 어이없음 반 놀라움 반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때 본디 미성년자의 마법 사용 같은 상대적으로 사소한 일에 위즌가모트 전원이 배석하는 재판이 벌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보인다. 영화판에서는 아예 증인으로 출석한 덤블도어가 미성년 마법 사용 같은 것에 전원 배석 재판까지 벌이는 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며 직접적으로 퍼지를 디스했다.

마법 정부의 산하 기관이지만, 사실은 마법 정부보다 먼저 있던 기관이다. 국제비밀법령 이후 고도화된 조직이 필요해지자 위즌가모트를 중심으로 세워진 게 현재의 마법 정부이기 때문.


3. 기타[편집]


이름의 유래는 고대~중세 중기 브리타니아에서 앵글로-색슨족 국가의 원시적 의회인 위테나예모트(Witenagemot)이다. 위테나예모트는 당시의 족장/영주인 Witan들로 구성되어 국정에 관여하였고 왕위 승계에도 간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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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법 정부와 덤블도어의 대립이 심했을 때에는 잠시 덤블도어가 의장직에서 쫓겨나고 코닐리어스 퍼지가 맡았었던 적도 있었다. 볼드모트의 귀환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퍼지가 해임된 후로는 다시 의장직에 복귀하여 이후 죽을 때까지 의장 자리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