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자의 장/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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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날2@

【스토리 진행】
앙투아네트는 병실에서 나와 우류에게 많은 부탁을 했다. 그녀가 빨리 나아서 다시 우리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1. 2일차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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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앙투아네트는 우리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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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별의 말도 없이... 마치 우리에게 이별의 고통을 안겨주는 게 두려운 듯, 꿈 속에서 조용히 떠나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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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볼 수 있다고 믿었던 희망은 물거품이 되어 산산조각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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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병상 위로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 빛은 처음 눈을 떴을 때 그녀와 만난 순간이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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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그녀는... 마지막 생명을 다하면서까지 깨어나서, 마지막 따스함과 포옹으로 우리를 위로하려 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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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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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모두가 힘내는 것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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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앙투아네트가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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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히로는 여전히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흑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이스카리오도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지. 그들 각자의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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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저와 지휘사 님이 고아원의 실종된 아이들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스카리오 경에 대한 일부 단서를 발견했어요... 그는 보통이 아닌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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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최선을 다해 그를 막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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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좋습니다. 저도 정보 조사와 흑핵 회수 작업을 계속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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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하루빨리 히로와 이스카리오를 찾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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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모두 자신의 직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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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앙투아네트는 중앙청의 정신이자 의지였죠. 중앙청이 존재하는 한, 그녀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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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를 먹먹한 마음으로 떠나보낸 뒤, 우류를 따라 고아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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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가 앙투아네트가 죽은 사실을 고아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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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네? 앙투아네트의 소식을... 아이들에게 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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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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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주 먼 곳으로 갔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 이상 고통없는 하늘 나라로 갔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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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아이들에게 사실 그대로를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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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앙투아네트는 아이들이 매우 존경하는 사람이었죠. 이 일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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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리고, 전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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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A」
우류 선생님... 앙투아네트는... 엄마 아빠처럼... 못 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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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B」
흐어엉... 왜... 앙투아네트 언니가 죽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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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앙투아네트의 부고를 들은 뒤, 무지와 미혹 사이에서 훌쩍이며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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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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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사람은 모두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는 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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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한 사람이 떠나갈 때,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슬퍼하고 울어. 지금의 너희들처럼. 이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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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하지만 그 사람은 가장 빛나는 자신의 모습을 너희들의 기억 속에 남겨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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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만지고 부를 수는 없지만, 눈을 감으면 그 사람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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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는 가볍게 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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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 사람은 너희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거야. 그건 곧 너희와의 거리가 없어졌다는 뜻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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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우류의 동작을 따라했다. 마치 함께 맹세를 하기라도 한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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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개를 들어 나와 시선을 마주쳤고, 곧 평소처럼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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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언젠가는 저도, 영원히 당신의 마음 속에 들어서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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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 때가 오면, 당신의 미소를 보고 싶어요. 그 때엔 웃어주세요.[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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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에 돌아오자, 안화가 날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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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지휘사 ... 안에 관해서 할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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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안? 아! 드디어 찾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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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대체 어디에 갔던 거야?
아침에 병실에서도 안 보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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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오늘 확실한 정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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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안은 히로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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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히로?!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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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그녀 자신의 선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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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만약 내가 안을 조금 더 신경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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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해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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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깨어났을 때, 나와 함께 했던 여자 아이는 결국 다른 길을 선택했고, 나와는 점점 멀어져갔다.

(이)가 당신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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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수첩】
제 2일.
앙투아네트가 우리 곁을 떠났다.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모두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렸다. 난 우류와 함께 고아원에 돌아왔고, 앙투아네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줬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단서... 반드시 오늘 내로 찾아야 하니 다시 한 번 확인하자.



2. 새로운 단서[편집]


