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2024년 3월

  상위 문서: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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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8일부터 2024년 4월 11일 업데이트 전까지 적용되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리스트.

2. 3월 업데이트 분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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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월 리스트와의 차이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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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에 넣을 수 있는 장수가 증가하는 카드는 녹색으로, 감소하는 카드는 적색으로 표기.

• 제한 카드로는 낙인개막이 선정되었다.
  • 낙인개막은 덱 특소를 실행하는 속공 마법이라는 우수한 구조와 묘지에서 제외되어 융합 몬스터에게 파괴 내성을 부여하는 유용한 부가효과를 가져 2022년 10월에 준제한으로 제재됐다. 그럼에도 알베르나 알버스의 낙윤을 상대 턴에 쉽게 소환케 하는 인도하는 성녀 쿠엠이 등장하며 가치가 더욱 오른 관계로 OCG와 동일하게 제한으로 격상됐다.
• 준제한 카드로는 초중무사소울 석궁, 패러렐엑시드, 성전의 수견사가 선정되었다.
  • 초중무사소울 석궁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턴 제약 없는 서치가 가능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OCG만큼은 아니지만 준제한으로 제재되어 중간다리를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 패러렐엑시드는 참기를 비롯한 사이버스족 GS덱에서 고점 개체수를 늘리는 데 활용하는 카드로, 3장 투입 시 자체 효과를 발동하고도 남는 1장을 스몰 월드의 중간다리로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준제한이 되어 두 역할을 양립시키는 게 불가능해졌으며, 2장 다 패에 잡혀 말림패로 전락할 위험도 생겼다. 겉으로는 준제한이지만 실질 강도는 꽤 큰 제재다.
  • 성전의 수견사는 용사 테마의 핵심 카드인 아라메시아의 의를 서치할 수 있는 초동 카드다. 출시 당시 용사 테마의 뛰어난 범용성을 고려해 준제한으로 선제재를 받아 나왔고, 2022년 9월에 한 번 더 제재를 받아 제한이 됐다. 그러나 환경 변화로 용사가 범용 용병의 자리에서 내려온 관계로 처음 출시된 시기처럼 준제한으로 돌아갔다.
• 제한 해제는 프랭키즈 뮤, 늪지의 마신왕이 선정되었다.
  • 프랭키즈 뮤는 용사 프랭키즈 덱의 핵심 전개 요원이었으나, 2022년 8월에 제한으로 제재되자 용사 프랭키즈 덱은 안정성이 크게 하락해 환경에서 퇴출됐다. 그래서 상술한 성전의 수견사와 비슷한 의도로 뮤 역시 제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 늪지의 마신왕은 카드명이 기재된 융합 몬스터의 소환을 보조하는 카드로, 티아라멘츠를 간접 제재하기 위해 곁다리로 제재를 받았다. 이후 메이루의 금지로 융합권이 줄어들자 마신왕을 빼는 구축이 많아진 걸 고려했는지 곧장 무제한으로 풀렸다.

2.2. 금제 이후 전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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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덱은 지난 달의 샬로니르 제한에 이어 개막 제한이라는 제재를 다시 받아 초동률 및 공격권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 쿠엠의 출시로 낙인개막의 상대적 가치가 올랐고 OCG의 전례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제재였다. 하지만 60장 낙인은 빈 자리가 생기면 거기에 다른 카드를 넣는 방식으로 제재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샬로니르 제한 때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제재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초중무사는 중요한 초동인 석궁이 준제한이 됐으나, 원체 초동이 많은 덱이라 큰 타격은 아니다. 다만 전개 안정성과 후속 자원 양쪽에 너프가 들어갔기에 무의미한 제재는 아니며, 팩 판매 종료가 임박하자마자 핵심 카드에 직접적인 제재가 들어간데다 오프라인에서도 석궁이 제한 조치를 받자 티어가 급락한 전적이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참기는 패러렐엑시드가 1장 줄어 전개 고점을 보거나 패가 꼬인 상황에서 억지로 전개를 이어나갈 확률이 줄어들었다. 스몰 월드의 중간 다리로 쓰기 껄끄러워진 점은 덤. 다만 스몰 월드 루트는 마이크로 코더, 갓치리＠이그니스터 같은 대체재가 있고, 무엇보다 전개의 핵심인 서큘러와 이를 보조하는 시그마가 건재한지라 티어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용사는 주요 초동인 성전의 수견사가 준제한으로 돌아와, 용사 테마는 물론 용사 파츠를 용병으로 쓰는 덱들도 이득을 보았다. 특히 프랭키즈는 뮤까지 완전히 석방되는 큰 호재를 맞았다. 물론 티어덱 대부분이 본인 테마의 일소권이 중요해진 관계로 용사가 전성기 같은 만능 용병으로서의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있는 터라,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제재 완화는 아니다.

그 밖에 늪지의 마신왕이 무제한으로 석방되어 이를 잘 활용하던 티아라멘츠가 어느 정도 이득을 보긴 했으나, 티아라멘츠 메이루의 금제 이후 융합권이 줄어 마나둠이나 레볼루션 싱크론을 섞어 싱크로 축으로 정착된 모양새라 축이 하나 늘었다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2.3.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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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2월 초에 출시된 스네이크아이는 무제재로 넘어갔으며, 기존 티어덱을 사용하던 이들 입장에서는 타격이 없는 건 아니나 제재 규모가 작아 티어권에 유의미한 변동을 줄 정도 역시 아니다. 다가오는 듀얼리스트 컵을 앞두고 최신 테마인 스네이크아이를 밀어줌과 동시에, 이에 대항할 여지가 있는 기존 티어덱의 경쟁력도 어느 정도 남길 목적으로 기획된 금제로 평가받는다.

한편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초중무사 선턴킬, 싱크로 위주 덱의 염마룡왕 레드 데몬 캘러미티 발사, 아나콘다를 통한 낙인융합의 용병화 등에 대해선 환경에 유의미한 족적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향후 개최될 듀얼리스트 컵이 끝나기 전까지 일단 지켜보려는 저의가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