♦ 단서4 - 구 시가지
정보치를 120까지 올리고 해당 구역을 순찰하자

파일:영7 메인.png 새로운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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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 오래였던 세츠가 나타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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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갑자기 우류에게 연락을 해 왔고, 빨리 우리와 구 시가지에서 만나자고 한 것이다. 그에게 직접 만나서 전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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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아하하, 여러분 오랜만~ 저 많이 보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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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세츠! 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예요? 말 한 마디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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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스톱스톱! 방금 안화한테도 엄청 혼났다구요! 제발 그쯤만 해 줘요, 제 귀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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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우류한테도 혼나고 싶지 않다면, 어서 전부 털어놓는 게 좋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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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알았어, 항복, 항복! 말 할게, 한다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난 이자크라는 아이를 찾고 있었어. 며칠 전에 이스카리오가 데려갔다고 했는데, 그 뒤로 소식이 끊겨 버려서 말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래서 며칠 동안 계속 이스카리오의 종적을 찾고 있었어. 하지만 그 자식도 나름 추기경이라... 뭘 알려면 교회 상층부의 그 늙은이들이랑 입씨름부터 하게 생겼거든. 그래서 먼저 혼자 움직일 수 밖에 없었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중앙청의 일은 뉴스에서 봤어. 방금 안화도 자초지종 알려줬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앙투아네트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마음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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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후... 뉴스로 보도되고 나서, 많은 신도들이 내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걸 알고, 자발적으로 이스카리오의 행방을 찾아주기 시작했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리고 그 녀석이 드디어 몸을 숨기고 있는 장소를 알게 됐지. 이자크도 분명 그곳에 있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안화가 알려줬는데 너와 우류 씨도 이스카리오를 쫒고 있다면서. 그래서 바로 알리러 온 거야.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고마워요, 세츠. 하지만 아직 모르시겠죠... 이자크 그 아이는... 지금 매우 위험해요.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당연히 알고 있죠. 제가 요 며칠 간 놀고 있었다고 생각한 건 아니겠죠?
누가 뭐라 해도, 그 아이는 좋은 녀석이에요. 전 녀석을 반드시 구할 거라고요.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스카리오가 녀석을 데리고 간 목적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불안한 예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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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위치가 어디죠? 지금 당장 이스카리오 경을 찾으러 가 보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네, 근데 지금은 조금 곤란한 상황이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쪽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 지금 공사 중인데, 시공사 측에서 크레인을 못 구해서 길이 막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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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렇다면 구 시가지크레인을 건설하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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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그렇지, 그럼 지나갈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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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럼 빨리 시작하자!

♦ 단서4 - 구 시가지
【네 번째 단서】
오랫동안 실종된 세츠가 드디어 나타났다. 그는 이스카리오 행적에 대한 단서를 갖고 왔다.
[한섭] 그때가 되면, 당신의 미소를 볼 수 있기를...

오랫동안 실종된 세츠가 드디어 나타났다. 그는 나와 우류에게 이자크를 찾으러 갔다고 말했다. 이스카리오가 그 아이를 데리고 갔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이스카리오가 숨어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우리가 찾는 아이들도 그곳에 있지 않을까?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곳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현재 공사 중이어서 갈 수 없었다. 그렇다면 크레인을 건설해서 도와준다면......


3. 크레인 건설 완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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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을 건설하자, 도로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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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완성되고 필요한 정보치를 달성하면 조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다.


4. 새로운 단서[편집]


♦ 단서4 - 구 시가지
크레인을 설치한 뒤, 정보치를 150까지 올리고 해당 구역을 순찰하자

파일:영7 메인.png 새로운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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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소를 따라 간신히 구 시가지의 거주 구역에 도착했을 때, 지도에 표시된 건물은 큰 불에 집어 삼켜져 검게 타버린 상태였고, 건물을 뼈대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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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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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는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았다. 즉, 불이 꺼진 지 얼마 안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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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된 모습을 바라보니, 또 한 번 끝없는 막막함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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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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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여길 좀 더 조사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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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네,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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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위를 꼼꼼히 둘러보며 분위기를 역전시킬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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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후, 세츠가 먼저 그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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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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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어이, 다들 이쪽으로 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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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정말 터무니없는 걸 발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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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어디에서 떨어졌을지 모를 그을린 철판을 발로 걷어까자, 바닥에 붙어있는 손잡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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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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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철판에 힘을 주자 손잡이가 달린 아래쪽 철판이 뜯겨 나가면서 바닥에 구멍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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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숨겨진 지하 연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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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가 이 지하 연구실에 있다고 생각한 우리는 주위를 경계하며 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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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스카리오도, 이자크도 이곳에 없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수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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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으아아아아앙! 우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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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리리나는 다시는 선생님을 못 보는 줄 알았어요!!
흐아아앙! 우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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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는 이 지하 연구소에서 리리나, 그리고 다른 고아원의 아이들 일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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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가지 고아원의 아이들은 그곳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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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리리나... 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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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트윈테일 머리를 한 어린 소녀는 눈물을 닦고,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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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날, 리리나는 새로운 아빠 엄마를 따라 고아원을 떠났지만... 그 사람들은 저를 집으로 데려가지 않고, 리리나를 이상한 미소 짓는 추기경한테 넘겼어요! 그 사람들... 모두 고용된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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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 사람은 저를 이곳에 데려와 가둬버렸어요... 엄청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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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래도, 다른 친구들도 있긴 했지만... 다들 다른 고아원에서 온 친구들이었어요. 나중에야 알았어요. 제게 환력이라는 게 있으니까... 선택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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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 사람이 고아원 친구들한테 준 성스러운 별 브로치... 환력 검출할 때 쓰려고 새로 만든 도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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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리리나, 이스카리오가 재앙의 씨앗이라는 단어를 말한 적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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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아... 맞다! 재앙의 씨앗! 분명 재앙의 씨앗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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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리리나랑 여기 있는 친구들은 모두 엄청엄청 많은 검사와 실험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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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 사람... 결과를 보고 엄청 불쾌해했어요... 역시 쓸모없는 폐기물이였다고, 재앙의 씨앗이 될 수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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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우... 우리를 다른 폐기물처럼 "처리"해 버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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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 처리......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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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의 그 말을 비수가 되어 우리의 심장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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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와 우류가 찾던 다른 아이들은... 이미 이 세상에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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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리리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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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리고, 이자크라는 오빠도 이곳에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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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나쁜 사람들이 엄청 즐거워 하면서... 우리에게 진정한 재앙의 씨앗을 보여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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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그래도 이자크 오빠... 엄청 다정해 보였는데... 엄청 슬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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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오늘 아침에 이자크 오빠의 비명 소리를 들었어요. 엄청, 엄청 아프고 큰 소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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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나」
하지만 리리나는 갇혀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조금 뒤에 불길이랑 연기 냄새가 몰려왔어요!

파일:슬픈 리리나 아이콘.png
「리리나」
이... 이제 죽는 줄 알았는데... 구출해줘서... 우류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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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미안하구나, 리리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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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위쪽 건물만 타서 다행이야. 지하실은 닫혀 있어서 너희는 무사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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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화재 이후로 자취를 감춘 건가... 이자크는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을 겪은 거야...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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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이스카리오는 이자크의 미성숙한 그 힘을 발휘하게 하려고 자극을 준 것 같아. 만약 그 힘이 발휘된다면... 상당히 곤란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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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당장 너도, 와타리의 힘을 다시 한 번 자극해서 이자크에게 대항하게 할 생각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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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당연히 안 되지! 아이들을 그 지옥같은 운명에서 구해내려고 동분서주 하는 건데, 어떻게 다시 지옥으로 밀어버리는 일을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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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렇게 생각해 줘서 고마워요, 지휘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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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따뜻한 손이 어깨를 감쌌고, 우류는 내 곁에서 온화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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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다시 한 번 근처를 둘러보죠. 다른 단서가 나올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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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지하 연구소 안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걸 발견했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빨리 와! 여기 숨겨진 문이 있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 방은 잠기지 않은 것 같아.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들어가 보자.
파일:영칠 사건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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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철문을 열자, 드디어 어두운 방으로 빛이 흘러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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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족쇄는 빛에 반사되어 기이한 빛을 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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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닥의 선혈은... 마치 악마의 촉수처럼 계속해서 뻗어나가고, 번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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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피가 한 사람의 몸에서 나온 거라면, 그 사람은 이미...
이 혈흔은 죽음의 선고와 동일했다. 한 생명의 불꽃이 꺼진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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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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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에 빠져있던 도중, 세츠는 핏자국 속에서 작게 빛나고 있는 금속 휘장을 발견했다.
파일:그레이무의 금속 휘장.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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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는 안으로 들어가, 휘장의 씰을 집어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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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자세히 살펴봤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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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이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며 맑은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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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레이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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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레이무...? 이 휘장의 주인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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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는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자신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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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그는... 이자크의 후견인이야.

♦ 단서5 - 구 시가지
【다섯 번째 단서】
불에 타 검게 그을린 건물 안에서 우리는 숨겨진 지하 연구실을 발견했다......

리리나마저 이 지하 연구실로 끌려 왔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알고보니 이스카리오는 존 타크가 죽었음에도 재앙의 씨앗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몸 속에 환력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을 실험체를 쓰기 위해 찾아다녔다......우리가 찾던 아이들은 이미 실험에 실패해 "폐기물"로 처리됐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어둡고 차가운 지하감옥에서 발견한 치사량에 달하는 혈흔이었다. 그리고 혈흔 위에 떨어진 뱃지는 이자크의 후견인, 그레이무의 것이었다.
이자크가 지하 연구실에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고 하는데, 재앙의 씨앗의 힘이 각성한 걸까...... 아니면 그도 지하감옥의 참혹한 모습을 본 걸까......? 이스카리오, 그는 대체 이자크의 힘으로 뭘 하려는 걸까?
그 공포스러운 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걸까?

파일:우류 엔딩1.png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수첩】
모든 단서가 모였고, 지금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무리했다.
그럼, 이제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도록 하자.


단서를 모두 찾음
[math(\hookrightarrow)]
단서를 모두 찾지 못함
[math(\hookright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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